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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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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네버랜드 자연학교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제가 애정하는 출판사가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시공주니어는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출판사에요.

 

그 이유는 책을 보시면 아실 거에요.^^

 

 

바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가고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참 궁금한데요.

 

 

집에 바다에 관한 책을 찾아 보니..

 

자연관찰 책 밖에 없더라구요.

 

 

아이에게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ㅠㅠ

 

 

그래서 더더욱 반가웠던 책이 아닌가싶어요.^0^

 

 

 

바다하면 생각나는 것이

 

물놀이나 물고기 몇 종류, 동물 몇 종류밖에 안되는 아들램에게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책을 보기 전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총 12권으로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보고, 이해하고, 활동하며 생각을 키워 준다고 해요.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으로 이끌어 준다고 하네요.

 

 

이 책은 그 첫 번째로 '바다'에 관한 책이에요.^^

 

 

 

8월 말에 2탄 '나무'에 관한 책도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그 책이 기대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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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첫 번째 책인 '바다'부터 자세히 살펴 봐야

 

이 시리즈 매력을 알 수 있겠지요?

 

 

 

 

 

 

 

 

 

 

네버랜드 자연학교 바다 편을 즐기는 7가지 단계

 

 

바다라고 다 같은 바다가 아니죠..ㅋㅋ

 

안녕 바다, 반가워 바다, 궁금해 바다,... 등등의 순서와 구성으로

 

바다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거에요.

 

 

기대 기대~~~

 

 

 

 

 

 

 

 

 

 

 

안녕 바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져요.

 

 

 

바닷속은 조용할까? 시끄러울까?

 

 

아들램은 조용할 것 같대요.

 

물 속에서는 아무 소리도 잘 안들릴 것 같대요.

 

과연 그럴까요?

 

 

만화처럼 이루어진 말풍선을 읽어 보니 조용하지 않은가봐요.^^

 

 

 

 

 

 

 

 

 

반가워 바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바다 이야기를 만나요

 

 

 

책 속 가족은 돌고래 떼를 만났어요.

 

저희도 올 초에 괌에 갔을 때 돌고래 떼를 만나기 위해 배를 탔지만..

 

그 날 비도 오고 해서 돌고래 떼는 구경도 못했답니다.ㅠㅠ

 

 

선장님이 그러시는데

 

돌고래 떼를 만나기는 정말 힘들대요.

 

돌고래는 예민해서 만나기 쉽지 않으니

 

돌고래를 만난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보기 드물다고..;;;

 

 

흑..

 

그래서 못 만났던 추억이 있어서 이 가족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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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바다

 

 

가까운 바다를 둘러 보며 흥미를 돋워요.

 

 

 

저희 아들램은 생선을 참 좋아하는데요.

 

고기보다 생선을 더 좋아하는 보기 드문 아이랍니다.ㅋ

 

그래서 건강하기는 한데 삐쩍 마른..ㅠㅠ

 

 

암튼 이번에는 바다의 흐름인 해류에 대해 알려 주고

 

더불어 난류, 한류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어요.

 

이것이 왜 중요하냐..

 

바닷물의 온도에 따라 사는 물고기가 다르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고등어, 갈치, 멸치는 따뜻한 바닷물에 사네요.ㅎ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어요.

 

만약 세계의 바닷물을 모두 말린다면 소금이 얼마나 생길까요?

 

정답은

 

건물 40층 높이의 소금 산에 묻힌대요.

 

뜨억..

 

 

아무래도 땅보다 바다가 훨씬 넓어서 그렇겠지요?^^

 

 

 

 

 

 

 

 

 

 

그리고 산호!!!

 

 

산호는 따뜻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화석으로서 그 지역의 기후를 알 수 있고 중요하다고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 산호초가 지구의 온도를 뜨거워지는 것을 막아 준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오호~~~

 

이제 지구의 온난화를 막기 위해 나무를 심는 것에 이어

 

산호초도 많이 길러야 할까요?ㅎㅎ

 

 

 

재미난 정보가 한 가득~~~

 

 

점점 이 책에 빠져들고 있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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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 바다

 

 

바다의 신기하고 재미난 점들을 알아 가요.

 

 

 

 

전에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용어들이 나와서 그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바닷 속도 땅만큼이나 여러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리 이런 용어들을 들어 두면

 

학교에서 이 부분을 배울 때 훨씬 더 쉽게 느껴질 것 같아요.^^

 

 

 

 

 

 

 

 

 

 

바다라고 다 같은 바다가 아니지요.

