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뒤에 누구? 아기 그림책 나비잠
뱅상 마티 지음,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보림출판사에서 영아들을 위한 나비잠 시리즈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기존의 출간되었던


'암탉 뒤에 누구?'


'코끼리 뒤에 누구?'


외에 이번에는 4권이 한 번에 찾아왔답니다^^




보림하면 생각나는 아기 책 무엇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과가 쿵!'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요.



이제는 이 짝짝이 책들도 생각이 날 것 같아요.


brown_and_cony-35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 사물 인지, 숨바꼭질 놀이가


가득 담겨 있는


'짝짝이 소근육 발달 그림책'



"짝!"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리가 나는 오감만족 책이에요.


각 주인공들 형태에 따라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굴리고 한 장 한 장이 통통하게 만들어져


세게 책장을 넘기거나 두 장을 맞부딪치면 "짝!"하고 소리가 나요.


자연스럽게 소근육 발달에 좋겠지요?


moon_and_james-31




또한 책 속 등장 사물, 동물 등을 통해

사물인지에도 좋아요^0^


여러 의성어와 의태어로 그 특징을 표현하고 있어서


사물 인지는 물론, 표현 능력과 오감 발달, 상상력에도 좋지요~


moon_and_james-1






그 뿐이 아니지요.


"뒤에 누구?"하고 계속되는 질문은


뒤에 나올 사물,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추측해보기도 하고


힌트를 통해 맞추는 재미도 쏠쏠해요^^


아마도 뒤에 누군가가 숨어있다가 발견하는


즐거운 숨바꼭질 시간을 선사할 거에요.



line_choco-12













이 신간 4종 중


'트럭 뒤에 누구?'를 소개해드릴께요^^



4종 중 아들램이 제일 먼저 본다고 고른 책이었네요.ㅎ



책표지 뒤에 보이는 빨간색 기둥?


하얀색과 파란색도 보이구요.


과연 트럭 뒤에는 누가 있는 걸까요???


brown_and_cony-17




아들램은 소방차 같다고 하는데


과연 트럭 뒤에는 누가 올까요?
















불 끄러 가는 소방차


뒤에 누구?




빨간색은 소방차 맞네요^^



아기 책이라 제 무릎..은 아니고


제 다리 앞에 앉아 같이 책을 보았어요.


항상 반대로 앉아 책상에서 보다가


이렇게 보니 또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ㅎㅎ


sally_friends-16




그럼 이번에는

소방차 뒤에 보이는 저 노란색은 무엇일까요?




아기 책이라 몇 살 더 먹은 형아라고 우쭐대다가


마치 퀴즈처럼 책이 진행되니


재밌는지 슬슬 달아올라요.


ㅋㅋㅋ


moon_and_james-4
















흙 푸러 가는 포클레인


뒤에 누구?




이번에는 포클레인이었군요.



소방차도 포클레인도


그냥 소방차와 포클레인이 아니에요.



불 끄러 가는 소방차와


흙 푸러 가는 포크레인이지요.^^




바로 다양한 역할 묘사로


사물이나 동물을 표현하는 표현력도 챙길 수 있어요^0^


moon_and_james-2





영아들이 보기 쉽고 예쁜 원색의 명확한 색이


책을 더 귀엽고 아름답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moon_and_james-3





포클레인 뒤에는 또 누가 있을까요?



잠깐 보니 밑에 갈고리같은 것이 있는 것 같은데..



과연..???



sally_friends-18 














하나, 둘, 셋


다시 처음부터!





책을 다 넘겨 숨바꼭질을 끝냈는데


이런..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법장치가 있어요^^



무한반복이 가능하겠는데요?


ㅋㅋㅋ


brown_and_cony-67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짝!" 소리가 경쾌하게 나는


짝짝이 책이에요.



아들램에게 넘겨보라했더니


완전 신나하면서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아까 본 그 갈고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ㅋㅋㅋ


moon_and_james-73














4종을 모두 보고 나서


아들램 갑자기 뛰어가 뭔가를 가져오네요.


등 뒤로 감추고


"뒤에 뭐 있게~~~?"


라고..


ㅋㅋㅋ



초등 1학년인 아들램도 즐겁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이네요.


ㅎㅎ


영아들만 보는 영아들 책인 줄 알았는데


이리도 좋아하다니요.



moon_and_james-25
















"짜잔~~~ 지우개"


ㅋㅋㅋ



등 뒤에 아예 감추어져 있어서 이건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요.



moon_and_james-32















재미들렸나봐요.


또 다른 것을 등 뒤로 감추고


"내 뒤에 뭐있~~~게?"



이번에는 소리가 나요.


바퀴 소리가 나길래


"자동차!!!"


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는데


"땡!!! 로봇"


그러면서 엄마가 못 맞춰 신나합니다.


moon_and_james-35




이건 변신 로봇 자동차이니 맞는 걸로 해주지..;;;


ㅋㅋㅋ



아마 제가 로봇이라고 했으면


얼른 등 뒤에서 꼬무락거려서


자동차로 만들었을듯요..


moon_and_james-83














우리도 이런 책 만들어볼까?



아들램은 대뜸


'엄마 뒤에 누구?'


를 만들겠대요.



그래서 종이를 제공해주었지요.


ㅋㅋ



처음에는 몸 전체를 다 그렸는데


그러면 뒷 페이지가 살짝씩 보이게 자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크게 그리라고 주문했네요.^^



엄마 얼굴을 왕따시만하게 그리는 아들램..


"엄마 얼굴 그렇게 크지 않아."


혼자 빵 터져서 웃고 떠들고 그리느라


안그래도 못 그리는 선이 더 삐뚤빼뚤~~~


brown_and_cony-71















색칠은 아기처럼 한다며 저렇게 주먹 쥐고..


ㅋㅋㅋ


구지 그럴 필요는 없는데..^^;;;



아들램이 만든 책에는

과연 뒤에 누가 누가 있을까요???



brown_and_cony-80














'엄마 뒤에 누구?'




엄마는 여자니까 일단 빨간색 옷을 입었어요.


남자같아 보이지만


아들램은 여자는 저렇게 머리가 세모나게 쫙쫙 그려요.


뒤에 남자가 나오면 확연히? 아실 거에요.ㅠㅠ




엄마 뒤에

얼굴이 더 크고 파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보이지요?



뒤에 누구?



brown_and_cony-44

















쿨쿨쿨쿨 아빠


뒤에 누구?




아빠는 역시 쿨쿨 잠만 자니까


쿨쿨쿨쿨 아빠네요.



신랑!!! 보고 있나???


