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내용에도 좋은 것들이 많지만 특별히 먹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어져서 상당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 뇌과학을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과 모르고 그냥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위클리 테스트, 곧 주말시험을 본다. 일주일 동안 공부한 것에 대한 평가이다. 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게 한다. 이 제도는 여러 가지로 유익한 면이 있다. - P152

대부분의 학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학생들의 성적을 매기는데, 이것은 아이들을 종종 벼락치기의 함정에 빠지게 한다. 이러한 방법은 장기기억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코티솔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결국 단기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험을 보고 나면 깨끗이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 P152

하지만 위클리 테스트는 다르다. 매주 도전, 긴장, 성취감을 맛본다. 위클리 테스트는 뇌에 부담을 주면서 자발적인 공부를 가능케 한다. 강요에 의한 억지공부가 아니라 능동적 공부연습을 하게 한다. 오히려 매주 보는 시험에 더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느냐고? 그렇지 않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다른 사람들과 내 점수를 비교한 등수에 민감해지는 시험이지만 위클리 테스트는 내 이전 점수와 새로운 점수를 비교하는 시험이다. 예를 들어, 지난주보다 5점 더 올려보자는 도전을 한다든지, 자신의 공부법에 문제가 있다면 바꿔 보자든지 내적 동기유발이 발생하게 된다. 남과의 비교는 늘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지만 자기 자신과의 비교는 이전보다 나은 발전을 도모하게 되어 있다. - P153

위클리 테스트의 장점이 더 있다. 학생들의 정서변화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P153

도파민의 강화학습이란 개념을 아는가? 일단 한번 성취감을 느끼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기쁨과 쾌감을 얻게 된다. 그러면 그다음에도 그런 쾌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것을 도파민의 강화학습이라고 하는데, 한 번 학습 목표를 성취한 학생은 더 이상 공부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왕성해진 뇌의 기능으로 스스로 공부한다. 이런 경우, 우리는 강화학습의 사이클이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 P155

"저는 공부란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의 영역을 넓히는 것은 곧 영향력을 넓히는 것과 같다. 영어만 한 사람보다 영어와 중국어 둘 다 한 사람이 아무래도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지 않겠는가? 이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니 공부능률은 따 놓은 당상 아니겠는가. - P157

뇌를 자극하고 생각을 만들어내는데 있어 토론만큼 좋은 것이 없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생각해내고,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논리를 쌓아나갈 때 초강력 뇌 자극이 이루어진다. - P158

나의 의견을 친구들에게 얘기하고, 같은 문제를 토론하고,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미리 나누어주신 토론주제 내용은 예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과서가 더 자세히 읽어질 뿐만 아니라, 더 자연스럽게 외워졌습니다.
지금은 토론식 수업 덕분에 공부가 더 효율적이고, 문제를 판단할 때의 보는 관점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런 교육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합니다. - P163

상대성원리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아는가? 어떤 사람이 상대성원리를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질문을 했을 때,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나는 몇 날 몇 년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다가 99번은 그릇된 결론을 얻는다. 마침내 100번째에 이르러서야 옳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 P164

그렇다. 뇌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생각은 뇌에 지속적인 자극이 된다. 공부 능률을 높여주는 뇌 과학의 키워드는 ‘행복‘과 ‘자극‘이다. 자녀 또는 학생에게 공부하기를 득달하기에 앞서 뇌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고, 충분한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 주고, 뇌를 자극하여 뇌의 신경회로를 더욱 풍성하고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P164

전 세계인이 유대인의 교육법에 주목하고 있다. 유대인의 교육은 토라나 탈무드를 매체로 식사시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 시간마다 부모가 자녀들과 질문을 하며 토론하는 공부 방식을 취한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토론은 공부의 동기를 부여하고 계속 뇌를 자극해 암기력과 창의력을 탁월하게 키워준다. 한마디로 질문과 토론을 통해 뇌 신경회로망을 활발하게 하면 브레인 파워가 커질 수 있다는 말이다. - P167

뇌는 채식주의자라고 볼 수 있다. - P169

뇌가 똑똑해지려면 불포화지방산이 필요하다. 이것은 육류보다 식물에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이 신경세포를 유연하게 하여 뇌 기능을 좋게 하는 반면에, 육류에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은 뇌 신경세포 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해주는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낮게 하여 학습능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뇌혈관까지 좁아져서 뇌 혈류량 및 산소공급에 문제를 일으켜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 - P169

