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연이어서 스트레스를 건강하고 긍정적인 힘으로 만드는 24가지 규칙(스트레스를 내 편으로 만드는 24가지 규칙)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마지막 24번째 규칙의 말처럼 모든 규칙을 다 지킬 수는 없겠지만 자신이 그동안 잘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한두가지라도 실행에 옮겨보면서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한다면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17. 누구에게 당신의 일을 넘겨줄 수 있을지 자신에게 물어보라. 의무와 책임을 넘겨주는 연습을 하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실수를 할 기회를 주어라. 당신이 모든 일을 할 필요는 없다.

18. 하루의 일부를 반복되는 일로 채워라. 반복되는 일상은 내적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19. 가끔씩은 아주 가벼운 사람이 되어라. 유쾌한 웃음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날려버려라.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세상의 왕이 된다.

20. 당신이 ‘성공지향형 인간‘이라면 가끔씩은 아무런 의도가 없는 행동을 해보라. 의미있는 행동만 할 필요는 없다. 가벼운 행동을 기꺼이 허용하라.

21. 항상 외부와 연락이 닿아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라. 사람들은 가끔씩 휴대폰을 꺼두는 것을 대단한 일이라고 여긴다. 휴대폰은 가끔씩만 켜놓는 것이 가장 좋다.

22. 자신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되어라. 시간을 내어 휴가와 연애, 취미활동을 하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투자하라.

23.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정해놓고 지켜라. 마지막으로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대에서 빈둥거렸던 날이 언제인가?

24. 모든 규칙을 지키려고 애쓰지 마라. 이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도 이 24가지 규칙 중에서 하루에 몇 개밖에 지키지 못한다.

건강을 해친 대가로, 온갖 상처를 견딘 대가로 얻은 성공과 성취는 오래 가지 못한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삶은 안정과 평정, 균형을 갖춘 삶이다.

휴식, 만족, 행복은 성공한 뒤에 얻는 부산물이 아니다. 열심히 일하는 동시에 정신과 육체의 조화로운 건강을 도모한 사람만이 성공의 길을 걷는 이유는, 성공은 절대 ‘희생‘위에 세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마음챙김, 즉 마인드풀니스 mindfulness의 대가들이다.

"여러분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언제든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그러나 포기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포기를 하면 모든 것이 그것으로 끝이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한 번 꿈을 포기한 사람은 새로운 꿈을 꾸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 꿈꾸기를 포기한 사람은 살아있기를 포기한 사람이다.

"삶은 해변과 같다. 험난한 파도가 끝없이 출렁인다. 어려운 문제와 역경이 밀물처럼 밀려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따라서 답을 찾으려고 애쓸 필요 없다. 답을 찾는다고 해서 어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어려움을 ‘통과‘하면 충분하다. 어려움을 잘 견디는 법을 배우면 된다. 잘 견디기만 하면 어려움은 저절로 물러간다."

"강해지려면 외부로부터의 타격이 필요하다."

번데기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나비를 도와주기 위해 번데기의 틈을 벌려주면, 나비는 죽고 만다. 이 투쟁은 나비에게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번데기를 빠져나오기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날개의 힘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스스로 견디고 싸우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하는 것, 그것이 삶의 법칙이다.

"누군가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이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해주는 것은, 그를 결코 도와주는 것이 아니다."

역경과 고난은 당신의 성공을 돕는 최고의 코치다.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간다는 것은, 당신이 그럴 만한 실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충분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 그건 아마도 성공의 여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려운 코스를 멋지게 활강해 내려오는 스키선수들을 생각해보라. 그들의 출중한 활강 실력이 빛을 발하는 것은 높고 아슬아슬한 곳에서 만난 ‘두려움‘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두려움과 고난을 통과하지 못한 실력은 눈부시게 빛날 기회를 얻지 못한다.

두려움을 통과했을 때 비로소 우리의 실력이 위력을 발휘한다.

"누구나 노력하면 실력을, 안목을, 통찰을 갖게 된다. 다만 성공하려면 ‘누구보다 빨리‘ 실력과 안목과 통찰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두려움을 경쟁자보다 빨리 떨쳐내면 된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견딘다는 것은 두려움에게 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어려움은 곧 두려움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답이 아니라 통과해내면 충분하다.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서 더 정교한 시나리오를 짜려고 하기 때문이다.

