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돼지와 자전거와 달님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4
오르비 그림, 피에레뜨 듀베 글 / 북극곰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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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출간된 재미있는 책 한 권 소개해드려요.




이 책..


출간되어 처음 보았을 때부터 보고 싶었던 책인데


기회가 닿지 않아 못 보았던 책이에요.



이 책이 출간되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전..



딱 아들램이 자전거를 사고 나서였기에


더더욱 아들램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책이에요.


그.. 자전거는 아직도 네 발 달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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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어린이날에 자전거를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었지요.


그런데 아들램은 씽씽카를 더 좋아하기에


열심히 씽씽카만 탔고..


자전거는 현관에 자리만 차지할 뿐 잘 타지 않았어요.



남자 아이들의 특성상


놀이터에 가면 항상 누가 빨리 달리나 누가 빠르나 시합을 하는데


잘 타지 못하는 자전거는 내버려두고


쉽고 간편한 씽씽카를 갖고 나가 놀았던 거에요.



친구들은 이미 네 발에서 보조 바퀴 떼고 두 발 자전거를 씽씽타는데


지기 싫어하는 아들램이


자기만 못 타니 더 타기 싫었겠지요.





이 책을 좀 더 빨리 출간되었을 때 만났더라면


지금쯤 두 발 자전거를 씽씽 잘 탔었을까요???






드디어 만나보게 된 책!!!




'아기 돼지와 자전거와 달님'




아기 돼지에게 무슨 일이???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아기 돼지 살구는 정말 행복했어요.


날마다 진흙 놀이터에서 맘껏 놀았거든요.


음식도 넘쳐나서 언제든 먹을 수 있었지요.




그야말로 놀고 먹고 놀고 먹고..


사실.. 살구가 부러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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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농장에 빨간 자전거 한 대가 나타났어요.


멋진 코도 말린 꼬리도 없는 못생긴 녀석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지요.




ㅋㅋㅋ


돼지들 사이에서는 정말 살구는 멋진 동물이었을까요?


네 발 달린 동물들 사이에서


두 발 동물은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겠네요.


보편적으로 일반화되어 있는 것이 아닌 것이 비정상일테니까요.


ㅎㅎㅎ



빨간 자전거를 보고 아기 돼지 살구는

문화충격이라도 받은 걸까요?



완전 반해버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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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살구는 조용히 돼지우리를 넘었어요.


마당엔 아무도 없었고 달님만이 깨어 있었지요.




다음날 밤 살구는 자전거를 끌고 언덕 위로 올라갔어요.


언덕에서 내려오면 더 쉬울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전거가 처음엔 잘 굴러가다가 갑자기 휘청거리기 시작하더니..


닭장에 부딪히고 말았지요.


암탉들이 모두 일어나 깔깔댔고 살구는 너무나 창피했지요.



아기 돼지 살구는 바로 두 발 자전거에 도전하는 걸까요?


몇 번이고 타보지만 그때마다 넘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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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는 앞으로는 안전하게 헬멧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음날


농장의 모든 친구들이 살구의 자전거 쇼를 보러 왔지요.


달님도 나타났어요.


살구를 응원해 주는 것 같았어요.


처음엔 땅을 힘껏 구르고,


다음에는 균형을 잘 잡아야 해!




오호~~~ 살구는 실패를 통해 하나씩 깨닫고 있어요.


땅 구르기와 균형!!!



이제 또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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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는 내리막길을 따라 출발했어요.


균형을 잘 잡으며 언덕을 내려갔지만


방향을 바꾸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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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은 돼지는 절대로 자전거를 탈 수 없다고 했어요.


그 때 강아지가 살구를 도와주겠다고 하네요.




정말 아기 돼지 살구는

자전거를 절대로 탈 수 없는 걸까요???


힘이 들고 지칠 때 누군가가 도와준다면


못해낼 일이 없지 않을까요???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살구의 자전거 도전기를 응원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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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살구는 모든 보호장비를 갖추고 다시 나갔지요.


이번엔 고무 타이어와 스노클링 장비까지 더했어요.


멍멍이가 줄을 묶고 온 힘을 다해 끌었지요.



자전거 타기는 정말 힘들어.


그래도 재미있어.




자꾸 실패할 때마다 그 실패를 통해


살구는 깨달음을 얻어요.


이번에는 안전장비를 추가했네요^^



도와주는 이도 있으니 저절로 힘이 날 것 같아요.



​멍멍이는 살구를 잘 도와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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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구는 자전거를 잘 탈 수 있을까요???



멍멍이 외에도

살구의 조력자가 하나 더 있었으니~~~ 


그 조력자는 살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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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재밌다!!!



재미!!!


이것이 바로 힘들어도 참아내고 또 다시 도전하는

동기가 아닐까요?




도전하는 것이 어떤 일이든


그것에는 재미가 있어야해요.



그래야 또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도전할 힘이 생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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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


누구나 처음 자전거를 타는 연습을 했던 기억이 떠올라요.



저도 마찬가지로 살구처럼 경사진 곳에서 타고 내려오다가


속도가 너무 빨라져 무서워 브레이크를 잡지 못해


짚풀에 곤두박질 친 기억이 있네요.



시골 외할머니댁에 놀러가서


처음 두 발 자전거를 탔었거든요.ㅎ





비단 자전거 뿐이 아니에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고


누구에게나 실패란 있지요.



아이들에겐 두 발 자전거 타기가 될 수 있고


저에겐 자동차 운전 면허 따기도 그랬네요.



그 때나 지금이나 운전 잘 하고 낯선길에서도 헤매거나 당황하지 않는


베스트 드라이버가 참 부럽다는..^^;



그렇게 첫 주행을 마치고


처음 가본 길을 무사히 도착했을 때의 기쁨!!!




아마도 그런 것들이 원동력이 되어


또 다른 일에 도전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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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참 여러 생각들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는데요.




아들램은 이 책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아기돼지야


니가 쓴 건 보호장비가 아니야.


그냥 낀 거 뿐이고


균형도 안 잡았어.


그러니까 그냥 원래 했던대로 하면 좋겠어!!


그렇게 균형도 못 잡고 타면


방향도 못 잡고 물!웅!덩!이에 빠질걸


그리고 너 완전 멋져


서커스랑 달까지


넌 최고야!



재밌어요.


아기 돼지가 달까지 가다니 신기해요.


