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지만, 이에 대응하는 방식에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게 된다.

일단 걱정에 대응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감사‘다. 감사하는 마음이 걱정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저자는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뒤이어 읽어나가다가 p.234에 밑줄 친 말 중에 문득 성경에 나오는 한 구절이 생각났다.

‘네가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참 단순한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살면서 온전하게 실천하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인간이라는 존재가 이기적이기 때문에 남한테 먼제 베풀기보다는 그저 대접을 받으려고만 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들에게 아쉬워하기 이전에 먼저 나부터 어느정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겠다는 자아성찰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와는 별개로 에너지의 흐름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움켜쥐려고만 하지말고 흘려보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마치 혈액이 순환하듯이 에너지도 끊임없이 순환해야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사고에 기반한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채 욕심만 커져서 자꾸 움켜쥐려고만 하는 것은 마치 사람이 음식이 맛있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과식하는 것과 비슷하다. 결국 과식하게 되면 우리 몸의 소화기관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채 배설물을 내뱉게 되는 것처럼 과도한 욕심으로 움켜쥐려고만 하는 것은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로 귀결될 것이다. 이런식으로 무의미하게 에너지를 낭비할 바에는 차라리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는 것이 우리 사회에 훨씬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내어주기‘와 ‘용서하기‘에 대한 글이 나온다. 특별히 ‘용서하기‘와 관련해서 여기 따로 밑줄 긋진 않았지만 용서를 선물한다는 얘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나에게 상처준 사람에게 용서를 선물한다는 말이 굉장히 따뜻하면서도 고상하게 느껴졌다. 왠지모르게 내가 고귀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또한 이에 덧붙여 나 자신에게도 이 용서라는 선물을 주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저자는 이를 통해 내 마음에 있는 상처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경험을 할 것을 주문한다. 저자의 이 글이 나를 포함한 이 책의 독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치료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누구에게나 걱정은 존재한다. 위너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평범한 사람은 걱정하느라 의미 있는 행동을 하지 못하고, 위너는 의미 있는 행동을 하기 위해 걱정에게 먹이를 주어 키우지 않는다. 차이가 있다면 이것이 전부다. - P221

걱정의 반대는 ‘용기‘가 아니다. ‘감사‘다. 단, 용기 있는 자만이 감사할 줄 안다. 용기 있는 자들은 감사할 일 5가지를 품고 다닌다. 그러면 걱정을 효과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다. 소박한 것들이어도 전혀 상관 없다. 걸을 수 있음에, 볼 수 있음에, 말할 수 있음에, 읽을 수 있음에 충분히 감사한다. 오래된 자동차, 안락한 집, 사랑을 주고받는 가족들에 대해서도 언제든 감사할 수 있다. - P222

"정말 죽을 것 같은 일도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면 견딜 만해진다. 걱정도 마찬가지다. 태산처럼 덮쳐온 걱정도 시간이 흐를수록 한층 가벼워진다. 왜 그럴까? 두려움이 걱정의 크기와 힘을 한껏 부풀리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걱정이 아니라 두려움이 커지는 걸 막아야 한다. ‘감사하는 태도‘가 그 해법이다." - P222

감사에 눈을 뜨면 삶은 말할 수 없이 풍요로워진다. - P222

일어나지 않은 일을 염려하지 말고 일어난 일에 대해 충분히 감사하라.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라. 그러다 보면 정말 소중한 것들이 지금 곁에 있다는 생각에 삶이 충만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삶이 조금씩 변화할 것이다.

미리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미리 감사할 필요는 있다. 잊지 마라, 사람은 언제나 생각대로 살게 된다.

감사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들 중 하나는 ‘확신‘이 생기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대상의 응원에 힘입어 당신은 오늘도, 내일도 더 잘해낼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마침내 당신이 원하는 삶이 된다.

긍정적인 사람을 찾아가라. 언제든 대화를 나누면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을 확보하라.

지혜로운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걱정이 사라진다. 그리고 매일 그를 위해 감사의 기도를 하라.

행동하라. 걱정에서 빨리 벗어나라. 무작정 밖으로 나와도 좋다. 신선한 공기 속을 산책하면 누구나 지혜로워진다.

해낼 수 있을지 의심하지 마라.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까?‘에 에너지를 집중하라. 그러면 늘 해법을 찾아낼 것이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나 연극, 소설, 다큐멘터리들을 자주 접하라. 비록 그것이 허구일지라도 분명 당신은 위로받고 새로운 힘을 얻을 것이다.

영감을 주는 음악을 들어라. 그러면 빛이 어둠을 뒤덮어버리듯 음악이 걱정을 뒤덮어버릴 것이다.

감사 일기를 반드시 써라. 성공 일기도 좋다. 이 두 가지 일기를 쓰다 보면 자신의 능력을 믿게 될 것이다. 아울러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능력 있고 좋은 사람에게는 걱정이 찾아가지 않는다.

걱정을 성공을 뮈한 유용한 추진력으로 인식한다. 약간의 걱정은 내가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시그널 이다. 새로운 걸음을 내딛기 전에 아무런 걱정이 느껴지지 않으면, 이는 그 걸음이 내게 한 사이즈 작다는 시그널이다.

걱정을 지나치게 중시하지 않을 것이다. 걱정은 언제나 전체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그에게는 많은 강점들이 있었다.