ㅋㅋㅋ



아빠는 엄마보다 머리가 커서 엄마 뒤에 있어도 다 보이네요^^


파란색 옷을 입은 머리 큰 쿨쿨 아빠였어요.




아빠 뒤에 보이는


초록색 옷을 입은 얼굴이 갸름한 사람은 누구???



brown_and_cony-44















룰루랄라 할아버지


뒤에 누구?





산을 좋아하셔서 산을 닮은 초록색 옷을 입으셨대요.


저희 친정 아버지는

아주 마르셔서 얼굴에도 살이 없..


꼭 역삼각형처럼 그려놨네요.;;;



할아버지가 자기한테 맨날 심학산에 가자고 하신다면서


초록색 옷을 입혀드렸군요.



할아버지는 머리가 희끗희끗하시니


검은색으로 칠하고 지우개로 살짝 지워서 표현했어요^^




그런데 왜 할아버지는 룰루랄라?


할아버지는 외갓집에 가면 항상 잘 놀아주시니까


즐거워서 룰루랄라라네요.


ㅎㅎㅎ





그럼 할아버지 뒤에 브이하고 있는 구름 옷을 입은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 사람은 누구???


brown_and_cony-44














생글생글 나


하나, 둘, 셋


처음부터!




아까 자신이 입고 있던 구름 무늬 하늘색 잠옷을 그렸군요.


신이 나서 생글생글 웃고 있대요.


ㅎㅎㅎ




보세요.


남자는 이렇게 위에만 머리가 있어요.


여자인 저는 그래도 머리가 세모같았지만 머리 많은 거랍니다.;;;


moon_and_james-69





뭐 그림 실력은 없지만


그래도 표현력으로 열심히 의성어, 의태어를 생각해가며


'엄마 뒤에 누구?'


를 만들었어요^^




비록 장 수가 모자라서 할머니는 미처 그리지 못했지만


항상 외갓집에 가면 자신과 재밌게 놀아주시는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자신도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sally_friends-3





영아의 동생에게 책을 보여주고 싶은데


큰 아이가 심심할까 걱정되세요?



같이 보게 하세요.



아기 그림책이든 유아 그림책이든


그림책 많이 본 아이들이 그림 실력도 좋다고 해요.


많이 보았기에 대상을 표현하는 실력이 나도 모르게 늘었던 거지요.



moon_and_james-3




큰 아이는 큰 아이대로 똑같이 따라쟁이 책을 만들며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동생에게 만들어주는 짝짝이 책~~~


어떠신가요?


멋지지 않나요?


ㅋㅋㅋ



비록 그냥 종이로 만든 것이라

소리까지는 안나지만


제대로 만들어 동생에게 선물하면

멋진 형아, 멋진 언니가 될 거에요^^


moon_and_james-44







트럭 뒤로 보이는 빨간 기둥은 누구일까요?


소방차 뒤로 보이는 노란색은 무엇일까요?


포크레인 뒤로는 또 어떤 것이 보이나요?




가장 기본적인 탈 것들의 모습과 특징을 인지할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짝!" 소리가 나서


스스로 책을 넘기는 재미를 주지요.




뒤에 누가 오는지 추측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을지 기대하며 보게 되요.



원색의 선명한 색으로 사물을 인지하고


다양한 역할 묘사를 통해


대상의 특징을 잘 알 수 있게 되지요.



모서리를 탈것의 형태를 따라 둥글게 굴려서


안전하게 장난감처럼 즐길 수 있어요.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 사물 인지, 숨바꼭질 놀이가


가득 담겨 있는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짝짝이 소근육 발달 그림책'







저는 이 시리즈 모두를 강추드려요^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동차 뒤에 누구? 아기 그림책 나비잠
뱅상 마티 지음,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보림출판사에서 영아들을 위한 나비잠 시리즈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기존의 출간되었던


'암탉 뒤에 누구?'


'코끼리 뒤에 누구?'


외에 이번에는 4권이 한 번에 찾아왔답니다^^




보림하면 생각나는 아기 책 무엇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과가 쿵!'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요.



이제는 이 짝짝이 책들도 생각이 날 것 같아요.


brown_and_cony-35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 사물 인지, 숨바꼭질 놀이가


가득 담겨 있는


'짝짝이 소근육 발달 그림책'



"짝!"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리가 나는 오감만족 책이에요.


각 주인공들 형태에 따라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굴리고 한 장 한 장이 통통하게 만들어져


세게 책장을 넘기거나 두 장을 맞부딪치면 "짝!"하고 소리가 나요.


자연스럽게 소근육 발달에 좋겠지요?


moon_and_james-31




또한 책 속 등장 사물, 동물 등을 통해

사물인지에도 좋아요^0^


여러 의성어와 의태어로 그 특징을 표현하고 있어서


사물 인지는 물론, 표현 능력과 오감 발달, 상상력에도 좋지요~


moon_and_james-1






그 뿐이 아니지요.


"뒤에 누구?"하고 계속되는 질문은


뒤에 나올 사물,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추측해보기도 하고


힌트를 통해 맞추는 재미도 쏠쏠해요^^


아마도 뒤에 누군가가 숨어있다가 발견하는


즐거운 숨바꼭질 시간을 선사할 거에요.



line_choco-12













이 신간 4종 중


'자동차 뒤에 누구?'를 소개해드릴께요^^



4종 중 아들램이 제일 먼저 본다고 고른 책이었네요.ㅎ



책표지 뒤에 보이는 보라색의 굴뚝?


연기도 나오고 있구요.


과연 자동차 뒤에는 누가 있는 걸까요???


brown_and_cony-17




아들램은 '배' 같다고 하는데


아마도 뿌뿌~~~하면서 증기를 내뿜는 증기선을 떠올린 모양이에요.


아주 큰 배에서나 볼 수 있지요^^
















칙칙폭폭 기차


뒤에 누구?




증기선이 아니라 기차였네요^^



아기 책이라 제 무릎..은 아니고


제 다리 앞에 앉아 같이 책을 보았어요.


항상 반대로 앉아 책상에서 보다가


이렇게 보니 또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ㅎㅎ


sally_friends-16




그럼 이번에는

기차 뒤에 보이는 저 하얀색은 무엇일까요?




아기 책이라 몇 살 더 먹은 형아라고 우쭐대다가


마치 퀴즈처럼 책이 진행되니


재밌는지 슬슬 달아올라요.


ㅋㅋㅋ


moon_and_james-4
















씽씽 비행기


뒤에 누구?




이번에는 비행기였군요.



기차도 비행기도


그냥 기차와 비행기가 아니에요.



