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 관리에 소홀하게 되는 이유가 자신이 진정으로 누리고 싶은 삶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과 함께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기 삶의 진정한 의미와 이유를 찾아 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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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를 바꿔서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세 개의 그룹을 받아들여라‘ 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핵심은 어딜가나 내가 얘기했을 때 조롱하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중립적인 사람들도 있으며, 열렬히 지지하고 환호해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최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가 생각났다. 선거판을 보다보면 크게 양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이 있고 나머지 군소정당들이 쭉 있다. 여기서 군소정당들은 논외로 하고,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보면 서로가 서로를 조롱하기도 하고, 잘못한 것이 있는 경우 비난하기도 하면서 치고박고 싸운다. 솔직히 어느 한 쪽이 절대적으로 옳다거나 절대적으로 그른것은 아닐 것이다. 정치라는 것도 결국 신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어째됐건 간에 여기선 옳고 그름을 따지는 걸 떠나서 이 거대 양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그룹이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나뉜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

밑줄에도 쳐놨듯이 어떤 연설자가 얘기를 할 때 부정적이고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그룹이 하나 있고,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립적인 그룹도 있으며,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그룹도 있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연설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독자인 나는 이것이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사회에서도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위에서 말한 세 그룹처럼 유형이 나뉘는 것 같다. 나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중립적인 사람, 특별한 이유없이도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이렇게 세 부류의 관계들이 있는 듯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모든 청중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것이 결국 자신의 행복에도 득이 된다는 얘기와 함께 말이다.

이러한 저자의 얘기를 들으면서 정치인들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더 집중하려고 하는 현상이 좀 더 잘 이해가 되었다. 물론 당선되고 나서는 반대편의 의견도 적절히 수용하도록 해야겠지만서도 이러한 수용의지와는 무관하게 내가 뭔 짓을 해도 결국 나를 욕할 사람은 계속 나를 욕하는 것이고, 관심없는 사람은 계속 관심없는 것이고, 나를 지지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은 계속 나를 지지하고 좋아해줄 것이다.

가장 먼저는 이러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이 세상이라는 게 결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은 인생 좀 살아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몸소 깨닫고 느끼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가끔 인터넷을 보다보면 연예인들이 악플같은 것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경우를 보게 된다. 여기서 해당 연예인들을 일일이 나열하긴 힘들지만, 대중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도 결국 해당 연예인에게 호감을 느끼는 일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일뿐 때론 이유없이 욕먹기도 하고, 아예 관심밖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독자인 나는 그냥 한 사람으로서 생각해봤을 때 지금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연예인들도 악플을 보면서 힘들어하기보다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눈에 보이는 악플같은 것을 몇 개 보다보면 멘탈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건 십분 이해한다. 하지만 세상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기때문에 그러한 부정적인 사람도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자신이 집중해야 할 사람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팬들이어야지 악플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를 꼭 해주고 싶다. 가끔씩 터져나오는 연예인들의 자살기사같은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얼핏 보기엔 남부러울 것없이 잘나가는 연예인들조차도 그런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

나도 말은 이렇게 썼지만서도 실제로 욕을 먹는다거나 부정적인 얘기를 들으면 순간적으로 의기소침해진다거나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에 파고드는 경우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안좋은 상황들을 이겨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갖고 멘탈을 붙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저런 말들을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끄적여봤는데 세상이라는 무대가 참 호락호락한 무대는 아닌건 확실한듯하다. 진짜 총성없는 전쟁터라는 얘기가 딱 맞는 말 같다. 뭐 어쩌겠는가. 환경에 적응하면서 내 갈 길을 가야지.

삶의 매 순간을 즐기고, 삶의 매 순간이 행복하면 우리는 기꺼이 건강해지려고 노력할 것이다.

삶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진다.

건강은 당신에게 뛰어난 추진력과 속도를 선물한다.

