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연이어서 나오는 내용인데, 인생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3가지 유형에 대한 것이다. 첫 번째 유형은 자신이 습관을 바꾼다든지 하는 행동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유형의 문제 였는데 이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 언급하였고, 오늘은 나머지 2가지 유형에 대한 설명이다. 핵심은 간접적으로 통제가 가능한 것 하나와 애초에 내 손을 벗어난 범위에 있는 유형 이렇게 2가지다. 저자는 각각의 유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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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삶에서 고통이 주어지는 이유에 대한 얘기인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만약에 신이 있다고 한다면 사람들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들을 다듬어 가기 위한 훈련을 시키려고 고통을 주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여기 일일이 밑줄 치진 않았지만 책에 나온 예시들을 살펴보면 사람의 성격적인 측면에서 모나거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얘기들이 나온다. 이는 포괄적으로 본다면 개개인의 성격이 각자 다름에서 비롯된 인간관계에서의 부딪침과 관련된 내용인데, 이는 마치 물가에 있는 돌멩이들이 처음에는 각지고 날카로웠다가도 물살의 흐름을 타면서 각진 부분들이 깨어지고 차차 다듬어지면서 강 하류에 이르러서는 거의 대부분 둥글둥글해지는 모양을 띠는 것처럼 사람의 인생도 이와 유사하다는 얘기처럼 느껴졌다.


당사자가 간접적으로만 통제할 수 있는 문제. 이 경우에는 자신의 통제 영역을 확장시킴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

당사자가 전혀 통제할 수 없는 문제.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내면적 상태, 즉 자신의 감정이나 반응은 통제할 수 있다.

가장 좋은 태도는 여유있는 미소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이 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

때때로 삶이 나에게 특정한 시그널을 보내주는 것 같을 때가 있다. 내가 그 시그널에 내포된 교훈을 제대로 이해할 때까지 삶은 계속해서 동일한 시그널을 보낸다. 이럴 경우 뭔가를 바꿔보고자 이사를 할 수도 있고, 직장이나 파트너를 바꿔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삶이 우리에게 시그널을 보낼 때는 피해가려 하지 말고, 그 시그널에 내포된 교훈이 뭔지 고민해보아야 한다. 어느 누구도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로부터 계속 도망다닐 수는 없다.

처음에는 작은 시그널이 다가오다가 이를 무시하면 망치같이 육중한 시그널이 닥쳐온다.

삶은 우리를 벌주지 않는다. 다만 우리를 가르칠 뿐이다.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다. 간혹 그 의미를 한 눈에 알아보기가 힘든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어떤 특정한 시점에 자신의 시야를 가리는 베일을 벗게 되면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인다.

본인이 전달받은 시그널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아야만, 비로소 더 이상 이와 관련한 여러 일들을 겪을 필요가 없어진다.

모든 문제가 ‘삶이 우리에게 보내준 선물‘은 아니다. 많은 문제들은 당사자 스스로가 자초한 것들이다.

개개인의 생각들이 각자의 상황들을 만들어 낸다.

늘 그런 건 아니지만 삶은 때때로 고통스럽다. 삶이 이토록 고통스러운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을 겪어야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고통이 개입되지 않는 한, 많은 것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짜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닥치면 사람들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를 받아들인다.

새로운 도전들이 인생을 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만일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누구나 자신에게 과도하게 부담이 되지 않는 ‘일정한 한계‘내의 편안한 도전을 선택할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지향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겪어야 할 것들을 피하고 싶어한다.

여러 가지 도전과 문제들은 그 정의만 살펴보아도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다. 이들은 원천적으로 불편한 존재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극단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을 통해서만 성장하기 마련이다.

앞으로도 삶이 결코 ‘수월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계기로 성장할 수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들을 예전보다 더 잘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문제를 다루는 방법들은 쉬운 삶을 위한 레시피가 아니라,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끄는 삶을 위한 레시피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위너들은 삶에는 늘 이런저런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사실을 꿰뜷고 있다.

커다란 성공을 거둔 사람일수록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따라서 그들의 선택은 한가지다. 자신에게 발생한 문제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인생은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은가? 위너가 되고 싶은가? 더 큰 문제들을 찾아 떠나라.

