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부분에선 저자가 중국 땅에 학교를 세우는 과정들을 간증하는 부분이 나온다. 일일이 밑줄을 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이성과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과 여러 사람들을 통해 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와 과정들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분께서는 믿음의 스케일이 굉장히 크신분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를 거울삼아 나 자신의 믿음의 수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 자신의 믿음이 단지 내 이성과 상식 선에 머물러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도전 받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자아실현이라는 말을 무척 좋아한다. 그러나 그것을 성취하는 길에 대해서는 예수님의 방법을 따르기보다 자기의 소견대로 이루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 부인은 자기 멸시나 자기 증오와 구별된다. 예수님은 자기 부인을 통하여 자기 성취를 이루신 분이다. 그리고 우리도 이와 같이 할 것을 말씀하신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요 10:17).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마 10:39). - P136

십자가는 죽음이 초점이 아니라 그 이상의 생명을 의미한다.
리처드 포스터는 그의 저서 <영적 훈련과 성장>에서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생명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의 인생은 내 목숨을 얻기 위해 살았던 삶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남들보다 뛰어난 삶을 살기로 했다. 왜냐하면 남보다 뒤진다는 것은 패배요, 죽음과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내 안에 끓어오르는 경쟁심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 경쟁심이라는 우상의 노예가되어 정말 충성하였다. 하지만 결국 성취감보다는 허무함만 느끼게 되었다.
그것을 처음 깨달았을 때가 박사 학위를 받는 날이었다. 얼마나 기쁜가? 학위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올린 금자탑과도 같다. 그러나 그날 나는 한없이 공허했고 성취감보다 허탈감이 더 컸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자기 부인이야말로 자기 성취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P136

"내가 죽어야 내가 얻는다는 역설과 같은 진리야말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며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자기부인은 의무나 책무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특권이라고 할 수있다.
나는 리더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중국에 열방학교, 즉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설립했지만 처음부터 공식적은 직함을 갖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청소 아저씨‘이다. 왜냐하면 종종 화장실 청소를 했기 때문이다.
결국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는 것을 체험했다. 죽음은 생명을 낳듯이, 잃음은 얻음을 낳고, 비움은 채움을 낳는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 4:10). - P137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 P138

"주님은 저의 모든 마음과 필요와 원하는 것을 알고 계시고적절하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저를 사랑하사 주님을 위한 위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부르심을 입은 자가 되게 해주신 은혜에 진실로 감사하면서 제 삶을 온전히 주께 맡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인재로 발탁하시기 위해서이다. 하나님 사업에 우리를 데뷔시키려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더 열심이시다. 우리는 세속적 나라에 데뷔하고 뜨는 것을 더 좋아한다. 반면, 하나님이 우리를 띄워주겠다는 제안은 거절할 때가 많다. 그 길은 고생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지레 겁을 먹기 때문 아닐까? - P143

신앙의 선배들을 둘러볼 것 없이 우리 주변에 평신도이면서존경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손기철 장로님은 건국대학교 교수로서의 명예보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데뷔한 것을 정말 기뻐하시는 것 같다.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도 하나님의 띄워주심에 제대로 반응한 경우가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높여주려고 하신다. 이 초청에 긍정으로 반응한 사람들은 예외 없이 성공적인 삶을 마쳤다. 여호수아의 인생을 보면 성공의 연속이었다. 그가 말년에 고백한 것을 들어보라 여호수아는 그의 전과와 공헌을 내세우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만을 외쳤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 하.
But as for me and my household, we will serve the LORD. - P143

이것이 바로 인간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끝없이 안전지대를 찾아나선다. 모세의 제1의 안전지대는 이집트 왕자로서의 삶이었고, 제2의 안전지대는 미디안 제사장의 사위가 되는 것이었다. - P146

<십계>라는 영화를 보면 모세가 떨기나무 불꽃을 발견하는장면이 나온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설전을 벌이던 중에 갑자기 여호수아가 저 멀리 시내산에서 불꽃을 발견한다. 그리고 모세에게 소리친다. 모세는 그 광경이 너무 신비해서 그곳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불꽃이 있는 곳으로 가까이 가서 보니, 불꽃은 계속 피어오르는데 나무가 타지 않는 것이었다. - P147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출 3:3)" - P147

하나님께서 우리를 발탁할 때 우뢰와 번개를 동원하시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너무 동떨어지게 불러내어 말씀하시는 것보다 우리 삶의 현장으로 찾아오신다. 그리고 평소와는 다른 생각과 느낌, 볼거리를 주신다. 무감각한 사람은 그냥 지나칠 것이다. 삶의 의욕이 크지 않다면 그냥 보아도 못 본척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호에 반응하는 자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오늘날 하나님이 계속 신호를 보내주심에도 불구하고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애타실까? - P148

모세는 매우 흔한 떨기나무의 꺼지지 않는 불꽃에 반응함으로써 인생이 본격적으로 달라진다. 인생의 나머지 40년은 이전의 80년 안전지대에서의 생활보다 훨씬 더 드라마틱한 신앙지대의 삶을 살게 되었다.