좋지 않은 중독을 끊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글자 그대로 끊어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삶의 진정한 의미와 이유를 찾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면 된다.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면 지혜로워진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삶에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의무감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산책하는 습관을 들이면,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마다 산책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삶에서 놓친 것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통해 더 의미있는 삶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좋은 사람의 얼굴을 벗어 던져라.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지 마라.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충븐하다. 가면을 벗어던지면 삶에 솔직해진다. 그 솔직함이 결국 지금껏 놓친 삶의 의미들을 재발견하게 만들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몰입이 쉽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기는 어렵다. 따라서 힘들겠지만 좋아하지 않는 일에도 기꺼이 몰입하겠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 시도를 하다보면 ‘아하!‘의 순간이 찾아온다.

‘아하! 이 일을 내가 그렇게 못하지는 않는구나!‘

‘아하! 이 일을 내가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는구나!‘

‘아하! 이거 생각보다 재밌는 걸!‘

역설적으로 말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에 몰입할 때 발견된다. 지레짐작하지 말고 일단 가슴을 활짝 열고 뛰어들어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습관일 뿐이다. 처음에는 의도적인 노력이 약간 필요하겠지만, 꾸준히 함께 대화하고 웃고 마시고 먹다 보면 머지 않아 좋은 습관으로 당신의 삶에 탄탄하게 자리잡는다.

우리는 부자와 CEO를 부러워한다. ...(중략)... 그들은 남다른 방법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 것이 아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방법으로 살아간다. 다만 그들은 남다른 방법이 아니라 남다른 ‘이유‘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기에 모두가 원하는 삶의 여유를 갖게 되었다.

성공하려면 파격적인 일을 해야 하고 미친 듯이 전력질주해야 하고 낯선 곳으로 과감하게 떠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일을 하는 데 필요한 것은 술과 담배가 아니다. 이런 일을 해야 하는 ‘이유‘다.

이유를 찾아라.
그렇지 않으면 작심삼일을 반복하며 평생을 보내게 되고 말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즐겁게 하는 것들과 그 이유들을 찾아내면 사람은 누구나 시키지 않아도 그것을 지속 확장할 수 있는 온갖 창의적이고 건강한 방법들을 찾아내게 된다. 이 사실을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상기시켜라.

"모든 강연장에는 이처럼 세 그룹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조롱하고 비난하는 사람들,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 그리고 열광하는 사람들입니다."

"강연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 또한 모든 사람이 제 강연에 열광하도록 온갖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부정적인 태도로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은 강연의 질에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의견에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데, 모두가 이 용기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점점 이 세 그룹을 모두 받아들이면 훨씬 수월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그룹에만 집중하면 충분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더 가볍고 행복하고 즐겁게 강연을 합니다."

위너들은 ‘거부‘에 대처하는 법을 터득한 사람들이다.

한 그룹은 당신을 거부할 것이다. 두 번째 그롭은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세 번째 그룹은 당신의 아이디어와 경험, 철학을 수용한다.

충분히 오랫동안 버티고 자신의 노선을 층실하게 고수하는 사람은 더 이상 비판받지 않는다. 비판 대신 인정을 받는다. 여전히 비판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은 더이상 ‘대세‘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입장과 견해에 대해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다.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모든 비판을 완전히 차단한다. 그들은 타인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박탈한다.

그들의 맞은편에는 또다른 극단적인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모든 비판과 거부를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품는다. 그들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고자 애를 쓴다. 그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지 못하게 된다.

정당하다고 생각되는 비판은 외면해서는 안 된다. 무엇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면 열린 마음으로 이를 깨끗하게 인정해야 한다.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주면 , 비판하는 상대를 당신에게 열광하는 팬으로 만들 수도 있다. 무엇보다 타인의 지적을 경청하면 빠르게 성장한다.

