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열정에 믿음이 있었다. 어떤 사람이 와도 나는 너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것 하나로 나는 객관적인 스펙을 극복할 수 있었다. 나는 평범하니까. 자신감과 열정으로 극복을 한 것이다. - P254
끊임없이 나 스스로에게 마법을 걸었다. 언젠가는 내 진심을 반드시 알아줄 것이라는, 그런 믿음 하나로 강의를 했다. 즉, 내 편이 되어 줄 고객이 있을 거라고 나는 믿은 것이다. - P255
나는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잘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런 최면과 마법을 내 스스로에게 계속 걸었다. 결국 정상으로 올라오는 데 4년이 걸렸다. 이 4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난관들이 많았다. 그러나 나는 이 또한 내 삶의 일부이고, 그동안 겪었던 고생에 비하면 아무 것도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속 내 페이스를 유지해나갔다. 그리고 결국 승리했다. - P255
도산 안창호 선생은 아침마다 조국의 청년들을 위해서 오늘 아침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고 시작했다. 나도 그렇다. 오늘,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고 하루를 시작한다. 그렇게 일관되게 내 길을 걸어왔다. - P256
내가 생각한 대로, 내가 말한 대로, 내가 외친 대로, 내 믿음대로 모두 이루어진 것이다. 성공을 하려면 실패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고 가야 한다. 그러면 이루어진다. - P256
내가 서른부터 지금까지 19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해온 것이 3가지가 있다. 인생 10계명을 매일 아침마다 소리 내 외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또, 아침마다 반신욕을 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묵상을 한다. 그리고 매일 일기를 쓴다. 이 3가지를 나는 지난 19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했다. - P257
심지어 밤늦게까지 강의를 하고, 술을 먹은 날에도 일기를 썼다.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 날에는 그 다음날이라도 꼭 일기를 썼다. 일기장은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반성하게 하는 ‘성찰‘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면 실패한다. - P257
우리는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존재인가. 그것을 매일 돌아보며, 내일은 더 나아지자고 다짐하는 것이 일기이다.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기록하고,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적고, 다짐을 적으면서 19년 동안 살아왔고,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라면 이유이다. - P258
나는 학창시절부터 기록맨으로 불렸다. 또, 의미맨으로 불렸다. 언제나 기록을 하고, 어떤 작은 일이든 삶의 의미를 발견하려고했기 때문이다. 19년 동안 빠짐없이 일기를 쓰며 나를 돌아보는것, 쉽다면 쉬운 일이지만, 위대한 일이라면 위대한 일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내일은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고 다짐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삶은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 P258
나는 지금도 누구와 대화를 하더라도 메모를 하고, 사진을 찍는다. 기록으로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일 일기를 쓴다. 그렇게 함으로써 반성할 줄 아는 삶을 살아간다. - P259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간단하다. 만나는 사람들과 모든 일들에 대해서 감사하면 된다. 행복은 감사에서 나온다. 불행하다면, 감사하지 않고, 교만해서 그렇다. 가진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불평불만을 하기 때문에, - P260
죽음은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다. 네가 가진 가장 큰 가치는청춘이다. 청춘은 도전의 가능성, 성공의 가능성. 여러 가지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많다. - P261
일상에서 늘 감사함을 발견해야 한다. 찾아보면 감사할 것이 무한대로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 감사함이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가진 것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 때 주어질 수 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살고 있다. - P262
"어둠 속에서 걸을 수 있는 것은 앞에 평지가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절벽 위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것도 그 밑에 안전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믿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용감하게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우리에게는 그런 믿음이 필요하다." - P264
성공은 절박함에서 나온다. 궁하면 통한다. - P264
마음이 절박한가, 그렇다면 성공은 거의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이 절박함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초심을 잊지 말고 가야 한다. 처음의 설렘을 잊으면 안 된다. 그 마음을 계속 가지고 가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이 마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영화 <벤허>와 <글래디에이터>를 수십 번 보았다. 그리고 대구에 있을 때는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노래만 6개월 동안 들었다. 스스로 자기최면, 마법을 걸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절박함을 잊지않기 위해서. - P265
