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 되어 읽어보게 된 책이다. 내향인의 특성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고 내향인만이 가진 장점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대체로 더 빠르게 생각하며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하면서 정리한다. 반면 나처럼 내성적인 사람들은 더 깊게 생각하며 먼저 생각을 마친 뒤에 어떻게 말할지를 정리하는 편이다. - P10

아주 어릴 때의 경험은 자아상의 토대가 된다. 내향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과 너무 자주 비교당하면 스스로를 열등하고 변화가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이 칭찬을 받고 자라면 처음부터 자신의 내향성을 건강하게 인식하게 된다. - P10

열등감은 나이에 상관없이 진실을 충실하게 마주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 - P10

내향성을 발견하고 포용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목표를 찾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당신은 곧 자유로워질 것이다. - P11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내향적인 사람의 비율은 최대 50퍼센트라고 한다. 즉 우리처럼 내향적인 사람의 수는 외향적인 사람의 수와 비슷하며 우리가 결코 소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 P12

우리는 말하기보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 P12

우리는 ‘침묵‘에 유창하다. - P12

우리가 갖고 있는 기질로도 인생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고 세상에 굉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P12

우리는 외향적인 사람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 그저 열심히 성장해 이 행성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마땅한 가치를 인정받으면 된다. - P12

내향적인 사람만이 세상에 가져다줄 수 있는 고유한 기여와 가치를 인정하는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우리가 외향적인 사람이 되려고 애쓸수록 우리만 제공할 수 있는 것을 모두가 놓치게 되는 셈이다. 이제는 비교에서 기여로 눈을 돌려야 한다. - P13

"조용한 환경을 좋아하거나, 제한적으로 사회와 교류하거나, 고독을 크게 선호하는 사람." - P17

"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인 사람." - P17

"여러분은 지금 모습 그대로 좋습니다. 여러분은 변화를 일으키도록 만들어졌어요." - P21

나는 다음 3가지를 깨닫고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했다.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나는 절대 외향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외향적인 척은 실패와 좌절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다.‘ - P22

나는 내 방식을 인정하는 법, 나만의 강점을 찾는 법 그리고 그 강점을 활용하는 법을 배웠다. 그 덕분에 외향적인 사람은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나는 외향적인 사람들의 방식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법을 배웠으며 그들에게 존경받고 변화를 만드는 법도 배웠다. 나아가 외향적인 사람들이 내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P22

성공은 말뿐 아니라 당신이 가진 모든 강점을 끌어낼 때 찾아온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 P25

우리 삶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열쇠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 P32

성공하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
‘우리의 타고난 기질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
‘이 기질의 고유한 강점을 활용해 그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공을 세우는 것.‘ - P33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관점을 바꾸고 우리의 원래 모습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 P33

먼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다음 외향적인 사람들이 모인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을 새로 익히고 완성해 큰 영향력을 발휘하자는 이야기다. - P33

정확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구축한다는 것은 지그 지글러가 말하는 "악취 나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과 타인을 정확히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따른다는 뜻이다. - P35

마음가짐이 잘못돼 있으면 어떤 기술을 새로 배워도 결국 대응 기제가 돼 버릴 뿐이며, 강점이 아니라 약점을 바탕으로 행동하게 된다. - P35

생각은 신념이 되고, 신념은 곧 감정이 되며, 감정은 행동으로 이어지는 법이다. - P35

"최고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과 최고의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 사이에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 P46

"내향적인 사람은 매일 눈을 뜨는 순간부터 외부 세계에 대응하고 순응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립니다." - P46

어떻게 해야 내향적인 사람이 이런 보편적인 기대치를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100퍼센트 자신이 되는 것이다. 즉 자신의 고유한 기질이라는 필터를 통해 살아가고 일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향적인 사람이 돼야 한다. - P49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만큼 실력을 쌓으라." - P49

성공이란 먼저 자신의 기질을 온전히 수용한 뒤 의식적으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하며 자신에게 완벽히 어울리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을 의미한다. - P50

당신이 만약 치타라면 결코 독수리가 될 수는 없다.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행 코치가 아니라 달리기 코치와 함께해야 하는 것이다. - P50

자신의 제한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편견‘과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의식‘ - P53

