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지역 청소년 에너지 교육과 관련된 내용이 이어진다.

뒤이어 ‘한국과학창의재단‘ 이라는 곳에서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이라는 간단한 소개와 함께 SF소설 작품이 하나 등장한다. 제목은 더 마더(THE MOTHER)다. 미래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초중반부쯤에 마더(Mother)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이것이 양자물리학의 양자 얽힘의 원리에 기반을 둔 기술로 가능한 것이 되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솔직히 양자물리학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골치가 아픈 사람들이 나를 포함해 대다수일텐데 이렇게 SF소설 안에서 접해보니 조금은 그 거부감이 덜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좀 읽다보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내용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서 잡지 지면으로는 서너장 밖에 안되는 내용임에도 몰입감이 꽤나 있다.

읽으면서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짜 미래에 과학이 엄청나게 발달하면 이런 사회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기에 약간 살벌한(?)느낌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읽었을 때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이 작품 맨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잡지에 수록되지 않은 이후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어서 한 번 찾아가보았는데, 기대이상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다. 이러다 SF소설 마니아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주 재미있었고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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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했던 SF소설 ‘마더‘를 뒤로하고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과학 관련 책 소개다. 첫 번째 책은 ‘재난에 맞서는 과학‘ 이라는 제목의 책인데 일반사람들과 약간 다른 각도에서 재난을 바라본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별히 몇 년 전 있었던 가습기살균제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좀 더 관심이 갔다.

두 번째 책은 로버트 M. 새폴스키가 쓴 ‘행동‘ 이라는 책인데 쪽수는 1000페이지가 넘고 가격이 무려 5만 5천원이다. 소개글을 읽어보니 그만큼 가치가 있으니까 양도 많고 비싼 가격이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외에도 <소행성에 실려온 최신 우주과학> <나에게 맞는 하루를 보내는 방법> <숲에 대한 생각을 뿌리부터 바꾸다> 등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 따로 밑줄 치진 않았지만 1월호의 마지막에는 과학관련 공모전을 비롯해, 각종 문화 행사 전시관련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시간날 때 가보면 좋을만한 쏠쏠한 장소들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소개된 장소들에 방문하여 구경하게 된다면 그냥 무의미하게 일상을 벗어나는 것이 아닌,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탄소를 흡수하는 방법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무나 숲, 열대우림 등 육상의 식물이 탄소를 흡수하는 방법 (그린카본)과 갯벌이나 해양생물 등이 탄소를 흡수하는 방법 (블루카본)을 소개한 뒤, 마지막에는 탄소 포집·저장· 활용(CCUS)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은 탄소가 발생한 시설에서 탄소를 포집한 뒤 해저와 같은 지층에 주입해 저장하고 활용하는 기술이다. - P139

"한국은 에너지 원료의 95.6%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위기에 특히 취약하다" - P140

2105년. 인류는 비로소 ‘범죄 없는 세상‘을 이뤄냈다. 모든 것은 영국의 한 과학자의 연구 덕분이었다. ‘마더(Mother)‘라 불리는, 미래의 범죄자를 예측해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시스템의 사용법은 간단했다. ‘마더‘
는 미래에 범죄가 일어나는 시간,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과 주변 정황을 예측해 짧은 보고서로 출력한다. 현재 세계에선 ‘마더‘가 지목한 인물을 미리 체포하거나 처벌하면 된다. 간단한 사용법과 달리 시스템을 개발한 과학자의 신원, 시스템의 과학적 원리 등, 이 ‘마더‘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는 현재까지도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 상태다. - P145

학부생 시절 ‘마더‘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당시 교수는 ‘마더‘를 가능케 한 기술은 국가기밀에서 극소수의 사람만 알고 있으며, 학계에서도 정확한 원리는 모르지만 추측할 뿐이라고 말했다. 당시 그가 내세운 가설은 바로 ‘마더‘의 기술이 양자물리학의 양자 얽힘의 원리에 기반을 두고 개발됐다는 것이었다. - P145