칙칙폭폭 기차와


씽씽 비행기이지요.^^




바로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사물이나 동물을 표현하는 표현력도 챙길 수 있어요^0^


moon_and_james-2





영아들이 보기 쉽고 예쁜 원색의 명확한 색이


책을 더 귀엽고 아름답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moon_and_james-3





비행기 뒤에는 또 누가 있을까요?



잠깐 보니 밑에 바퀴같은 것이 있는 것 같은데..



과연..???



sally_friends-18













하나, 둘, 셋


다시 처음부터!





책을 다 넘겨 숨바꼭질을 끝냈는데


이런..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법장치가 있어요^^



무한반복이 가능하겠는데요?


ㅋㅋㅋ


brown_and_cony-67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짝!" 소리가 경쾌하게 나는


짝짝이 책이에요.



아들램에게 넘겨보라했더니


완전 신나하면서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아들램이 생각했던 '배'는 어디쯤 나올까요?


ㅋㅋㅋ


moon_and_james-73














4종을 모두 보고 나서


아들램 갑자기 뛰어가 뭔가를 가져오네요.


등 뒤로 감추고


"뒤에 뭐 있게~~~?"


라고..


ㅋㅋㅋ



초등 1학년인 아들램도 즐겁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이네요.


ㅎㅎ


영아들만 보는 영아들 책인 줄 알았는데


이리도 좋아하다니요.



moon_and_james-25
















"짜잔~~~ 지우개"


ㅋㅋㅋ



등 뒤에 아예 감추어져 있어서 이건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요.



moon_and_james-32















재미들렸나봐요.


또 다른 것을 등 뒤로 감추고


"내 뒤에 뭐있~~~게?"



이번에는 소리가 나요.


바퀴 소리가 나길래


"자동차!!!"


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는데


"땡!!! 로봇"


그러면서 엄마가 못 맞춰 신나합니다.


moon_and_james-35




이건 변신 로봇 자동차이니 맞는 걸로 해주지..;;;


ㅋㅋㅋ



아마 제가 로봇이라고 했으면


얼른 등 뒤에서 꼬무락거려서


자동차로 만들었을듯요..


moon_and_james-83














우리도 이런 책 만들어볼까?



아들램은 대뜸


'엄마 뒤에 누구?'


를 만들겠대요.



그래서 종이를 제공해주었지요.


ㅋㅋ



처음에는 몸 전체를 다 그렸는데


그러면 뒷 페이지가 살짝씩 보이게 자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크게 그리라고 주문했네요.^^



엄마 얼굴을 왕따시만하게 그리는 아들램..


"엄마 얼굴 그렇게 크지 않아."


혼자 빵 터져서 웃고 떠들고 그리느라


안그래도 못 그리는 선이 더 삐뚤빼뚤~~~


brown_and_cony-71















색칠은 아기처럼 한다며 저렇게 주먹 쥐고..


ㅋㅋㅋ


구지 그럴 필요는 없는데..^^;;;



아들램이 만든 책에는

과연 뒤에 누가 누가 있을까요???



brown_and_cony-80














'엄마 뒤에 누구?'




엄마는 여자니까 일단 빨간색 옷을 입었어요.


남자같아 보이지만


아들램은 여자는 저렇게 머리가 세모나게 쫙쫙 그려요.


뒤에 남자가 나오면 확연히? 아실 거에요.ㅠㅠ




엄마 뒤에

얼굴이 더 크고 파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보이지요?



뒤에 누구?



brown_and_cony-44

















쿨쿨쿨쿨 아빠


뒤에 누구?




아빠는 역시 쿨쿨 잠만 자니까


쿨쿨쿨쿨 아빠네요.



신랑!!! 보고 있나???


ㅋㅋㅋ



아빠는 엄마보다 머리가 커서 엄마 뒤에 있어도 다 보이네요^^


파란색 옷을 입은 머리 큰 쿨쿨 아빠였어요.




아빠 뒤에 보이는


초록색 옷을 입은 얼굴이 갸름한 사람은 누구???



brown_and_cony-44















룰루랄라 할아버지


뒤에 누구?





산을 좋아하셔서 산을 닮은 초록색 옷을 입으셨대요.


저희 친정 아버지는

아주 마르셔서 얼굴에도 살이 없..


꼭 역삼각형처럼 그려놨네요.;;;



할아버지가 자기한테 맨날 심학산에 가자고 하신다면서


초록색 옷을 입혀드렸군요.



할아버지는 머리가 희끗희끗하시니


검은색으로 칠하고 지우개로 살짝 지워서 표현했어요^^




그런데 왜 할아버지는 룰루랄라?


할아버지는 외갓집에 가면 항상 잘 놀아주시니까


즐거워서 룰루랄라라네요.


ㅎㅎㅎ





그럼 할아버지 뒤에 브이하고 있는 구름 옷을 입은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 사람은 누구???


brown_and_cony-44














생글생글 나


하나, 둘, 셋


처음부터!




아까 자신이 입고 있던 구름 무늬 하늘색 잠옷을 그렸군요.


신이 나서 생글생글 웃고 있대요.


ㅎㅎㅎ




보세요.


남자는 이렇게 위에만 머리가 있어요.


여자인 저는 그래도 머리가 세모같았지만 머리 많은 거랍니다.;;;


moon_and_james-69





뭐 그림 실력은 없지만


그래도 표현력으로 열심히 의성어, 의태어를 생각해가며


'엄마 뒤에 누구?'


를 만들었어요^^




비록 장 수가 모자라서 할머니는 미처 그리지 못했지만


항상 외갓집에 가면 자신과 재밌게 놀아주시는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자신도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sally_friends-3





영아의 동생에게 책을 보여주고 싶은데


큰 아이가 심심할까 걱정되세요?



같이 보게 하세요.



아기 그림책이든 유아 그림책이든


그림책 많이 본 아이들이 그림 실력도 좋다고 해요.


많이 보았기에 대상을 표현하는 실력이 나도 모르게 늘었던 거지요.



moon_and_james-3




큰 아이는 큰 아이대로 똑같이 따라쟁이 책을 만들며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동생에게 만들어주는 짝짝이 책~~~


어떠신가요?


멋지지 않나요?


ㅋㅋㅋ



비록 그냥 종이로 만든 것이라

소리까지는 안나지만


제대로 만들어 동생에게 선물하면

멋진 형아, 멋진 언니가 될 거에요^^


moon_and_james-44







자동차 뒤로 보이는 증기는 누구일까요?


기차 뒤로 보이는 하얀색과 하늘색은 무엇일까요?


비행기 뒤로는 또 어떤 것이 보이나요?




가장 기본적인 탈 것들의 모습과 특징을 인지할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짝!" 소리가 나서


스스로 책을 넘기는 재미를 주지요.




뒤에 누가 오는지 추측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을지 기대하며 보게 되요.



