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나온 좋은 얘기들을 하나라도 실천하기 위해 따라해보자. 어디선가 다 한 번쯤은 들어봄직한 얘기들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하루하루 사는데 정신없어서 무심코 지나갈 때가 많았음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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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7에 밑줄친 문장 중에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열심히 기록한 사람조차도 10년 동안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데 사용한 시간이 10%에 불과하다는 얘기를 보면서, 예전에 아인슈타인인가? 뉴턴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 똑똑한 사람조차도 자기 뇌의 10%정도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문득 떠올랐다.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서 시간을 관리하고 가치있게 사용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남들보다 조금만 더 가치있는 일에 몰두한다면 엄청난 퍼포먼스를 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이 기록을 한 사람은 중국의 기업교육 전문가 가오위안이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의 기록에 대한 분석을 통해 느끼는 바가 나름 있었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고 효율이 높은 시간에 중요한 일을 할 것 - P117

일과를 끝낼 때는 계획한 대로 일을 했는지 점검 - P117

생산성은 결과물의 산출량을 자원(시간 노력, 비용 등)의 투입량으로 나눈 값이다. 자원을 적게 투입하고 많은 결과를 얻으면 생산성은 높아진다. - P117

투입되는 시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을 활용하는 능력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한 시각에서 찾을 수 있다. - P117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할일 목록, 계획, 일정표 등의 도구를 적극활용해도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정말 원하는 것, 꼭 해야하는 일을 하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계획표에 따라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지만 실제로는 갑자기 처리해야 하는 급한 일 때문에 일의 우선순위는 뒤죽박죽된다. - P117

생산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려면 네 가지를 조심하면 된다. 첫째, 일과중에는 꼭 필요한 모임과 약속만 한다. 둘째, 걸려오는 모든 전화와 메시지에 응답할 필요는 없다. 셋째, 일정에 없던 약속이나 갑작스러운 요청에 대처하는 방법을 실천한다. 넷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 P118

중요한 일을 하는 시간에 방해받지 않는 환경, 즉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매일 사용하는 볼펜, 스테이플러, 가위, 풀을 찾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 P119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는 말은 휴식시간을 줄여서 일하라는 뜻이 아니다. 사람들이 만든 계획표를 보면 휴식시간이 없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일과 일 사이에 휴식시간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해내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쉴 틈없는 계획표를 만든다. - P120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요인을 물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이 ‘미루는 습관‘이다. 그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대답은 ‘능력이 없어서‘, ‘할 일이 너무 많아서‘다. - P120

기업체 임원들은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고 하기, 비현실적인 시간 계획, 계획 미루기, 남의 말 안듣기, 거절 안 하기를 시간낭비 요인이라고 대답했다. - P121

한 번에 너무 많은것을 이루려고 하는 요인을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한 번에 한가지 일을 처리하면 된다. 하지만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처리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는 바쁜 일상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다. - P121

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뇌에서 도파민(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도파민은 즐거운 기분일 때 또는 쾌락을 느낄 때 분비된다. 일이 술술 풀릴 때,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을 때,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느낄 때도 도파민수치가 올라간다. 도파민 수치는 유익하거나 해로운 것과 관계없이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에 올라간다. 어떤 일을 당장 끝내야 할 때 사람들은 허둥지둥 일을 끝내고 만족을 느낀다. 그 일을 제대로 했든 그렇지 않는 상관없이 단지 끝냈다는 사실에 성취감을 느낀다. - P122

바쁨에 중독된다는 것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상태, 행동을 하면서 들떠 있는 기분을 좋아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아무거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바쁘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아무런 가치도 없는 일을 하면서도 바쁘게 시간을 보내면 왠지 더 많은 일을 한 것처럼 느끼고 즐거워한다. - P122

바쁘게 일하면 당시에는 기분이 좋을 수도 있지만 한 걸음 물러서서 하고 있는 일의 가치와 중요도를 따져보면 실망할 수 있다. 단지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고 한다. 그 결과 비현실적인 계획을 세운다. 고부가가치의 일이 중요한 지식산업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더 쓸모 있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 P122

많은 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무리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계획을 차일파일 미루다가 마감 시한에 맞춰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도 있다. 일을 미루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내적 동기가 부족하고, 둘째, 실패가 두렵기 때문이다. - P122

마감시간이 많이 남은 일이라도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빨리 끝내고 잊는 편이 낫다. - P123

실패가 두려워서 또는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미루는 습관이 발동한다면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떨쳐버릴 수 있다. 자기 능력을 비하하고 실패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원인이 주위 사람들의 비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일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었다면 우선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 - P123