(자전거 타고 달까지 가는 우주 그림)






라고 썼네요.


ㅋㅋ



아기 돼지 살구가 보호장비를 제대로 착용하고 탔으면 했나봐요^^


그리고 균형을 잘 잡고 타기를 바랬나봐요.



아기 돼지 살구의 도전을 보며

멋지다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도전하는 그런 마음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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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복합 문화 시설, 복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 어르신들도


다양한 분야를 배우러 많이들 다니시더라구요.



가까운 곳에 지역 복지 센타가 있어서


저희 아들램도 미술을 일주일에 두 번 저렴한 가격에 배우고 있는데요.



오가며 보면 센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요.



컴퓨터를 배우시는 분, 춤을 배우시는 분, 악기를 배우시는 분..


등등 그 분야도 정말 다양해요.



그 분들이 할 일이 없어서

배우러 다니시고 도전하시는 걸까요?



천만에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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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취미로~~~


열정이 그 분들을 이끈 것이 아닐까요?



그 열정과 도전이


아기 돼지 살구에게는 자전거였고


저에게는 자동차 운전이었고(동네 면허)


그림책이었고


육아였고 살림이었고..ㅋㅋ


그 분들에게는 컴퓨터, 악기, 춤..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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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 살구는 과연 자전거 타기에 성공할까요?


살구를 도와주는 또다른 조력자도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유쾌한 상상이 재미있는 결말을 보여주는


'아기 돼지와 자전거와 달님'






자~ 우리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2년 전에 샀던 자전거 다시 도전!!!









자전거를 맘껏 신나게 탈 수 있는 곳!!!


바로 공원이지요.



사진에 잘 보이실까 모르겠지만


가운데 달님이 보이시나요???



살구도 달님의 응원 속에 자전거를 탔지요.


아들램도 달님의 응원 속에 자전거를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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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분수를 뺑 돌아 몇 바퀴를 자전거 타고 달려 보아요.



처음에는 느렸지만


집에 갈 때쯤엔 조금 더 빨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맨날 씽씽카만 타던 아들램


"엄마, 씽씽카는 계속 내가 발로 해야하는데


자전거는 몇 번만 구르면 바퀴때문에 슉~~~ 가.


재밌다.


내일 또 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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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 날 또 자전거 타기~~~



보조 바퀴 떼고 두 발 자전거 타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요?



'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교회에 다니지 않아 성경은 잘 모르지만


누구나 많이 아는 유명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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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자전거 연습하러 갔다가 구경하게 된 음악 분수 쇼~~~



혹 도전하는 아들램에게 준 선물은 아니었을까요?ㅋ



지금은 미약하지만


언젠가는 분수처럼 멋지게 솟구쳐 오르는

그 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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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농장에 나타난 빨간 자전거!!!


아무 부러울 것 없던 아기 돼지 살구에게 소망이 생겼어요.


실패를 거듭해도 괜찮아요.


그 실패를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다시 도전하면 되니까요.


살구를 돕는 두 조력자!!!



과연 살구는 자전거를 멋지게 타게 될까요???



마지막 상상 가득 유쾌한 결말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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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큰 세상에 나아가


수많은 도전을 하게 될 아이들과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서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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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실패해도 도전하는 용기와 꿈을 배우고


가까운 공원에 가서 몸으로 실천하며

참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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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는 정말 힘들어.


그래도 재미있어.



어떤 일에서든 그 안에서 '재미'를 발견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도전하게 되지요.



새로운 경험, 도전, 용기는


'재미'가 있으면 지속가능해지지요.

지금 당신이 하는 일에도 그런 '재미'가 있었으면 합니다^^










새로운 일에서 '재미'를 발견하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며


상상력 가득한 달콤하고 유쾌한 결실을 보여주는 책!!!


'아기 돼지와 자전거와 달님'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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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1
유소프 가자 지음 / 북극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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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북극곰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야호




이 책의 제목은


왠지 산에서 크게 소리쳐 읽어야할 것 같은 책이에요.



시원한 민트색이 예쁜 책 표지에


코끼리 한 마리가 있네요.



오늘의 주인공 코끼리가

"야호~~~"하고 소리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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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께요~










야호~


야호~


야호~




숲속에서 코끼리가 야호~하고 외치고 있어요.


숲속에 놀러 온걸까요?


아님


친구들을 부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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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니?


여기!




모두들 어디 있는 걸까요?


친구들을 애타게 찾고 있네요.


목소리는 들리는데 모습은 보이지가 않아요.




무당벌레, 애벌레, 지렁이..



자~ 지금부터

동물 친구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할 거에요.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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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여기!


이제 잘 보이시나요?


동물 친구들이


하나씩 코끼리의 물음에 답하기 시작해요.

​원숭이도 보이는 것 같구요.


여우?도 보이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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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라고?

여기!



이번에는 새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그런데 이 새들..

다 같은 새는 하나도 없다는 것!!!


아직 그림자 정도밖에는 보이지 않지만

코끼리의 부름에 응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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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데?

요기!

이번에는 조금 더 잘 보여요.

숲속 깊이 더 가까이 왔나봐요^^

악어도 보이고

도마뱀? 아니면 카멜레온?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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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 어디?

여기야, 여기!


이번에는 기린도 보이고

고양이?도 보이고

뿔달린 소?도 보이네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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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야호!


야호!


야호!


야호!




야호~~~했으니


이제 동물 친구들이 대답할 차례네요.


어떤 동물 친구들이 나올까요???


이들은 모두 함께 나와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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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책에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면


영문 썸네일 페이지가 나와요^^

(지금까지 확인한 결과는 우리 나라 작가님들의 책에 주로~)

영어 학습을 위해서 영어 그림동화책도 읽어주는 마당에

한글 책도 읽고 앞서 나온 그림을 보며 영어 책도 보고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한글 영어 쌍둥이 북 이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썸네일 페이지~~~

전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고자하는

출판사의 배려와 노력이 아닐까요?

그래서 북극곰의 책은 전

세계 어느 독자라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요^^

















이 책을 보자마자 딱 떠올랐던 책!!!


바로 신성희 작가님의 '괴물이 나타났다!'에요.




'야호' 책은


실제로 작가님이 베이징 도서전에서 '괴물이 나타났다!'를 보시고


영감을 얻어 그리셨던 책이에요.


