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저자는 비교적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투자방법 중 하나인 부동산경매투자에 눈을 뜨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오늘은 실제로 저자가 투자했던 경험을 독자들에게 나누고 있다. 독자들의 재테크관련 지식 수준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과 질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그러한 것들과 상관없이 어쨌든 저자가 부동산투자로 산출해낸 결과물이 확고하게 있는 사람이기에 저자의 말에 신뢰가 간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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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읽다가 저자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굉장히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이었다. 여러가지 좋은 얘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특별히 통찰력과 판단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 와닿았다. 책의 장르를 불문하고 실존하는 인물이든 소설 속 허구의 인물이든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그 사람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데 독서만큼 좋다는 게 없다는 얘기는 다른 어딘가에서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음직한 말일지 모른다. 이와 관련하여, 독서가 습관화되어 생활의 일부가 된 지금의 나 또한 이 말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몸소 느끼고 있기에 더욱더 공감할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연이서 저자의 독서 스타일에 대한 얘기도 잠깐 나오는데, 독자인 나도 저자와 어느정도는 비슷한 성향의 독서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시리 동질감이 느껴졌다. 예전에 어느 독서법 책에선가 봤던 내용 중에 책의 내용을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저자의 말을 일단은 신뢰하는 게 중요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전반적인 독서 성향이 비슷하다고 느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자의 얘기에 좀 더 집중하게 되는 지점이 바로 이 독서법 관련 내용이었던 것 같다. 물론 이 전에도 집중을 하면서 읽기는 했지만 조금 더 몰입감이 올라갔다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오늘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이 보유한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이것이 저자가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경제적 자유‘로 가기위한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허나 현실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현금지출내역에 대해 무관심하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돈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히 대할 것을 주문한다.

이후의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경매투자였기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권리분석을 꼼꼼히 하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권리분석이란 해당 부동산을 취득하는 데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따져보는 과정을 말한다.) - P145

부동산경매투자를 할 때 제일 꺼려지는 부분 중 하나가 ‘명도‘다. 업계에서는 해당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는 소유자나 임차인을 내보내 완전히 소유권을 취득하는 것을 명도라 일컫는다. - P146

경매투자에는 큰돈이 들지 않았기에 다달이 발생하는 수입으로 바로바로 투자에 뛰어들 수 있었다. (특히나 지방 물건은 낮은 낙찰가와 적극적인 레버리지 활용 덕택에 최종적으로는 실투자금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것이 상당했다.) - P150

(투자는 정말 한치 앞조차 알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년 뒤 바로 매도하게 될 줄 알았다면 매입 전에 그토록 많은 고민과 연구, 답사를 하진 않았을 테니. 하지만 상황은 변하기 마련임을 인정해야 한다. 투자자는 최대한 미래를 예측하려 노력하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 P150

(‘열심‘이란 마음에 열이 날 정도로 힘써 행하는 것이라 한다.) - P151

처음 내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목표를 향해 달리다보니 어느 순간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다. - P152

계속해서 돈을 벌기 위해 부동산을 샀다가 팔고, 그러는 동안 내 시간과 노동력을 끊임없이 투입하는건 고소득을 얻기 위해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과 다를 게 없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 해도, 그 돈을 벌기 위해 내 청춘을 갖다바쳐야 한다면 나는 결국 돈의 노예에 불과하다. - P152

오로지 내 노동력에만 의존해 돈을 버는 삶은 마치 다람쥐 쳇바퀴와 같다. 쳇바퀴를 더 빠르게, 더 많이 돌리려면 내 몸을 혹사시키며 쉬지 않고 뛰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번 이 길에 들어서면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더 그 늪에 빠지게 된다. - P152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 P153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선 무조건적인 노력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99%의 노력, 1%의 영감‘에서 핵심은 오히려 ‘영감‘인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1%의 영감이 없다면 결국 경제적 자유는 요원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 P153