실수와 실패는 누구나 한다. 어떤 목표든지 그것을 달성하려면 통과의례처럼 실패를 거쳐야 한다. 어떤 일에 능숙하다고 느낄수록 그 일을 미룰 가능성은 낮아진다. 실패는 일을 완성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미루지 않고 도전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 P123

중요한 일에 시간을 사용하려면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거절해야 할 때 단호하게 거절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쓸데없는 후회를 하지않는다. 마음속으로는 거절하지만 친절을 미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본심과 다르게 "예"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다. - P123

최선을 다해서 도와줄 수 없다면 빨리 거절하는 편이 현명하다.
다음은 《똑똑한 사장들의 9가지 경영원칙》에 실린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말이다.
"도와드리고 싶지만 저는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일은 손대지 않습니다. 지금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도와드리기 어렵습니다. 도와드린다고 말하고 무리하면 모두에게 손해가 됩니다." - P124

출퇴근길에 실천할 수 있는 자기계발도 자기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에 포함시켜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 P126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사용한 시간을 꼼꼼하게 기록한 사람도 10년 동안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데 사용한 시간은 총 사용 시간의 10퍼센트에 불과하다. - P127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기록하고 양적으로 환산하는 습관을 들이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무엇보다 시간 가계부를 금전출납부처럼 생각하면 시간을 아끼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몇 시간 적자(시간 부족)였고 몇 시간 흑자(여유시간)었는지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시간을 사용한 내역을 기록하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진다. - P128

미래학자이자 경영사상가 패트릭 딕슨은 《퓨처와이즈》에서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에 살게 될 주인공인 미래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술이 ‘문서를 훑어보는 일‘이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문서를 훑어보는 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독서와 다르다. - P129

문서를 훑어보는 일은 다른 사람이 쓴 글, 정보를 흡수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요즘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해서 다른 사람이 쓴 글 중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내용만 찾아내서 읽는다. 독서의 형태로 발췌독과 비슷하다.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는 사람들은 발췌독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필요한 내용을 찾는다. 문서를 훑어보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15초 정도면 책 한 페이지를 읽고 300페이지 분량의 책 한권을 1시간 정도면 훑어본다. - P129

귀로 듣는 것과 눈으로 보는 것의 정보 획득 속도와 양을 비교하면 귀로 들을 때는 초당 112Kbps, 눈으로 볼 때는 초당 300만Kbps의 정보를 획득한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하는 데는 듣는 것보다 눈으로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 P129

보는 것은 그림과 동영상으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다. 그림과 동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단어 수로 환산하면 그림은 1,000개, 3분 정도 짧은 동영상은 1만 개의 단어를 전달하는 것과 같다. - P129

같은 시간에 획득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생각한다면 전화통화보다 이메일이 훨씬 낫다. 실제로 고위 경영자는 분당 2,000개의 단어를 훑어본다. 이는 문서를 훑어보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일반인과 비교하면 10배 이상의 많은 양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은 필수다. - P129

미래에는 사실을 기억하는 능력보다 정보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과 이해력, 경험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 P130

문서를 빨리 읽고 이해하는 능력(문해력)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만약 하루에 책 한 권을 읽는 사람이 문해력을 키워서 한 시간에 한 권을 독파하고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을 갖춘다면 한 시간은 책을 읽고 나머지 시간에는 독서 이외에 다른 활동을 해서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 - P130

시간을 관리하는 이유가 더 많은 정보를 얻어서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라면 아침에 일찍 깨서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자투리 시간을 모으는 데 열중하기보다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을 키우는 편이 더 낫다. - P130

가끔은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멍한 상태로 머리를 비우는 시간도 필요하다. 이동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게 낫다. 학생은 노트필기를 보면서 복습하거나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도 좋다. 직장인은 다이어리를 보면서 오늘 할 일, 어제 완료하지 못한 일을 점검하고 새롭게 해야할 일, 일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 등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 P131

나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다이어리에 메모해 둔 내용을 읽고 정리해서 다시 적는다. 그러면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실현 가능성 없는 내용은 삭제된다. 퇴근 시간에는 아침에 보지 못한 뉴스나 스포츠 경기 영상,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문화콘텐츠를 보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P131

계획은 효율과 관련이 있다.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계획을 잘못 세우거나 실행하는 과정에서 서두르면 계획에 없던 일을 하게 되고 한참 진행한 후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초기에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실행하기 전에 확실한 계획을 세우면 실행한 후에는 더 적은 노력으로 더 짧은 시간에 일을 끝낼 수 있다. - P133

효과의 관점에서 계획을 생각해보자. 효과를 보기 위한 계획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한다. 효율만 추구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것이 효과다. 효율적이지만 효과와 거리가 먼 일을 계속하는 것도 어리석다. - P133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 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고 많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효율은 그 일이 중요하든 중요하지 않든지 상관없이 투입된 자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효율은 ‘어떻게(방법)‘에 해당하고 효과는 ‘무엇(목표)‘에 해당한다. 할 일이 확실하다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하지만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방법만 고민한다면 결코 목표를 이룰 수 없다. 효율은 목표한 일에 적용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 P134