원색의 선명한 색으로 사물을 인지하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대상의 특징을 잘 알 수 있게 되지요.



모서리를 탈것의 형태를 따라 둥글게 굴려서


안전하게 장난감처럼 즐길 수 있어요.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 사물 인지, 숨바꼭질 놀이가


가득 담겨 있는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짝짝이 소근육 발달 그림책'







저는 이 시리즈 모두를 강추드려요^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북아, 나 살려라 생명 탐험 게임 2
이형진 글.그림 / 꿈초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키즈엠 출판사의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꿈꾸는 초승달'에서


재미있는 신간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거북아, 나 살려라



'걸음아 나 살려라'는 알겠는데


'거북아 나 살려라'는 무슨 말일까요?



거북이가 어떻게 나를 살려주지요?



아들램도 책 제목을 보더니 궁금했나봐요.


그림책을 주로 사랑하는 저희 모자에겐 꽤 두꺼운 책이었는데


궁금해서 볼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moon_and_james-4
















먼저 차례를 살펴볼까요?


오잉?


휴대폰 화면처럼 생긴 페이지에


차례가 쓰여 있는데


'생명탐험게임'이라는 글자도 보이고


'너한테만 보이는 게임'이라는 글자도 보이네요.



그리고 차례가 레벨 1, 2, 3, 4, 5라고 쓰여있으니


아들램 완전 흥분 얼른 깨자고..



moon_and_james-25















등장인물 소개도 빼놓지 않고 있어요.



연두가 이 책의 주인공~


그런데 생명 요정은 뭐고 슈터는 또 뭘까요???


brown_and_cony-17















일주일 뒤에 연두네 학교에서는


개교 기념 발표회를 할 예정이에요.


연두네 반은 춤 공연을 연습 중이지요.


연두는 시작한 지 30분 만에 가겠다고 하는 친구들이 얄미웠어요.




요즘 아이들 참 바쁘긴하지요.


학원도 한 군데 이상은 다들 다니고


집에 얼른 와도 각자 할 일들이 있지요.



그런 친구들이 연두는 얄미웠던 모양이에요.


연두는 열심히 연습해서 잘하고 싶나봐요^^;


brown_and_cony-5














집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엄마는 태권도 학원이 끝날 때쯤에나 올 거구요.


발표회 날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게 해주고싶은 연두는


혼자서 한참 동안 춤 연습을 했어요.


숙제를 하려던 참에 휴대 전화 화면에 이상한 그림이 뜬 것을 보았어요.


자세히 보니 게임 설치 화면이었지요.




갑자기 연두의 휴대 전화에 뜬 게임 설치 화면..


이거 뭘까요?



아들램은 뭔지도 모르고 무조건 한다고

다음 페이지를 보채네요.


ㅋㅋㅋ


brown_and_cony-67
















많은 바다거북들 가운데 한 마리가 점점 또렷하게 보였어요.


해가 지고 별이 떠오르자


바다거북이 모래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기 시작했어요.


연두는 거북을 좋아하진 않지만,


공연에서 거북 공주가 주인공이니까 관심이 생겼지요.




이 게임은 도대체 뭘까요?


거북이를 키우는 게임인 걸까요?


제가 어렸을 때 '다마고치'라고


동물 혹은 캐릭터를 키우는 작은 게임기가 있었는데말이에요.



옛날에는 게임기였는데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어플로 탄생한 걸까요?



아무튼 거북 살려 생명 탐험 게임이 기대되네요^^


moon_and_james-1





주황색 동그라미 안의 생명 요정이 보이실까요?



알은 언제 낳을까요?



어미 바다거북은 적을 피하기 위해


주로 밤에 알을 낳아요.


주위가 어두워졌을 때 알을 낳고


다시 바다로 들어가지요.



이렇게 바다거북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오호~~~


이거이거 재미있게 거북 살려 게임을 즐기다 보면


바다거북에 관한 지식도 많이 얻겠는데요.


sally_friends-7














보너스 스테이지



바다거북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도록 구성된 페이지에요.


매 레벨이 끝날 때마다 실려있는데


보너스 스테이지라고 하니까


왠지 보너스 점수를 얻어가는 기분이네요^^




바다거북 알을 키우려면


바다거북 알에 관한 정보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지요?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알려는 것인지


바다거북 알에 대해 궁금해서 알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들램 초집중하더라구요.



많이 알고 잘 알고 있어야 잘 키울 수 있듯이요^^;


moon_and_james-3















아이들은 발레 학원에 다니는 수민이를 따라 했어요.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것보다


수민이를 따라 하는 게 더 쉽다고말이지요.


연두랑 같은 거북 모둠인 세나까지 수민이를 따라 할 정도였어요.


'내가 더 잘하는데!'



연두는 수민이만 보고 있는 아이들이 바보 같았어요.




연두는 자신이 더 잘한다고 생각하며


수민이를 질투하고 있네요.


물론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연이라는 것이 어느 한 사람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데말이에요.



연두는 과연 무사히 공연을 잘해낼까요???



sally_friends-18














한편, 알에서 깨어난 거북들은 바다 쪽으로 가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거북 하나가 날아올랐어요.


거북이 날 수도 있는 걸까요?


line_characters_in_love-5





새끼 거북들은 어떻게 바다를 찾을까요?


마찬가지로


생명 요정이 주황 동그라미안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moon_and_james-2





정말 이 책만 잘 읽어도


바다 거북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0^



바다 거북의 자연관찰 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흐름에 맞추어 중간중간 이렇게 자연과학 지식을 주고 있어서


재미와 지식정보를 함께 얻어 갈 수 있네요^0^


sally_friends-10














새끼 거북들은 모두 한 방향으로 달렸어요.


열심히 움직이던 연두의 거북이인 슈터 앞으로 뭔가가 쿵 떨어졌어요.


새끼 거북은 날고 있는 게 아니라


바닷새들에게 잡혀간 거였어요.


moon_and_james-11




연두는 갑자기 겁이 났지요.


"바다로 가면 될 거야.


제일 먼저 바다로 뛰어들어!"





과연 연두의 바다거북인 슈터는

바다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바다에서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sally_special-34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이렇게 거북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려주는 페이지가 여러 장 나와요.



거북이 어떻게 커다란 등딱지를 갖게 되었는지


어떻게 그 속에 쏙 숨을 수 있는지


저도 참 궁금했는데


이렇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니 알기 쉽고 이해도 잘 되더라구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그 뿐이 아니에요.


바다거북과 육지거북을 비교하고


바다거북과 연두도 비교해보아요.



