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좀비 인생 3 - 짜증, 짜증, 왕 짜증! 열두 살 좀비 인생 3
에마 티 그레이브스 지음, 비니 부 그림, 지혜연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좀비이야기...
다소 무시무시할 것 같지만 <열두 살 좀비 인생>은 표지의 그림만 보더라도 별로 무서운 이야기같지 않아 보이네요.
<열두 살 좀비 인생>은 전 4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랍니다.《1권 맙소사! 내가 좀비?》, 《2권 꼬인다, 꼬여! 똥파리도, 우정도》, 《3권 짜증, 짜증 왕 짜증!》, 《4권 좀비 인생 최대의 위기》까지 이미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소개할 시리즈는 《열두 살 좀비 인생 3 짜증, 짜증, 왕짜증!》 이랍니다.

 

 

예상했던것과는 다르게 책 첫머리부터 주의점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에는 무시무시한 내용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미리 경고한 만큼 무서움을 각오하고 읽으라는 문구가 씌어져 있답니다.
정말 올 여름을 오싹하게 해줄 책일까요?
우리 딸은 분명 재밌다고 했었거든요.
딸아이가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했었는지 금시초문이긴 하지만 일단 책을 넘겨보았답니다.

 

열두 살 툴라는 학교에서  미스터리 메뉴 날에 급식을 먹다가 목숨을 잃고 좀비가 되었다고 하네요. 통증 감각도 못느끼고, 익히지 않은 음식만 먹어야 되며, 무엇보다 겉모습은 딱 봐도 시체나 다름없어 보여요. 잠도 자지 않는답니다.
툴라가 좀비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친구 앤절라, 베프 니키, 남동생 제이비까지 딱 세명뿐이에요.
다른 사람은 누구도 알아서는 절대 안되겠지요. 그러니 툴라의 삶이 얼마나 고달플까요?

툴라는 썩은 냄새를 막기 위해 방부제가 들어간 주스를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좀비로 살아가기 위한 유용한 기술을 익히며 살아가야 하지요.
툴라는 오늘도 언제 떨어져나갈지 모르는 자신의 신체를 복원하기 위해 바느질 연습을 합니다. 하지만 허기진 배를 주체할수 없어 냉장고로 향하고 닭고기를 꺼내 정신없이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말지요. 절대 식인종이 될수는 없으니까요.

언제까지 부모님 몰래 냉장고를 텅텅 비울수는 없는 노릇!
툴라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날고기를 사야하고 고약한 입냄새와 몸에서 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 민트 향 껌과 탈취제를 사기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5학년 아이가 할수있는 아르바이트가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툴라는 극적으로 그레고르 아주머니로부터 아이들 돌보미 아르바이트 부탁을 받게 되지요. 그러나 그레고르 아주머니집에서 우당탕탕 벌어진 사고에 대한 수습을 해준 제이비에게  아르바이트비를 줘버리고 벌써 사흘째 굶주린 괴물이 되어 있답니다.

 

 

운 좋게 툴라는 자신이 제일 잘할수 있는 강아지 산책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생고기를 사고 허기진 배를 채워나갑니다. 이로서 굶주림은 해결을 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한편..
학교에서는 댄스파티를 한다고 합니다. 
파티의 주제는 몬스터 댄스파티로 정해졌어요.
툴라는 탐탁치 않지만 좀비 분장을 하고 댄스파티에 나섭니다.
또 툴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 보세요~~


 

큰딸아이가 제일 재밌다고 손꼽았던 장면이라고 하네요. 자칫 잔인해보이기도 할수 있지만 작가의 위트가 돋보이더군요. 재미로 잘 승화시켜놓았답니다. 우리 아이도 내용이 무척 재밌었다면서 키득키득 웃었답니다.

 

 



《열두 살 좀비 인생 3 짜증, 짜증, 왕짜증!》은 좀비가 된 열두살 툴라가 좀비라는 사실때문에 펼쳐지는 좌충우돌 재미있고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좀비이야기지만 결코 무섭지 않고 유쾌하게 아이들이 겪을수 있는 일상과 고민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담고 있어요.  그 또래라면 분명 읽으면서 많이 공감을 할듯 합니다. 
그리고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한번 책을 잡으면 푹빠지게 될 재미난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만화형식이라 분명 흥미를 느낄수 있을거에요.
우리 큰아이는 재밌다면서 벌써 두번이나 책을 읽었네요. ㅎㅎ

앞으로도 계속 좀비로 살아가야할 툴라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과연 사람들한테 들키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을지 《열두 살 좀비 인생》다음 시리즈도 무척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1 - 쿨 가이로 변신하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1
자비네 체트 지음, 차프(팔크 홀츠아펠) 그림, 이은주 옮김 / 다락원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들 꿈이 언제부터인지 갑자기 둘다 유투버라는데 유투버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더라구요. 그냥 좋아보여서 하고 싶다는데 답답하기도 합니다. 주인공 콜린을 통해 유투버가 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보여주고 싶었었답니다.


