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책들을 읽다보니 거의 1주일만에 다시 읽는다. 저자가 독서를 통해 또는 살아오면서 느끼고 배웠던 철학들을 살펴보고 내 삶에 적용해볼만한 것들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래본다.

내가 남 안 괴롭히면 남도 나 안 괴롭혀요. 내가 지금 괴롭다면 내가 지금 남 괴롭히고 있는 거예요. - P62

자기관리에 나이가 있나요. 자기관리에도 꾸준한 성장이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 P63

욕심내지 말라 - P64

소식이 최고의 음식 - P64

나이들수록 근육이 참 중요하거든요. 근육은 최고의 식량이라 할 수 있어요. 특히나 혈관을 건강히 유지하게 한단 말이죠.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어가는 거잖아요. - P64

노화는요, 하체로부터 와요. 그래서 많이 움직이라고 하는 거예요. - P64

일단 관에 들어가기 전까지 걷기라도 매일 하는 게 당연한 소리겠지만 아주 중요한 건강 저축법이에요. 일단 걸을 수 있으면 내가 원하는 데를 내 의지껏 갈 수 있잖아요. - P65

세상을 움직이려면 몸이 되어 있어야 해요. - P65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의 유연성도 크게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할 덕목이라고 봐요. - P66

유연성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바로 결단력과 속도지요. - P66

어떤 상황에서든 옳고 빠른 대응을 해내는 것이 품격 있는 어른의 지혜라 할 때 그 속도의 관건은 역시나 심플한 환경에 있다고 봐요. 단순할수록 속도전에서 이길 확률이 높으니까요. 지저분하고 복잡한 데서 유연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절대로 없다! - P66

빠른 생각의 전환이 유연성 아니겠나 - P67

언제 입을 다물고 언제 지갑을 열어야 하는지 그걸 잘 아는 이가 진짜 어른 - P67

일은 시키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서로 고마워하면서 할 때 빛이 나는 과정이잖아요. - P68

아이디어는 애초에 완벽한 형태로 세상에 나오는 게 아니고, 그 일을 시작할 때 비로소 명확해지는 거라고. - P68

끊임없이 끝이 안 나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하던 생각을 계속해야 - P68

잡아두지 않으면 순간 증발이 되거나 기화가 되는 게 아이디어니까. - P69

전 저한테 필요한 것만 선별해서 그것만 달달 외운다니까요. 나한테 필요한 걸 취하고, 나한테 필요 없는 걸 버리고, 일단 다 가져본 다음에 내게 요긴한 핵심만 챙기는거죠. - P69

"적으면 얻은 것이요, 많으면 미혹된 것이다." - P69

less is more. 적을수록 풍요롭다. - P69

항시 저는 왼쪽 가슴 아래 태극기, 그게 나다, 하는 간절한 꿈을 한시도 버린 적이 없었어요. 꿈을 돈에 두지 않고 꿈을 꿈에 두니까 돈을 떠나서 저는 이 나이 먹도록 계속 축구하고 있는 거잖아요? - P70

내가 돈을 귀하게 여길 때, 돈도 나를 그만큼 대접해주지 않겠느냐 하는 거죠. - P71

돈은 존재의 가장 깊은 곳을 건드리잖아요. - P71

인간사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게 아니겠냐 - P71

"큰 종은 잡소리가 나지 않잖아요." - P73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
ㅡ잠언 16:32 - P74

저는 저와 관계없는 것을 잡념이라고 딱 끊고 사는 것뿐이에요. - P75

빚에 허덕이면 꿈이 날아가요. 오죽하면 빚더미보다 잿더미에서 일어나기가 더 쉽다 그랬겠어요. 빚이 빚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꿈까지, 미래까지 앗아가니까 심각한 거란 얘기죠. - P78

소유에 대한 고민은 평생 가져가야 하는 거예요. 내 경쟁력은 안 키우고 내 소유욕만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그에 앞서 욕망의 그릇만 너무 헤비하게 키우는 건 아닌지. - P78

‘왕자불가간 내자유가추往者不可諫 來者猶可追‘라고,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다가올 일은 잘할 수 있다 - P79

유년에 시작한 공부는 막 솟아오른 아침 태양처럼 창창하고, 중년에 시작한 공부는 정오에 내리쬐는 태양처럼 반나절밖에 그 빛을 낼 수 없으나 무척이나 강렬하고, 노년에 시작한 공부는 촛불과 같아서 태양과 견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앞을 못 보고 헤매는 것보다야 천 배는 낫다. - P79

죽을 때까지 호기심은요, 진짜 버려서는 안 될 마음이에요. - P80

아무리 웃고 즐거운 일에 찧고 까불어대도요, 슬픔이라는 거는 어디 안 떨어지고 늘 우리 살에 붙어사는 감정 같아요. - P81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겠지만,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라." - P81

나를 이겨야 어떤 상대든 이길 수 있어요. 내 안에 가장 센 나의 강적이 살잖아요. - P83

저는 육체를 정신의 하인이라고 보거든요. 육체가 정신을 이고 다니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정신이 육체를 끌고 다니는 거잖아요. 정신이 서면 육체도 서고, 정신이 누우면 육체도 눕잖아요. - P83

‘불치하문 수치불문不恥下問 羞恥不問‘이라 그랬어요. 아랫사람한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모르면서 묻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요. - P85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 - P87

나이 그거 계급장 아니잖아요. 나이 그거 무슨 주장 완장 그런 거 아니잖아요. 어디서든 어떤 일에서든 나이부터 들먹이면 그거 꼰대예요. - P88

퍼주고 망한 장사는 없어요. 조금씩 나누고 나눠서 주변이 넓어지고 넓어지면요, 그거 다 누구 거? 퍼준 사람 거! - P89

"주변이 어둡다고 투덜대지 말고 네가 먼저 촛불을 켜라."
-간디 - P94

웃음이야말로 저는 리더의 핵심 자질이라고 봐요. 유머는 우리 삶의 윤활유잖아요. - P96

유머는 여유와 일맥상통이잖아요. - P96

내가 있기 전보다 내가 있는 지금, 단 일 퍼센트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제 역할을 다한 사람. - P97

어른으로서 아이에게 행할 기본은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이행하는 일이잖아요. - P98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어요. 애들이 집을 떠났을 때 무엇이 기본이냐 하면 생존의 안위거든요. - P98

기본에 충실한 사람은 나에게 집중하지, 남을 기웃대지 않아요. - P98

저한테 비교는요, 남과 하는 게 아니에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재는 거예요. - P98

백석 농부는 질투를 받아도 만석 농부는 존경을 받는다잖아요. 나에 비해 저 사람이 조금 많아, 그럴 때는 질투가 발동하는데 나에 비해 저 사람이 게임도 안 되게 많아, 그럴 때는 보통 선망하는 거 아니겠어요. - P100

깊이가 있는 어른은요, 존재 자체로 한 권의 책이신 거예요. - P10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