나는 지금 한국에서 가장 강의를 적게 하는 사람이면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강사가 되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 P266
작은 성공은 개인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 큰 성공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다. 나는 물론 작은 성공을 거둔 사람이지만, 성공은 운이 따라야 함을 느낀다. - P267
지나보면, 모든 것은 운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노력만 하면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능력이 안 되면 성공할 수 없으며, 그 능력이 빛날 수 있는 외부조건이 만들어져 있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성공은 수많은 경쟁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외부의 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상대방보다 내가 잘하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조건, 역량, 상황 등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결국 경쟁자보다 조금 더 잘하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 경쟁의 원칙이라면, 상대방의 상황과 외부의 조건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 P267
성공은 외부적 요소가 매우 크게 작용한다. 나 혼자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도 그렇다. 내가 성공한 것은 성공의 내부적인 요소인 강의력, 인간성, 열정이 있었고, 외부적인 요소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즉, 처음에 성공을 했을 때는 대구라는 지방이었고, 오프라인 강의가 활발하게 꽃피고 있던 때였다. 대구는 서울 강남에 비해 경제적 수준이 높지 않고, 지방이기에 서울 강남보다는 상대적으로 학생들이 인간적이다. 즉, 성공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무난하게 갖추어진 셈이다. 학생들도 정서적으로 코드가 나와 맞고, 나의 인간미가 학생들에게 그대로 맞아떨어지면서 나는 성공하게 되었다. - P268
따지고 보면, 그렇다. 나의 성공은 보이지 않는 손.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결정이 된 것이다. 그리고 내가 성공할 수 있는 판에 왔기 때문에 성공을 한 것이다. 공무원 수험생을 가르치는 곳은 나의 인간적인 특성, 나의 열정, 나의 강의력이 모두 빛을 발할 수 있는 곳이다. - P269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모든 조건들이 톱니바퀴처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들어맞으면서 나는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 P269
그런 면에서 우리는 운명 앞에 겸손해야 한다. 내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한다. 내가 열심히 하고 외부조건이 나를 도와야만 성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성공할 수 있는 판에 있으면 성공하고, 실패할 수 있는 판에 있으면 실패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 P270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이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먼저 나를 잘 알아야 한다. 즉, 나를 잘 알고, 외부상황을 잘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 P270
장사를 하든, 사업을 하든, 직장 내에서 일하는 동료 간에도 경쟁자는 존재한다. 경쟁자가 없는 사람은 없다. 무풍지대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챔피언이 되었다면 챔피언 벨트를 지키기 위해서 도전자의 도전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게 방어전을 치러내야 한다. 그 속에서 난타전이 벌어지고, 싸워서 이겨야 한다. 그 정도의 일은 당연하다. - P272
우리 모두는 장사꾼이요, 사업가다. 직장인도 그렇다. 직장인도 고객에게 무언가를 팔아야 하는 일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다. 공무원도 시민의 종으로 시민을 위해 섬겨야 한다. 우리는 고객에게 무한감동을 줘야 한다. 어떻게 하면 내 고객을 만족시킬 것인가? - P273
고객관리는 한 손에는 꿀을, 한 손에는 칼을 쥐고 해야 한다. - P274
영화 <대부>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여자와 아이는 실수를 해도 된다. 그러나 남자는 실수를 하면 안 된다. 남자는 주도면밀해야 한다." 이때 여자와 아이는 부하직원으로 볼 수 있고, 남자는 가장, 사장, 대장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사장, 대장이 실수하면 어떻게 될까? 조직이 다 무너진다. 끝이다. 즉, 지도자는 주도면밀해야 한다. 책임자는 달라야 하고 치밀해야 한다. - P275
실패 이후, 나는 굉장히 신중해지고 조심스러워졌으며, 더욱 무겁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결정을 내린 이후에는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 P276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인생을 매우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돈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현재 그 사람의 재산유무는 그 사람이 얼마나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 P277