 

 

깊이에 따라 이렇게 많은 동식물들이 산답니다.^^

 

물 위에서나 물 아래에서나

 

여러 종류의 생명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네요.ㅎㅎ

 

 

 

 

 

 

 

 

 

 

 

생각해 바다

 

 

바다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생각해요.

 

 

 

 

 

아들램의 관심이 많았던 남극, 북극..

 

 

Why 만화로 남극, 북극을 유치원에서 봤나봐요.

 

그 뒤에 그 책도 사주고 했더니 관심이 많답니다.

 

 

남극과 북극..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달라요~

 

 

 

 

 

 

 

 

 

 

 

 

즐기자 바다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즐겨요.

 

 

 

 

이렇게 궁금하고 놀라운 바다에 대해 생각해보고나서

 

바다를 즐기며 놀이로 연계하여 몇 가지가 소개되어 있어요.

 

 

모래성도 쌓고 모래 위에 얼굴도 그리고

 

조개로 꾸미기도 해보고 만들기도 해보고요.

 

 

 

과학은 신비로워서 이렇게 즐기고 실험하고 놀수록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지키자 바다

 

 

바다를 돌보고 지키는 방법을 나누어요.

 

 

 

 

이렇게 신비롭고 놀라운 바다..

 

우리가 잘 지켜서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겠지요?

 

그런데 사진에 보이시나요?

 

플라싁 컵이 먹이인 줄 알고 먹으려는 바다 거북말이에요.ㅠㅠ

 

 

이러게 먹은 쓰레기는 소화되지 않고 뱃속에 그대로 남아

 

동물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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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관하여 호기심도 풀어 보고 자세하게 배우고 난 후에는

 

바다를 즐기고 지키고 아끼자고 끝나는 흐름..

 

 

참 마음에 드네요.

 

 

 

사람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니까요^^

 

 

 

 

 

 

 

 

 

 

 

 

 

책을 덮자마자 스케치북을 펼쳐든 아들램..

 

자기는 그림을 그릴 거래요.

 

 

뭔가 배를 잔뜩 그리고 바다 속에 줄을 매달아 늘여뜨린 그림이에요.

 

 

아까 책에서 보았던 '망간단괴'가 인상깊었나봐요.

 

망간단괴는

 

갖가지 금속들이 들어 있는 감자처럼 생긴 까만 돌이에요.

 

미래의 자원이라고 불리지요.

 

 

바닷속에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자원이 많아서

 

여러 나라가 기술 개발을 하고 있거든요.

 

 

 

낚시하고 있는 그림도 있고 자원을 캐기도 하고

 

물의 깊이를 알기 위해 작업도 하고

 

뭐 자기가 만든 개발품이라나뭐라나..ㅋㅋ

 

 

 

 

 

 

 

 

 

바다하니 이순신이 생각났나봐요.

 

파랗고 빨간 색으로 칠해진 갈색 배가 이순신의 거북선이래요.

 

항상 우리 나라를 상징해서 그리는 것은 태극기의 파랑, 빨강을 넣어 그리는 아들램..

 

역시 여기에서도 파랑, 빨강을 넣어 거북선으로 간략하게 그렸네요.ㅋㅋ

 

그 와중에 거북선의 철갑옷인 가시도 있네요.ㅎㅎ

 

 

그림 솜씨는 그닥이지만

 

나름 이순신의 거북선이 왜적의 배들을 물리치는 장면을 그린 거랍니다.^^;

 

 

 

 

아들램의 생각은 어디로 튈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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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하나를 보고 나서 그린 그림이 하도 많아서

 

어떤 것부터 그렸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이 그림이 먼저인 것 같아요.

 

거북선과 왜적선의 결투!!!

 

 

왜 항상 싸우고 전쟁하는 그림만 그리는 건지..

 

 

남자 아이들의 습성일까요?ㅋ

 

 

 

 

 

 

 

 

 

 

 

이 그림은 파란색이 지구이고 빨간색이 태양이래요.

 

 

처음에 '궁금해 바다'에서 나왔던 지구 사진에서

 

파란색은 바다이고 갈색은 땅으로

 

바다가 70%를 차지한다는 글이 생각났나봐요.