우리는 기존의 발상과 관점에만 너무 얽매여 사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부터 보고 들은 것이 정답이라고 믿고 별다른 의심 없이 받아들이곤 한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다고 모두 정답인 건 아니다. - P153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면 세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 P154

마찬가지로, 부자가 되려면 좋은 회사에 입사해야 한다는 건 어디서 나온 말일까? 더 많이 돈을 벌려면 더 열심히 일해서 빨리 승진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진리일까? 왜 평생 회사에 종속되어 노예처럼 일하다가 은퇴할 무렵이 되어서야 월세 받을 생각을 할까? 젊을 때부터 월세를 받고 살면 안 되는 걸까? - P154

이념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무작정 배배 꼬아서 바라보자는 것도 아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발상의 전환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방향으로만 바라보던 세상을 다른 쪽에서 바라보자. 그동안 당연시 여겼던 것들에 물음표를 던져보자. - P154

돈이 많아야만 부동산을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젊을 때부터 월세를 받는다고 평생 일 없이 놀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생업과 꿈사이에서 치이고 있는 이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들어오는 월세 수입이 굉장히 큰 힘이 되기 마련이다. 생계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에 더욱 몰두할 수 있게 된다. - P155

생각을 1%만 바꾸어보자. 반드시 일해야만 돈을 버는 건 아니다. 내 노동력에 의존하지 않는 소득구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고 돈이 충분할 때만 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다. 최대한 이른 나이에 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일하지 않고도 평생 돈 걱정 없는 진정한 경제적 자유의 길을 찾아라. - P155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어울리는, 적합한 투자법이 있기 마련이니. - P157

단언컨대, 몇백만 원에서 몇천만 원 사이의 소액투자로 1년 뒤 거둘 수 있는 수익을 비교했을 때 부동산경매투자를 이길 수 있는 투자수단은 없다. 일회성이 아닌, 우연에 기댄 것이 아닌, 대다수가 자신의 노력으로 거둘 수 있는 평균의 수익을 기준으로 할 경우다. 소액투자자에게 이보다 좋은 투자수단은 없다. 자신이 원하는 매입가격을 정해 그 가격에 입찰을 해서 낙찰을 받으면 성공한 것이고, 낙찰받지 못해도 입찰보증금을 고스란히 돌려받으니 결코 손해가 나지 않는다.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은 주식과는 다르게 사전에 충분히 예측가능하다. - P158

일반 부동산투자는 물론이고 주식투자, 채권투자, 펀드를 비롯한 각종 금융상품, 하물며 예·적금까지 모두 각자의 매력과 장점을 지니고 있다. 다만 내가 가진 것이 없을수록, 아는 것이 부족할수록 부동산경매로 초기에 자산을 불려가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자신의 성실성과 노력, 자본, 시간을 투입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이보다 더 훌륭한 투자수단은 없기 때문이다. - P159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고독과 악수하라. 부자가 된다는 건완전히 다시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또 대박을 맞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로 살지 못하고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까닭은, 돈은 많이 갖고 싶었지만 남들과 달라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고독한 길을 걷기엔 너무 나약했기 때문이다. - P160

당신이 현재 모아놓은 돈이 없고 지식이 전무하다 할지라도 고독에 익숙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시기의 문제일 뿐 부자가 될 자질은 충분하다. - P160

남들과 달라짐을 두려워 말자. 더 자세히 말해 서민을 벗어나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자는 것이다. 사람은 원래 함께 있을 때 안정을 느끼는 존재지만, 부자로 가는 길은 그와 반대로 외롭고도 고독한 길이다. 마음 깊숙한 곳에 내재된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 P161

부자의 문턱에 가까워질수록 당신을 궁지에 모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불평하고, 분노할 것이다. 당신이 나쁜 짓을 해서가 아니다. 돈이 많기 때문이다. 부자라면 원래 욕을 먹는 것이다. 당신이 소수라서, 남들과 달라서다. 평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민이 아니라 부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견뎌야 한다. 두려워할 필요 없다. 부자는 원래 고독한 법이니까. - P161