효율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관심을 쏟고 몰두할 때 높아진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느냐에 따라서 효율은 월등히 높아질 수 있다. - P134

목표가 분명한 상태에서 계획을 세워야 어떤 일이든 순조롭게 할 수있고 돌발 상황도 줄어들어서 여유가 생긴다. 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통안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가 유지된다. 효율과 효과는 목표와 계획으로로 시작해서 실행과 여유로 마무리된다. - P134

목표-계획-실행-여유는 효율과 효과를 만드는 4단계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일이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계획이 없거나 구체적이지 않으면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포기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물론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도 모든 일을 예상할 수는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모두 계획에 포함시킬 수도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계획을 세우면 어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 P135

상황이 바뀌어도 계속하는 힘을 주는 것이 계획이다. 계획을 세우면 실행하는 동안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빠른 시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확실한 목표, 구체적인 계획, 순조로운 진행의 결과로 여유가 생긴다. 이처럼 선순환이 이루어지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변화나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생긴다. 여유가 생기면 다음에 무엇을 할지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어서 다음 일, 그 다음 일을 할 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계획은 다시 순조로운 진행으로 이어지고 여유가 생기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일을 하면서 여유를 누릴 수 있다. - P135

매킨지 컨설팅의 매킨지는 ‘시간관리‘라는 말은 틀렸다고 했다. 관리management는 목적이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상을 의도적으로 통제또는 조정하는 과정이다. 시간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관리도 불가능하다 시간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관리한다고 해야 맞다. 부유한 사람, 가난한 사람, 경영자, 직원, 학생, 직장인, 주부, 노인 등 모든 사람에게 하루는 24시간, 1,440분, 86,400초다. - P136

시간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그냥 흘려보내지 않기 위해서 일과를 계획하고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읽고 뉴스를 보며 정보를 수집한다. 지금 이 순간도 지나면 과거가 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지금이 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136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여기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하루 일과를 빈틈없이 계획하고 그 계획대로 실천하는 사람을 ‘부지런하다‘라고 한다. 부지런한 사람은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고 더 많은 휴식 시간을 갖는다. - P136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둘째, 주변 사람들의 동의를 구하려고 한다. 셋째, 실패를 두려워한다. - P141

세 가지 이유 가운데 당장 시작하지 못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럴 때는 ‘밑져봐야 본전이다"라는 생각이 해결책이 된다. 시작하지 않는 것과 시작해서 실패한 것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보면 똑같다. 물론 시작하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었기 때문에 손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보지 않고 얻는 것도 없지만 실패했을 때는 얻는 게 있다. 바로 경험이다. 실패해서 얻은 교훈은 시작하지도 않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크다. 실패로 얻은 교훈은 시작하지도 못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큰 재산이다. - P142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모두 실패의 경험이 있다. 바꿔 말하면,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이 말은 진리다.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실행력과 추진력은 배가 되고 결과도 더 좋다. 철도의 왕 제임스 힐은 실패에 대해서 이런 말을 남겼다.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바보이거나 비겁자 둘 중 하나다." - P142

시작하려는 의지를 불러일으키려면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와 지금 시작했을 때 얻는 잠재적 이익을 종이에 써보자. 이유가 분명하고 이익이 많을수록 의지는 커진다. 일을 시작하는 순간 자존감도 높아지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 P142

시작하기 전에는 생각만 한다. 해보나 마나 안 될 테니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시작해야 한다. 일단 시작하면 증거가 남는다. 그 증거를 보고 ‘더 해보자‘ 또는 ‘다른 방법으로 해보자‘라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시작해야 장애 요인을 알 수 있고 장애 요인을 피하거나 극복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 P143

앞으로 할 일을 소리 내서 자신에게 들리게 말하는 것도 시작하게 만드는 힘을 준다. "처음에 할 일은 무엇이고, 두 번째 해야 할 일은 무엇이다", "계획한 대로 실행하자. 첫 번째 단계는 이것이다"라고 소리 내서 자신에게 들리게 말하는 것이다. 소리 내서 행동을 자신에게 지시하는 것은 시작하기 전에 망설임은 없애는 효과가 있다. 시작하는 것을 미루기 전에 할 일을 각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P143

복잡한 일도 시작은 단순하다. 할 일이 많아도 일을 작게 나눠서 처음에 할 일, 그다음에 할 일, 또 그다음에 할 일로 나누면 된다. 당장 할수 있는 작은 일로 나누면 어떤 일이든지 시작할 수 있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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