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데스 - 일상 속 내 아이를 서서히 죽이는 오리인형의 진실
릭 스미스.브루스 루리에 지음, 임지원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있는 집에선 꼭 읽어 봐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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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고스 란티모스'감독의 '송곳니'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2009년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수상작이구요, 2011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 

입니다.  

내용은 일단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마 아무 정보도 없이 이영화를 보신 분은 중간에 포기 하실 

수도 있을것 같구요. 

 주제가 뭐냐하면은요,  

알수 없는 기준으로 억압, 강압 받으며 획일화 되어가는 세상을 풍자하는 영화로, 코미디도  

아니고 공포영화도 아닌것이, 궂이 표현하자면 '하드코어' 가족 코믹 공포영화라고 할까요..^^ 

 

주제에 대해 조금더 말씀드리자면, '기득권' 혹은 '기성세대' 혹은 '부모'의 기준에 맞추기위해 

자신의 자아나 정체성을 잃어버린 세대가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가져올수 있는지에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조금 설명드리자면, 1남 2녀의 자식을 둔 가장은 그 아이들을 자신의 집안에서 가두어  

양육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절대 집밖을 나간적이 없으며, 그들 부모외엔 그들 아버지가 가끔 

집안에 데리고 오는 한여자가 세상에서 본 유일한 사람입니다. 부모는 자식들에게 잘못된 

정보로 교육하고,자신의 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 가차없는 폭력을 행사합니다. 

그리곤 '송곳니'가 빠져야 독립할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뭐 이런 골 때리는 내용입니다.. 

부모의 입장이 된 분들이 이 영화를 볼때는 상당히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으나, 감독이 의도한 

내용을 감안하고 본다면 충분히 볼 가치가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요즘 세대 부모들의 '무모한' 기준에 맞추어서 교육받고 있는 어린 세대들을 볼 땐

그 부모들에게 이 영화를 강제로 라도 보여주고 싶네요.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보면 느끼는 점이 많을 듯 하구요, 감상하 실때 꼭 주제를 생각해가며 

보시길.  

그럼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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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형사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쓰쓰이 야스타카'의 '부호형사'란 책을 보았습니다. 

무슨 책을 읽을까 하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 보면 많이 만나게 되는 이름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이 책의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입니다. 아주 재미나게 본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자 이기도 하구요, 또 어디가나 붙어 있는IQ 178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어떤 작가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그가 최초로 쓴 미스터리물인 이 책을 들게  

되었습니다. 읽어본 결과 IQ178하곤 전혀 상관이 없는 그냥 평범한 형사물입니다.  

내용상 눈부신 트릭이나 반전 혹은 심장을 조여오는 스릴, 인간에 대한 고찰 등등의 수준 높은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요소들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별로 재미 없다는 말입니다.  

다만,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의 캐릭터와 주인공의 아버지로 나오는 대부호의 캐릭터는 

상당히 재미있군요. 개인적으론 부럽기도 하구요. 

이 책 미스터리물로서의 점수로는 결코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구요, 개인적으로는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30년 이상 세월이 지났다는 점을 감안해도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렵습니다. 

차라리 100년이 지난 체스터튼의 '브라운 신부'시리즈를 읽는게 훨씬 시간을 아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가나 눈에 띄는 IQ178 이라는 수식어가 아주 좋은 홍보가 되는것 같아 조금 씁쓸하기도 

하구요, 여기에 꽂힌 제자신도 조금 한심하기도 하구요, 차라리 이 사람이 쓴 SF소설을 읽어  

볼껄 이라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쓰다보니 거의 안티 수준이 되었네요.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커진 모양입니다.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아 가볍게 읽기에는 좋습니다.. 

이책에 대한 저의 점수는요.... 7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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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살인
김성종 지음 / 뿔(웅진)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이거 아주 재미날것 같은데... 다른분이 먼저 읽고 리뷰 써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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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브레너'감독의 '토르- 천둥의 신'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케네스 브레너'감독의 영화는 '헨리5세', '환생', '헛소동', '프랑켄슈타인', '추적'에 이어 

6번째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크게 놀란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가 지금까지 연출해오던데로 스토리와 연기력에 초점을 맞춘 시대극일것이란 

예상을 깨고, 컴퓨터그래픽이 난무하는 환타지 영화라는 점과 두번째 꽤, 제법 그럴싸하게 

만들었구나 하는 점입니다.  

이전 그가 연출했던 작품들은 고전, 특히 세익스피어와 관계되는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도 당연히 그런 작품이겠거니 라고 생각했었는데, 기대완  전혀 다른 마블코믹스 

원작의 히어로물 그것도 컴퓨터 그래픽이 영화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는걸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하지만, 크게 놀란데 비해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전 작품들에서 가지고 있던 

무게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감독으로서의 변신이라는 점과 박스오피스의 점령이라는 점에선 그의 기대에 부응 했을런지도 

모르지만, 관객의 입장으로 볼때 조금 안타깝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을 보니까 2편까지도 계산에 넣은 작품같던데, 박스오피스 대박을 쳤으니 2편도 

연출하겠죠. '샘 레이미'가  '스파이더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것 처럼 되지않을까 조금 염려 

스럽기도 합니다. 

이번영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의 눈빛을 다시한번 

볼 수 있다는 정도로 만족하구요, 혹 이감독의 다른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특히 저 처럼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시는 분은 '환생' 추천합니다. 아마 만족하실겁니다... 

그럼 즐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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