한 근원에서 태어난 한 쌍의 입자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심지어 수십억 광년 거리에서도 서로 얽힌 상태가 풀어지지 않는다. 그게 양자 얽힘의 기본 개념이다. 왜 다들 그런 경험을 해본 적 있지 않은가. 연인 사이나 가족들 사이에서, 눈에 보이지 않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어떤 신비한 연결 고리들이 존재하는 경우들. 거리의 멀고 가까움에 상관없이 서로 통하는 그 무언가를 발견하는 경우 말이다. - P145

이런 연결이 아원자의 세계에도 존재한다. 고로 한쪽 입자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면 즉각적으로 10억 광년 바깥에 있는 다른 입자에서도 그 변화가 나타난다. 이들 사이의 공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 근원에서 태어난 한 쌍의 입자는 서로가 우주 양끝에 있어도 한쪽이 변화하면 다른 쪽에 즉각 영향을 미친다. - P145

교수는 ‘마더‘가 과거와 미래의 인물들을 연결 짓는 데에 이 양자 얽힘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알려진 양자물리학에서 양자 얽힘으로 ‘공간‘적인 부분은 설명이 가능하지만 시간적인 부분은 설명이 불가능하다. 아마 그래서 당시 교수는 자신이 이야기가 ‘추측‘에 불과하다고 말했을 게다. - P145

대충은 이런 이론적인 이야기에 큰 관심이 없다. 사람들은 단순히 ‘마더‘로 더 살기 좋고 안전한 세상이 된 사실에만족하며 열광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더‘에게 지목당하지 않기 위해, 사람들 스스로 철저하게 자기 주변을 검열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마더‘는 순식간에 사람들이 믿고 따르는 단 하나의 지표가 됐다. 영화에나 등장할 법했던 기술이 현실화되자, 영국을 중심으로 몇몇 강대국이 발 빠르게 움직여 ‘마더‘를 독점했다. 그 결과 ‘마더‘를 차지한 국가들이 함께 세운 ‘특수 정보국‘은 세계를 지배하는 새로운 권력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정보국이 촉망받는 젊은이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이 된 것 역시 우연은 아니다. 나도 어린 시절부터 이 정보국에 들어오는 것이 목표였고, 요원들이 으레 거치는 엘리트 코스를 악착같이 밟아서 이 조직의 일원이 됐다. - P145

"전 항상 제가 하려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고 이뤄냅니다. 특수 정보국에 입국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 P146

‘마더‘가 나를 미래의 살인자로 지목했다. 내가 살인을 저지른다고? 말도 안 된다. 난 ‘마더‘ 시스템을 깊이 신뢰하고 ‘마더‘ 덕분에 범죄가 사라진 이 세계를 사랑한다. ‘마더‘의 예언을 현실화시키는 이 특수 정보국이 내 꿈의 직장인 것도 바로 그 이유다. 그런데 내가 살인자라니. - P146

부국장은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옆에 놓인 작은 헬멧 하나를 내게 내밀었다. 복잡해 보이는 전선과 회로가 덕지덕지 붙은 헬멧은 이끼 본 커다란 기계에 연결돼있었다.
"이게 뭐죠?" "마더" "네?" 부국장이 무심한 목소리로 답했다. "새로운 임무를 하나 주겠네. 지금부터 ‘마더‘의 힘을 이용해 자네가 살인을 저지를 2175년으로 가게나. 그곳에 도착해 미래의 데이비드 요원이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그를 사살하도록." "...?" 한동안 멍하니 부국장을 응시했다. 지금 부국장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미래? 나 자신을 죽이라고?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는지 보기 위해 여기 제임스 선임 요원이 동행할 걸세. 그가 보는 앞에서 미래의 자네 자신을 사살하고 돌아오면 돼. 임무에 성공하면 범죄자로 지목된 일은 없던 걸로 하고, 자네를 선임 요원으로 승진시키도록 하지." - P147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제가 임무에 실패하면 어떻게 되죠?" "돌아가서 처벌을 받아야지." 그의 차갑고 무심한말투에 말문이 턱 막혔다. 미래의 나를 죽여야 내가 산다. 미래의 나를 제거해야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 미래의 나를 죽여야 현실의 내가 존재할 수 있다. - P148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시간 여행이 가능한 건 어찌어찌 머릿속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마더‘로 미래의 범죄도 예측 가능한 세상에 이상할 것 없지요. 그런데 대체 왜 그 기능이 정보국에서 사용되는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설마 정보국엔 모두 저처럼 미래에 살인을 저지를 사람들이 모여있습니까? 그래서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미래로 와 자기 자신을 살해하는 겁니까?" "음.. 반은 맞고 반은 틀렸어." 제임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푹 켜며답했다. "왜 국가 정상들이나 대기업 총수들 중엔 ‘마더‘의 살인 예측에 이름이 오르는 사람이 없는지 궁금한 적 없었어?" "!!??" - P149