나는 젊을 때 실패를 했다. 그것도 큰 실패를 했다. 자만했고, 오만했으며, 방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더 크게 일어섰다. 그러나 실패 이후에 일어서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도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다. 사람들은 성공만 보지만, 그동안 힘든 일들도 많았다. 우리는 신중하고 치밀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난관을 다 뛰어 넘어야 한다. 싸워서 이겨야 한다. 지면 안 된다. 가난과 실패를 경멸해야 한다. 절대로 그것들을 허락해선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선 치밀해야 한다. 매사에 신중하고 확실해야 한다. 여러분들도 매사에 치밀하고 신중하길 바란다. 그럴 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 P277
삶은 결국 선택과 행동으로 이루어지며, 그 성패는 신중함과 치밀함에서 나온다. 그 점을 알고 매사에 더 치밀하고 치밀하기를 바란다. 결국 이 속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행착오는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성공으로 가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다각도의 분석과 고려가 필요하며, 강철 같은 심장도 반드시 필요하다. - P277
"우리 인생에서 최대의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다." 영국의 작가인 골드스미스의 말이다. 그렇다. 실패는 결론이 아니다. 실패를 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주저앉아 있는 것이 문제다.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면 된다. 무엇보다 실패하기 전에 실패를 경험한 것처럼 사는 게 중요하다. 실패를 경험한 것처럼 산다는 것은, 밑바닥 생활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가? 도저히 재기할 방법이 없으면 폐지를 주워서라도 살아야한다. 그런 정도의 절박한 자세로 산다면, 사실상 못할 게 없다. - P280
세무사이자 4개 회사의 대표인 오카모토 시로는 그의 저서 《회사에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에서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가진 재산을 지킬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무작정 일류를 따라하지 않고 삼류의 가치관으로 생활하는 것이다." 나 역시 철저히 공감한다. 실패를 해보니 밑바닥 생활을 하면서 돈이 새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수비에 성공해야 공격도 의미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 P281
밑바닥에서 일어서는 자세로 살려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좀 포기를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남들에게 좋은 말을 듣거나 멋진 말을 듣기 위해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은 지양해야 된다는 말이다. 실패를 해서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허례를 떨 여유란 전혀 없다. 일을 할 때도 좀 깐깐하게 해서 한 푼이라도 더 벌거나 덜 써야만 한다. 그래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 P281
세상으로 나가면 누구도 자신을 지켜주지 않는다. 오직 자신만이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 그리고 실패에서 성공으로 나아가기란 결코 녹록치 않다. 그러므로 실패를 한 사람이라면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소비를 극도로 줄여야 한다. 그리고 자존심을 포기하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포기해야 한다." 자신이 하고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이런 생활을 조금만 감내하면 나중에는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게 되고 좋은 사람이 되게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자존심을 내세우고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나중에는 자존심을 잃은 나쁜 사람이 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알아야 하고 실패한 이후에는 밑바닥 생활을 감내하면서 일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희망의 빛이 떠오를 수있기 때문이다. - P282
‘나만 어려운 것이 아냐! 이왕에 덤빈거면 제대로 하자.‘ - P282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불황이야말로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일류기업과 삼류기업 간의 명암이 뚜렷해진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불황에는 소비에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최고의 기업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마찬가지로 불황에는 채용에도 신중해진다. 최고의 인재만이 기업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큰 기회다. 일류 인재와 삼류 인재 간의 명암이 뚜렷해지기 때문이다. 호황일 때에는 모두가 채용이 되고 승진이 되지만, 불황이 되면 흔히 말해 변별력이 생긴다. 소수가 더 많은 파이를 가져가게 된다. 준비된 인재는 더 큰 도약을 하게 된다. - P283
남 탓이나 사회 탓을 할 시간에 자신의 할 일을 최고로 해내야 한다. 그것이 우선되어야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 사회 탓, 재벌 탓만 하고 정작 자신의 일에 미치지 않는 사람은 미래가 없다. - P283
