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세계에도 파리 떼가 있다. 이 파리들은 누군가가 돈을 모으고 있다거나 혹은 돈을 갖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면 몰려드는데 나는 이 파리들을 날파리라고 부른다.

땀 흘려 착실히 돈을 모아 가는 과정을 밟는 사람들은 이 날파리들을 조심해야 한다.

이런 날파리들을 피하려면 자신의 재테크 상황을 일절 이야기하면 안 된다. 저축도 비밀리에 하고 월급도 낮추어 이야기하며 때로는 회사가 어려워서 월급이 나오지 않았다고 울상을 지어라.

한 가족이 부자가 되려면 우선은 작은 항아리에라도 물이 가득 차 있어야 한다.

정, 가족 날파리를 돕고 싶다면 일단은 악착같이 작은 항아리에라도 물을 채워놓고 그 항아리를 감추어 놓은 상태에서 그 가족 구성원의 정신 상태를 냉정히 파악한 뒤 이자로 나오는 한바가지 정도만 퍼 주어라. 그게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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