 

 

 

지구에게는 태양도 있어야하니 태양도 그려주고..ㅋㅋ

 

 

 

항상 보면 그림 실력은 그닥인데 열심히 생각하기는 하는 것 같아요.^^;

 

 

 

 

 

 

 

 

 

 

이건 또 뭥~~~

 

 

북두칠성이래요.

 

 

전에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갔을 때

 

어선들이나 배들이 북극성을 보고 바다에서 위치를 파악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하늘의 별도 그렸네요..

 

 

이 중 가장 강조해서 그린 것이 북극성이에요.^^

 

 

 

 

 

정말 다양하게도 사고하는 아들램..

 

ㅋㅋ

 

 

 

처음에 바다랑 연관있는 것만 그리라고 구박했는데

 

그만 좀 그리라고 구박했는데

 

괜히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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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북두칠성의 형태도 비슷한 것이..

 

 

이건 바로 책이 주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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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책에서 본 장면을 그렸어요.

 

 

물 위에서는 고기도 잡고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으로는 보이시지 않겠지만.ㅋㅋ

 

아들램 설명으로는 그래요.^^;

 

 

 

 

물 아래에서는 자원개발, 바다 연구를 위한

 

잠수정과 망간단괴를 그렸어요.^^

 

 

 

대충 본 줄 알았는데 열심히 보았긴 했나봐요.ㅎㅎ

 

 

 

 

 

 

 

 

 

 

그 뒤로도 계속 그리는 아들램..

 

언제까지 그릴 거니..;;;

 

 

배에서 다이빙해서 물도 튀기고 노는 거래요.

 

 

 

그러면서 바다에 가고 싶다고..

 

 

이번 여름 휴가에 바다에는 갔지만

 

펜션 내 수영장에서만 놀고

 

바닷물이 빠졌을 때 갯벌에서만 놀아서 그런지

 

아쉽나봐요.

 

 

내년에는 꼭^^

 

 

 

 

 

 

 

 

 

배에 줄을 연결해놓고 그 줄을 잡고 바다를 가르는 사람..

 

해양스포츠를 이야기하나봐요.

 

바다에서 하는 게임이래요.ㅋㅋ

 

 

 

그래.. 나중에 좀 더 크면 해양스포츠도 제대로 시켜줄께..ㅎㅎ

 

 

 

 

 

 

 

 

 

 

 

이제는 지친 엄마와 그래도 더 그리겠다는 아들램을 말리고..

 

 

이번에는 이 책을 보고 마인드맵을 해보기로 했어요.

 

 

 

워낙 많은 내용들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책을 다시 한 번 보면서 정리해보았어요^^

 

 

아직 글씨 크기가 조절이 안되서 엉망이었지만

 

동그라미로 제가 분류하여 묶었더니 보기 좀 나아졌네요.ㅋㅋ

 

 

 

이 책에 이렇게 많은 내용이 들어 있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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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들램이 그냥 생각해 본 바다에 관한 연상단어 쓰기에요.

 

전에는 그냥 물고기 종류, 물놀이만 있었는데

 

그나마 잠수정도 있고

 

책에서 보았던 산호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을 인풋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이번에는 아들램이 바로 바라던 미술과 연계해보기로 했어요.

 

일단 전지를 준비하고 그 뒤에 택배 상자를 대고 감쌌어요.

 

 

아무래도 물감도 쓰고 모래놀이도 하고 하려면

 

얇은 전지가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요.ㅎ

 

 

 

그리고 미역도 불려놓고요..^^

 

 

 

 

 

 

 

 

 

 

 

이건 뭐하는 거냐고요?

 

 

바다에는 갔지만 바닷물에는 못 들어 가본 아들램을 위해서

 

바닷가 해변 전용 슬리퍼를 만들어 보려구요.ㅋㅋ

 

아들램이 좋아하는 파란색 도화지에 발 크기에 맞게 대고 그려 주었어요.^^

 

 

 

 

 

 

 

 

 

 

제가 슬리퍼를 만들고 있는 동안

 

아들램은 바다 스티커를 붙였어요.

 

여기 저기에 붙였으면 했는데

 

이미 슬리퍼를 만들때부터 흥분한 아들램..

