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쭉 읽다보면 종종 등장하는 스토리가 있다. 바로 유명 건물의 담벼락 같은 곳에 반복해서 불법적으로 그래피티 그림을 그리는 한 무리들이 있고, 다른 한 무리는 ‘보스‘라 지칭되는 담벼락 청소를 주업으로 하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신원미상의 그래피티어들이 그린 그림을 지우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보스‘는 물론 담벼락 청소를 업으로 하고는 있으나, 스프레이어들이 ‘보스‘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바흐와 관련된 곳에 무분별하게 낙서를 하자 이에 굉장히 분노하면서 이제부터는 스프레이어들이 낙서를 하기 전에 그들을 잡아버리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오늘 처음 밑줄친 문장은 ‘왜Why‘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보스‘의 부하들이 영문도 모른채 그저 보스가 시키는 일만 하다보니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아 수동적인 자세로 일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보스‘ 자신에게도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일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는 부하직원들에게 왜 그 일을 해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인지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소위 왜, 이 질문이 모든 일의 열쇠구나, 생각해낸 것이다, 왜냐면 그게 전체 일을 푸는 열쇠니까, - P151

혼자 행동하는 것이 아니야, 그는 혼자가 아니야, 혼자가 아냐, - P153

마인 하우스, 마인 호프, 마이네 튀르, 마이네 레겔른
Mein Haus, mein Hof, meine Tür, meine Regeln(내 집, 내 마당, 내 출입구, 내 규칙). - P153

밀리테어게비트-레벤스게파(Militärgebiet-Lebensgefahr, 군사지역-생명에 위험) - P160

아직은 끝난 게 아니야, - P173

트라우키르헤(결혼 예배 교회) : 1709년 도른하임, 상크트 바르톨로뫼우스St. Bartholomäus 교회. 여기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육촌인 마리아 바르바라가 결혼했다. - P173

파람트(목사관) - P173

아펠슈트루델(애플파이) - P174

하우프트슈트라세(간선도로) - P174

클라인가르텐안라게(주말농장) - P175

헬리오스 클리니쿰 : 에르푸르트 소재의 대학 부속 병원. - P183

이전에는 들을 수 없었는데 그러나 지금은 들렸다, 아마 그가 쾰러 씨를 잃어서 그의 영혼에 금이 가며 갈라졌고 이 균열을 통해 뭐든 마음 달래는 위안거리가 쉽게 파고들 수 있었던 탓인가 보았다, - P185

당분간 가능한 한 바흐를 많이 들어봐, 왜냐하면 네가 걸어야 할 그 길에서 양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 P189

티어가르텐(동물원) - P190

이치에 맞다고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쏟아지는 수많은 조롱의 말들에 묵직하게 짓눌려서, - P195

보스의 입맛에 맞게 빚은 맥주는 단 하나뿐이었다, 병뚜껑을 멀리 던지고 병을 입으로 들어올렸다, 역시 쾨스트리처, 당연히 이거지, - P198

프리드리히 루트비히 얀(1778~1852)은 독일의 체조 교육자이자 민족주의자, 독일 체조(터너)의 창시자이자 아버지로 불리며, 평행봉, 링, 철봉, 안마, 도약대 등을 발명했다. - P199

라트하우스(시청) - P199

위험이 사소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 P200

벽에 사탄을 그리면, 사탄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뜻의 헝가리 속담. - P200

연방헌법수호청 Bundesamt für Verfassungsschutz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연방에 일어난 방어적 민주주의를 기치로 한 국내 정보기관이다. 반연방 활동 및 자유민주적 질서에 적대적인 활동을 감시하고 정보를 수집했다. 일부 불법적인 일에 연루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극우 세력이나 테러 세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 P203

츠비벨티겔(양파 냄비 요리)  - P216

토테 오마(피순대 요리) - P216

프리카델레(독일식 비프스테이크) - P216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다, - P219

음악가들은 노력없이는 절대로 정점에 도달할 수 없다고 - P220

바흐와 관련이 되면 모든 것이 쉽지 않다 - P228

나투르슈츠분트(자연보호연맹, NABU) - P229

볼프스프뢴더 튜링언(튀링겐 늑대의 친구들) - P230

레비어푀어스터(산림감시인) - P232

거개의 늑대는 루델(무리)을 떠나려는 어린 늑대가 아니라면 혼자 공격하지 않고 오직 루델로만 공격하지 혼자 안 한다, 당신네들 말대로 떼를 지어 공격한다, - P232

우라질, 바깥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왜 신경을 써야 돼, 내부에서 우리를 파괴하는 것을 처리해야 하는데, - P236

나를 내버려둬라, 지금까지는 내가 나쁜 놈이었는데 이제는 좋은 놈이냐, 가서 엿이나 먹으라고, - P236

같은 말을 다시 듣고, 또 듣고 또 들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 P238

정말이지, 가장 심오하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는 답이 없었고 결코 답이 없을 것이다, - P240

바로 꿰뚫어 보는 일과 바로 느끼는 일, 통찰과 직감의 차이, - P243

열정으로 삽질해 아예 덮어버릴 태세였다, - P244

남자는 그의 행위로, 오로지 행동으로만 결정된다, 이것이 보스의 신조였다, 그의 다른 것은 보이지 말아야 한다, 그가 하는 일로만, 그의 행동은, 항상 명백하고 그 자체가 대변한다, 떠벌릴 필요 없다, 우리는 주거니 받거니 구시렁대는 여편네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이리저리 들쑤시지 않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파고들지 않아, 그 사람이 무엇을 했는지,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만 봐, 그게 다야, 그게 보스였고 플로리안도 알고 있었다, 그는 바흐 빼면 거의 완전히 혼자였다, - P246

토마너코어 : Thomanerchor. 1212년 설립된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소년 합창단을 이르는 말이다. 바흐의 라이프치히 시절 (1723-1750). 교회 음악감독, 토마스슐(학교) 교사 겸 토마너코어 합창단 지휘자에 해당하는 토마스칸토어 Thomaskantor를 역임했으며, 당시 근무 초기에만도 교회에서 사용할 300곡 이상의 칸타타를 작곡했다. - P247

칸타타 <만 징게트 미트 프로이덴 폼 지크(의인의 장막에서 승리의 환희로 노래 부르나니)> - P247

헤어프스트 카페에서 조용히 칸타타나 수난곡을 계속 듣는 정도면 족하리라, - P250

다들 제 시궁창 냄새 들이마시며 사는 거야, - P251

음악이 이렇든 저렇든 다 음악이고, - P253

"내면에서 공명하며 퍼진다" - P254

결점이 없는 남편은 절대 찾을 수 없어, - P257

그래도 삶은 계속 되지, - P257

부데(노점) - P262

그들은 서로들 전해 듣는 게 아니라 네가 그들에게서 무언가가 필요로 하면 ‘감지‘를 해, 그들은 낙오자를 벗겨 먹을 기회는 항상 잘도 냄새를 맡아, 보스가 설명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삶의 본능만 있고, 그 본능은 한 방향으로만 기능하기 때문이야, 돈 냄새가 나는 방향으로, 그 방향으로 모든 것이 가고 있지, 하마면 뭐라도 떨어질까 봐, 하지만 나는 모르겠다, - P268

왜 저들을 치워버리지 않는지 모르겠다, 쓰레기 트럭이 매일 돌아다니는데, 안 그래? - P268

본질적으로 아무것도 없어요,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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