'괴물이 나타났다!' 책이 사고싶으셨다고..^^




저희는 이 책을 작년 어린이 날에


파주 출판단지 어린이 책 잔치 행사 때


직접 책놀이도 참여하고


작가님도 만나 뵙고 방금 판 도장에 사인을 받은 책인데말이에요.


ㅎㅎ


(자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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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사랑하는 작가님이


기발한 표현으로 코끼리를 다채롭게 환상적으로 그려내신


'야호'






아들램은 이 책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코끼리야


너 메아리 알아?


그 소리는 메아리야


정말 신기하지?


나도 신기해.



넌 그리고 숨바꼭질하고 있지.


그런 어두운 곳에서 하면


(무서운 그림)


히히 아무것도 안 보인다.


니가 야호한 건 메아리지.


그리고 숨바꼭질은 못 하지만!


메아리는 할 수 있어!!


뛰어 놀아도 되지만


특히 애벌레, 지렁이 조심해.


스컹크도 방귀가 심하니까


안그러면 큰 코 다칠거야.






라고 썼네요.


ㅋㅋㅋ



야호~~~하면 들려 오는 것은?


바로 메아리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ㅎㅎㅎ



코끼리가 숨바꼭질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나봐요.


어두운 곳에서 하면 잘 안보인다고


뛰어 놀아도 되지만


몇몇 동물들을 조심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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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독후활동지를 해보았어요^^



같이 놀고 싶은 동물 친구들을 그려보아요!



아무런 색 없이 흑백으로 펜 하나만으로 그려진 그림이


마치 어두운 밤에


코끼리가 심심해서

친구들과 숨바꼭질하는 것처럼 느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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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별을 그리고는


동물 친구들을 여기 저기에 숨겨놓았네요.


ㅋㅋ



전.. 사실 넓은 하얀 백지 쪽에 동물들을 그릴 줄 알았는데


따라쟁이 아들램은 동물 친구들을 숲속에 숨겨놓았네요.


ㅎㅎㅎ



거북,


지렁이,


다람쥐,


새,


너구리,


스컹크



..를 그려 숨겨 놓았다는데..



찾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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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뒷장 독후활동을 해보아요^^



내 마음대로 색칠놀이



아들램은 이번에도 찾기 놀이에 빠져서 색칠은 하지않고


기린과 잠자리, 무당벌레를 찾았네요.


그리고는 아쉬운지


사슴, 사자, 뱀을 그려넣었는데..




응?


사슴과 뱀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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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의 줄기를 보고


사슴 뿔이 생각나서


그 아래에 사슴을 그렸다네요.



그리고 작은 나무를 보고


새싹이 떠올라서


그 아래에 새싹같은 혀를 내밀고 있는 뱀을 그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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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직까지는 그림을 그리고 나면


이것이 무엇인지 물어봐야할 지경이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숲을 완성하며


동물과 식물이 모두 함께 사는 평화로운 숲을 표현하려한 것은


확실해보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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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숲에서 야호~하며


친구들을 불러 모았지요.



우리는 집에서

동물 친구들을 야호~하고 불러 모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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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곳곳에


각 동물 친구와 비슷한 색이 위치한 곳에 숨겨 두었어요^^


나름 보호색이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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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아래에 '표범'이 숨어 있었어요.


ㅋㅋ



제일 먼저 찾았네요^^;












의자 밑에는 '호랑이'가 숨어 있었지요.


의자 다리가 호랑이와 비슷한 색 아닌가요?^^;



한 마리씩 아들램의 야호~에 응답하고 있어요.ㅎ












소파 위 소파 쿠션 옆에 '판다'가 숨어 있었어요.


판다의 검은색과 아주 많이 닮아있지요^^;










거실 바닥 매트 옆에 '사자'가 숨어 있었어요.


점점 찾을 수록 한 손에 가득


아들램은 신이 나고~~~^^











식탁 의자 다리 옆에 '곰'이 숨어 있었지요.


식탁 의자 색과 비슷하지 않나요?ㅎ












아들램 가방 옆에 살짝 숨은 '고릴라'에요.


나름 비슷한 곳에 잘 숨었지요.


ㅋㅋ











이번에는 아들램 의자 바퀴 옆에 '코알라'가 숨어 있었어요.


진짜 비슷하죠?^^












마지막으로 화분 옆에 숨은 '코끼리'까지 찾았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코끼리였지만


동물 찾기 놀이의 주인공은 아들램..


ㅋㅋ









이제 찾은 동물 친구들을 모두 불러 모았어요.


그리고 주인공이었던 코끼리가 친구를 불러요.


야호~~~하고 말이에요^^


어떻게???


종이컵 전화기로요.




종이컵 전화기 아시지요?


만드는 법은 다 아실테니 완성샷만~~~



sally_friends-8













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야호~~~


야호~~~



어디 있니?


여기! 여기 있지!



코끼리가 부른다.


"호랑아~~~"


호랑이가 숨는다.


"찾아 봐라~~~"




ㅋㅋㅋ


동물 종이컵 전화기로 한참을 이러고 놀았어요.^^





호랑이를 소환하고


빼고


다른 동물을 끼워


다른 동물도 소환할 수 있지요.^^




'야호' 독후활동 놀이에요.^0^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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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마트에서


책놀이나 독후활동할 때도 쓰고 컵으로도 쓰려고 사두었던


동물 종이컵..


아주 요긴하게 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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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색도 필요없이

단지 펜 하나로 선으로만 그려진 멋진 숲!

그 안에서 코끼리는 친구들을 부르고 있지요.

모두 함께 나와 코끼리와 같이 즐겁게 놀게 될까요?


ㅎㅎ




새일지라도 같은 새는 하나도 없어요.


모두 모두 조금씩 다른 새들이지요.



아주 작은 애벌레, 무당벌레부터 커다란 기린, 악어까지


모두들 코끼리의 부름에 답해요.



그들을 찾으러


코끼리는 점점 더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는데..




마지막에 모두 함께 어울려 즐기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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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거 아세요?


작가님의 이토록 놀라운 세밀화 그림은


양 손 모두 엄지만 사용할 수 있기에


엄지와 검지만을 사용해 그려진 그림이라는 것을..




'코끼리 동산', '코끼리 주전자',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


등의 코끼리를 사랑하는 작가님이 그려내셨기에


더 사랑스런 코끼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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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을 알고 나니


더더욱 애착이 가고 마음이 느껴졌던 책이 아닌가싶은데요.



거기에 하나 더!!!



