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로 난방시 사용되는 보일러와 관련한 내용들이 일부 소개되었는데, 오늘 시작하는 부분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들이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보일러 전문가가 아니기에 보일러의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다 알기도 힘들고 다 알 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본문에 소개한 최소한의 내용들이라도 잘 숙지한다면, 향후 자기 주변에서 보일러와 관련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적어도 보일러 업자들이 하는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만큼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보일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문업자들과 대화를 나눌 경우 그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도 힘들뿐더러 혹여나 업자들 중에 나쁜 마음을 먹고 필요이상의 과도한 수리비를 청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일러에 무지한 일반 소비자들을 우롱할(?) 위험도 존재하기에, 오늘 본문에 나온 내용들을 잘 숙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잘 써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보일러는 밀폐되지 않은 장소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별도의 보일러실이나 베란다에 설치하며, 설치 높이는 바닥에서 1m 이상이어야 한다. 간혹 원룸이나 지하주택의 경우 거실이나 실내에 설치하기도 하는데, 인명 피해 등의 우려가 있어 법규상으로는 설치를 못하게 규정되어 있다. - P97

보일러는 구조상 크게 컨트롤러, 열교환기, 물탱크(오버플로우관)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추가로 삼방밸브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어도 될 것이다. - P97

오른쪽 하단에 전자장치가 붙어 있다. 이것을 전자변이라 칭하는데, 보일러를 구동하는 컨트롤러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것을 열교환기라 칭하는데, 이는 물을 데워주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왼쪽 상단은 보통 물탱크라 부르는데, 난방수의 유무를 확인하고 난방수가 부족하면 채워주고 난방수에 찬 에어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 P95

보일러 하부구조는 난방공급관, 환수관, 온수관, 냉수공급관 그리고 연료공급관(가스·전기·기름)이라는 다섯 개의 배관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 P97

싱크대나 세면대, 변기에 공급되는 냉수는 보일러에서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계량기에서 따로 분리돼 공급된다. - P98

싱크대나 세면대에서 온수가 나오지 않거나 전체적인 난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보일러의 열교환기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온수는 나오는데 난방이 안 되거나 난방은 되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삼방밸브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것을 알고 있으면 보일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기가 쉬울 것이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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