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라는 동력에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이 ‘확실한 비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여기서 비전은 ‘언제까지 무엇을 이루겠다는 표현으로 현실화한 것‘을 지칭한다.

이에 관한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캠프파이어 같은 행사를 할 때 가운데 있는 불을 계속 피우기 위해선 땔감으로 쓰는 나무나 기름같은 것들이 필요한데 바로 여기서 땔감으로 쓰이는 나무나 기름 같은 것들을 행사가 끝날때까지 지속적으로 넣는 행위를 일종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고, 지속적으로 불을 피워서 캠프파이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확실한 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노력이라는 건 캠프파이어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하는데, 만약 행사 중간에 땔감이 다 떨어진다거나 하여 불이 꺼져버리게 될 경우 캠프파이어 행사의 완성도는 아무래도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국 자신이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는 바로 확실한 비전에서 나오고 이것을 위한 수단으로 노력이라는 것을 지속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간절히 원하는 꿈, 확실한 비전이 있으면 노력을 지속하는 힘이 생긴다. 작심삼일의 벽을 넘게 해주는 동력은 ‘노력‘이다. - P169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노력을 지속하는 사람만 성공한다. 문제는 목표를 달성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인디언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듯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 P169

노력하게 지속하는 힘의 원천은 세 가지다.

• 그릿

• 루틴

• 작은 목표 - P169

그릿Grit은 열정ㆍ끈기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분투하는 모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희생을 감수하는 의지, 주변에서 쉬운 길로 유혹해도 흔들림 없이 계획한 대로 밀고 나가는 꾸준함, 이런 강점이 물리·화학적으로 결합해서 그릿이 된다. 우리말로는 끈기, 오기, 근성, 열정으로 번역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성질을 나타내는 ‘근성‘이 그것의 의미와 가장 가깝다. - P170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 열심히 일을 하는 이유는 목표 의식 때문이다. 목표가 순차적으로 정해져 있으면 열정을 이어가기가 수월하다. - P170

즉시 실천해야 하는 목표(Level 3)가 가장 아래에 있고 그 위에 중간 목표(Level 2)가 있다. 중간 목표는 하위 목표보다 범위가 넓다. 그 위에는 최상위 목표ㆍ궁극적인 목표(Level 1)가 있다. 최상위 목표는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이것이 열정을 지속하게 만드는 목표의 계층구조다. - P170

하위 목표에서 중간 목표로, 중간 목표에서 최상위 목표로 연결하는 고리가 튼튼하지 않으면 비현실적인 목표가 된다.
계층을 이루는 목표 사이에 상호작용이 일어나지 않으면 근성은 발현되지 않는다. 목표는 명확하고 목표 사이에 체계가 있어야 열정을 지속해서 자극할 수 있다. - P170

루틴은 실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P171

루틴은 습관과 다르다. ‘이제부터 시작한다‘라는 신호를 보내는 의식이 루틴이다. 루틴은 노력을 시작하게 만드는 시동장치다. 시작하기 위한 의식을 치르면 하기 싫은 기분에서 벗어나고 인내심과 지속성이 발동한다. - P171

소설가 앤서니 트롤럽은 "아무리 작은 분량이라도, 매일 해낸다면 헤라클래스의 업적도 넘어설 수 있다."라고 했다. 늘 반복하는 일이 따분해보이지만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비법은 없다. - P171

공부, 운동, 일, 무엇을 하든지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시작‘과 ‘꾸준한 실천‘이다. - P171

매일 반복해서 몸이 기억하는 일은 시작하기가 수월하다. 반복해서 습관이 되면 익숙해진다. - P171

공부든 일이든 최상의 결과를 내는 비결은 반복이다.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루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예술가와 작가다. 이들은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을 기다리지 않는다.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익숙한 방법과 새로운 방법을 섞어서 반복한다. 좋은 결과는 지속적인 노력과 반복으로부터 나오는 걸 알기 때문이다. - P172

작은 목표가 노력을 지속하게 만든다. - P172

장애물에 반응하는 방법은 개인의 능력, 지능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노력을 지속하는 사람과 노력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성취감과 관련이 있었다. - P172

작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룬 후에 느끼는 성취감은 노력을 이어가게 만든다. 성과의 차이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에 있다. 작은 목표를 달성하며 얻은 성취감이 노력을 지속하게 만들고 그 결과 상위 목표를 이룬다. - P172