이 책을 보면 왠지 컬러링 북으로 나온 책처럼


자꾸 색칠하고 싶어져요.


색칠하는 거 그닥 좋아하지 않는 아들램은


동물 숨은 그림찾기 책처럼 느꼈기도 하구요^^



독자들에 따라 여러 다양한 색으로 입힌다면


수천, 수만가지의 나만의 책이 만들어질 거에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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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부름에


크기도 모습도 다른 친구들이 하나씩 나타나요.


숨은 동물 찾기에


컬러링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책!!!


작가님의 코끼리 사랑과 이 책이 출간되게 된 에피소드를 알게 되면


더더욱 사랑스럽고 마음이 가는 책이 되지요^^



색 하나 없이도 왠지 색이 보이고


코끼리의 부름, 동물들의 응답이 들리는 듯한


화려한 책!!!


'야호'






책을 보고나서


독후활동지를 하면서 숨은동물찾기도 해보고


직접 동물들을 숨겨보기도 하고


동물 종이컵으로 진짜 찾기 놀이도 해보고


종이컵 전화기로 '야호'놀이도 하면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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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는 즐거움이 이보다 더 할까요?




참 좋은 책!!!


참 멋진 책!!!


참 따뜻한 책!!!


참 아름다운 책!!!


'야호'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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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내 코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0
주윤희 지음 / 북극곰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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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아이코 내 코



꼬마 코끼리 하나가 보이는데


저런.. 코가 사라졌나봐요.


코끼리는 코가 가장 중요한 특징이자 상징인데 코가 사라졌다니..


큰일이네요.


울고 있는 꼬마 코끼리를


달님이 걱정스런 얼굴로 비춰주고 있어요.



책표지 그림만 봐도 호기심이 잔뜩 생기는


'아이코 내 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지금부터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내코! 무슨 일이야?


아이코! 내 코가 없어졌어.




헉..


꼬마 코끼리의 이름이 '내코'였네요.


게다가 꼬마 새의 이름은 '아이코'


ㅋㅋㅋ


넘 재밌고 기발한 이름이라 감탄이 절로 나와요^^


"아이고 내 코가 없어졌어."를


중의적인 표현으로 이름을 참 잘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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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금부터 그림을 잘 보셔야해요.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아야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책이랍니다^^



'내코' 옆 나무 덤불 위로 '뿔'이 보이시나요???


또한


'내코' 아래 풀숲 안에 '귀'가 보이시나요???




페이지마다

숲속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살짝씩 보여요.




그래서 이 책은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아야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책인 것이랍니다^0^



line_characters_in_love-6






요 다음 페이지부터는 직접 찾아보세요~~~^^











그림만 있는 장면이에요.


여기 어딘가 '내코'의 코가 있는 걸까요???


조~~~기 가운데 코 모양 비슷한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line_characters_in_love-5





이 페이지에 아주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답니다.



brown_and_cony-69











찾았다!




색깔도 비슷하고 모양도 크기도 딱인데말이에요.



이게 과연 '내코'의 코일까요???


brown_and_cony-17














아야!




허걱!


'내코'의 코인줄로만 알았던 것은


다름 아닌 뱀의 꼬리였네요.


그럼.. '내코'의 코는 어디있는 걸까요?


moon_and_james-12















저기 있다!




뱀에게 혼쭐이 나고 다시 발견한 코!



이번에는 진짜 '내코'의 코가 맞을까요?


sally_special-23

















아까 발견한 '코'는 '내코'의 코가 아니었어요.



그럼 무엇이었을까~~~요?



moon_and_james-4




저기 있다!



이번에는 진짜 '내코'의 코가 맞을까요?


ㅋㅋㅋ














그래, 생각났어!


어딘데?




다행히 꼬마 코끼리 '내코'는

코를 잃어버린 장소가 생각났나봐요.


'내코'는

코를 어디에서 잃어버린 것이었을까요?


...


...


...




그리고.. 놀라운 반전이~~~^^



line_characters_in_love-13















혹 '판다 목욕탕'이라는 책을 아시나요?



이 책의 반전을 보고 나니 '판다 목욕탕' 책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판다만 출입가능한 판다 목욕탕에서


판다는 옷을 벗어요.


그런데..???


ㅋㅋㅋ



이와 같은 반전이 생각지도 못하게 나오는 책


'아이코 내 코'



그 반전은 직접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요.


moon_and_james-31















북극곰의 책에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면


영문 썸네일 페이지가 나와요^^

(지금까지 확인한 결과는 우리 나라 작가님들의 책에 주로~)

영어 학습을 위해서 영어 그림동화책도 읽어주는 마당에

한글 책도 읽고 앞서 나온 그림을 보며 영어 책도 보고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moon_and_james-74


한글 영어 쌍둥이 북 이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썸네일 페이지~~~

전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고자하는

출판사의 배려와 노력이 아닐까요?

그래서 북극곰의 책은 전

세계 어느 독자라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요^^


line_characters_in_love-6














으아아앙~


아이코, 내 귀!




끝난 줄 아셨죠?


저도.. 그랬답니다.



근데 아들램이


"엄마, 아까 영어 책 그림에 조그맣게


이번에는 귀 잃어버렸다고 하는 게 나와~"


그러는거에요.


아니나다를까 다음 장을 넘겨보니~~~


ㅋㅋㅋ



책을 덮고나서도 재미있는 상상과 이야기를 놓치지 말았으면 하는


작가님의 배려와 재치가 아닐까요?^^


sally_friends-3














숲 속 숨은 동물 찾기



숲속에 숨어 있는 내코의 코와 동물들을 모두 찾아보아요^^


아까 그림만 있던 페이지 기억하시나요?


그 안에 이런 비밀이 숨어 있었어요!!!



sally_friends-24












그렇담 아들램은 이 책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코요.


살아있는 생물은 다 코가 있는데


어떻게 코가 떨어져요?


신기해요.



아하 분장한거군요.


코는 수영장에 있었군요.


오 아기였군요!


말도 안돼


헉 새도 분장한 거지요!



그런데 내코와 아이코는 숲길 깜깜해서 무섭지 않았을까요?


궁금해요.


아하 달님이 비쳐주어서 밝았겠지요!?!


세 개의 코 같은 거 중 두 개는 아님.


그리고 하나는 진짜죠!






라고 썼네요.



완전 스포일러..;;;



moon_and_james-32 





코..



