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초반부라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다 알 수는 없지만 책표지에 나온 글들을 보니 지구의 역사와 생명에 관한 얘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음과 동시에 얼마되진 않지만 예전에 읽었던 과학책들의 내용들도 어느정도는 상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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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를 잠깐 읽어봤는데, 서술의 관점을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방식으로 하겠다는 저자의 얘기가 독특하게 느껴졌다. 즉, 저자가 그냥 쭉 이야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객체에 저자가 감정이입을 해서 그 객체의 관점으로 서술해보겠다는 것인데, 나름대로 신선한 접근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는 흥미를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초반부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게 느껴졌던 문장 중 하나는 ‘새로운 게 등장하려면 원래 있던 게 사라져야 한다‘ 는 말이었다. 이는 이 책에서 다루는 어떤 동식물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우리 인간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적용 가능한 문장이다. 한 예로 어떤 직책을 맡고 있던 사람이 물러나야 새로운 사람이 그 직책을 맡아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새로운 게 등장하려면 기존의 것은 필연적으로 사라져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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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내용에서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인 2150년의 인공지능이 인류의 멸종을 가정한 상황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저자가 글을 읽기 쉽게 써주셔서 비전공자 독자인 내 기준에서도 본문 내용이 쭉쭉 잘 읽히지만 그 내용만큼은 결코 가볍게 읽히지 않았다.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이산화탄소 배출 이슈 등 현재의 상황이 향후 몇 십년간 변함없이 지속될 경우 약 100여년 뒤에는 지구상의 인류가 절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현재 지구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대 문명들이 결코 영원무궁한 만능 치트키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느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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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화성으로 이주한 인류의 최후‘ 라는 소제목의 글이 나온다. 이것은 지구가 완전히 멸종되기에 앞서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하는 상황을 가정해서 쓰여진 이야기인데, 이를 통해 화성이 지구와 얼마나 환경적으로 다른 곳인지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테라포밍‘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 나오는데, 이것은 다른 행성이나 위성을 지구와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서 지구인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지칭한다. 위에서 가정한 상황에 적용해보면 화성을 지구인들이 거주할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인 것이다.

본문을 읽어보면 이런저런 세세한 얘기들이 나오는데, 독자인 내가 느낀 결론만 간단히 말해보자면 테라포밍이라는 작업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지구에서는 당연시되던 것들이 화성에서는 당연한 것이 아닌 경우들이 많기에 과학의 기본 원리를 항상 생각하고 여러가지 조건들을 고려하면서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지구의 생명은 다섯 번이나 대멸종의 위기를 맞았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찬란하게 진화했다.

시작이 있으려면 끝이 있어야 한다. 탄생은 죽음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생명의 역사는 멸종의 역사이기도 하다. - P4

인간 중심의 사고도 필요합니다. 본 것에 대해 생각하고 기억하고 기록할 수 있는 생명체는 우리 호모 사피엔스뿐이니까요. - P7

호모 사피엔스에게는 엄청난 능력이 있더라고요. 스스로 다른 존재가 되어 생각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문학 작품을 읽으며 마치 자기가 주인공이 된 듯 감정이입을 하는 것처럼요. - P8

생명의 특징은 진화한다는 것입니다. 진화는 새로운 생명의 등장이죠. 새로운 생명이 등장하려면 누군가 그 자리를 비켜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멸종이라고 합니다. 흔히 멸종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새로운 생명 탄생의 찬란한 시작이기도 합니다. - P9

자연사를 보니 멸종의 원인은 결국 기후변화더군요. 멸종 당시 생명체들은 기후변화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 P9

그런데 우리가 겪고 있는 여섯번째 대멸종 사건은 매우 다릅니다. 지금의 기후변화는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인류 활동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만 변하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잖아요. - P9

우리는 그저 자연에 적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연을 바꿀 수 있는 존재니까요. 인류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 P10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입니다. - P11

"나는 인류가 지속하는 지구를 꿈꿉니다." - P11

그 어떤 인공지능도 스스로 정보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인간이 만들어내고 퍼뜨린 정보를 재조합하고 편집할 뿐이다. - P21

왜 기록하는가? 읽기 위해서다. 왜 읽는가? 과거의 기록에서 배우기 위해서다. - P21

새로운 게 등장하려면 원래 있던 게 사라져야 한다. - P23

생태계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생명이 등장하려면 빈자리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생태계는 꽉 차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군가가 생태계에 빈자리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게 바로 멸종滅種이다. 멸종이란 다음 세대의 생명체를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 P23

오파비니아는 생명체가 급격히 다양해진 캄브리아기에 등장했다. 캄브리아기는 고생대의 첫 번째 시대로 약 5억 3880만 년 전에 시작한다. 46억 년 지구의 역사, 38억 년 생명의 역사를 고려하면 비교적 최근이다. - P23

(새는 공룡이다. 그렇다고 공룡이 새는 아니다. 남자는 사람이지만 사람이 남자는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 P27