 


두께를 보고서 놀랐던 책이랍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글씨가 반에, 그림이 반인 유쾌하고 기분 좋은 소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1 쿨 가이로 변신하다》입니다.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의 소개부터 무척 색다르네요.
둠은 '바보같은'이란 뜻의 독일어라고 합니다. 콜린 둠은 자신의 성인 둠 때문에 자꾸 놀림을 당하는 13세 소년입니다.

콜린 둠은 빌헬름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집안도 무척 좋고 모든걸 다가진듯 하지요.  체육이면 체육, 음악이면 음악 못하는것도 없어요. 거기다 주위에 여자아이들이 끊이지 않아요. 그래서 콜린은 빌헬음을 재수없는 자뻑 대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앞잡이 유스투스까지요.

 

 


콜린은 자신이 학교에서 제일 잘생기고 쿨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요.  유일한  친구 요요만이 콜린을 알아주지요. 요요는 또 유일하게 콜린이 킴을 좋아한다는 것도 아는 친구에요.
콜린은 요요의 도움을 빌어 킴의 관심을 빌헬름으로부터 떼어내기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가 되기로 합니다.
하지만 누구도 알아서는 안될것 같아요. 자칫 실패할 경우을 생각해보면 망신당할 것이 뻔할테니.....
수천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최고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기로 한 콜린이야기가 펼쳐질겁니다.

 

 

우리 아이들같이 막연하게 유튜버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우리 큰아이는 이 책을 읽고서 유튜버가 되는 과정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가게 된듯 합니다. 막연하게 유튜버가 되고 싶지만 무엇을 주제로 어떤 채널을 열지 고민하는 일부터 쉽지 않은 일이었으니까요.
머리아프게 고민하기 싫었던것 같네요. ㅎㅎ

이 책은 유튜버가 되기위해서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있어요.
미성년이 유튜버가 되기위해서는 양육권자의 도움이 필요함을 알려주고, 그밖에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알어야하는지, 유튜브
채널을 열기위해 어떤 과정이 이루어지는지도 알려줍니다.
책에서는 인플루언서가 무엇인지, 튜토리얼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도 알려줍니다.
콜린의 채널 이름은 CMC (COOL MAN'S CHANNEL)이라 정해졌어요. 하지만 구독수는 0건 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맞나게 되지요. 이런 시련들도 다 극복해나갈 과정이라고 알려줍니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1 쿨 가이로 변신하다》는 독일에서 가장 잘나가는 작가 가운데 한 명인 자비네 체프의 위트 넘치는 신작 소설입니다. 존재감이 하나도 없던 아웃사이더가 유튜브 스타로 변신하는 콜린의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현재 온라인서점에서 도서 구매시 L홀더 증정 행사중이라고 하네요.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다락원 어린이도서를 더 자세히 보려면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으로 방문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2 - 사라진 엄마는 어디로 갔을까?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2
고희정 지음, 맜살 그림 / 가나출판사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크다보니 어느새 명탐정 소설책을 찾기 시작하더라구요.  추리소설이 주는 재미에 조금씩 맛들여져 가는듯 합니다. 간만에 보는 탐정이야기에 우리 큰아이 무척 관심을 갖었었답니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이에요.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탐정》 시리즈입니다.
이미 시중에 1권이 나와있는 상태에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1권의 내용을 보지 않아서 바로 2권을 읽어도 괜찮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재밌게 읽더라구요.

여하튼 1권의 내용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답니다.
숲속 외딴 곳에 캣타워같은 집을 짓고 사는 괴짜 탐정 신묘한은 기동찬의 사라진 반려견 뭉치의 사건을 멋있게 해결한다고 합니다.


 

 


신묘한 탐정의 탐정사무소가 보이네요. 사무실이 복잡해서 머릿속도 더 복잡할것 같은데 신묘한 탐정은 아닌걸까요?^^


 


등장인물이 소개되어져 있습니다.
신통하고 묘한 능력을 가진 고양이 탐정 신묘한, 동네 최고의 말썽꾸리기 쌍둥이 형제 한우리와 한두리, 별명이 조폭인 같은반 친구 부반장 조아라, 잔소리 대마왕 쌍둥이엄마, 하품을 달고 사는 하마아주머니, 공네 약국 약사 기린누나가 재밌는 이야기들을 펼칠거에요.


