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남들이 만들어 놓은 어떤 기준이나 시각을 아무런 생각없이 맹목적으로 추종하기보다는 자기자신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자기만의 기준이나 관점 등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람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면 얼굴 생김새가 각양각색인 것처럼 생각하는 방식이나 우선하는 가치 등도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어렵지않게 느낄 수 있다.
여기서 독자인 나는 어떤 생각이나 가치관의 옳고 그름이나 우열같은 것을 일일이 따지고 싶진 않다. 그건 각자의 경험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자신만의 관점이 있는지 여부다.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이나 관점이 없다면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쥐어주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나만의 관점을 가지라는 말이 단지 겉보기에 있어 보여서 하는 말이 아닌 것이다.
글을 쓰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단지 맹목적인 추종은 능동적인 것이 아닌 수동적인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이 만든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설령 나중에 남이 만든 기준을 따를지언정 제대로 그 의미를 알고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일종의 신념으로써 맹목적인 추종과는 그 결이 엄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똑같은 것을 추종하더라도 그 밀도가 확연히 다르다고도 볼 수 있겠다.
결론적으론 나만의 확고한 신념이 비로소 나를 자유케할 것이다.

사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게 아니라, 저마다의 배경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뿐이다. - P181
중요한 것은 내가 정말 나만의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배운 대로 믿고 있는지이다. - P182
남들이 만들어놓은 기준을 맹목적으로 따르지마라. 그게 진짜 맞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고민해야 한다. 새로운 시야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내가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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