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밑줄쳤던 내용 중에 뱃 속이 비면 머릿속에 아무생각도 남지 않는다는 얘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진리처럼 느껴진다. 배고프다는 느낌이 들면 머리도 안 돌아가고 그래서 머리쓰는 어떤 일을 하든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데 과거의 조지 오웰이나 지금의 현대인들이나 별반 차이는 없어보인다. 밥 잘 챙겨 먹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