 

전지 안에 들어 가서 바다에 빠졌다면서 쭈그리고 앉아서 붙이는 바람에 한쪽에만..;;;

 

 

 

그리고 육지 쪽에 목공풀을 잔뜩 발라주고

 

모래를 뿌리고 꾸몄어요.^^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의 모래를 뿌리고 신나게 휘젓고 있어요.

 

오늘은 거실은 포기..요..ㅋ

 

신문지를 깔았지만 신이 난 아들램에게는 별 소용이 없네요.ㅎ

 

 

 

 

 

 

 

 

 

 

 

 

 

 

 

이번에는 바다를 꾸며 볼 차례에요.

 

 

파란색 물감과 하얀색 물감을 뿌리고 칫솔로 문질러 표현해보았어요.

 

칫솔 결이 잘 나오면 파도처럼 보이기도 할텐데..

 

 

그건 무리겠지요?ㅋㅋ

 

 

 

 

 

 

 

 

 

이번에는 아까 불린 미역을 붙여서

 

깊은 바다의 밑바닥을 표현해보았어요.

 

 

 

처음엔 미역을 손으로 만지는 것이 좀 그랬는지

 

안하겠다더니..

 

 

신이 나서 뿌리고..

 

저는 아래에만 하라고 하고..;;

 

그냥 냅둘 걸 그랬나요?ㅎ

 

 

 

 

 

 

 

 

 

 

이번에는 스티커도 모자라

 

그림을 그려서 오려서 붙여 보기로 했어요.

 

 

 

 

얘는 누구일까요?

 

...

 

...

 

...

 

상어에요.ㅋㅋ

 

 

미술 실력은 하여간..;;;ㅎ

 

 

 

 

 

 

 

 

 

이번에는 전에 '무지개물고기' 독후활동을 하고 남은 조개로

 

바다를 더 꾸며 보았어요.

 

조개를 주니 더 흥분한 아들램..

 

자꾸 바다에 가고 싶대요..ㅠㅠ

 

 

 

 

 

 

 

 

 

 

 

자~ 이제 바다가 만들어 졌으니

 

모래 놀이를 해야죠?ㅋㅋ

 

 

 

다들 아시죠?

 

모래에 막대기 하나 꽂아 놓고 번갈아 가며 모래를 가져가다가

 

막대기가 쓰러지면 지는 놀이~

 

 

 

진짜 바닷가에라도 온 양 둘이 열심히 모래 놀이를 했답니다.

 

 

 

 

 

 

살짝 져 줬더니 급 흥분한 신난 아들램..

 

 

 

너무 재미있다고 더 하자고..

 

엄마 왜이렇게 못하냐고..^^;

 

 

 

그렇게 모래는 여기저기 거실에..ㅠㅠ

 

 

 

 

 

 

 

 

 

 

 

 

그렇게 엄마표 바닷가 해변 전용 슬리퍼를 신고

 

완성한 작품이에요.ㅎㅎ

 

 

 

역시 멋진 파도결은 표현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껏 칫솔로 문지르고 신나했답니다.^^

 

 

 

 

 

 

 

 

 

 

 

 

 

그리고 전에 만들었던 미니 수족관 물고기들에게

 

밥을 주었답니다.^^

 

 

바다 책을 읽고 너무 바다에 빠져

 

물고기, 불가사리 스티커도 예뻐 보이나봐요.ㅎㅎ

 

 

 

 

 

 

 

 

 

 

 

 

 

 

이제 연관독서를 해보려고 해요.

 

바다와 연관된 책들 찾아 오라니까

 

자연관찰 전집에서 동물들 통채로 빼온 아들램..

 

엄마..가.. 이 책..들을 다 읽을 수 있을까?

 

도전!!!ㅋㅋ

 

 

 

제일 처음으로 고른 책은

 

갈매기에요.

 

 

바닷가에 가면 바다에 온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동물이랄까요?ㅎ

 

 

 

 

 

 

 

 

 

그 다음은 바다의 왕, 상어!!!

 

꼭 힘 센 것만 하려는 아들램..

 

남자 아이들의 습성일까요?ㅋ

 

 

자기도 상어 보고 싶다고?

 

응?

 

상어는 아쿠아리움 갔을 때 몇 번을 봤는데?

 

그런 거 말고 진짜로 보는 거..

 

 

아쿠아리움을 여기 저기 몇 군데를 데리고 갔었는데

 

거기서 본 건 실감이 안 나나봐요.