동물들은 다 '코'가 있지요.


그렇지만 코끼리에게 '코'가 없다면?


그건 앙꼬 없는 찐빵과도 같아요.



그런데 그런 코끼리 '내코'가 코를 잃어버렸다???



코를 진짜로 잃어버렸다는 건


마치 토끼전에서 토끼가 간을 두고왔다는 것과 같은 이치!!!





그런데.. 이상하지만


은근 재미있고 얼른 같이 찾아주고 싶고 이야기에 빠져들어요.



더불어 '코'와 비슷하게 생긴


다른 동물들의 부분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moon_and_james-3








좋아~~~


그래! 그렇담 우리도 코 찾기 놀이를 해보자~~~


ㅋㅋㅋ



아들램의 '코'를 찾아보아요^^



moon_and_james-39









이 코는 누구 '코'일까요?


ㅋㅋㅋ



누구의 코인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강아지 코!!!


라고 외쳐요.^^



우리가 흔히 보았던 친구의 '코'였어요.


sally_special-4
















'코'만 찾고 끝!!!이 아니죠.


sally_special-6

바로 그 자리에서 숨겨진 코의 주인공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특히 '코' 이야기에 집중해서요^^



요렇게 '코'찾기 놀이를 연관지어 책 읽기를 하니


더 재미있네요^0^



line_characters_in_love-15














이번엔 탁자 밑에서 '코'를 찾았어요.


요건 누구나 다 아는


돼지 코!!!


moon_and_james-83














물론 그 자리에서 또 책을 읽어 보아요^^



단추처럼 생긴 동글 납작한 코..


아마 사람이었으면 오똑한 코가 인기짱이었겠지만


돼지는 둥글고 납작해서 땅을 파거나 냄새를 맡을 때 좋대요.


ㅋㅋ



어느 누가 동물의 '코'에 집중해서 책을 보았을까요?


ㅎㅎㅎ



brown_and_cony-67















이번에는 아주 반가운 '코'에요.


주인공 꼬마 코끼리 '내코'가 바로 이 '코'를 찾고 있었지요?


아들램은 반가운지 안녕~~~하고 손 흔들어 인사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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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그 자리에서 책을 읽어보았어요.



코끼리는 코로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코끼리의 상징인 '코'




그동안 동물들의 전체 모습만 보고 관찰했나요?


오늘은 딱 '코'만 더 자세하게 봐보세요.


훨씬 더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까요^^


sally_special-1
















이번에는 누구의 '코'일까요?



이미 다른 동물 친구들의 코를 찾고 그 자리에서 책을 보느라


흥분한 아들램..



책을 찾자마자 아니 '코'를 찾자마자


소파 쿠션을 치우며 "찾았다~~~"를 외쳐서


누구인지 추측할 사이 없이


누구의 '코'인지 알아버렸..;;;



moon_and_james-29








과연 누구의 '코'였을까요?


다시 얼른 소파 쿠션으로 덮었지만 이미 늦어버렸..;;;


이 친구는


물속에서 숨을 쉬지 못하고


대신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다는데..


이때 콧구멍과 귓구멍을 꼭 막아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는..



다 보이지만.. 추측해보세요^^;;;



sally_friends-18














그런데.. 내 코는 어디에 있지?


한참을 여기저기 찾던 아들램..


소파에 앉아 있던 아빠가 커피를 담은 컵을 집으려고 하다가 그만..


탁자 위에 놓은 아들램의 얼굴 사진이 드러나버려서..


다시 얼른 감추었지만..


이미 발견!!!


moon_and_james-84






그리고 이번에는 이 코의 주인공이


자신의 '코'의 특징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내 코는 냄새를 잘 맡아.


그리고 자꾸 코딱지가 생겨서 막혀.


그래서 자기 전에 풀고 자지."


moon_and_james-77








신나하는 아들램을 보며


이렇게 책놀이를 해보아도 재밌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또 다른 동물들의 '코'를 책 이야기 중 소개한 책은 없을까 찾아봤는데


동물의 '코'를 소개하는 책은 없더라구요.



그나마


코끼리, 돼지..정도는 되어야 '코'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제가 못 찾은 거였을 수도 있지만..


전체 그 동물의 특징을 자연관찰 책을 통해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여러 동물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도


꽤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sally_friends-16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숨어 있는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그림책!


깜깜한 밤,


숲속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 친구들을 찾는 재미



어느 것이 감탄사이고 어느 것이 제목일까요?


어느 것이 등장 동물 친구 이름이고 어느 것이 제목일까요?


'아이코 내 코'




처음부터 끝까지


기발한 발상과 재치가 돋보이는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이었네요^^



moon_and_james-2







상상력을 총동원해서


정말 코끼리가 '코'를 잃어버렸다고 가정하고 다음 장을 넘기며


걱정 반, 궁금증 반으로 읽다가 만난


정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은..!!!



식스센스 저리 가라였네요.


sally_friends-20







독후활동지를 통해


'코'찾기도 하고 숨은 동물 찾기도 하고


아들램의 생각도 들어보고


진짜 아들램의 '코'찾기 놀이를 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또 '코'찾기 놀이를 하자는데..


어떤 동물 책을 또 숨겨놔야할지..


ㅋㅋㅋ



sally_friends-36









기발한 발상과 상상력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돋보이는


재치있는 제목의


재미있는 그림책!!!


'아이코 내코'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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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뒤에 누구? 아기 그림책 나비잠
뱅상 마티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보림출판사에서 영아들을 위한 나비잠 시리즈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기존의 출간되었던


'암탉 뒤에 누구?'


'코끼리 뒤에 누구?'


외에 이번에는 4권이 한 번에 찾아왔답니다^^




보림하면 생각나는 아기 책 무엇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과가 쿵!'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요.



이제는 이 짝짝이 책들도 생각이 날 것 같아요.


brown_and_cony-35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 사물 인지, 숨바꼭질 놀이가


가득 담겨 있는


'짝짝이 소근육 발달 그림책'



"짝!"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리가 나는 오감만족 책이에요.


각 주인공들 형태에 따라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굴리고 한 장 한 장이 통통하게 만들어져


세게 책장을 넘기거나 두 장을 맞부딪치면 "짝!"하고 소리가 나요.