넘기 힘든 장애물이나 슬럼프가 오면 목표를 수정하면서 노력을 이어가는 게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 P173

한비자는 "태산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무더기다."라고 했다. 태산은 최종 목표이고 작은 흙무더기는 작은 목표다. - P173

궁극적으로 이뤄야 하는 목표는 멀리 있다. 노력을 지속하게 만드는 목표는 최종 목표가 아니라 작은 목표다. 작은 목표를 이루어서 성취감을 느끼고 그것을 자양분으로 또 다른 작은 목표를 달성한다. 최종 목표를 이루는 비결은 작은 목표를 계속 달성하는 것이다. - P173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되 하루, 일주일 단위 계획, 하루 단위 할 일 목록을 만들고 실행한다. 하루 안에 할 일 가운데 최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 일에 집중한다. - P174

할인율Discounting rate은 미래에 받을 돈이 지금 얼마의 가치를 갖는지 계산하는 셈법이다. - P175

거의 모든 사람이 가까운 미래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할인율을, 먼 미래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할인율을 적용한다. 행동경제학자와 심리학자는 이런 경향을 ‘하이퍼볼릭 디스카운팅 Hyperbolic discounting‘ 이라고 한다. 할인율을 시점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게 문제다. 결정적으로, 현재 시점에 노력의 비용은 디스카운트하지 않는다. 미래에 발생할 혜택에 대해서만 디스카운트한다. 다시 말해서,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공부는 현재 들이는 노력이다. 오늘 공부한 데 대한 성과는 시간이 지나서 나타난다. - P176

하이퍼볼릭 디스카운팅 개념으로 설명하면, 운동하는 데 드는 노력은 지금 발생하고 혜택은 미래에 발생할 예정이다. 미래에 몸짱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현재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따라서 몸짱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몸짱이 되기 위한 현재의 노력과 미래에 얻는 혜택에 각각 다른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런 이유로 굳은 결심을 하고 계획을 세워도 막상 실행하는 순간이 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포기하거나 뒤로 미룬다. 시간이 지나서 ‘그때 운동을 했더라면‘이라는 생각으로 후회한다. 그리고 똑같은 계획을 다시 세운다. 이렇게 계획과 미실행의 악순환이 이어진다. - P176

막상 운동할 시간이 다가오면 계획할 때 ‘미래‘는 현재가 된다. 지금 당장 노력해야 하고(비용 발생) 현재 발생하는 노력에는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혜택은 미래에 발생할 예정이므로 50퍼센트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렇게 미래에 할 일(운동)과 결과(혜택)에 할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실천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힘들어하면서 미룬다. 그리고 다시 계획을 세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계획을 세우지만, 그 계획을 실행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의지는 바닥을 드러낸다. 결국 미룬다. - P178

계획과 미루기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계획을 세우는 시점과 실천하는 시점이 멀고, 장기간 실천해야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둘째, 실천하기 불편하고 어렵고 힘든 일, 비용(노력)이 많이 드는 일에는 더 큰 할인율을 적용한다. 셋째, 미래에 발생할 ‘혜택‘은 굉장히 매력이 있지만, 현재 노력이 필요한 ‘행동‘은 전혀 매력이 없다. 현재 ‘행동‘을 해야 미래에 ‘혜택‘이 생긴다. 이것은 필연적인 인과관계지만 따로 떼어놓고 할인율을 적용한다. - P179

공부도 똑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공부 계획을 세울 때는 바로 성적이 오를 것 같지만 그 계획을 실행하려고 하면 몸과 머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현재 계획대로 공부하는 데 적용하는 할인율과 미래에 좋은 결과를 얻는 데 적용하는 할인율이 다르다. - P179

계획과 미실행이 반복되는 첫째 이유를 무력화하면 계획대로 실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계획하는 시점과 실행하는 시점 사이에 시간차이를 없애면 할인율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되 하루, 일주일 단위 계획, 하루 단위 할 일 목록을 만들고 실천한다. 하루에 할 일 가운데 최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 일에 집중한다. 하루 동안 달성할 목표를정하고 그 일을 즉시 실행한다. 그러면 결과를 하루 안에 알 수 있다. 계획을 세우고 즉시 실행하기 때문에 비용(노력)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미래에 발생하는 혜택을 오늘 받을 수 있어서 계획과 미실행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다. - P179

목표를 작게 나누면 실행할 용기가 생긴다.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성취감을 얻는다. 뇌가 성취감에 길들어지면 다음 단계의 목표에 도전할 의욕과 동기가 생긴다. - P180