같은 거북인데도 사는 곳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또한 바다거북과 연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책을 다 읽고나면


왜 거북이 나를 살리게 되는건지 알 것 같더라구요.


sally_special-4






그렇담 아들램은 이 책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안녕


거북이 슈터 살리려고?


오 그 게임 나도 하고 싶다!



하지만 난 휴대전화가 없어!


(시무룩한 그림)


하지만 모습으로 할 수는 있지!!



거북아 나 살려라


그거 게임이잖아.


그런데 이해 안되는거 있어.


어떻게 휴대전화에 게임이 있어?


그래도 생명게임이네.


재밌어요.


(육지와 바다 거북 그림과 바닷새 그림)





라고 썼네요.


ㅋㅋㅋ




게임같은 건 할 줄 모르고 만화도 제가 잘 안 틀어주었기에


유행에 뒤처지는 아들램..


휴대전화는 당연히 엄마, 아빠 꺼..


엄마, 아빠도 게임같은 건 안하는지라


휴대전화에서 게임이 나오는 게 신기했나봐요.


ㅎㅎㅎ


moon_and_james-25



요즘엔 친구들도 있다며 키즈폰을 사달라고 가끔 말하기는 하는데


텔레비전, 컴퓨터, 휴대폰 등의 매체는 되도록 늦게 접해주려 해서


사주지는 않고 있어요.



그런데 휴대전화에 설치한

'거북 살려 생명탐험 게임'이라니~~~


어찌 집중해서 보지 않을 수가요.


ㅋㅋ



소재 자체도 흥미로울뿐더러


연두의 바다거북 슈터가 잘 깨어나 바다로 잘 갈 수 있을지


혹시 바닷새들에게 잡혀 먹지는 않을지


긴장과 걱정에


완전 몰입해서 보았네요.




그림책같은 경우는 제가 읽어주는데


이런 글자책은 번갈아서 한 쪽씩 읽고 있어요.


그래서 하루에 다 읽지 않고


페이지 수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2~3일에 나누어 읽어요.



그런데 이 책은 절반정도 읽고나서


다음 날 읽자고 하자


레벨 하나만 더 보자 하나만 더 보자 조르더라구요.


그만큼 재미있고 궁금해서 빠져든 거지요.


ㅎㅎㅎ


brown_and_cony-3




게다가 연두가 무사히 공연을 마칠지


잘 해낼지 궁금하기도 하구말이에요.






연두와 바다거북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연두는

잘하는 다른 아이를 질투하며 자신이 제일 잘한다며 뽐내지만


바다거북은

구덩이에서 나올 때도 서로서로 도와 힘을 합쳐 나오고


바다로 갈 때도 누구하나 먼저랄 거 없이 질서를 잘 지켜서 가지요.


줄을 이탈한 거북은 바닷새에게 영락없이 잡혀먹지요.




연두는

바다거북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깨닫게 될까요?



moon_and_james-73














책을 읽고나서 독후활동지를 풀어보았어요.




1. 생명 요정은 연두에게 바다거북을 사리면 연두도 살 거라고 했어요.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 혹시 협동하면 잘 산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협동작전을 하는 거 아니에요?




2. 새끼 거북들은 서로 협동해서 바다까지 갈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친구들이나 가족들, 혹은 주위 사람들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적이 있나요?


그때의 기분을 떠올리며 경험담을 적어 보세요.



☞ 유치원에서 탑을 쌓았는데 무너져서 친구들이랑 협동했어요.

(바다거북 그림에 말풍선 달기~)


으악


힘내


괜찮아


맞아


빨리요





3. 이 책에는 바다거북의 여러 가지 특징이 나와요.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세요.


연두와 바다거북의 차이점도 말해 보세요.



☞ 연두는 수영 못하고 바다거북은 수영 잘하고


연두는 (잠수를) 30초도 못 버티고 바다거북은 많이 버틸 수 있고


연두는 등딱지가 없고 바다거북은 등딱지가 있고요.






이야기가 길기도 했고 이틀에 나누어 읽기도 했고


집에 프린터기가 없어서 신랑에게 회사에서 프린트해달라고 부탁하느라


바로 독후활동지를 풀지 못했는데도


워낙 재미있기도 하고 몰입해서 읽어서 그런지


잘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사실.. 전혀 못 쓸 줄 알았거든요^^;;;


moon_and_james-32



워낙 쓰기 싫어하는 아들램이라 기대를 안했던 거지요.


ㅋㅋㅋ




책을 읽고 느낀 점에


잔뜩 휴대 전화 게임이야기만 해서


이 책의 요점과 중요 핵심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독후활동지 푼 것을 보니


그래도 핵심 내용과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잘 알아들은 것 같아요.^^;



moon_and_james-39






http://cafe.naver.com/kidsmbook/1637

 독후활동지는 여기에서 첨부파일 다운받으시면 되요^^


moon_and_james-3








이 책은


생명 탐험 게임 시리즈 두번째 책이에요.



<생명 탐험 게임> 시리즈는


생명 탐험 게임을 통해 동물들의 생태를 간접 체험하고,


자연의 이치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자연 과학 그림책이에요^^

 ​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었기에


누구나 빠져들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게다가 그 동물들의 생태와 자연과학 지식 정보를

자연스레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요.



아마도 이 시리즈는 언제 어느때 읽어도


재미있게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주인공 연두는 뭐든지 제일 잘하고 싶고 1등을 추구하는 아이에요.


개교 기념 발표회 춤 공연에서도


최고로 돋보이고 싶어하지요.


어느 날, 생명 탐험 게임을 하게 되었어요.


바다거북이 살아야 연두도 산다?



게임을 통해서 연두는


'1등'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협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요.



바로 바다거북의 '서로서로 작전'을 말이에요^^



sally_friends-3




단지 배우고 깨닫는 교훈만 있느냐?



sally_special-6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이


재미가 없으면 누가 읽을까요?



연두가 우연히 설치한 거북 살려 게임은


아이들을 책 속 이야기로 완전히 몰입하게 하지요.


그 뿐이 아니에요.


중간중간 바다거북의 성장과 더불어


적절하게 바다거북의 생태와 자연과학 지식 정보를 담았어요.


그리고 '보너스 스테이지'와 '부록'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실었어요.


연두와 바다거북의 차이점,


바다거북과 육지거북의 차이점 등을 말이에요.



어느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되도록 구성했기에


비록 독후감은 산으로 갔지만


독후활동지는 제대로 풀 수 있도록말이에요;;;ㅎ


brown_and_cony-21






생명 탐험 게임을 통해 동물들의 생태를 간접 체험해요.



자연의 이치 속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바다거북의 '서로서로 작전'


협동!!!