 

 


신묘한 탐정이 외출에서 돌아왔는데 사무실이 난장판에 되어있습니다. 탐정은 여기저기 사무실을 살펴보며 침입자의 신발크기나 침입자가 몇명인지 파악합니다. 또 침입자의 성격, 나이, 심지어는 나라 초등학교 3학년인 걸 정확하게 알아 맞춥니다. 이 탐정에게는 정말 신통한 능력이 있는 건지 의심스럽네요.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던 범인 한우리와 한두리는 탐정에게 자신들을 조수로 써달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엄마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하지요.  하지만 신묘한 탐정은 거절을 합니다. 
그런데 탐정이 제일 좋아하는  붕어빵 아이스크림에 못이겨 결국 그 사건을 맡게 됩니다.  도대체 얼마나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면 말썽꾸러기들을 조수로 삼을만큼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을까요?^^

한우리와 두리는 엄마가 없어진 날부터 엄마의 잔소리 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씻지않아도 되고 하루종일 컴퓨터랑 만화책만 봐도 되지요.  그런데 집에 오신 할머니가 말썽부리는 쌍둥이들 때문에 엄마가 도망갔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엄마의 부재에 관심이 없나봐요.
하지만 쌍둥이들은 3일이 되서야 엄마가 필요하다네요. 학교 반친구 조아라
의 필통을 숨긴일과 조아라를 조폭으로 놀린일, 그리고 수업시간에 만화책을 본 일로 선생님께서 엄마를 학교에 모셔오라고 하셨답니다. 친구들이 엄마가 집을 나간 사실이 들통나는게 싫었던 쌍둥이들은 이제서야 엄마를 찾아나서게 된거지요.
그리고 멕시코에 가셨던 아빠가 오늘 돌아오시는데 엄마가 자신들때문에 도망간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빠가 엄청 화를 내실게 분명하기 때문이랍니다.
무엇보다 쌍둥이들은 엄마가 슬슬 걱정되고 보고 싶어졌어요. 이렇게 없어져봐야 안다니까요? ㅎㅎ

쌍둥이들은 신묘한 탐정의 조수가 되어 엄마의 수상한 흔적들을 쫒으며 엄마를 찾아나섭니다. 쌍둥이들은 엄마를 찾게 되겠지요?

우리 큰아이는 신묘한 탐정의 추리력이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재밌다고는 하는데 뭐가 재밌었는지 구체적으로 얘기는 하지 않네요. 그러면서도 벌써 두번째 책을 읽어보더라구요. 재밌긴 재밌나봐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밝혀내는 최고의 명탐정이야기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탐정》 입니다.  어떤 사건이라도 신묘한 탐정 앞에서는 실체가 드러날 정도지요. 예리한 관찰력과 노련미에 단서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꼼꼼함으로 무장한 신묘한 탐정을 보며 아이들은  탐정이 되기위해 갖추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수 있을듯 합니다. 보고 있으면 빨려들어갈것 같은 매력적인 명탐정 캐릭터가 바로 신묘한 탐정이랍니다.
 이 책에서 볼수 있었던 또다른 부분이 있어요.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엄마의 존재에 대해서랍니다. 왜 같이 있으면 그 소중함을 잘 모르는걸까요?
예전에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준적이 있답니다. 그 책에서도 늘 가족들에게 시달리던 엄마가 말없이 사라지게 된후 집안은 엉망이 되고 엄마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게 되지요. 있을때 잘하면 좋겠지만 실상은 잘 모르는게 현실이랍니다. 어른도 마찬가지겠고 아이들은 더더욱 그렇겠지요.
맨날 티격태격 가족들과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우리 가족들중 누구 한명이라도 없어지게 된다면 너무나 가슴아프고 힘들것 같아요. 아이들같은 경우는 더욱 상실감이 크겠지요.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탐정》 에서는  쌍둥이들이 항상 잔소리가 많았던 엄마가 사실은 자신들을 무척이나 사랑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그리고 사라진 엄마가 쌍둥이들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는 모습도 엿볼수 있어 좋았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엄마의 부재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엄마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탐정》 은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과 함께 쌍둥이들이 사라진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일상생활과 감정의 변화, 소중한 것에 대한 사랑을 따뜻하게 담고 있는 멋진 추리소설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 - 교실 밖으로 꺼낸
차길영 지음, 오혜정 감수 / 지식의숲(넥서스)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에 티비에서 메소포타미아에서 발생한 수학에 대해서 본적이 있다. 원의 면적을 구하는 방식이 기발하고도 획기적이었던것 같다. 어떻게 그리도 오래전에 그런 수학적 공식을 만들어냈는지 참으로 놀라웠었다. 그런 오랜 학자들의 연구들이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우주를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아마도 《교실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는 이런 이야기들이 담겨있지 않을까 나름 기대해보았다.

