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운동, 저축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누구나 잘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 말은 공부, 운동, 저축이 쉽지만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3가지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복‘이 중요하다.
어떠한 기술을 몸에 익혀서 무의식적으로 반복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강제성을 동반한 반복 훈련, 즉 ...(중략)... 트레이닝이 필수다.
저축은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강제성이 부족하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깨더라도 그 누구에게도 비난받지 않는다.
머니 트레이닝의 목표는 트레이닝을 반복하며 저축 근력을 키우는 데 있다.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 처음에는 가벼운 무게의 바벨을 들어올리다가 점진적으로 무게를 높여가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반복과 훈련으로 근력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데도 분명 근력이 필요하다. 그 근력을 키우는 원리는 근력 운동과 같다.
저축액은 항상 정액으로 유지하는 게 아니라, 점차 증가하는 저축 근력과 매년 소폭 인상하는 연봉에 맞추어 조금씩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저축을 위한 트레이닝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저축을 방해하는 소비의 유혹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불필요한 소비의 유혹을 이겨내고 정해진 시간동안 목돈을 만드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즉, 소비의 유혹을 이겨냈기 때문에 저축을 하는 게 아니라, 먼저 저축을 함으로써 소비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과나무는 심은 뒤 약 10년 간 제대로 된 열매 수확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사과나무 키우듯이 오랜 시간을 견뎌 비로소 최근에 주가 상승으로 투자 수익이 발생했다면 그것은 분명 투자가 맞다. 하지만 최근에 엄청나게 가격이 오른 주식을 불안함과 초조함, 혹은 나만 주식 투자를 하지 않아 뒤처지는 게 아닌가 하는 공포심으로 주식을 샀다면 그건 투자가 아니다.
역사상 최고점이라는 말이 결국은 역사상 최고로 위험한 상황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1개의 사과 안에 몇 개의 씨앗이 있는지는 알 수 있지만, 1개의 씨앗 안에 몇 개의 사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말처럼 작은 씨앗 하나가 엄청나게 많은 열매를 맺는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씨앗이 되는 종잣돈 1억 원을 모으는 일은 재테크에서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중요한 일이 된다.
경제적으로 안정되기 위해서는, 혹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1억 원‘을 모아야 한다
"여러분은 반드시 중산층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우선 1억 원부터 모아야 한다"
중산층이 되는 것은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는 목표다. 해발 8,848m 의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우선 해발 5,000m 이상에 위치하는 베이스캠프에 올라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모든 경제 문제에는 절대가치가 아닌 상대가치가 적용되어야 한다.
소득의 크기보다는 ‘소득의 형태‘로 경제 계층을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꾸준히 돈을 모을 수 있고 계속해서 자산을 불리려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경제 계층을 구분하는 것은 여러분의 목표를 분명하게 해서 더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기 위함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모든 자수성가형 부자는 부자가 되기 전에 ‘중산층‘이란 중간 과정을 거쳐서 그 자리에 올라갔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가장 먼저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아야 한다.
서민층은 ‘Working class‘ 다. 그러므로 일을 한다면 모두 서민인 것이다. 여기서 ‘Working‘은 바로 생계형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億(억) = 人(사람) + 日(매일) + 心(마음) + 立(세움) 이 뜻을 해석하자면, ‘억‘이란 사람이 매일같이 마음을 다시 세울 수 있을만한 큰돈이란 뜻이 된다. 다시 말해, 매일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게 하는 돈이란 뜻이다.
중산층의 조건인 근로소득 이외의 자본소득은 자신이 근로소득을 벌어들이는 일을 멈추더라도 1년 정도는 그 자본소득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실제로 자본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예금이나 주식, 그리고 임대용 부동산과 같은 자산으로 보유해야 한다
중산층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이나 조건을 막론하고 앞서 소개한 가구원별 기본생계비는 자본소득으로 무조건 달성이 되어야 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중산층으로 올라가기 위한 사다리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우선 1억원을 모아야 한다
1억 원이란 가장 확실한 종자돈을 만들면 미래에 상상도 못할 놀라운 변화가 여러분에게 생길 수 있다
1개의 씨앗이 얼마나 많은 열매로 맺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산 규모가 일정 수준에 오르게 되면 그 이후에 생길 수 있는 변화의 경우의 수는 정말 수천수백 가지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꽉 닫혀 있던 병뚜껑을 열려면 아주 강한 힘 딱 한 번이 필요하다. ...(중략)... 같은 맥락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힘은 1,000만 원, 2,000만 원이 아닌 바로 1억 원이라는 종잣돈이다.
"월급이 250만 원밖에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1억 원을 모아야 합니다."
월급이 적으니까 자본소득을 늘리기 위해서 남들보다 더 절실하고 간절하게 최소한의 자본 1억 원이 필요한 게 아닐까? 이렇게나 남들보다 불리한 조건인데 종잣돈 1억 원도 없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느냐는 말이다.
민간 항공기의 평균 속도는 시속 800~1,000km다. 항공기가 이런 엄청난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항공기가 비행하는 곳은 기권氣圈의 공기 대부분이 모여 있어 공기 저항이 있는 대류권과 달리,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성층권이기 때문이다.