피터 드러커는 계획을 ‘미래에 관한 현재의 결정‘이라고 했다. - P180

계획, 실행, 결과는 각각 시점이 다르다. 의지, 동기부여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적절한 시점에 제 기능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 P180

모든 계획에는 목표가 있다. 목표를 정하면 당장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P180

목표가 뚜렷하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목표가 분명하면 피터 드러커가 말한 ‘현재의 결정‘은 확실해지고 실행력도 강해진다. - P181

목표를 분해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운동선수들이 트랙을 처음, 중간, 전력 질주 구간으로 나눠서 달린 것처럼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거치는 과정을 삼등분한다. 그런 다음 삼등분한 과정 하나를 다시 삼등분한다. 이런 방법으로 목표 달성까지 총 9개의 과정으로 분해한다. - P183

각각의 과정을 삼등분하면 목표에 위계가 생긴다. 이런 방식으로 목표를 나누면 당장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분명해진다. 원대한 목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원대한 목표만 있고 세부 목표가 없으면 시도조차 못하게 된다. 원대한 목표를 몇 단계에 걸쳐서 삼등분하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작은 목표가 나온다. 목표를 작게 나누면 실천할 용기가 생긴다. 작게 나눈 목표를 하나 달성하고 다음 목표를 또 달성한다. 그러면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성취감을 얻는다. 뇌가 성취감에 길들어지면 다음 단계의 목표에 도전할 의욕과 동기가 생긴다. 뿐만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는다. - P183

"소설을 쓰는 것은 밤에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당신은 차에 헤드라이트가 비춰주는 데까지만 볼 수 있다. 헤드라이트가 비춰주는 곳까지 달리다 보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_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E.L 닥터로우 - P184

닥터로우가 말한 ‘소설을 쓰는 것‘이 원대한 목표다. 원대한 목표를 이루려면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곳까지 달리는 것, 즉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실행하는 것이다. 만약, 작은 목표가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면 단계별로 큰 목표를 정해서 의욕을 높이면 된다. - P184

큰 목표가 큰 성취감을 느끼게 만든다 - P184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를 내준 학생들의 학업 만족도가 높다 - P184

공부 습관이 몸에 배지 않은 학생은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노력해서 달성하는 목표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서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게 해준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달성하기 쉬운 목표는 성취감도 크지 않다. 무릎 높이의 장애물을 넘고 크게 기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 P185

실천하기 쉬운 목표, 스몰스텝 원리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습관을 들일 때 필요하다.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이 들면 목표 수준을 높인다. - P185

원대한 목표, 즉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바라보는 견해는 두 가지다. 첫째, 어려운 목표가 성과를 만든다. 둘째, 어려운 목표는 실행 가능한 목표로 바꿔서 달성할 수도 있고, 반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할 수도 있다. - P185

자기 능력을 넘어서는 목표를 세우면 처음에는 노력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포기하는 쪽으로 기운다. 하이퍼볼릭 디스카운트, 계획 오류, 작심삼일은 모두 목표 수준이 높을 때 나타난다. 노력해도 달성할 수 없을 정도로 목표 수준이 높으면 자기 능력을 평가절하하고 자괴감에 빠진다. 하지만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에는 순기능이 있다.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수준의 목표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계획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 P185

성취동기가 부족하면(목표 수준이 낮으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반대로 성취동기가 너무 강하면(목표수준이 너무 높으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 - P186

너무 어렵지도 않은 수준으로 목표를 정한다. - P186

과거에 설정한 목표가 얼마나 달성하기 어려웠는지 평가하고 그 목표보다 조금 어렵게 또는 조금 쉽게 목표 수준을 정한다. 그러면 달성하기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은 목표를 정할 수 있다. - P187

공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도 실패하는 이유는 자기 능력보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기 때문이다. - P187

헬리콥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직으로 상승해서 산 정상에 오르면 노하우를 얻지 못한다. 맨 밑에서 한 걸음씩 올라가는 과정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실력을 키울 수 있고 나중에 다른 목표에 도전할 때 자양분이 된다. - P187

시각화 visualization는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이다. - P189

미래에 원하는 모습을 상상만 하면 된다. 목표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눈에 보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린다. - P189

맥스웰 몰츠가 제시한 시각화는 두뇌가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특성을 이용한다. 머릿속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었다고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두뇌는 그것을 사실로 믿는다. 그리고 목표를 현실로 만든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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