더불어 바다거북의 생태와 자연과학 지식 정보까지


알뜰하고 재미있게 챙길 수 있는


'거북아, 나 살려라'








이런 책 저는 당연히 강추드려요^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이 가득한 계절 밥상 숨쉬는책공장 과학 아이 3
곽영미 지음, 송은선 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숨쉬는책공장 출판사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자연이 가득한 계절 밥상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계절과 월에 따른 제철 과일, 채소 등을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밥상 메뉴 고민을 덜어주는 책이었어요.




제철음식만큼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은 없겠지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램은


학교에서 통합교과시간에 봄, 여름을 배우고 있어요.



물론 계절의 특징과 함께


제철음식도 배우고 있을 거에요.





학교 교과에도 도움이 되고


엄마의 식사 메뉴 고민에도 도움이 되는


'자연이 가득한 계절 밥상'





지금부터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1월


어젯밤 조용히 지퍼, 단추가 없는 옷으로


모두 똑같이 갈아입은듯한 풍경..




겨울이 한참일 때


우리 밥상에는 어떤 음식들을 올릴 수 있을까요?





파를 송송 썰어 넣은 시원한 뭇국,


파릇파릇한 시금치와 양상추무침,


뜨끈뜨끈한 고구마와 시원한 동치미,


달콤한 귤과 곶감까지


춥지만 먹을거리가 가득한 겨울.




겨울(일월)은


세찬 바람이 부는 달,


얼음이 얼어 반짝이는 달,


동물들의 살이 빠지는 달.




이 뿐 아니라


물 속에 사는 물고기들의 생활은 어떠한지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moon_and_james-3





겨울의 풍경과 더불어


1월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주변 동물들의 모습,


마치 시처럼 표현한 문장들은


달이 갈수록 어떤 모습을 담을지 궁금증을 자아내요^^



moon_and_james-2















3월



똑, 또오똑, 똑똑~!


봄비가 내린다.


풀이, 나무가, 연못이 물을 먹는다.


풀에, 나무에, 연못에 물이 차오른다.




이제 봄이 시작되었어요.


봄에는 어떤 음식들이 밥상 위에 올라올까요?




향긋한 미나리 부침개와 냉잇국,


새콤달콤 봄동, 달래무침,


영양 가득한 쑥으로는


쑥국, 쑥무침, 쑥떡까지.


배추김치 말고 고들빼기김치도 냠냠.


영양 가득 봄나물 먹으며


우리 몸도 기운이 쑥쑥!





봄(삼월)은


얼음이 풀리는 달,


개구리의 달,


연못에 물이 고이는 달,


제비가 돌아오는 달.






역시 봄하면 봄나물을 빼놓을 수 없지요.


나물은 다듬기가 참 번거롭고 힘이 들어 잘 하지 않기도 하고


식구들이 잘 먹지 않아 안하게되기도 하지만


특히 봄에는 봄나물을 먹어줘야지요^^


ㅎㅎ


친정 엄마가 항상 봄이 되면 봄나물 몇 가지를 해서 주시곤하시는데요.


얼마나 맛있는지 봄이 되어 나른하고 기운없다가도


봄나물 반찬 몇 가지에 밥 한 그릇 뚝딱 하게 되요^^



sally_friends-33














7월



그제도 비, 어제도 비,


오늘도 비, 내일은 어떨까?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토마토가 떨어지고,


채소들이 쓰러지고,


상추는 모두 녹아버렸다.


얼음도 아닌데 녹아 없어지다니.


밭이 엉망이 되었다.





지금이 딱 7월인데요.


7월에는 어떤 음식들을 밥상에 올릴까요?



시원한 오징어 물회,


간장에 조린 매꼼한 갈치조림,


영양 만점 장어구이,


담백한 삼치구이까지.


여름철 바닷속 음식들이


모두 밥상에 올랐네.





여름(칠월)은


열매가 빛을 저장하는 달,


사슴이 뿔을 가는 달,


풀을 베는 달,


옥수수 모양이 뚜렷해지는 달.





정말 이 많은 생선들이 밥상에 올라오니


밥상이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봄도 봄이지만


여름에도 우리 밥상은 먹거리가 가득하네요^^




이 책은 꼭 식사 후에 봐야될 것 같기도 해요.


넘넘 먹을 것들이 잔뜩이라


괜시리 배가 고파지고 입안에 침이 고여요.


ㅋㅋㅋ



moon_and_james-6















9월


느티나무에 잘 익은 주홍 감이


속이 하얀 갈색 햇밤이


노란 바나나가 빨간 사과가 들어 있다.


가을 느티나무는 커다란 과일 가게 주인.





추석을 앞두고 여러 과일과 곡식들이 익어가는 계절인 9월에는


어떤 음식들이 밥상에 올라올까요?



송이버섯으로 버섯볶음,


고소한 버섯 스프도 만들고,


아삭한 배추에 된장 풀어 배춧국,


배추 부침개도 만들고,


야들야들한 고구마 순이며,


잘 익은 과일이 가득한 밥상.





가을(구월)은


풀이 마르는 달,


즐겁게 춤추는 달,


어린 밤을 따는 달.





매번 이렇게 제철 음식들 올려서 차려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부가 된 이후로는


남이 해준 밥이 제일 맛있더라는..^^;;;


moon_and_james-32






이렇게 1월부터 12월까지


양쪽면을 사용한 널찍한 페이지에


텃밭의 그림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


동물들 혹은 식물들의 모습을 담아내었어요.





이 책 한 권만 있어도


1년 12달 어떤 음식이 제철음식이고


어떤 음식을 밥상에 올리면 좋은지 알 수 있지요.





제철 먹거리 소개였기에


눈이 즐거웠고 왠지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던 책!!!





아들램은 과연 이 책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안녕


너 계절밥상 좋아해?


나도 1월엔 또 2월엔


3 4 5 6 7 8 9 10 11 12


이런 월등이 있지.


그치?



거기서 물고기 김치 배추 토마토


오이 시금치나물 콩 옥수수


동치미 가지 갈치 고등어 넙치 등


많은 계절 밥상이 있지.



재밌었어요!


신기해요.


전 이런 것들 먹는지 전혀 몰랐어요!!!


(웃는 그림)


(과일들 그림)


이런거요.







라고 썼네요.




물론 이 책을 한 번 보았다고해서


몇 월에 어느 음식을 먹는지 알기는 어려워요.


그렇지만


어느 채소와 과일이 여름에 먹는 건지 겨울에 먹는 건지정도는


알 수 있었지않을까요?




그런데.. 마지막..


이런 것들 먹는지 몰랐어요..는..


moon_and_james-34




음.. 핑계를 대자면


요즘은 대형마트에 가면 사시사철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채소와 과일, 먹거리들을 볼 수 있어서..라고..