유대인들이 정한 청정음식을 ‘코셔Kosher‘라고 하는데, 이는 ‘먹기에 합당한 식품‘이라는 뜻이다. - P169

토라의 레위기에 잘 정리되어 있다. 이곳을 읽다보면 재밌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한다. 동물의 내장과 기름, 즉 지방 덩어리를 사람이 먹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신에게 제사 지낼 때 제단 위에서 이것들을 태우라는 것이다. - P170

한국에는 삼겹살, 곱창, 막창을 파는 식당들이 골목마다 즐비하다. 그들이 믿는 종교의 율법 때문에 이 고소하고 매혹적인 음식을 먹을 수 없다니, 한때는 유대인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있다.
그런데 이것들을 먹지 않는 게 좋다는 과학적인 사실이 발견됐다. 모든 동물은 사람의 체온보다 2~4도가 높은 38~42도 사이에 분포를 하게 된다. 이러한 온도에서 있던 지방을 사람이 흡수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체내 온도에서 동물성 지방이 끈적거리게 되어, 혈전이 쌓이고 심혈관 계열의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 P170

요즈음은 국제적으로 코셔 식품의 인기가 상당하다. 어떤 식품이 소위 코셔 인증을 받으면 그 식품이 유기농법에 의해 청정하게 생산된 건강식품이라고 간주한다. - P170

"예전보다 수업시간 때 졸지 않아요. 집중력이 좋아지기 시작하나 봐요. 그리고 밤에 잠을 잘 못드는 편인데 지금은 누우면 그냥 바로 잠들어요. 이대로라면 2달 후 충분히 집중력이 엄청 향상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P171

"야채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의 유동성을 좋게 해주거든. 그래서 변비도 없어지는 거야." - P172

요즘 우리 주변에는 브레인 파워를 약하게 만드는 식품이 너무 많다. 가장 쉽고 빠르게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가공식품과 인스턴트가 제일 큰 문제다. 여기에 각종 첨가제들 또한 문제가 많다. 이 음식들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도 큰 골칫거리이다. 세포막을 약화하고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을 방해하는 용서 못할 놈들이다. 공부란 건강한 뇌 신경세포 간의 시냅스의 접속활동을 강화하는 과정인데, 여기서 세로토닌 같은 공부 호르몬의 분비가 불량해진다고 생각해보라. 결국 불량 뇌가 돼버리는 것이다. 뇌를 망치고 싶다면, 열심히 인스턴트를 즐겨도 좋다. - P172

중독은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중독의 대상이 술이든, 담배든, 인터넷이든, 스마트폰이든 그 결과는 동일하다. - P173

뇌는 아날로그를 좋아한다. - P177

자녀들에게 일기, 편지, 독후감, 감상문 등을 손 글씨로 쓰게 하자. 인스턴트 메시지는 인스턴트 음식과 같다. 손 글히는 컴퓨터 자판보다 더 감정이 잘 전달되고 정성을 담을 수 있다. 그리고 손 글씨를 쓰면 두뇌가 활성화되어 학습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 P177

많은 심리학자가 부정행위에 대한 심리학적 답을 얻기 위해 연구를 거듭해왔다. 그중 한 가지 흥미로운 연구결과는 셀프컨트롤(자기조절능력)이 약할수록 부정행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다. - P183

연구 결과, 부정행위를 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자아효능감과 학업능력이 뒤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 P183

치팅 현상에 대해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성취가 목표인 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유익을 물리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 분야에서 마스터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과정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과정을 중요시하다 보니 남들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결국 성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치팅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은 결국 도덕적 근육moral muscle의 약함과 강함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다. - P183

이 아이가 도대체 왜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싶었다. 원인은 변하지 않기로 작정했기 때문이었다. 잠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지만, 잠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듯이, 깨어나고 변화될 마음이 아예 없는 사람을 돌이킬 방법은 없는 것이다. - P187

거짓말은 인성의 파괴, 상호신뢰의 파괴, 공동체의 파괴를 불러온다. 지저분한 곳에 쓰레기가 모여들듯이, 서로를 믿지 않으며 속임수만 만연한 온갖 지저분한 마음들이 모여들게 된다. - P187

정직할수록 경쟁력이 높아진다. - P190

저는 항상 모든 일의 출발은 ‘있는 모습 그대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191