 

 

진짜로 어떻게 보여주죠?;;;

 

 

 

 

 

 

 

 

 

이번에는 바다거북이에요.

 

바다거북이 산호를 먹는 군요.

 

몰랐어요.ㅎ

 

아까 책에서 보았던 산호..가 생각이 나네요^^

 

 

 

 

 

 

 

 

 

 

이번에는 게를 보았어요.

 

 

게의 집게발은 잘리면 다시 자란다는 거

 

아시나요?^^

 

 

 

 

 

 

 

 

 

 

 

 

 

고래도 보았구요.

 

흰긴수염고래가 제일 크다는데

 

이 책에서 소개 된 고래는 혹등고래였지만

 

아까 책에서 나온 흰긴수염고래가 생각이 나네요^^

 

 

 

 

 

 

 

 

 

 

이번에는 좀 형아 책으로 좀 더 자세하게 보았어요.

 

아까 책에서 보았던 산호에요.

 

산호가 식물이 아니고 동물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쿠아리움에 가면 제법 인기 있는 해마에요.

 

참 신기하게 생겼어요.^^

 

 

 

 

 

 

 

 

 

전에 휴가 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복어에요.

 

저는 왜 먹는 걸로만 연결하는지..^^;

 

복어는 비싸긴 하지만 맛있고 독이 있어서 전문가만 다뤄야해요.ㅋ

 

 

 

 

 

 

 

 

 

 

마지막으로 문어에요.

 

문어가 색깔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번에 영화 '도리를 찾아서'에서 나온 문어..

 

계속 색깔을 바꾸길래 만화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진짜로 그렇다니 신기했어요.^^

 

 

 

 

 

 

 

 

 

 

 

 

 

바다에 관한 연관독서는 동식물만 해도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저는 여덟 권 정도 읽어 주니 이제 지쳐서..

 

저녁을 차리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들램이 또 그림을..;;

 

 

아까 연관독서로 보았던 갈매기가 재미있었나봐요.

 

갈매기와 갈매기 새끼를 그리고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갈매기 새끼와 하늘을 나는 갈매기..

 

오. 하늘을 나는 갈매기를 저렇게 간단하게 그릴 줄이야~

 

ㅎㅎ

 

가운데 하늘색에 그려져 있는 갈매기는 하늘을 가르는 갈매기래요.ㅋㅋ

 

 

 

 

 

 

 

 

 

 

 

 

바다를 꾸미면서 자기 물고기 먹고 싶다는 아들램..

 

아까 그린 갈매기 새끼를 오려 와서 같이

 

갈치 물고기에 저녁을 먹었답니다.

 

먹으면서 새끼에게도 갈치도 주고..ㅋㅋ

 

 

 

 

 

 

 

 

 

그렇게 며칠을 책 한 권에 온전히 빠져 바다를 탐험했네요.^^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다하면 바다에 사는 동식물에만 초점을 맞추어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바다라는 그 자체를 가지고 접근했다는 점이에요.

 

 

이 책을 보고 나서 바다에 관한 책을 찾을 때

 

자연관찰 책은 있어도

 

바다에 관한 책은 없더라구요.

 

 

 

 

또한 구성도 일반적인 지식책처럼 정보 나열이 아니라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바다에 관한 놀랍고 신비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했다는 점이에요.

 

 

그 점은 앞서 살짝씩 보여드린 페이지에서 충분히 설명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또한 바다를 즐기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이 온몸으로 체험하며 바다를 즐거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이에요.

 

 

 

 

마지막으로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바다에 대해 생각해보고 지키려는 마음까지 담았다는 점이에요.

 

 

 

 

 

 

 

아직 바다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이고 놀이로 다가오지만

 

더 나아가 바다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바다를 아끼고 즐기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면

 

드넓은 바다만큼 또 한 뼘 성장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더 자세한 이 책의 진가는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정말 무궁무진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바다!!!

 

 

 

 

 

 

책을 보고 무수히 많은 그림도 그려 보고

 

바다 마인드맵도 써보고

 

바다 연상단어도 써보고

 

미역에 조개에 모래에 바닷가 해변 전용 슬리퍼에 스티커에

 

온갖 것으로 바다를 꾸미며

 

 

정말 제대로 바다를 즐겨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0^

 

moon_and_james-3

 

 

 

 

 

 

 

저는 이 책을 완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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