엄마가 이렇게 제철 음식을 밥상에 올리지 않았던 것은 비밀이고..;;;



brown_and_cony-69






한 번 보고 덮기에는 너무 아쉬운


월별 밥상!!!








그래서 준비한 사계절 밥상!!!



마음에 드는 음식이나 먹고 싶은 음식을 아들램에게 그려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을 거 같아서


월별로 하나씩 그리기 쉬운 혹은 대표적인 음식들을 골라 그려보았어요.



그리고 사계절 밥상 차렸다고 아들램에게 보여주기~~~




같이 책을 다시 한 번 찾아 보면서


음식의 이름과 해당 월을 적어보게 했어요^^



진짜 진수성찬이 따로 없지 않나요?


ㅋㅋㅋ




물론 이대로 정말 차릴 수는 없겠지만


마음은 이렇게 차려주고 싶다는 거..^^;;;




사계절 구분없이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요즘은


이렇게 매달 제철음식을 한꺼번에 올릴 수 있을랑가도 모르겠네요.


ㅎㅎ



moon_and_james-4






월별로 음식들을 그리거나 사진을 찾아 놓고


각 월에 혹은 계절별로 묶어 상 위에 올리기 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기엔.. 저의 제철음식 지식이 부족하여..;;;









텃밭을 가꾸는 한 가족의 1년을 따라가보아요.


그 가족의 월별 밥상에는 어떤 음식들이 올라갈까요?


그 뿐만이 아니에요.


주변 동물들의 생활 모습,


맛이 좋은 생선들..물고기까지^^



가을 전어 가을 전어..한다는데


전 아직 가을 전어를 못 먹어 보았는데


11월에 떡하니 등장하더라구요.



11월을 기다렸다가 먹어봐야겠다는~~~^^




매번 장볼 때


이 책만 떠올려도

제철음식들로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을 것 같네요.


brown_and_cony-27






텃밭을 가꾸는 가족들의 밥상만 엿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매 페이지가 펼친 한 장으로 순서대로 월별로 그려져 있기에


계절의 변화와 생활 모습도 알 수 있어요^^



moon_and_james-31





그리고 다음 달엔 어떤 음식이 밥상에 오를지 기대하면서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되네요.ㅎ




게다가 그 달을 설명하는 문장이


참 시적이고 표현이 예쁘답니다.


덕분에 감수성이 자랄 것 같네요^^







텃밭을 가꾸는 한 가족의 모습을 따라가다보면


월별 계절별 제철 밥상을 알 수 있게 되요.


차례대로 넘기다보면


계절의 변화와 생활 모습, 자연의 변화도 느낄 수 있지요.


시적인 문장들은 자연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어요^^


sally_friends-3





이 책 한 권이면


아들램은 학교 교과 도움도 받고


저는 제철 밥상을 차리는데 도움을 받지요.




한 번 보고 책장에 꽂아 둘 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1년동안 혹은 계속 꺼내보게 될 책이네요^^



brown_and_cony-3






지금은 계절에 상관없이 모든 먹거리를 구해 먹을 수 있다고요?



물론 그렇겠지요.


그러나 그 가격은 제철 먹거리만큼 저렴하진 않을 거에요.



그리고 그건 자연이 키운 것이 아니라


맛과 영양이 아무래도 떨어지지요.



구지 그렇게까지 먹을 필요 있나요?



제철 먹거리에 대해 알고


제철 먹거리 먹자구요^^



제철 음식에 대해 관심 갖고 알아가면


자연이 주는 선물인 음식을 편식하는 일은


아무래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sally_special-11







제철 음식으로 차리는 계절 밥상


자연이 주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건강한 선물!!!


'자연이 가득한 계절 밥상'








당신의 오늘 저녁 메뉴는 무엇인가요?







저는 이 책을 강추드려요^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딱똑딱 지구는 24시간 아티비티 (Art + Activity)
폴 마르탱 지음, 키코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림 출판사에서 아티비티 시리즈 신간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보림의 아티비티 시리즈를 아시나요?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조형적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탁월한,

 

예술적인 그림책을 지향하는 아티비티 시리즈.

 

 

아트에 액티비티를 더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쉽고, 즐겁고, 아름다운 꼬마 예술가들의 책이에요^0^



매번 신간이 출간될 때마다

깜짝 놀랄만한 생각지도 못한 책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신간도 역시나 그 기대에 부응할만큼의 책이랍니다.

line_characters_in_love-7 





전 세계 시간대의 원리를 이해하는


1.7m 대형 병풍 그림책!!!



병풍을펼쳐 만나는 전 세계 24곳과


세계 표준 시간대 지도,


각 국가에 대해 알려 주는 미니북을 담고 있어요^^






자~ 그럼 어떤 책인지 찬찬히 소개해드릴께요~~~









먼저 병풍책을 펼쳐 보아요.


너무너무 길어서 병풍처럼 세워놓기보다는


눕혀서 보는 것이 더 편하더라구요.


ㅋㅋㅋ



제일 먼저 01 :00 태평양부터 볼까요?


각 시간대별로 플랩형식으로 들춰보며


해당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모두 24개로 구분되어 있으니


24명의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겠지요?


moon_and_james-3
















같은 시각


뉴욕은 07 :00 에요.



이제 곧 일어날 시​간이네요.




지구의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니


다른 나라에 가면 시간이 바뀌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요^.~


moon_and_james-31
















또 같은 시각


프랑스 파리는 13 :00


점심을 먹고 있어요.



이 책은 각각의 장소별 시간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플랩으로 열어 보며 각 나라의 문화, 생활 등을 알려주고 있어서


전세계 곳곳에서 같은 시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moon_and_james-2















그렇게 24 :00 까지 오다보면


마지막 세계 지도를 함께 볼 수 있어요.



태평양부터 시작해서 한 바퀴를 돌며 전세계 곳곳의 친구들을 만났으니


그 위치가 어디쯤이었는지

지도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말이에요^^


sally_friends-16















이 책이 얼마나 긴 병풍책인지 보실까요?



한 번에 다 찍기 어려울 정도로 긴 병풍책!!!


아들램 키가 120cm가 조금 넘으니


이 책의 길이가 1.7m라는 것이 짐작이 가시지요?



그림 전체를 찍어 놓고 보니


전세계를 특징을 살려 그림 한 컷에 담아 놓은 것 같지 않으신가요?



멀리서 보니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 같아서


벽에 걸어놓고 싶어지네요^^


moon_and_james-1


















파리가 정오일 때는 뉴욕은 몇 시일까요?


멕시코가 밤일 때 시드니는 낮일까요?