내가 이 문제를 겪는 첫 번째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분명히 한다. 유사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행동한 본보기들을 찾아 그들에게서 배운다.

근본적인 문제는, 문제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

‘내 문제의 장점은 무엇일까?‘

나는 사람들이 문제를 발판으로 성장한다는 사실을 안다. 따라서 나는 문제를 피해가지 않는다. 어떤 문제를 극복할 때마다 나는 다음에 맞설 중요한 도전을 찾아나선다. 문제는 내게 일종의 스포츠다.

오랫동안 자신의 고용주를 부자로 만들어준 사람들이 왜 정작 자신은 부자로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 위너들은 이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타인의 통제와 압박이 있어야 비로소 목표를 이루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를 이끄는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계가 목표였던 사람이 그보다 더 큰 목표를 세웠다면 해야 할 일은 하나다. 오래된 습관을 떠나야 한다. 뛰어난 실력과 능력의 소유자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면 그 실력과 능력을 새롭게 담아낼 새로운 습관이 필요하다. 이 사실을 간과했기에 자신만만했던 독립과 창업이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다.

학교 긍부에는 천재적인 소질을 보였던 사람이 사회에서는 낙제생을 면치 못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랜 루틴, 익숙한 습관, 늘 하던 방식을 자신도 모르게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래된 칭찬과 인정에 푹 젖어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고용주는 나쁜 습관이다."

작은 차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자기통제력이 강하다.

성공은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잘하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성취다.

"나의 성공비결은 간단하다. 가장 먼저 출근해서 가장 나중에 퇴근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한번도 어긴 적이 없었다."

습관은 재능과 노력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철저한 자기통제력, 그리고 자기결정력이 동반되어야 비로소 좋은 습관이 탄생한다.

"나쁜 습관이 없다고요? 좋은 습관이 없는 것이, 가장 나쁜 습관입니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우리에게 고용주는 ‘습관‘이다. 최악의 고용주를 위해 일할 것인지, 최고의 고용주를 위해 일할 것인지는 오직 자기통제력과 자기결정력,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해내는 루틴에 달려 있다.

‘가장 빨리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한다.‘와 같이 당신의 의지와 통제력을 상징할 수 있는 슬로건을 만들어 본다.

‘나는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지금 자네가 처해있는 현실을 바꾸려면 비현실적인 목표와 계획이 당연히 필요하지 않겠나? 현실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삶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네."

"삶에 목표를 맞추면 유리병 속 호박처럼 된다네. 목표에 삶을 맞춰야 한다네. 1달러를 열망하면 삶은 정확히 1달러만 주지."

위너가 되는데 필요한 것은 목표와 실행, 이 두 가지면 층분하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이 둘을 위한 툴tool과 팁tip일 뿐이다.

목표를 이루고자 할 때는 내가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의 크기부터 냉철하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았고, 그것을 손에 넣고자 하는 열망의 크기를 알았기 때문에 그 열망의 규모에 맞는 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무리야‘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는가? 그게 당신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려면 터닝포인트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터닝포인트가 목표를 세운 다음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정상까지 절반쯤 남았을 때 찾아온다고 막연히 생각한다. 틀렸다. 비현실적이고 무리한 목표를 세우는 순간, 즉시 당신 삶의 터닝포인트가 시작된다."

"터닝포인트는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다. 손에 닿을 수 없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손에 넣을 때까지의 전 구간을 성공한 사람들은 ‘터닝포인트‘라고 부른다."

터닝포인트를 원한다면 목표를 유리병 속에 넣어서는 안 된다. 손에 닿는 목표만 이루는 사람에게는 획기적인 터닝포인트가 생겨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것도 정말 큰 목표다. 기대하지 않으면 절대 좌절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

삶은 늘 두 갈래 길이다. 기대가 없는 삶, 그리고 기대가 충만한 삶이다.

인생은 자연법칙을 따른다. 무엇인가를 열망하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그것을 얻게 된다. 따라서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열망의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

열망을 키우려면 그 열망하는 대상이 위대한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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