"매 순간 삶에 큰 어려움이 닥쳐올 때는 당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생각하라. 당신의 장점과 강점에 집중하라. 사람들이 당신에게 박수를 쳐주고 축하해주었던 일들을 떠올려라. 그것들이 당신이 전쟁에서 활용할 탁월한 무기들이다. 걱정과 불안은 당신의 적이 보내온 척후병일 뿐이다. 척후병은 발견되는 대로 제거하면 그뿐이다."

당신의 무기를 믿지 못하면 당신은 백전백패한다. 척후병 앞에서도 벌벌 떨면 큰 싸움은 엄두조차 낼 수 없다.

인도의 한 시인이 말했듯 ‘인생은 하나의 여인숙‘ 일지도 모른다. 그 여인숙에 어떤 손님을 들이고 어떤 손님을 떠나보낼지는 오롯이 당신에게 달려있다.

당신이 가는 길 위에는 당신의 목표를 먼저 이룬 누군가가 존재한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인울의 스토리를 훤하게 꿰고 있다면 당신은 성공할 확률이 높은 유형의 사람이다. 그 인물의 크고 작은 인터뷰들의 토씨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있다면 당신은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다. 그에게서 직접 조언을 얻는 데 성공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당신이 당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 1호로 기록될 것이 아니라면, 1호에게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쉽다. 그의 숱한 실패와 실수와 시행착오가 축적해놓은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당신 스스로 깨우쳐갈 수 있다면, 당신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2호가 될 것이다."

창의력은 누구나 원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성공에 창의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종종 사람들은 창의력에 집착하다가 큰 대가를 치르기도 한다.

"바퀴를 새로 발명하려고 하지 마라. 그보다는 효율성이 이미 검증된 시스템을 찾아라."

창의성은 1호가 닦아놓은 길 위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적절하게 폭발해주면 충분하다.

처음 시작할 때는 새로운 도전에 불가피하게 따라붙는 난관들을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바로 이 때 1호의 경험과, 그 경험에서 얻어진 통찰들이 필요해진다. 우리가 현자와 위너들의 조언을 구하는 데 적극적이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는 이유 또한 당신보다 먼저 성공한 인물들의 지혜와 통찰을 얻기 위함이지 않은가.

"기본기를 탄탄히 익혀야 한다. 드리볼과 슈팅을 모르는데 어떻게 골을 넣겠는가? 드리볼과 슈팅을 익히려면 그걸 선수 시절에 가장 잘했던 코치에게서 배워야 한다."

기본기를 쌓는 과정은 지루하고 반복적이다. 하지만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알파벳을 모르면서 유창한 영어회화를 구사하겠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목표다. 현대 철학의 흐름을 알고 싶다면 고대 희랍 철학에서 시작해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수백 년, 수천 년 전에 쓰여진 고전들을 탐독하는 이유는 시간이 남아돌아서가 아니다. 그 고전들이 너무나 재미가 있어서도 아니다. 인류의 지혜가 집대성된 경전들을 고통스럽게 읽어내지 않으면, 뛰어난 2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반드시 뚜렷하고 탄탄한 ‘처음‘을 만들어내야 한다. 뭔가 일이 엉킨 실타래처럼 몹시 꼬이고 혼란스러울 때는 처음으로 돌아가 기본기부터 다시 꼼꼼하게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돌아갈 처음‘이 없는 사람은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점검해야 할 기본기가 처음부터 없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창의력은 인류가 낳은 위대한 1호 천재들의 몫이다. 우리는 2호만 되면 충분하다. 충분한 노력과 인내와 시간을 들여 기본기를 쌓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창의력의 정의일 것이다.

타인의 조언과 가르침은 어떤 일의 ‘처음‘에 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1호들이 구축해놓은 시스템들 중 어떤 것들을 선택할지를 결정하는 데 먼저 시간을 써야 한다.

타인에게 배움과 조언을 구할 때는 당신의 지식과 견해를 앞세우지 말라는 것이다.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야만 일의 전체를 조망하면서 의미 있는 개선과 수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

"연습은 장인을 만든다. 그리고 폐인도 만든다. 무엇을 연습하든 그것은 하나의 습관이 된다. 뭔가 잘못된 것을 연습하면 잘못된 습관이 형성된다. 올바른 것을 연습해야 올바른 습관이 만들어진다."

"전문가를 고용하는 데 돈을 아끼지 마라. 타인의 경험을 돈을 주고 사는 데 인색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절약하기 위해 시간을 지불한다. 부자들은 돈을 지불해 시간을 사는 사람들이다. 전문가를 고용할수록 당신의 ‘처음‘과 기본기는 탄탄해지고 누구보다 빠른 시간 내에 골을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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