밑도 끝도 없는 비판이 등장했을 때는 당당하게 이를 거부하라. 논리가 결여된 감정적인 비난, 시니컬한 태도, 무조건 부정하고 보는 삐딱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소극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 다시는 그런 생각을 못할 만큼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아, 이 사람을 잘못 건드리면 큰 낭패를 보겠구나‘ 싶은 느낌을 확실하게 심어주면 좋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타인의 비판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솔직하고 진지한 조언을 하지 못하게 된다. 다시 말해 성공에 필요한 추진력과 속도를 얻을 수 없다. 감정적인 태도를 갖지 않도록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한다."

명작일수록, 위대한 작품일수록 항상 뜨거운 찬반 논란에 휩싸여 있다.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타인을 변화시킬 힘이 없다는 것을.

누구에게나 자유 의지가 있다. 다만 타인의 비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권리는 언제나 우리 자신에게 있다.

관심이 없으면 비판도 없다. 누군가의 비판을 듣는다면, 늘 그것을 애정어린 조언으로 먼저 받아들여라.

《성서》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어떤 집을 떠날 때는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버려라."

‘어떤 집에 갔을 때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는다 해도 괘념치 마라. 털어내면 그뿐이다. 또 다른 집에 방문했을 때는 너희를 반겨줄 사람들이 충분히 있을테니까.‘

그러니 타인의 비판을 받으면 그저 툭툭 털어버리는 습관을 몸에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빠져 죽을 줄 알면서도 본능적으로 독침을 쏜 전갈 같은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다. 인터넷에 악플을 다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이유도 없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댓글 때문에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의 모습을 즐길 뿐이다. 도둑은 도둑질을 하고, 사기꾼은 사기를 치고, 조롱꾼은 조롱을 한다. 그들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건전하고 도움이 되는 비판은 받아들이고, 정말 비난에 불과한 말들에는 관심을 끈다. 당신이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세상에 이름을 알릴수록, 원하는 목표와 성공에 다가갈수록 주변에 전갈들이 들끓을 것이다.

전갈들에게 독침을 쏘지 말라고 설득하는 데에 에너지를 쓰지 마라. 전갈들을 물리치는 간단한 방법은 그들에게 당신 삶의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이다.

타인의 비판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나는 타인에게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습관적으로 그 이야기를 이렇게 바꿔 놓는다. ‘이봐, 저 사람이 너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는 줄 알아? 네가 초록색 얼굴을 한 화성인 군대의 사령관이라는군.‘ 그러면 조용히 웃고 넘어갈 수 있다."

그렇다. 웃어 넘겨라. 그리고 타인의 말에 신경 쓸 시간을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일에 써라.

위너들은 남들보다 더 배고파하고, 더 배우고 싶어하고, 더 열심이다. 왜 그런지 아는가? 감정을 타인에게 쓰지 않기 때문이다. 열정과 욕구를 자신을 위해 쓰기 때문이다.

감정을 자신에게 쓰는 사람은 바위처럼 탄탄하다. 시끄러운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다.

"방해꾼들을 절대 당신 삶에 들여놓지 마라."

당신은 훼방이 목표인 방해꾼들보다 더 높고 더 중요한 목표를 가진 존재다. 당신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라. 그러면 타인이라는 감옥에서 자유로워진다.

위너들은 ‘선택적인 인식‘에 뛰어나다. 즉 더 행복하고 더 성공적인 삶을 사는 길에 집중한다. 긍정적인 기억을 관리할 줄 알고 자신의 성공을 기록으로 남겨 그것을 더 오랫동안 기억함으로써 목표를 향한 집중력을 배가시킬줄 안다.

경험에 따르면 자신의 실패를 덜 기억하는 사람일수록 성공할 확률이 더 크다.

당신이 부정적인 생각과 실패를 곱씹는 동안 위너들은 긍정적인 생각과 성공을 되새긴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당신이 작은 비판에도 신음하는 동안 위너들은 그걸 모래알처럼 털어버린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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