하나님이 대답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네가 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낸 다음에, 너희가 이 산 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때에, 그것이 바로 내가 너를 보냈다는 징표가 될 것이다(출 3:12, 쉬운성경). - P149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고후 3:6). - P151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평소에 익숙하던 것이지만 돌이켜 보게 하는 계기를 만드신다.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신호를 보내시는 순간이다.
"내가 돌이켜 보리라(I will turn aside and see)." - P154

"하나님은 내 사업을 망하게 하심으로 나를 축복하셨다."
파산이 복이 되었고, 친구는 파산을 통하여 선교 일꾼으로 발탁되었다.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행 3:26). - P155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히 하나님 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눈을 크게 뜨고 그 분을 먼저 구할 사람을 찾고 계신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자기를 먼저 구하지 말라는 의미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하나님 나라와 관련되는 직업을 먼저 구하라는 것도 아니고, 선한 사업을 먼저 구하라는 것도 아니고, 신학을 먼저 구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신다. - P160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의 인재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골 3:1). - P161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마 6:27) - P164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밀어주고 끌어주고 싶어 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무거운 짐을 그분께 넘기라고 하신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절벽으로 떠미시는 줄 착각하고 한 발짝도 나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쓸 때가 얼마나 많은가.
- P166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곳으로 밀고 당겨주심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신뢰하지 못하고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를 압도한다. - P166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시 68:6) - P167

하나님께서는 전적으로 신뢰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주변 환경의 어려움,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을 경험하게 하신다. 이때 우리의 반응이 삶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 P167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실력을 믿고 나가거나 남들의 힘에 의존하려는 사람보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만 신뢰하는 사람을 원하신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밀어주실 것을 바라며 하나님이 밀어주시는 기회를 잡은 사람이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 - P169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삼상 12:16). - P170

중국에서 ‘관계는 곧 생산력이다‘ 라는 말이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 P172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성급함이라는 힘을 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 P174

결국 하나님께서 특별히 밀어주실 때는 몇 년 동안 이루지 못할 일을 며칠 만에 이루어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하나님의 타이밍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순간이었다. 그래서 기다림이란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덕목이다. - P175

온전히 힘을 뺀다는 것은 그분을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것이다. 나의 방법, 나의 타이밍을 하나님의 방법과 타이밍으로 조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주도권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주도권을 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주님을 떠나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요한복음> 말씀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도록 반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가 할 일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 P175

우리는 훌훌 터는 반응을 하나님께 보일 필요가 있다. 가족과 직업을 떠난다는 것은, 하나님이 밀어주실 때 기동성(mobility)을 떨어뜨리는 것들을 정리한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을 만났던 부자 청년과 같이 그의 재산에 매이면 결국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 - P177

나의 편견이나 방법도 털어버려야 한다. 베드로의 사역에서 방해가 된 것은 바로 그의 종교적 습관에서 온 편견이었다. 즉,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함께 자리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이방인 고넬료를 만남으로 털어버릴 수 있게 되었다.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성령의 은사가 내림을 확인한 첫 번째 사도가 된 것이다. - P177

그분을 두려워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어느 민족에 속해 있든지, 다 받아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행 10:35, 표준 새번역)

"이 사람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았으니, 그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는 일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행10:47, 표준 새번역) - P178

어떤 경우는 하나님의 사역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일을 맡기시면 기존에 잘하던 사역을 털어버려야 할 때가 있다. - P178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의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행 16:6~10). - P179

하나님께서 밀어주실 때 우리른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잡아 당기는 것도 있다. 주위 사람들이 우리를 걱정해주는 의견들이 그것이다. 내가 처음에 선교사로 헌신한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반대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아내였다. - P180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 - P181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마 6:27). - P181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 P182

누구나 처음 할 때가 가장 힘든 법이고 위험부담도 큰 법이다. - P183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수 1:6). - P184

용기가 없으면 하나님도 일하시기 힘들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성취하실 때 마음의 힘을 키워주신다. 소심하고 겁이 많은 심장으로는 아무 일도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 P184

하나님께서 밀어주실 때 빠짐없이 하시는 말씀이 또 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며 우리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세상 끝날 때까지 항상 함께 있을 것을 약속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화끈하게 밀어주신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 P185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18) - P186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 42:5). - P189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슥 4:6~7). - P190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 (시120:1) - P193

"내가 하나 깨달은 것이 있어. 진짜 멋은 겉치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격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을 말이야." - P195

하나님께서는 내게 그분의 행하시는 것을 하나하나 보여주셨다. 그러면서 나의 패러다임을 깨뜨려 나가셨고, 스케일을 확장해나가셨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두려움을 갖고 감히 움직이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음을 가르쳐주셨다.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욥 26:14) - P198

조지 뮬러의 기도응답 비결을 배우기 위해 그와 관련된 책과 자료를 다 읽어보았다. 그러나 조지 뮬러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조지 뮬러와의 친밀한 관계였다. 하나님께서 조지 뮬러를 통하여 일하신다는 이야기다. 하나님의 방법은 시시각각 변한다. 그분에게만 의존해야지 믿음의 선배들이 실행했던 방법을 답습하는 것은 주문 외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P199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응답을 구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에 순종해야지 비인격적인 방법을 답습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 P200

하나님께서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방법을 주길 원하시는데, 우리는 남의 떡이 커 보이는지 자기의 은사와 믿음을 개발하려고 하기보다는 답습의 천재가 되려고만 한다. 이런 것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정복하는 데 7일간 돌았으니 만리장성도 이렇게 돌면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과 같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약 4:3). - P20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