특히 투자자는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혼자 있을 수 있어야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목도할 수 있으며,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살필 수 있다. - P161

내가 하려는 일에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뛰어든다면 누군가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투자하는 걸 보니 확실한 기회구나!‘라고 생각하고 안정과 확신을 얻을지 모른다. 그러나 성공하는 투자자는 반대로 행동한다. 투자처에 사람이 몰리는 것은 얇은 얼음판 위에서 수많은 사람이 함께 스케이트 타는 것과 다름없다. 매우 위험한 상황인데, 사람들은 오히려 ‘저렇게 많은 사람이 있으니 저기가 안전하구나‘ 하고 착각한다. - P161

대중과 반대로 가는 길에 답이 있다. 모두가 팔 때 과감히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며, 모두가 확신을 갖고 우르르 몰려들 때는 섣불리 덤빌 것이 아니라 뒤로 물러나 상황을 냉정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 P162

물론 무조건 대중과 반대되는 길을 가야 하는 건 아니다. 일시적 유행인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인지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전자라면 당연히 동조하지 말아야 하지만 후자라면 기꺼이 동참해야 한다.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이 대세인데 홀로 고독한 길을 걷겠다며 2G폰을 고수할 수는 없지 않은가. - P162

하지만 기본적으로 투자자는 고독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한 발 물러서서 세상에 대한 객관적 관찰을 할 수 있다. 모름지기 그 상황에 같이 빠져 있으면 시류를 잘못 읽을 가능성이 높다. - P162

나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과 장소는 되도록 피한다. 웬만해서는 붐비는 시간대에 관련 장소로는 가지 않으려 한다. 밖에서 식사할 때도 일부러 조금 기다렸다가 사람들이 다 빠지고 난 뒤에 식당에 들어간다. 일주일 중 월요일을 가장 한가롭게 보낸다. 대부분 월요병으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시간에 나는 세차를 하거나 대청소를 하고, 한적한 대형서점에 가서 신간을 둘러본다. 모두가 주말에 쇼핑을 하지만 나는 보통 주초에 물건을 사는데, 그러면 손님이 많지 않아 제대로 대접받으며 쇼핑할 수 있다. - P163

기본적으로 나는 항상 대중과 반대의 길을 걷는다. 지난 경험을 미루어 보았을 때도 남들과 반대되는 길을 갈 때 좋은 성과를 거두곤 했다. 결국 투자자는 고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 결론이다. 자발적 고독이야말로 투자자의 숙명이니까. - P163

"지금도 저는 투자가 어렵고 두렵습니다. 저도 어떻게 투자를 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P164

"독서를 시작해보세요." - P164

처음 독서습관을 들일 때에는 장르가 크게 상관없는 듯하다. 만화책이든,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지이든 일단은 손에 들고 읽는 행위를 꾸준히 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독서가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깊이가 생기고 다양한 분야로 눈길이 간다. - P165

주변에 누구 하나 뚜렷한 길을 제시해주는 이가 없을 때, 독서는 나의 스승이었고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었다. 상투적인 말일 수있지만 정말 책 속에 길이 있었고, 어디 하나 의존할 곳 없는 내게는 너무도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다. 외롭고 고독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인생의 여정에서 책은 나의 친구이자 위로의 수단이었다. - P166

나는 독서를 통해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체험할 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 멋모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크나큰 실패와 좌절을 겪은 이의 인생을 살아보기도 했고, 가족까지 나몰라라 하며 평생 회사에 충성하다가 버려진 사람의 입장이 되기도했다. 믿었던 직원에게 배신당한 사장의 감정, 굴욕적인 치욕과 수모를 당한 한 나라의 왕도 될 수 있었다. - P166

어차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누구에게나 삶은 한 번뿐이다. 독서는 누구나 다양한 삶을 살아볼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매개다. 조금의 돈과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누군가가 수십년 동안 겪은 인생을 함께 경험할 수 있으니, 그 효과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 P166