왜 위너가 되어아 하는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다.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재능과 노력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노력은 얼마든지 벤치마킹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가진 재능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은 가능하지 않다. 설령 그것이 갸능하다 할지라도, 타인의 재능으로는 내 삶에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자리가 있다. 그리고 그 자리 위에서 위너가 되고 성공을 거둘 때 우리는 진정한 삶의 가치와 자유를 얻는다.

당신에게는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릴 일이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데 필요한 것은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당신만의 기준이다. 위너는, 자신의 재능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삶이 당신에게 무엇을 나누어 주었든, 그것은 이미 결정된 것이다. 그것은 결코 바꿀 수 없다. - P229

재능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대가를 치러야 할 일도 많다는 뜻이다.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그 재능을 갖고 ‘무엇을 이루어내느냐‘다. - P229

타인의 얕은 평가, 겨우 몇 번의 도전으로 자신의 재능을 판단하면, 큰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 P229

중요한 관건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지금은 잘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이 폭발할것이라고 믿으며 인내심을 발휘하면 위너가 될 가능성이 높다. - P229

재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일 수도 있다. 당신은 누구보다 인내심이 강할 수도 있다. 그러면 당신에게 인내심은 큰 재능이 된다. - P230

사고방식과 프레임을 바꾸면 분명 당신에게도 많은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P230

"재능이 없다면 재능을 만들어내면 된다. 잘하는 것에 ‘재능‘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면 된다. 그렇게 남들은 생각지도 못한 재능을 만들고 찾아내는 사람이 남들은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얻는다." - P230

노력하고 감사하고 집중하면서 자신의 재능이 꽃을 피워내기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언제나 이긴다. 타인의 것을 질투하지 마라. 그것을 가로채려고도 하지 마라. - P230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타인의 10가지 재능이 당신의 한가지 재능을 따르는 날이 올 것이다. - P230

변화시킬 수 없는 부분은 겸손하게 받아들인다. 오늘 비가 오더라도 미소를 짓는다. 왜냐하면 내가 미소를 짓지 않더라도 비가 올 테니까. - P231

‘여유있는‘ 삶을 사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목표다. 그렇다면 ‘여유 있다‘는 표현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이는 모든 것을 움켜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부를 타인에게 기꺼이보낼 줄 안다는 것을 뜻한다. - P233

인간의 몸, 세상, 그리고 우주에서는 역동적이고 지속적인교환이 이루어진다. 이 순환이 중단되면 삶이 불가능해진다. - P233

삶은 흐름이다. 끊임없이 무언가가 우리에게 흘러 들어오고, 끊임없이 무언가가 흘러나간다. 이처럼 ‘주고, 받는 것‘이 우리 삶의 핵심적인 시스템이다. 주는 것과 받는 것은 하나이며, 동일한 행위다. 주고 받는 것이 우주 안에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에너지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 P233

삶은 에너지가 흐르는 동안에만 존재할 수 있다. 흐름을 중단시키는 사람은 자연의 법칙을 침해한다. 더 많이 줄수록 더 많은 활력을 얻는다. - P234

모든 관계 또한 주고받기의 연속이다. 여기에서도 에너지의 순환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많이 베풀수록 더 많이 돌려받는다. 주고, 받는 행동이 더 많이 일어날수록 관계는 풍요로워진다. - P234

기쁨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상대에게 기쁨을 주어야 한다.
사랑을 받기 원한다면, 먼저 사랑을 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
관심을 받기 원한다면, 먼저 관심을 주면 된다. 물질적인 여유를 달성하고자 하면, 남들이 부자가 되는 것을 도우면 된다. - P234

우주의 모든 흐름이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면, 축복하고 소망하고 기원하는 행위도 일종의 에너지다.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

당신이 마주치는 모든 이에게 최고의 것을 기원해주어라. 그들에게 조용히 기쁨과 행복, 풍요와 건강을 기원해주어라. 그들에게 더 많은 기쁜 날들이 찾아오기를 기도해주어라.

깨닫게 된다. 당신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선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바로 그 순간,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들을 돌려받기 시작한다.

독일어로 ‘용서하기‘라는 단어인 ‘ver-geben‘에는 ‘내어주기‘를 의미하는 ‘geben‘이 포함되어 있다. ‘용서하기‘는 ‘내어주기‘의 고차원적 기술이다. - P235

용서하기는 정신적·영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가기 위한 열쇠다. 남을 계속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보다 우리의 에너지 흐름을 더 저해하는 요소는 없다. - P235

부정적인 감정들은 행복감과 마음의 평안을 앗아가며 심신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다. 나아가 부정적인 감정들은인간에게 구체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 부정적인 감정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을 겨냥하고, 몸을 병들게 만들고, 생명을 단축시킨다. - P235

원망과 증오라는 감정에 휘둘리는 것보다는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우리는 모두를 용서해야 한다. 우리 자신을, 부모님을, 배우자를, 그리고 모든 사람을. - P236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축복하고 그들에게 행운을 빌어주어라. 당신에게 상처를준 행위가 떠오를 때마다 마음으로 용서하라. 그러면 머지않아 상처가 당신에게 행사했던 영향력이 사라지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 P236

편지 쓰기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용서를 주고받는 에너지의 선한 흐름을 경험한다. 그리고 이 흐름이 우리를 치유한다. - P236

삶의 격이 높아지고, 더 친절해지고, 더 공감을 잘하고, 더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이 된다. - P237

내어주고, 용서하라.
원하는 행복과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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