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하다보니 이 책은 거의 1달만에 다시 집어들게 되었다. 한 달 전 포스팅에서 저자는 목표를 세우는 과정에서 효과가 있는 네 가지 원칙 중 하나로 ‘시각화‘라는 것을 언급했었다. 이것은 성형외과 의사로 알려진 맥스웰 몰츠라는 사람이 제시한 개념이라고 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하고 싶은 것이나 원하는 것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을 지칭한다.

이 ‘시각화‘ 는 두뇌가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특성을 이용하는데, 소위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말로도 표현해볼 수 있을 듯하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상을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두뇌는 그것을 사실로 믿게 되고 그 사실을 믿은 사람은 구체적으로 자신이 상상했던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퓨처셀프》라는 책이 생각났다. 그 책에서도 이와 비슷한 취지의 내용을 봤던 기억이 다시금 떠올랐다. 이렇게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고 내 삶에 반드시 새기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라고 어딘가에서 배웠다.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이 시각화라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마음속에 되새기게 된다. 반복학습이 효과가 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이제야 비로소 머리로만이 아닌 마음으로도 느낀다.






시각화를 다른 말로 ‘구상 효과‘라고 한다. 목표를 달성한 모습을 상상하는 시각화는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다. - P189

상상하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므로 실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P190

시각화는 습관이 될 때까지 반복한다. 시각화가 습관이 돼서 몸에 깊숙이 들어올수록 정신력은 강화된다. - P190

두뇌는 목표 달성에 유용한 정보를 모은다. 목표를 매일 시각화하면 계획한 대로 실천하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된다. 더 높은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을 수정하고 지속해서 실천하는 선순환이 이어진다. - P190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정한다. 목표도, 계획도 없이 막무가내로 실행하면 작심삼일로 끝난다. - P190

목표를 향해서한 걸음씩 나아가는 현실적인 방법은 측정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실행과 점검을 반복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실행을 위해서 SMART 원칙에 따라 목표를 정한다. - P190

SMART 원칙으로 정한 목표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다. 구체성 specific, 측정 가능성 Measurable, 달성 가능성 Attainable, 연관성 Relevant, 시간제한Time bound의 앞글자를 따서 SMART 원칙이라고 한다. - P190

SMART라는 단어에 그럴듯하게 맞춘 것처럼 보이지만 이 방식대로 목표를 정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목표를 정하면서 달성하기까지 과정을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하여 걸림돌을 예상할 수 있다. 계획대로 실행하다가 예상대로 난관에 봉착하면, 플랜B를 가동해서 목표 달성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게 SMART 원칙의 기능이다. - P190

목표는 구체적으로 정한다. 여기서 ‘구체적‘이라는 의미는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예상되는 걸림돌은 무엇인지 등을 의미한다. - P191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으면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것이다. 명확한 목표가 없으면 지속해서 실천하기 어렵다.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처럼 방황하게 된다. - P191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단, 목적지가 있을 때 현재 위치가 중요하다. - P191

지그 지글러는 《정상에서 만납시다》에서 "목표 없이 배회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정상에 서는 사람은 없다"라고 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이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다. - P191

목표는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목표를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 달성 여부도 판단할 수 없다.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지 알아야 노력을 지속할 수 있다. - P191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거의 모든 스포츠 경기장에는 점수판이 있다. 선수들은 경기 중에 점수를 확인한다. 만약,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점수를 알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 우리 팀이 이기고 있는지, 지고 있는지, 점수 차이를 모른다면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투지를 불태우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더 열심히 노력한다. - P191

PDCA Plan Do Check Action 순서에 따라 목표 달성에 도달하는 과정을 측정하고 관리한다.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결과를 확인만 해도 노력을 끌어낼 수 있다. - P192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정한다. ‘하드골‘에서 설명한 것처럼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설정한다. 과거에 설정한 목표가 얼마나 달성하기 어려웠는지 평가하고 그 목표보다 조금 어렵게 또는 조금 쉽게 목표 수준을 정한다. - P192