이외에도 책은 세상의 이면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주고, 투자 의사결정의 판단력도 향상시켜주었다. 세상은 넓고 책은 많다. 앞으로도 나는 독서를 멈추지 않을 것이기에 무엇을 또 배울수 있을지, 얼마나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살아볼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설렌다. - P167

흔히 독서에는 정독, 속독, 발췌독 등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웬만해서는 모든 책을 ‘정독‘한다.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이 흔히 추천하는 방법이 발췌독, 즉 필요한 특정 부분만 찾아 읽는 독서법인데 나는 이 방식과 잘 맞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책을 읽으면 정말로 이 책을 읽은 느낌이 들지 않는 까닭이다. 설령 한 권의 책이 한두 가지 주제를 내세우고 나머지 분량은 그에 대한 증명이나 사례로 가득하다 해도, 나는 반드시 전체를 다 읽는다. 물론 다른 책보다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겠지만 말이다. - P167

내가 어떤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하면, 이는 그 책의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 사이에 기록된 모든 글자를 다 읽었다는 의미다. 얼마나 집중하는지, 얼마나 의미를 곱씹으며 읽는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 P167

독서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독서에서 사색과 사유는 필수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머릿속에 넣기 위한 행위가 아니다. 내용을 암기하거나 정보취득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글자를 그저 눈으로만 읽는 데 그친다면 그 책은 헛 읽은 것이다. 시간이 아까우니 차라리 밖에 나가 술 마시며 노는 게 낫다. - P167

책을 읽을 때는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이 내용이 정말 사실일까? 왜곡된 진실은 아닐까? 주인공은 이 상황에서 어떤 기분을 느꼈을까?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이 명제는 지금도 유효한가? 영원한 진리일까, 아니면 지금 이 순간에만 통하는 유행일까? 이렇게 다양한 사고를 하며 적극적으로 독서해야 한다. - P168

다 큰 어른이 동화를 읽는 것도 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어릴 때 읽은 것과 같은 내용이고 쉬운 내용일지라도, 읽는 이의 경험과 생각의 폭, 사유의 깊이에 따라 전혀 달리 읽히기 때문이다. - P168

독서를 하다보면 때로 심장이 쿵쾅거리고 흥분되어 좀처럼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든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는 정말 뒤통수를 망치로 내리치듯 커다란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저자나 소설속 주인공에 완전히 감정이입이 된 까닭일지도 모른다. 이는 정말 드물게 느낄 수 있는 독서의 색다른 선물이다. - P168

성공하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자. 책 속에 정말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서 나아가다보면 어느새 성공의 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P168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모아둔 돈이 부족하다고,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미루다간 오히려 때를 놓치고 말 것이다. 완벽히 준비된 때란 결코 오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은 더 발전한다. 준비해야 할 것은 영원히 줄지 않는다. - P171

언제까지 준비만 할 것인가.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설령 아직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지라도 말이다.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될지라도, 지금 당장 액션을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억하라, 지금보다 더 좋은 때는 없다. 지금이 당신의 가장 젊은 순간이기에, 부자 되기 가장 좋은 순간이기에. - P171

투자란 결국 시간이 많은 자가 이기는 싸움이다. - P174

경제적 자유로 가는 출발점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는 현재 내 돈이 어디에 얼마만큼 쓰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자신의 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샅샅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지난 달 내가 번 돈은 정확히 얼마인지, 그중 한 달 동안 빠져나간 돈은 얼마이며,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였는지, 그래서 현재 내 수중에는 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말이다. - P175

내가 내 돈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히 대하지 않는데 돈이 내 수중에 머물러 있겠는가. - P176

돈은 살아 있는 생명체나 다름없다. 내가 돈을 사랑하지 않고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내 손에서 금세 사라진다. 참 묘한 일이다.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짝사랑을 해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무관심해버리면 절대 돈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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