자연스럽게 소근육 발달에 좋겠지요?


moon_and_james-31




또한 책 속 등장 사물, 동물 등을 통해

사물인지에도 좋아요^0^


여러 의성어와 의태어로 그 특징을 표현하고 있어서


사물 인지는 물론, 표현 능력과 오감 발달, 상상력에도 좋지요~


moon_and_james-1






그 뿐이 아니지요.


"뒤에 누구?"하고 계속되는 질문은


뒤에 나올 사물,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추측해보기도 하고


힌트를 통해 맞추는 재미도 쏠쏠해요^^


아마도 뒤에 누군가가 숨어있다가 발견하는


즐거운 숨바꼭질 시간을 선사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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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간 4종 중


'고래 뒤에 누구?'를 소개해드릴께요^^



4종 중 아들램이 펭귄 다음으로 본다고 고른 책이었네요.ㅎ



책표지 뒤에 보이는 양 옆으로 나와 있는 빨간색?


세모 같기도 하구요.


과연 고래 뒤에는 누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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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은 전혀 눈치를 못 채네요ㅠㅠ



자동차와 트럭을 볼 때는 잘 맞추던 아들램이


이제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탈 것들 뿐 아니라

동물들 특히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많이 익히고 보여줘야겠어요ㅠㅠ


moon_and_james-12 

















까닥까닥 꽃게


뒤에 누구?




빨간 세모 모양은 꽃게의 집게발였네요^^



아기 책이라 제 무릎..은 아니고


제 다리 앞에 앉아 같이 책을 보았어요.


항상 반대로 앉아 책상에서 보다가


이렇게 보니 또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ㅎㅎ


sally_friends-16




그럼 이번에는

꽃게 뒤에 보이는 저 회색은 무엇일까요?




아기 책이라 몇 살 더 먹은 형아라고 우쭐대다가


마치 퀴즈처럼 책이 진행되니


재밌는지 슬슬 달아올라요.


ㅋㅋㅋ


moon_and_james-4
















반질반질 돌고래


뒤에 누구?




이번에는 돌고래였군요.



꽃게도 돌고래도


그냥 꽃게와 돌고래가 아니에요.



까닥까닥 꽃게와


반질반질 돌고래이지요.^^




바로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사물이나 동물을 표현하는 표현력도 챙길 수 있어요^0^


moon_and_james-2





영아들이 보기 쉽고 예쁜 원색의 명확한 색이


책을 더 귀엽고 아름답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moon_and_james-3





돌고래 뒤에는 또 누가 있을까요?



잠깐 보니 밑에 돌기같은 것이 있는 것 같은데..



과연..???



sally_friends-18













하나, 둘, 셋


다시 처음부터!





책을 다 넘겨 숨바꼭질을 끝냈는데


이런..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법장치가 있어요^^



무한반복이 가능하겠는데요?


ㅋㅋㅋ


brown_and_cony-67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짝!" 소리가 경쾌하게 나는


짝짝이 책이에요.



아들램에게 넘겨보라했더니


완전 신나하면서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이 외에 또 어떤 바닷속 친구들이 나올까요?


ㅋㅋㅋ



moon_and_james-73















4종을 모두 보고 나서


아들램 갑자기 뛰어가 뭔가를 가져오네요.


등 뒤로 감추고


"뒤에 뭐 있게~~~?"


라고..


ㅋㅋㅋ



초등 1학년인 아들램도 즐겁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이네요.


ㅎㅎ


영아들만 보는 영아들 책인 줄 알았는데


이리도 좋아하다니요.



moon_and_james-25
















"짜잔~~~ 지우개"


ㅋㅋㅋ



등 뒤에 아예 감추어져 있어서 이건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요.



moon_and_james-32















재미들렸나봐요.


또 다른 것을 등 뒤로 감추고


"내 뒤에 뭐있~~~게?"



이번에는 소리가 나요.


바퀴 소리가 나길래


"자동차!!!"


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는데


"땡!!! 로봇"


그러면서 엄마가 못 맞춰 신나합니다.


moon_and_james-35




이건 변신 로봇 자동차이니 맞는 걸로 해주지..;;;


ㅋㅋㅋ



아마 제가 로봇이라고 했으면


얼른 등 뒤에서 꼬무락거려서


자동차로 만들었을듯요..


moon_and_james-83














우리도 이런 책 만들어볼까?



아들램은 대뜸


'엄마 뒤에 누구?'


를 만들겠대요.



그래서 종이를 제공해주었지요.


ㅋㅋ



처음에는 몸 전체를 다 그렸는데


그러면 뒷 페이지가 살짝씩 보이게 자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크게 그리라고 주문했네요.^^



엄마 얼굴을 왕따시만하게 그리는 아들램..


"엄마 얼굴 그렇게 크지 않아."


혼자 빵 터져서 웃고 떠들고 그리느라


안그래도 못 그리는 선이 더 삐뚤빼뚤~~~


brown_and_cony-71















색칠은 아기처럼 한다며 저렇게 주먹 쥐고..


ㅋㅋㅋ


구지 그럴 필요는 없는데..^^;;;



아들램이 만든 책에는

과연 뒤에 누가 누가 있을까요???



brown_and_cony-80














'엄마 뒤에 누구?'




엄마는 여자니까 일단 빨간색 옷을 입었어요.


남자같아 보이지만


아들램은 여자는 저렇게 머리가 세모나게 쫙쫙 그려요.


뒤에 남자가 나오면 확연히? 아실 거에요.ㅠㅠ




엄마 뒤에

얼굴이 더 크고 파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보이지요?



뒤에 누구?



brown_and_cony-44

















쿨쿨쿨쿨 아빠


뒤에 누구?




아빠는 역시 쿨쿨 잠만 자니까


쿨쿨쿨쿨 아빠네요.



신랑!!! 보고 있나???


ㅋㅋㅋ



아빠는 엄마보다 머리가 커서 엄마 뒤에 있어도 다 보이네요^^


파란색 옷을 입은 머리 큰 쿨쿨 아빠였어요.




아빠 뒤에 보이는


초록색 옷을 입은 얼굴이 갸름한 사람은 누구???



brown_and_cony-44















룰루랄라 할아버지


뒤에 누구?





산을 좋아하셔서 산을 닮은 초록색 옷을 입으셨대요.


저희 친정 아버지는

아주 마르셔서 얼굴에도 살이 없..


꼭 역삼각형처럼 그려놨네요.;;;



할아버지가 자기한테 맨날 심학산에 가자고 하신다면서


초록색 옷을 입혀드렸군요.