멸종은 나쁜게 아니다. 자신의 등장보다 먼저 일어난 멸종은 고마운 일이다. - P28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준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직립이다. 직립이란 똑바로 선다는 뜻이다. 똑바로 선다는 게 두 발로 걷는 이족보행bipedalism 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더 큰 의미가 숨어 있다. 직립을 하게 되면서, 즉 똑바로 서서 걷게 되면서 골반은 작아지고 뇌는 커졌다. - P31

직립은 커다란 뇌, 넓은 시야와 더불어 인류에게 한 가지 선물을 더 주었다. 바로 자유로워진 손이다. 걷는 데는 두 발이면 충분했고, 더 이상 나무에 매달리는 데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손이 자유로워졌다. 예민한 감각이 모여 있는 손은 물건을 쥐고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자유로운 손은 노동을 탄생시켰다. - P32

인간으로의 진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뇌의 변화라기보다는 노동이며, 노동은 직립보행의 결과 손이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똑바로 선 인간은 자유를 얻었고, 자유를 얻은 인간은 노동을 하기 시작했다. 노동은 다시 인간의 진화를 촉진해 마침내 ‘슬기 인간 Homo sapiens‘ 으로 발전시켰다. - P32

아무 말도 안 하면 아이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면 아이들은 저절로 호기심을 보인다. 호모 사피엔스도 그랬다. 멸종하는 순간까지도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면 했다. 아마도 유전자에 ‘엄마 말에 반항하라‘는 암호가 숨겨진 듯하다. - P33

불은 모든 것을 바꾸었다. 공간이 늘어났다. 추운 곳에서도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 하루가 길어졌다. 해가 지면 자던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불 주변에 오순도순 모여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지혜가 전수되었다. - P33

유대감도 커졌다. 현대인은 생일파티를 한답시고 멀쩡한 형광등을 끄고 작은 촛불을 켜고 했다. 또 환한 가로등 불 밖에서 굳이 촛불을 들고 시위를 했다. 왜 그랬을까? 불 주변에 모이면 자신들이 하나의 무리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 P34

불은 식량을 오래 보관하게 해주었다. 불에 익은 고기는 잘 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불에 익은 고기는 소화가 잘되었다. 뇌에 많은 에너지가 공급되었다. 동물원의 침팬지는 하루에 12~14시간을 먹어야 겨우 자기 체온을 유지할 수 있지만 불에 익혀 먹으면 하루에 한두 시간만 먹어도 충분히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시간도 많이 남았다. 남은 시간에 문화를 발전시키고 도구를 만들었다. - P34

700만 년 전에 등장한 인류는 불과 1만 2000년 전 신석기 시대가 시작될 때가 되어서야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농업혁명이 일어난 것이다. - P34

호모 사피엔스는 환경에 적응하는 대신 환경을 바꾸었다. 멀쩡한 벌판에 불을 질러 밭으로 바꾸고, 물길을 내어 멀리 흐르던 물을 당겨 왔다. - P35

2만 년 전에서 1만 년 전 사이에 지구 평균기온이 한꺼번에 4도 이상 올랐다. 그리고 지구의 평균기온은 15도가 되었다. 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 P36

농사는 수많은 사람을 먹여 살리고 정착 생활을 가능하게 했다. 사람이 사람다워졌다. - P36

산업혁명이란 결국 석탄과 석유라고 하는 화석연료를 맘껏 낭비하면서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든 변화였다. 산업혁명의 결과는 인류의 풍요와 장수였다. 만약 산업혁명이 없었다면 지구의 인구는 결코 10억 명을 넘지 못했을 것이다. - P36

이산화탄소 농도는 원래 오르락내리락하는 거였다. 거기에 맞춰 기온도 오르락내리락했다. 하지만 산업혁명으로 늘어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숲이 필요했고 그럼에도 농사를 짓느라 숲은 점점 줄어만 갔다. 간단한 산수만으로도 얼마나 급격하게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야 하는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는데서 그치지 않고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야 하는지 알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 P37

산업화 이후 기온 상승 2도 장벽은 넘지 말아야 했다. 2도를 넘어서자 인류가 통제하기 힘든 수준으로 기온이 오르기 시작했다. 예전 같으면 만년설과 빙하에 반사되어 튕겨 나갔을 태양에너지가 그대로 숲과 바다에 흡수되었다. 또 이산화탄소는 지구의 냉각을 막았다. 해양은 제대로 순환하지 못했다. - P38

답은 자연사에 있다고 - P38

레골리스(먼지와 흙으로 된 퍼석퍼석한 물질) - P39

호킹 박사는 2010년부터 세상을 떠나는 2018년까지 반복해서 지구인들에게 일곱 가지 유언을 남겼다.

첫째, 100년 이내에 인류는 멸망한다.

둘째,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할 수 있다.

셋째, 블랙홀은 다른 우주로 연결되어 있다.

넷째, 슈퍼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한다.

다섯째, 세계 정부를 수립해야 한다.