편견은 두뇌가 입력된 정보를 빠르게 살펴보기 위한 전략의일종이며, 덕분에 인간은 머릿속에 들어오는 모든 사소한 정보를 의식적으로 판단하지 않아도 된다. - P53

편견이란 사람의 첫인상, 즉 외모와 행동을 근거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뜻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인간의 뇌는 익숙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 P54

사람들은 타인의 인격과 역량에 대해 쉽게 판단을 내리곤 한다. 그 사람과 단 한 번도 교류한 적이 없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바가 전혀 없더라도 그렇다. 흥미롭지 않은가? 편견은 인간 경험의 일부이므로 그 자체로는 나쁜 게 아니다. 편견 덕분에 신체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도 있고 부당한 비즈니스 거래를 피할 수도 있다. - P55

핵심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지하는 것이다. 편견을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인지하고 나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택을 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 P55

"아이디어를 최초로 제시하는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일지도모릅니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람은 대부분 내향적인 사람이에요." - P57

기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각자의 쓸모가 가득 담긴 보물 상자를 갖고 있다 - P60

외향적인 사람의 보물 상자는 표면 가까이에 있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의 보물 상자는 대개 깊숙이 묻혀 감춰져 있기 때문에 이 보물을 채굴해야 한다. 둘 중 어느 쪽이든 무의식적 편견을 극복한다는 것은 추정하기를 멈추고 보물찾기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 P60

외향적인 사람과 내향적인 사람 모두의 자원을 활용한다면 회사의 성과와 수익에도 큰 효과가 발생한다. 내향적인 사람이 주도적으로 나서 자신만의 쓸모를 증명해 낼 때 리더를 비롯한 구성원들은 그동안 모르고 놓친 우리의 가치가 얼마나 거대한지 깨달을 것이다. 그리고 내향적인 사람이 창출하는 가치를 한번 목격하고 나면 내향적인 사람이 팀에 기여하는 바가 아주 많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 P60

예리한 지적 능력, 강렬한 창의성, 기발한 아이디어 - P61

타인의 아이디어에 묻어가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공유 - P61

일단 내향적인 사람들을 향한 기존의 통념을 인식한 뒤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 P61

당신과 내향적인 동료들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면 몇몇 외향적인 동료들과 의식적으로 진심 어린 관계를 형성해 보라. - P61

아무도 당신을 리더 역할로서 고려하지 않는다면 현재 소속된 무리에서 간결하고 알기 쉽게 리더십 역량을 드러내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 P61

당신이 너무 조용해서 팀에 기여하는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동안 당신이 팀에 명확하게 기여한 바를 제시하며 반박하라. - P61

내향적인 사람으로서 당신의 특기는 가능한 작은 그룹에서 관계를 맺는 것이다. 기왕이면 일대일이 가장 좋겠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외향적인 사람과 교류하며 당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보라. 그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그들이 당신의 열정을 포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어쩌면 그들이 모두의 관점을 바꿀 기폭제가 될지도 모른다. 자, 이제 외향적인 사람과 함께 점심식사를 할 시간이다! - P62

와튼 스쿨의 교수이자 작가인 애덤 그랜트는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모두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둘의 차이점은 함께하는 구성원의 유형이다. 외향적인 리더가 시너지를 내기 좋은 유형은 구체적인 지시가 필요한 수동적인 구성원이다. 반면 내향적인 리더는 실무진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검증하는 능력이 있기에 보다 능동적인 구성원을 이끌 때 빛을 발한다. - P65

내향적인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해당 분야에서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배워야 한다. 진심으로 그 분야에 열정이 있다면 타고난 기질을 활용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찾아 앞서갈 수 있다. 직업을 선택할 때는 그저 돈이 아니라 어떤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지를 보라. - P66

"원하는 것을 다 챙길 수는 없다. 협상한 것을 얻을 뿐이다."

"인맥은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누구나 자신이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맥이 우리를 대변한다."

"대담함에는 천재성이 있으며 심지어 다정함까지 있다." - P67

어떻게 해야 이 최고의 가르침들을 내 기질에 맞게 조정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깨달았다. 이 가르침들은 외향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어진 것이었으며 나 역시 그렇게 해야 했다. - P68

목표는 외향적인 방식으로 인맥을 쌓는 게 아니라 내향적인방식으로 인맥을 쌓는 것이었다. 핵심은 실제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는 자신의 본모습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최고로 인맥을 잘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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