할아버지는 머리가 희끗희끗하시니


검은색으로 칠하고 지우개로 살짝 지워서 표현했어요^^




그런데 왜 할아버지는 룰루랄라?


할아버지는 외갓집에 가면 항상 잘 놀아주시니까


즐거워서 룰루랄라라네요.


ㅎㅎㅎ





그럼 할아버지 뒤에 브이하고 있는 구름 옷을 입은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 사람은 누구???


brown_and_cony-44














생글생글 나


하나, 둘, 셋


처음부터!




아까 자신이 입고 있던 구름 무늬 하늘색 잠옷을 그렸군요.


신이 나서 생글생글 웃고 있대요.


ㅎㅎㅎ




보세요.


남자는 이렇게 위에만 머리가 있어요.


여자인 저는 그래도 머리가 세모같았지만 머리 많은 거랍니다.;;;


moon_and_james-69





뭐 그림 실력은 없지만


그래도 표현력으로 열심히 의성어, 의태어를 생각해가며


'엄마 뒤에 누구?'


를 만들었어요^^




비록 장 수가 모자라서 할머니는 미처 그리지 못했지만


항상 외갓집에 가면 자신과 재밌게 놀아주시는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자신도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sally_friends-3





영아의 동생에게 책을 보여주고 싶은데


큰 아이가 심심할까 걱정되세요?



같이 보게 하세요.



아기 그림책이든 유아 그림책이든


그림책 많이 본 아이들이 그림 실력도 좋다고 해요.


많이 보았기에 대상을 표현하는 실력이 나도 모르게 늘었던 거지요.



moon_and_james-3




큰 아이는 큰 아이대로 똑같이 따라쟁이 책을 만들며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동생에게 만들어주는 짝짝이 책~~~


어떠신가요?


멋지지 않나요?


ㅋㅋㅋ



비록 그냥 종이로 만든 것이라

소리까지는 안나지만


제대로 만들어 동생에게 선물하면

멋진 형아, 멋진 언니가 될 거에요^^


moon_and_james-44







고래 뒤로 양 옆으로 보이는 빨간색 세모는 누구일까요?


꽃게 뒤로 보이는 회색은 무엇일까요?


돌고래 뒤로는 또 어떤 것이 보이나요?




바닷속 친구들의 모습과 특징을 인지할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짝!" 소리가 나서


스스로 책을 넘기는 재미를 주지요.




뒤에 누가 오는지 추측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을지 기대하며 보게 되요.



원색의 선명한 색으로 동물을 인지하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대상의 특징을 잘 알 수 있게 되지요.



모서리를 동물의 형태를 따라 둥글게 굴려서


안전하게 장난감처럼 즐길 수 있어요.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 사물 인지, 숨바꼭질 놀이가


가득 담겨 있는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짝짝이 소근육 발달 그림책'







저는 이 시리즈 모두를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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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뒤에 누구? 아기 그림책 나비잠
뱅상 마티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보림출판사에서 영아들을 위한 나비잠 시리즈 신간이 출간되었어요.



기존의 출간되었던


'암탉 뒤에 누구?'


'코끼리 뒤에 누구?'


외에 이번에는 4권이 한 번에 찾아왔답니다^^




보림하면 생각나는 아기 책 무엇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과가 쿵!'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요.



이제는 이 짝짝이 책들도 생각이 날 것 같아요.


brown_and_cony-35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 사물 인지, 숨바꼭질 놀이가


가득 담겨 있는


'짝짝이 소근육 발달 그림책'



"짝!"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리가 나는 오감만족 책이에요.


각 주인공들 형태에 따라


모서리를 모두 둥글게 굴리고 한 장 한 장이 통통하게 만들어져


세게 책장을 넘기거나 두 장을 맞부딪치면 "짝!"하고 소리가 나요.


자연스럽게 소근육 발달에 좋겠지요?


moon_and_james-31




또한 책 속 등장 사물, 동물 등을 통해

사물인지에도 좋아요^0^


여러 의성어와 의태어로 그 특징을 표현하고 있어서


사물 인지는 물론, 표현 능력과 오감 발달, 상상력에도 좋지요~


moon_and_james-1






그 뿐이 아니지요.


"뒤에 누구?"하고 계속되는 질문은


뒤에 나올 사물,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추측해보기도 하고


힌트를 통해 맞추는 재미도 쏠쏠해요^^


아마도 뒤에 누군가가 숨어있다가 발견하는


즐거운 숨바꼭질 시간을 선사할 거에요.



line_choco-12













이 신간 4종 중


'펭귄 뒤에 누구?'를 소개해드릴께요^^



4종 중 아들램이 탈 것 다음으로 본다고 고른 책이었네요.ㅎ



책표지 뒤에 보이는 검은코?


하얀 수염도 보이구요.


과연 펭귄 뒤에는 누가 있는 걸까요???


brown_and_cony-17




자동차와 트럭을 볼 때는 잘 맞추던 아들램이


이제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물개? 바다표범?


탈 것들 뿐 아니라

동물들 특히 바다, 북극에 사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많이 익히고 보여줘야겠어요ㅠㅠ


moon_and_james-12 















굼실굼실 바다표범


뒤에 누구?




물개가 아니고 바다표범이었네요^^



아기 책이라 제 무릎..은 아니고


제 다리 앞에 앉아 같이 책을 보았어요.


항상 반대로 앉아 책상에서 보다가


이렇게 보니 또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ㅎㅎ


sally_friends-16




그럼 이번에는

바다표범 뒤에 보이는 저 갈색은 무엇일까요?




아기 책이라 몇 살 더 먹은 형아라고 우쭐대다가


마치 퀴즈처럼 책이 진행되니


재밌는지 슬슬 달아올라요.


ㅋㅋㅋ


moon_and_james-4
















자박자박 늑대


뒤에 누구?




이번에는 늑대였군요.



바다표범도 늑대도


그냥 바다표범과 늑대가 아니에요.



굼실굼실 바다표범과


자박자박 늑대이지요.^^




바로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사물이나 동물을 표현하는 표현력도 챙길 수 있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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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들이 보기 쉽고 예쁜 원색의 명확한 색이


책을 더 귀엽고 아름답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moon_and_james-3





늑대 뒤에는 또 누가 있을까요?



잠깐 보니 위에 하얀색이 보이는 것 같은데..