여섯째, 인공지능은 의지 없이 살인을 저지를 수 있다.

일곱째, 대형 강입자 충돌 실험을 계속하면 우주가 붕괴할 수 있다. - P41

기후가 바뀔 때마다 지구 생명체는 커다란 재앙을 맞았다. 그때 생명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없었다. 화산이 터지고 지구 대륙이 이동하고 운석이 충돌하는 일을 누가 어찌 막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이번 기후변화는 조금 달랐다. 인류의 활동으로 더위가 가속화되었던 것이다. - P42

SF 소설은 엄청난 통찰을 준다. 테라포밍 Terraforming 이란 개념도 SF 소설에 등장한 개념이다. 테라포밍이란 다른 행성이나 위성을 지구와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서 지구인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지구화地球化, 행성개조行星改造로 번역할 수 있다. - P42

금성은 태양에서 두 번째 가까운 행성으로 평균기온이 섭씨 477도에 달한다. 여기에서 어떻게 사람이 살겠는가? 하지만 칼 세이건은 금성 대기에서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면 금성의 표면 온도를 쾌적한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광합성을 하는 수중 단세포 생물인 조류藻類를 이용해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유기물로 합성하고, 탄소는 흑연의 형태로 분리시킬 수 있다고 했다. - P43

하지만 금성에는 칼 세이건이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금성의 대기에는 고농도 황산 구름이 있고 대기압이 무려 90기압에 이른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조류가 번성하기 어렵다. 또 어떻게 해서 조류를 번성시킨다고 해도 유기물 속으로 고정된 탄소는 다시 연소해 이산화탄소 형태로 대기로 방출된다. - P43

지구 과학자와 공학자의 특징은 매뉴얼을 만든다는 것이다. - P43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달까지 빛이 가는데는 채 1.3초가 걸리지 않는다. 이렇게 가까운데도 20세기 말까지 달 근처에 가본 사람이 21명,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은 12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화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있을 때도 빛이 가는 데 3분 2초가 걸린다. 무인 우주선을 보내는 데는 5개월 이상 걸리고 단순 왕복을 하는 데는 520일 이상 걸린다. 여기에 사람을 태운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더 큰 문제는 화성에 도착한 지구인이 지구로 돌아갈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 P46

화성의 대기압은 지구의 0.6퍼센트 수준이다. 200분의 1기압에 불과한 것이다. 대기 입자가 너무 적어서 풍력발전기의 바람개비를 돌릴 수 없다. - P47

지열에너지도 사용할 수 없다. 화성의 표면 온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결국 남은 게 태양에너지다. - P48

다만 화성은 태양에서 너무 멀다. 화성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는 지구에 도달하는 에너지의 40퍼센트에 불과했다. 또 화성의 먼지는 며칠씩 햇빛을 가리기도 했다. - P48

화성에는 산화철이 널렸다. 산화철이 얼마나 많은지 지구에서 봐도 화성이 빨갛게 보일 정도다. 이건 지구인이 부르는 화성의 이름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동양 사람들은 화성을 ‘불 화火‘자와 ‘별 성星‘자로 표기했다. 불처럼 붉게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서양 사람들은 ‘마르스Mars‘라고 불렀다. 마르스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전쟁의 신이다. 전쟁이라고 하면 불과 피가 생각나지 않는가? 둘 다 붉은색이다. - P49

화성에 도착한 지구인들은 가장 먼저 물을 확보하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일단 눈에 보이는 액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유가 있다. 화성은 대기압이 낮아서 액체가 쉽게 증발하고 또 온도가 낮아서 액체가 쉽게 얼어버리기 때문이다. - P50

하지만 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화성의 극지방에 있는 극관은 커다란 물-이산화탄소로 된 얼음 덩어리다. 극관의 얼음 정도면 초기 화성 거주인들이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다만 극관의 얼음을 사용하려면 극관 근처에 기지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 P50

그런데 극관은 지구의 북극처럼 몇 달동안 해가 뜨지 않는 시기가 있다. 우리 로봇도 에너지가 있어야 활동한다. 그런데 극관처럼 해가 뜨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태양에너지를 생산하겠는가? - P51

답은 책상 위에 있는 게 아니다. 답은 현장에 있다. - P51

화성에는 계절에 따라 흐르는 소금물 개천이 있다. 화성의 낮은 대기압과 온도에도 불구하고 소금물 개천은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 마치 겨울에 염화칼슘을 뿌리면 도로에 쌓인 눈이 녹아 액체가 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우리는 극관이 아닌 소금물 개천 근처에 기지를 건설했다. - P51

생각보다 화성의 토양에는 물이 많다. 화성 토양의 1세제곱미터당 35리터의 물이 있다. 화성 흙을 퍼서 열을 가한 다음 물을 분리하면 된다. 하지만 에너지가 많이 든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방식을 택했다. 어는점 내림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물에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같은 염류가 포함되면 어는점이 내려가기 때문에 액체 상태인 물을 얻을 수 있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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