분명 올바른 사회정신을 가지고 시대를 변화시켜야 하지만 어느 정도의 여유가 있은 후의 일이다. 지금 당장 끼니를 때우기도 힘들고, 부모 봉양하기도 힘들며, 자식 뒷바라지하기도 힘든 사람이 분수를 망각한채 사회변화를 논한다면 어불성설이다. 순서가 틀려도 한참이 틀렸다. 성공은 성공만을 바라보고 목숨을 걸고 뛰어도 쉽지 않은것이다. 그런데도 한눈을 판다면 그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 - P284
지금 이 시대는 고용불안의 시대다. 따라서 대기업이 오히려 불안정할 수 있다. 10~15년 일하면 대부분 직장에서 나와야 한다. 결국 자기 사업을 해야 하는데,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직장에 있는 동안,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중소기업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일을 골고루 다 배우기 때문이다. - P284
대기업에서는 피자 조각 중 하나에 해당하는 일을 한다면, 중소기업에서는 피자 전체에 해당하는 일까지 하게 돼 실전 면에서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 그런데도 체면 때문에 대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진짜 꿈이 있는 사람은 중소기업에서 일을 배운 뒤 독립한다. 실제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결국 걸어가야 할 나의 길은 독립 사업가의 길이라면 오히려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쪽이 더 현명할 수도 있다. - P284
톰 피터스의 책 「경영창조」를 보면,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자기 사업을 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는 말이 나온다. 사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오마에 겐이치는 ‘기업의 평균 수명은 30년‘이라고 강조하면서 대기업에 입사한 그 당시 가장 잘나가던 친구들 대부분이 지금 가장 불안한 위치가 되었다고 회고한다. 앞으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더 심화될 것이다. - P285
이제는 사실상 모두가 사업가의 길을 걸어가야 하며, 프리에이전트의 길을 걸어가야만 한다. 그런 면에서 중소기업에 들어가는 게 오히려 반갑고 감사한 일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것을 무시하거나 부끄러워하는 위기는 사라져야 한다. 중소기업에 일하는 90%의 노동자들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90%의 납세자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건전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 P285
정공법은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하거나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다. 성공의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이 파는 컨텐츠를 세계 최고의 품질로 만들어낼 때 승리할 수 있는 것이지 요행으로 승리할 수는 없다. - P285
최근 모든 제품의 성능이 비슷해 변별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마케팅과 디자인이 중요해졌지만, 그럼에도 지속가능한 승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적인 품질과 기술에서 앞서나가지 못하면 마케팅과 디자인은 단순한 껍데기에 불과하게 된다. - P286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상사에게 잘 보이는 것이 처음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승리는 근본적인 실력과 실적이 좋은 사람에게 돌아갈 것이다. 실력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사람은 어떤 조직에서도 환영받으며, 독자적으로 사업을 해도 성공을 하게 된다. - P286
마찬가지로 사업을 하는 사람도 기본에 충실하면 최고로 거듭날 수 있다. 모 회사의 TV광고 멘트처럼 기본이 혁신이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아는 사람, 일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가 된 사람,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 절제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 법을 준수하는 사람, 인간이 가야 할 길을 가는 사람, 업과 관련된 기본지식을 탄탄히 쌓아가는 사람, 큰 꿈을 꾸되 오늘의 실천에 모든 것을 거는 사람, 컨텐츠의 품질에 승부를 거는 사람은 승리할 수 있다. 승리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기본에 있는 것이다. - P286
자신이 하는 일과 사업이 힘들고 어렵다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야구선수도 타율이 저조할 때는 타격 폼의 기본부터 연습한다. 공부도 기본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사업도 기본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기본이 탄탄하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변화하는 시류에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행이나 시류에 흔들리는 것이 아닌 기본을 잡고 자기만의 변화와 흐름에 맞추어 전진해야 한다. - P287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많은 고민 속에 있다면, 해답이 보이지 않는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생과 사업의 명쾌한 해답을 원한다면 종이와 펜을 꺼내들고 무엇이 인생과 사업의 기본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승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적어볼 필요가 있다. 모든 답은 자기 자신 안에 있다. 이미 자신은 답을 알고 있다. 눈을 감고 자신이 원하는 꿈, 자신이 알고 있는 정답, 처음에 다짐했던 뜻을 떠올려보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전해야 할 때이다. -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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