항공기가 상공 10km까지 올라가는 것을 우리는 이륙이라고 한다. 무거운 기체를 상공 10km까지 올려놓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잘 알겠지만 항공기가 이륙할 때 나는 엔진음은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붓는듯한 굉음이다. 그 무거운 기체를 대류권에서 성층권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분투와 노력인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적은 월급으로 1억 원이라는 자본을 모으기 위해 엄청난 분투와 노력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항공기에게 이륙이란 비행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선택이 아니란 뜻이다. 하지만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어 결국에 성층권까지 올라간다면, 그때부터는 아주 적은 에너지로도 실로 엄청난 속도를 내어 비행할 수 있게 된다.
항공기가 대류권에서 비행한다면 미국까지 가는 데 아마도 일주일이 넘게 걸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항공기는 이륙 후 기상이 안정적인 성층권에 진입한다면 기상이 불안정한 대류권과는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서 빠르고 안정적이게 비행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본소득으로 가는 첫걸음인 1억 원의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
적어도 1억 원이 있으면 손에 돈 한 푼 없을 때보다는 다양한 생각이 머리에 떠오른다. 자신이 생각한 방법이 옳은지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또 다른 돈 관리 대안은 없는지를 궁금해하기도 하지만, 적어도 1억 원을 가지고도 아무런 감을 못 잡는 경우는 드물다. 1억 원을 하루 이틀 만에 모으지는 않았을테니, 돈을 다 모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꾸준히 생각하고 고민해온 결과일 것이다.
1억 원을 모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게는 1년에 300~400만 원, 많게는 600~700만 원의 소득 상승 효과를 가지게 한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추가 연 소득 500~600만 원이 과연 적은 돈인가?
세상에는 내가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일과 할 수 없어서 못하는 일이 있는데, 이 둘은 완전히 다르다. 1억 원이라는 목돈을 손에 쥐게 되면 과거와는 달리 내가 할 수 있는 새로운 일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세상이 달리 보인다.
가능성이 있는 삶을 꿈꿀 수 있는 게 진정한 인생의 행복이다.
1억 원을 모으고 나면 이 또한 하나의 선택지이자 인생의 가능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1억 원 모으기는 이전에는 인생에서 아예 생각하지 못했던 일에 가능성을 만들어주고, 머릿속에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주는 첫 번째 시작점인 것이다.
자산 상승에 가속도가 붙어, 1억 원을 모을 때까지 걸린 시간보다 1억 원에서 2억 원을 모을 때까지 걸린 시간이 더 짧디는 것이다. 즉, 자산이 늘어나는 속도는 등속 운동이 아니라 가속 운동이다.
소득이 발생하는 동안 저축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즉 저축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은 1년에 1,000만 원, 2,000만 원은 가볍게 모은다. 헬스장에서 무거운 바벨을 반복적으로 들어올리는 훈련을 한 사람이 나중에는 근력이 커져서 무거운 바벨의 무게를 잘 견뎌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운 것은 어떻게든 참고 견딜 수 있지만, 미래에도 현재보다 별반 나을 게 없어보이는 현실이 많은 직장인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깊은 좌절감에 빠지게 한다
시간, 체력, 감정 등 나의 모든 리소스를 투입하는 직장생활로 나의 시간과 젊음이 나날이 사라지고 있는데, 나의 통장에 자본이 전혀 늘어나지 않는다면, 우울한 마음이 들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일 테다. 그래서 지금 힘들게 참고 견디면서 희망없는 미래를 준비하기보다 지금 당장 누릴 수 있는 순간의 기쁨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서 더더욱 미래는 불투명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미래가 막막하다고 미래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현재만을 즐기는 것은 분명 문제다.
"지금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5년, 10년이 지나도 상황이 달라질 게 전혀 없겠구나." 라는 푸념 속에 답이 있다. ‘이런 상태‘ 란 1억 원 모으기 저축조차도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이런 상태를 다른 상태로 바꾸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 될 수 있다.
1억 원 모으기의 시작과 성공은 직접적으로 여러분의 미래를 바꾸지 못하더라도, 낮아진 자존감을 높이고 좌절감을 회복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이벤트인 것이다.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의 핵심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에 집중하면 나머지 부수적인 것들은 저절로 해결된다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치는 원리도 1억 원 모으기 원리와 유사하다. 1개의 공으로 10개의 핀을 넘어뜨려 스트라이크를 치려면 맨 앞에 있는 1번 핀을 맞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 1번 핀을 맞추면 나머지 핀들은 쉽게 넘어지게 되어 있다. 1억 원 모으기도 마찬가지다. 일단 1억 원을 모으면 그 다음 단계도 순조롭게 진행된다.
물론 여러분이 1번 핀을 맞춘다고 100% 확률로 스트라이크를 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1번 핀을 맞추었는데도 핀이 고작 2~3개만 쓰러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볼링을 칠 때 가장 집중해야 할 첫 번째 핵심 과제가 1번 핀을 맞추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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