목표가 두 개 이상이라면 목표 사이에 연관성을 만든다. 목표가 하나뿐인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은 목표가 여러 개 있다. 공부, 일, 취미에서 각각 목표가 있다. 이것만 해도 세 개다. - P192

각각의 목표는 최종 목표를 향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목표의 연관성이다. - P192

목표를 달성하는 시간을 정한다. 시험일, 면접일,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야 하는 시점 등 모든 목표에는 기한이 있다. 기한 안에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고 나중에 그것을 갖게 되면 효용 가치는 떨어진다. - P192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를 즐겨야 한다.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하면 집중할 수 있다. 공부를 즐기려면, 공부할 시간을 정하고 어떤 과목을 언제, 어디서, 얼마나(분량, 시간)할지 등을 계획한다. 공부하는 중에는 한 단원, 한 페이지를 읽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고 그 시간 안에 공부를 끝낸다. 복습하는 시간은 15분 정도로 정하고 집중한다. 계획한 시간에 공부를 마치면, 게임, SNS, 운동, TV 시청 등 하고 싶은 것을 한다. 계획대로 공부한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마감 시간을 정하면 공부의 밀도가 높아진다. - P193

참고로 SMART 목표와 반대되는 개념이 있다. 바로 DUMB 목표다. 우리말로 하면 ‘멍청한 목표‘다. DUMB 목표는 위험할 정도로 달성할 수 없는 목표 Dangerousty Unachievable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거창한 목표 Monstrously Big다. - P193

SMART 목표와 DUMB 목표의 개념을 이해하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활용하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몰 스텝 원리와 하드골 원리가 동시에 작동하는 것처럼 정교하게 계획한 현실적인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거창한 목표는 동시에 필요하다. - P194

종이에 쓰면 원하는 것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 P194

종이에 목표를 쓰면 원하는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 당장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진다. - P194

원하는 것을 이룬 후에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일은 즐겁다. 노력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즐거운 상상이다. 이걸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P194

R=VD 공식을 따른다. 이 공식은 ‘생생하게Vivid 꿈꾸면 Dream 이루어진다Realization‘ 라는 뜻이며 원하는 것을 이루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서 쓴 《꿈꾸는 다락방》에서 꿈을 이루는 공식이라고 했다. - P195

R=VD 공식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무의식적 사고의 힘‘, 에스테 로더의 ‘시각화의 힘‘에 기초한다. - P195

꿈꾼 것을 생생하게 생각하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수천 번 그렇게 생각하면 진짜 현실이 된다 - P195

무엇을 상상하든 관계없다. 자기가 원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면 된다. - P196

주변 사람의 조언은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목표와 계획, 달성률을 공개하면 주변 사람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한다. - P197

원래 의지력은 고갈되는 자원이다. 의지력을 몇 번 발동하면 바닥난다. - P197

쓸 수 있는 의지력이 남아있지 않으면 포기해야할까? 습관은 의지력보다 강력하다. 그래서 의지력보다 강력한 습관을 만들어서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 P197

쉬운 행동은 며칠 만에 습관이 된다. 반면 ...(중략)... 적극적인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려면 꽤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습관을 들이는 최소한의 기간은 21일이고 평균 66일이다. 최소 21일, 평균 66일은 실험으로 입증되었다. - P198

습관을 만드는 기간에는 주말에도 습관으로 만들려는 행동을 계속해야 한다. 작심은 삼일 만에 무너지는데, 습관이 만들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 21일이다. 산술적으로 21일 동안 작심삼일이 여섯 번 나타난다. 여섯 번의 작심삼일을 모두 넘지 못하면 노력을 지속하기가 어렵다. 적어도 습관을 만드는 기간에는 작심삼일을 물리칠 방법을 찾아야 한다. - P198

계획대로 실천하려면 목표 달성에 필요한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면 된다. 공부, 절약, 식생활 모든 면에서 좋은 습관을 들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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