인간의 인간됨은 부모공경에서 시작한다. - P197

부모를 공경하려면, 부모를 사랑해야 한다. 부모를 사랑하려면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 P198

편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자녀와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된다. 이 아날로그 편지 주고받기를 가정에서도 되살려보라. 소원해진 부모-자녀의 관계를 복원시키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 P200

부모님도 자녀들에게 손 편지를 보내는 것이 생소하기는 마찬가지다.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도 몰랐던 잘못이나 감정들을 깨닫게 되고, 자녀들에게 솔직한 이해와 용서를 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P201

Number One은 계속해서 경쟁을 부추긴다. 그러나 Only One은 다르다.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인정해주고, 내가 잘하는 것을 나 스스로 인정한다. 그러면 친구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의 동반자가 된다.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학생들이여 다음과 같이 되어라. 부모들이여 이렇게 가르쳐라.

"Number One 이 아니라 Only One 이 되어라." - P202

청소년들을 철들게 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은 노인들을 자주 안나도록 하는 것이다. 나도 언젠가 그렇게 늙을 것이라는 생각을 통해 겸손을 배운다. - P204

맞아, 사랑한다면 욕심을 버려야 하고 욕심을 버려서 나의 소중한 것도 내어줄 수 있어야 해 - P208

누군가를 돕는 데는 나이나 돈이 필요하지 않다. 청소년이라고 해서 얕보아서는 안 된다. 어른들은 안될 이유를 찾지만 아이들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 세계를 바꿀 수는 없지만 한 사람의 세계는 바꿀 수 있는 것 아닌가! 우리의 청소년들, 오스틴과 다를 바 없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P214

1그램의 행동이 1톤의 생각보다 위대하다. 모든 기적 같은 위대한 일들은 1그램의 행동에서 시작한다. 생각만 아무리 1톤만큼 해봤자 그것은 생각에 그칠 뿐이다. 기억하라 ‘1그램의 기적‘을. - P214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삶의 가치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마음에 있다. - P215

행동하지 않는 사랑은 결코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다. - P216

대학이 공부의 목표인가? 그렇다면 회사나 조직의 부속품으로 성공할 것이다. 그리고 ‘죽었더라‘가 삶의 결론이 될 것이다. - P218

시간을 정복하는 ‘프로‘가 되어야지 시간에 끌려가는 ‘포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어제의 나와 경쟁할 때 발전이 있다. 이런 말이 있다. "미래를 종이에 적은 계획이 바로 ‘기록‘이고, 기록된 과거의 결과물로 나오는 것이 바로 ‘계획‘이다." - P221

셀프 리더십은 태도의 변화를 맛보아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긍정의 마인드로 리셋Reset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P225

때론 자신에게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가 자신을 끌어 안을 줄 알아야 한다. ‘그만 하면 잘한 거야. 수고했어. 앞으로도 계속 잘 할 거야‘ 하며 자신에게 격려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절대로 교만이 아니다. - P226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들도 사랑할 줄 안다. 자기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남들에게 사랑만 요구하지 사랑해주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불평의 상황에서도 감사거리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다. 불가능의 환경 속에서 가능성을 발견할 줄 아는 여유 있는 사람이다. - P227

셀프 리더십이 세워진 사람은 공동체에 영향력을 주게 된다. 그래서 그 사람은 그가 속한 커뮤니티의 리더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 사람에게는 그룹 리더십을 키워줘야 한다. - P227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사랑을 가지고 섬겨야 한다." - P229

내 마음에 사랑이 생긴 후 나는 매우 놀랐다. 처음에 불만을 가지고 나에게 이야기하던 그 애들이 이제는 내가 무엇을 하자고 말하면 따라주는 것이다. 내 말에 경청해주었고 더 나아가 날 응원해주었다. 그제야 나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다. - P230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은 능력이 아니다. 내가 느끼고 배운 것은 사랑이다. 리더에게 사랑이 있다면 리더십이 얻어진다. 왜냐하면 사랑을 가진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계속 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것도 최고의 것으로 내가 남을 사랑한다면 주기 위해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 그렇기에 사랑 그 하나면 되는 것이다. 지금도 나는 리더가 되고 싶다. 그냥 앞에서 이끌고 멋있어 보이는 리더가 아닌 ‘섬기는 리더‘가 되고 싶다. 사랑을 가지고 세상에 나갈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나눠줄 것이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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