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특별히 불교의 8정도八正道에 대한 설명이 일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간 빅데이터라는 홍수에 파묻혀서 본질적인 것을 간과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는 글이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은 의사결정을 보다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일 뿐이고, 한 차원 더 높은 시각에서 전체적인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소위 말하는 통찰력)을 갖는 것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점이 아닐까 싶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교의 8정도八正道에 따르면 혜慧, 즉 지혜롭다는 것은 정견正見과 정사유正思惟를 의미한다. 즉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正見, 그것이 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야正思惟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P91

심층적 데이터 분석은 단순한 보고 수준의 정보를 훨씬 넘어서 의사결정을 현명하게 하기 위한 깊은 지혜 또는 통찰력insight를 제공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일이 발생하는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의 핵심인 통계 또는 기계학습 모델이 활용된다. 이 과정에서 찾아낸 최적 모델은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즉 이상징후를 미리 탐지해서 즉각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데 사용한다. 또한 최적 모델로 미래 상황을 예측해 자신이 원하는 최선의 상황을 유도하려고 필요한 조치(개인화 추천, 최적화)를 한다.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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