제임스의 말이 맞았다. 각국 정상, 거물급 정치인, 유명 기업인 중 ‘마더‘의 보고서에 이름이 오른 사람은, 이 시스템이 도입된 후 단 한 명도 없었다. 난 지금까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렇게 높은 위치에 올라 사회적 명예와 부를 갖춘 사람들이 범죄 따위를 저지를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P149

"‘마더‘의 보고서에 그런 사람들의 이름이 오르고 실제로 처벌받으면 어떻게 될까?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겠지. "마더‘의 존재 목적이 뭐야. 사회 질서 유지잖아. 그 목적에 반할 수는 없는 일이고." - P149

"그 이야기는・・・ 마더 보고서에 이름을 올린 사람의 미래로 가 그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먼저 제거한다…?" "그래, 그게 우리 특수 정보국, 특히 선임 요원들의 주 임무 중 하나지. ‘마더‘ 보고서에 이름이 오른 사람들은 미래의 자신을 제거함으로써 현재의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일종의 면책권이 생겨. 당장 처벌받지 않고 자신이 누리던 것들을 누릴 수 있고, 또 미래에 살인 사건에 연루돼 사회적으로 추락하지 않는 이점도 있고, 여러모로 그들에겐 이득이지." - P149

"그럼... 미래의 자신이 죽은 사람들은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되죠?" "수명이 줄어들 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미래의 자신이 살해당한 날이 그 사람이 실제로 사망하는 날이야. 보통은 자연사한다더군." 범죄, 이건 명백한 범죄행위다. 범죄 없는 세상을 위해 태어나 운영되는 특수 정보국이, 기득권층의 전유물이 돼 범죄를 방조하고 선량한 시민들을 기만한 것이다. 충격에 빠진 나와 달리 제임스는 이 모든 것이 너무 당연하다는 듯, 별다른 동요 없이 이야기했다. - P149

"하지만 정보국이 뒤를 봐주는 사람들은 매우 한정적이야. 그래서 자네가 특별 대우를 받는다고 이야기한 거야..
자네는 유명한 정치인이나 기업인도 아니지 않은가. 이제 곧 미래의 자네가 살인을 저지를 시간일세. 이 역시 임무라는 걸 기억해. 현실 세계에서 자네의 목숨은 이 임무의 성공 여부에 달렸어."
내 목숨이 이 임무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는 말이 참 아이러니하게 들렸다. 내가 맡은 임무란 결국 내 목숨을 끊는 일이었으니 말이다. - P149

재난 앞에서 분노하기는 생각보다 쉽다. 분노 이후의 단계가 어렵다. 누군가는 재난에 머무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며 자신만의 정의에 빠지지만, 누군가는 재난과 분노가 휩쓴 자리에서 이것이 반복되지 않을 방법을 생각한다. ‘재난에 맞서는 과학‘은 누구나 손 들고 참여해 함께 재난을 막는 과학을 제안한다. - P151

‘재난에 맞서는 과학‘의 중심엔 과학이 맞서지 못했던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십수 년 동안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전국 수만 가정에서 폐질환 환자가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다. 저자는 이 엄청난 참사가 사회적 재난이라는 사실부터 설명해야하는 현실을 문제의식에 아우른다. - P151

저자는 "아무리 자명한 근거가 있더라도 과학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없다."고 지적한다. 위험성을 충분히 검증하지 않은 채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기업의 과학,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기업의 요구대로 조작한 ‘청부과학자‘를 처벌하는 과학, 그리고 이런 재난에 맞서기 위한 과학이 나뉘는 경계를 예민하게 짚는 시도다. - P151