과연..???



sally_friends-18













하나, 둘, 셋


다시 처음부터!





책을 다 넘겨 숨바꼭질을 끝냈는데


이런.. 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법장치가 있어요^^



무한반복이 가능하겠는데요?


ㅋㅋㅋ


brown_and_cony-67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짝!" 소리가 경쾌하게 나는


짝짝이 책이에요.



아들램에게 넘겨보라했더니


완전 신나하면서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아들램이 생각했던 '물개'는 어디쯤 나올까요?


ㅋㅋㅋ


moon_and_james-73














4종을 모두 보고 나서


아들램 갑자기 뛰어가 뭔가를 가져오네요.


등 뒤로 감추고


"뒤에 뭐 있게~~~?"


라고..


ㅋㅋㅋ



초등 1학년인 아들램도 즐겁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이네요.


ㅎㅎ


영아들만 보는 영아들 책인 줄 알았는데


이리도 좋아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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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지우개"


ㅋㅋㅋ



등 뒤에 아예 감추어져 있어서 이건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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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들렸나봐요.


또 다른 것을 등 뒤로 감추고


"내 뒤에 뭐있~~~게?"



이번에는 소리가 나요.


바퀴 소리가 나길래


"자동차!!!"


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는데


"땡!!! 로봇"


그러면서 엄마가 못 맞춰 신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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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변신 로봇 자동차이니 맞는 걸로 해주지..;;;


ㅋㅋㅋ



아마 제가 로봇이라고 했으면


얼른 등 뒤에서 꼬무락거려서


자동차로 만들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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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런 책 만들어볼까?



아들램은 대뜸


'엄마 뒤에 누구?'


를 만들겠대요.



그래서 종이를 제공해주었지요.


ㅋㅋ



처음에는 몸 전체를 다 그렸는데


그러면 뒷 페이지가 살짝씩 보이게 자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크게 그리라고 주문했네요.^^



엄마 얼굴을 왕따시만하게 그리는 아들램..


"엄마 얼굴 그렇게 크지 않아."


혼자 빵 터져서 웃고 떠들고 그리느라


안그래도 못 그리는 선이 더 삐뚤빼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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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은 아기처럼 한다며 저렇게 주먹 쥐고..


ㅋㅋㅋ


구지 그럴 필요는 없는데..^^;;;



아들램이 만든 책에는

과연 뒤에 누가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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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뒤에 누구?'




엄마는 여자니까 일단 빨간색 옷을 입었어요.


남자같아 보이지만


아들램은 여자는 저렇게 머리가 세모나게 쫙쫙 그려요.


뒤에 남자가 나오면 확연히? 아실 거에요.ㅠㅠ




엄마 뒤에

얼굴이 더 크고 파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보이지요?



뒤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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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쿨쿨 아빠


뒤에 누구?




아빠는 역시 쿨쿨 잠만 자니까


쿨쿨쿨쿨 아빠네요.



신랑!!! 보고 있나???


ㅋㅋㅋ



아빠는 엄마보다 머리가 커서 엄마 뒤에 있어도 다 보이네요^^


파란색 옷을 입은 머리 큰 쿨쿨 아빠였어요.




아빠 뒤에 보이는


초록색 옷을 입은 얼굴이 갸름한 사람은 누구???



brown_and_cony-44















룰루랄라 할아버지


뒤에 누구?





산을 좋아하셔서 산을 닮은 초록색 옷을 입으셨대요.


저희 친정 아버지는

아주 마르셔서 얼굴에도 살이 없..


꼭 역삼각형처럼 그려놨네요.;;;



할아버지가 자기한테 맨날 심학산에 가자고 하신다면서


초록색 옷을 입혀드렸군요.



할아버지는 머리가 희끗희끗하시니


검은색으로 칠하고 지우개로 살짝 지워서 표현했어요^^




그런데 왜 할아버지는 룰루랄라?


할아버지는 외갓집에 가면 항상 잘 놀아주시니까


즐거워서 룰루랄라라네요.


ㅎㅎㅎ





그럼 할아버지 뒤에 브이하고 있는 구름 옷을 입은


얼굴은 보이지도 않는 사람은 누구???


brown_and_cony-44














생글생글 나


하나, 둘, 셋


처음부터!




아까 자신이 입고 있던 구름 무늬 하늘색 잠옷을 그렸군요.


신이 나서 생글생글 웃고 있대요.


ㅎㅎㅎ




보세요.


남자는 이렇게 위에만 머리가 있어요.


여자인 저는 그래도 머리가 세모같았지만 머리 많은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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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림 실력은 없지만


그래도 표현력으로 열심히 의성어, 의태어를 생각해가며


'엄마 뒤에 누구?'


를 만들었어요^^




비록 장 수가 모자라서 할머니는 미처 그리지 못했지만


항상 외갓집에 가면 자신과 재밌게 놀아주시는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자신도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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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 동생에게 책을 보여주고 싶은데


큰 아이가 심심할까 걱정되세요?



같이 보게 하세요.



아기 그림책이든 유아 그림책이든


그림책 많이 본 아이들이 그림 실력도 좋다고 해요.


많이 보았기에 대상을 표현하는 실력이 나도 모르게 늘었던 거지요.



moon_and_james-3




큰 아이는 큰 아이대로 똑같이 따라쟁이 책을 만들며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동생에게 만들어주는 짝짝이 책~~~


어떠신가요?


멋지지 않나요?


ㅋㅋㅋ



비록 그냥 종이로 만든 것이라

소리까지는 안나지만


제대로 만들어 동생에게 선물하면

멋진 형아, 멋진 언니가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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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뒤로 보이는 검은 코는 누구일까요?


바다표범 뒤로 보이는 갈색은 무엇일까요?


늑대 뒤로는 또 어떤 것이 보이나요?




북극에 사는 동물들의 모습과 특징을 인지할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짝!" 소리가 나서


스스로 책을 넘기는 재미를 주지요.




뒤에 누가 오는지 추측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을지 기대하며 보게 되요.



원색의 선명한 색으로 사물을 인지하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대상의 특징을 잘 알 수 있게 되지요.



모서리를 동물의 형태를 따라 둥글게 굴려서


안전하게 장난감처럼 즐길 수 있어요.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소근육 발달, 사물 인지, 숨바꼭질 놀이가


가득 담겨 있는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짝짝이 소근육 발달 그림책'







저는 이 시리즈 모두를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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