지금 이순간, 지구의 한쪽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표준 시간대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곳곳 24명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이 멋진 병풍책 안에는

작은 책자 한 권이 함께 들어 있어요.



이 책에는 또 어떤 것이 담겨 있을지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line_characters_in_love-12













이 책을 보자마자 후다닥 작은방으로 달려가


작은 지구본 공을 가져오더라구요.


이 책과 함께 비교하고 찾아가며 보고 싶었나봐요^^



작은 책자의 첫 페이지를 열어보니


세계 표준 시간대에 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서에서 동으로 자르기!!!


시간대는 24개지만 시각대는 43개에요.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이지만 중국, 인도같은 나라는 땅이 워낙 넓어서


시간대가 여러 개를 관통하기도 해요.


나라 전체가 하나의 같은 시간대를 갖도록 결정하고 조정했다고 하네요.


sally_friends-7














다음 장에는 병풍책과 같은 세계 지도가 나와요.


이 세계 지도에는


각 24개의 위치와 친구들 이름이 표기되어 있어요.


또한 북에서 남으로 표준 시간대가 그어져 있어서


시간이 바뀌는 위치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들램은 지구본 공과 함께 위치를 비교해보고 있어요.ㅎ



line_characters_in_love-15















다음장부터는 각 24개의 친구들 이야기와


나라별 특징과 주요 정보에 대해서 나와 있어요.^^




표준 시간대에 따른 시간 뿐 아니라


나라별 정보까지 알 수 있어서


이 작은 책자가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line_characters_in_love-11










어떤 책이 이보다 더 쉽게


표준 시간대의 원리와 정보를 알려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세계 곳곳의 친구들의 이야기도 함께 읽어 볼 수 있어요.




내가 지금 점심을 먹고 있는 시간,


다른 나라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워주고


지식 정보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이 책!!!







아들램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24개 중에서 우리나라가 없는 거 보니


명왕성처럼 탈락한 거 아니에요?!



우리가 저녁을 먹을 때


어떤 애는 아침 먹고 어떤 애는 학교 가고


어떤 애는 점심을 먹고요.


전 이 책을 읽을 때까지 시간이 다른지 몰랐어요.


4계절도 다르고요.


그쵸?


(태양계 행성들 그림과 이름)






라고 썼네요.


ㅋㅋ




저도 참 아쉽더라구요.


그 표준 시간대 24곳에 한국은 없어서..




아들램이 그걸 보더니


태양계 행성들 중에서 명왕성이 작아서 태양계 행성에서 탈락했다고


그거랑 같은 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명왕성까지 태양계 행성이었는데


지금은 명왕성은 제외한다고 하네요.



과학적 정보와 지식은 이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보하고 발전하고 바뀌는 거겠지요?





우리 나라도 작으니까 탈락한 거 아니냐며..





그리고 잠시 뒤,


그럼 수성도 작은데


수성은 왜 탈락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품더라구요.



sally_friends-18






찾아보니 행성의 조건에 크기 외에 다른 조건이 있어서


그 조건때문에 탈락한 것이긴 했지만


우리 나라가 작아서 명왕성처럼 나오지 않은 것인지


그렇다면 수성도 작은데 왜 수성은 탈락하지 않은 것인지


등의 의문을 품고 궁금해했다는 것만으로도


생각을 하며 비판적인 사고로 책을 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구요^^;


moon_and_james-4







우리가 저녁 먹고 있을 때


전세계 다른 모든 이들도 같은 시간 저녁을 먹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시간대가 모두 달라서


다른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 신기했나봐요.





작년 겨울, 괌으로 여행갔을 때


우리와는 시간이 달랐고


계절도 달랐던 일을 떠올리며


표준시간대와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sally_special-10




계절은 더 깊숙히 위도와 경도에 따라서도 다르고


구체적으로 북반구, 남반구 등의 위치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같은 원리로 계절도 변화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책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은 것 같았네요^^



moon_and_james-3





점차 사고를 확장해서


지구의 공전과 자전까지


과학적 지식정보도 함께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계절변화는


지구가 공전함으로써

각 나라별 위치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때문에말이에요.


ㅎㅎ



sally_friends-3















이번에는 커다란 지구본을 가져와서


지구본에서 날짜변경선을 찾아보고


서에서 동으로 갈수록 시간이 변한다는 것을


입체적으로 이해해보았어요.^^



moon_and_james-41

















태평양을 기준으로 여러 곳의 시간대를 퀴즈를 통해 풀어보았어요.


물론 쓸 수 없기에


책을 다시 한 번 펼쳐서 보고 적긴 했지만


같은 시간이라도 나라별 위치에 따라


시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차이를 인지할 수 있었네요^^



moon_and_james-83














그림책 한 권으로

세계 여러 곳의 시간대를 이해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병풍 그림을 통해 표준 시간대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플랩을 들추어 보며 세계 곳곳 24명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책 속에 미니 북이 들어 있어 각 나라의 정보와 문화를 익힐 수도 있지요.






어제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자기 싫어하는 아들램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지금쯤 우리 나라와 반대편에 있는 나라는 낮이겠지?


다시 시간을 되돌려서 일요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쪽으로 가고 싶다~~~"



line_characters_in_love-5





지구본에서 보았던


그리고 책에서도 보았던


서에서 동으로 가면 한 시간씩 빨라지고


하루가 바뀌는 것을 습득했나봐요.


ㅎㅎ




즐거웠던 일요일~



이번주 토욜 생일을 앞두고


외가댁 식구들과 대형놀이방이 있던 식당에서 식사하고


외할머니댁에 가서 촛불도 끄고


외사촌들과 놀았던 즐거운 일을


또 반복했으면 하는 것이겠지요?


moon_and_james-25







책은 역시 이 맛에 보여주는 것 같아요.



생활과 밀접한 실생활에 적용가능했던


표준 시간대의 원리~~~




그 원리를 그림책을 통해 살펴보았으니


어느 아이가 이해되지 않을 수가요~~~


line_characters_in_love-8






그래서 더더욱 보림의 아티비티 시리즈를 애정할 수밖에 없네요^^


(절대 아부 아님! 진심임!ㅋㅋ)





이 중독성에 저는 오늘도


좋은 책 찾기를 자청하며 책 쇼핑을 합니다.


ㅎㅎ






병풍책과 소책자로


표준 시간대의 원리를 이해하고


전세계 24곳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아요!!!



또한 24곳의 나라별 주요 특징과 정보도 놓치지 마세요!!!





정말 지구는 한 방향으로만 계속 가면


원래 있던 위치로 돌아오고


시간이 변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는 걸까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표준 시간대의 모든 것!!!



'똑딱똑딱 지구는 24시간'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