과학이 여러 개란 사실이 많은 사람에겐 여전히 낯설다. 과학은 구체적인 상황을 초월한 절대적인 체계이며 그 자체로 수용해, 자신의 인식을 과학에 맞게 바꿔야한다는 주장이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재난에 맞서는 과학‘은 이 객관적이며 확실한 과학적 근거라는 확신에 의문을 던진다. 위험성이 ‘불확실한‘ 가습기살균제의 판매, 긴 시간이 걸렸으나 피해자 상당수가 납득하지 못한 피해 및 진상 규명 과정의 한계는, 이미 완성된 자명한 과학을 적용하면 된다는 인식에 의존한 까닭이다. - P151

‘재난에 맞서는 과학‘을 위해 저자는 과학적 사실이 "신뢰를얻기 위해 합의하고 소통하는 과정"과 그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회"를 강조한다. 나아가 재난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새로운 재난을 막는 ‘누구나 손 드는 과학‘을 제안한다. 피해자들, 피해자들과 연대하는 전문가 및 활동가가 직접 만드는 과학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누구나 손 드는 과학은 연구되지 않았거나 연구가 불충분한 영역에서 닥칠 재난에 맞선다. - P151

더 확실한, 더 많은 근거로 상대를 압도하는 방식은 과학과멀어지고 있음을, 저자는 깊고 낮은 지점부터 단단하게 설득한다. 재난에 맞서는 과학은 다양한 과학에서 출발할 것이다. - P151

"왜 그러고 살아?" 영화나 드라마에 종종 나오는 대사다. 좋거나 바람직한 장면에서 나오는 경우는 물론, 없다. 최악의 행동을, 그것도 반복하는 인물들이 이 말을 듣는다.
대부분 저 질문의 의도는 최악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훈계다. 최악의 인물을 보는 사람들도 그 의도에 동조한다. 행동의 모든 것은 이미 명확하다고 믿는 까닭이다. 최선과 최악의 행동의 정의와 동기, 하거나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말이다. - P152

새폴스키는 행동의 명확함 속으로 새삼스레 파고든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인 그는 이미 알았을 것이다. 최악과 최선의 행동 사이의 경계나 그것들이 일어나는 이유는 물론, 하거나 하지않는 방법까지 무엇도 간단, 분명하지 않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는 ‘행동‘에서 생물학과 신경학이 결합한 그의 신경과학 지식과 뇌의 신경생물학, 뇌를 자극하는 호르몬의 내분비학, 인간개체의 유전학, 인간들이 모인 역사학, 도덕철학운 아우른다. - P152

행동이란 거대한 주제를 적확한 구성으로 분석한 통찰력에,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읽도록 이끄는 필력이 더해졌다는 점도 ‘행동‘의 큰 장점이다. "(협동성을 촉진한다고 알려진 호르몬인)옥시토신은 나와 같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친사회성을 높이지만 타자들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고약하게 굴도록 만든다." 같은 문장은 예리해서 훨씬 재밌다. ‘자발적으로 고약하게‘는 20년 넘게 개코원숭이와 동고동락한 영장류학자이자 인간 뇌를 혁신적으로 연구한 신경과학자인 새폴스키여서 가능한 표현이다. 인간의 이런 한계가 그를 괴롭히며 ‘행동‘을 쓰게 했다. - P152

‘행동‘은 우리 행동의 한계를 직시하고, 스스로 더 나은 행동을 하며, 가장 나쁜 행동은 피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무려 1000쪽 넘는 책을 쓴 새폴스키의 행동을 웃으며 이해할 것이다. 이 모든 경험을 돕는 탁월한 번역도 함께한다. - P152

엄청난 양의 금속 광물이 묻힌 소행성 프시케 - P153

몸속의 생체시계가 건강과 수명, 행복의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는 사실이 다양한 연구와 발견들로 확인되고 있다. - P153

나무와 나무, 나무 개체와 숲 전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존재, 오래된 숲에선 나무들이 이 네트워크로 질소 같은 영양물질부터 신경전달물질까지 서로 전달한다 - P153

일반 컴퓨터가 0과 1의 비트단위로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한다면, 양자컴퓨터는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큐비트‘ 단위로 처리하고 저장한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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