 

 


수학을 즐기려면 수학의 역사부터 알면 좋다고 한다. 원시시대부터 현재까지 수학의 세계사를 한권으로 만날수 있는 《교실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 이다.

이 책의 저자 차길영 샘은 EBS 스타강사이며 수학의 마술사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사진을 보니 이미 여러번 메스컴에서 본듯하다.  그래도 누군지 얼굴이 궁금하시다면 이책 42페이지에서 볼수 있을것이다.^^
여하튼...
저자는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우주의 질서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 수학이라는 것이 고리타분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벗어나 수학의 역사와 수많은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좀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고 설레기도 했다.



 

 


역사를 알고 수학자를 알고 수를 알고 공간을 알아가는 수학이 담긴 많은 얘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1장 역사속에서....
'0'이라는 수의 발명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인류라든지, 오늘날 게임의 원조인 주사위 놀이라든지 '주사위는 던져졌다'의 유래도 알수 있어 좋았고 술 게임 주사위인 신라 주령구의 여러 벌칙들도 소개되어져 있었는데 재밌게 본것 같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전해져온 함무라비법전이 있는데 고대의 복수심 강한 이 법전에서 바빌로니아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썼던 곱셈과 나눗셈도 찾아볼수 있었다.
로마시대 폼페이 최후의 날에서 발견된 마방진과 문자마방진을 통해  '대칭'이라는 개념의 수학적 의미가 담겨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중세 유럽의 기사들이 겨루던 마상경기에서 유래된 토너먼트에서 찾아본 수학도 재미있었다.
수학부문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필즈상과 아벨상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책으로 세계사에 대해서 다시한번 공부를 하게 된듯하다.... 아무튼 역사속에서 발견한 수학에 관한 이야기들이 참으로 재미있었다.

2장 인물속에서...
노예제도의 모순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던 링컨, 수학을 사랑한 프랑스 혁명의 사령관 나폴레옹,
잘못된 일식의 계산으로 곤욕을 치렀던 세종, 아군들을 살리기 위해 통계학을 사용했던 나이팅게일, 청나라 하국주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던 수학자 홍정하, 로그를 발명한 존 네이피어 등 우리나라와 세계 역사속 위대한 인물들도 수학적 삶을 살아왔었음을 알수 있었고 흥미로웠었다.

3장 수에 대해서...
우리가 익히 사용하고 있는 수학의 수와 단위 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와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 수학이 어떻게 응용되어 빛을 발해 왔는지 알수 있는 파트이다.
파이의 발견, 단위의 사용, 신비한 수인 완전수, 피보나치 수열 등 재미있는 수에 관한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다.

4장 공간에 대해서...
한붓그리기, 미로찾기, 닮은꼴 찾기등 간단한 놀이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수학 이야기들과 수학으로 표현된 예술, 뫼비우스 고리 등 공간을 통한 수를 발견할수 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차쌤노트>코너에서는 또다른 면에서 본 수학에 관한 재미 있는 이야기들도 소개하고 있다.
나폴레옹의 찬양곡이었던 베토벤의 <영웅>이라는 곡에 관한 일화라든지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필수품인 마패와 유척, 세종이 즐기던 놀이 마방진에 관한 사연들, 그리고 노아 방주의 크기가 얼마인지, 미로를 쉽게 탈출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흥미로운 수학의 세계에 빠질수 있는 재미있는 코너였던듯 하다.




우리 고등학교다닐때만 해도 수학은 정해진 시간안에 복잡한 문제를 풀어야하는 머리아픈 과목이었고 반에서 과반수 이상의 수포자가 있는것이 결코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는 특이하게도 수학을 즐겨 공부했었다. 다른 암기과목보다 수월하게 공부했었다. 친구들은 내가 당연히 대학도 수학과를 갔으려니 생각했다고 한다. 그랬었는데 지금에 와서 보면 수학이 별로 기억나는게 없다. 별 의미없이 공부를 했었던것 같다. 단지 암기과목이 더 어려웠기에 어쩔수없이 선택했던 과목이 수학이지 않았나싶다. 수학점수 올리기가 다른 과목에 비해 쉬워서 파고들었으니까.. 안그러면 어찌 이토록 기억에 나지 않을까? 그때는 나름 그 원리를 깨닫고 수학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나보다.
수학의 참 맛을 제대로 모르고 암기과목하듯 공부한것 같다. 참 바보같은 시간을 보낸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정도다.

《교실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를 통해 수학이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가에 대해 명쾌한 답을 알수 있었다. 수학 역사를 통해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것 같다.
모든 삶을 다 수학적으로 풀어놓을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흥미로운 일인것 같다. 수학이 이토록 밀접하게 우리 삶과 연결되어져 있음을 또 새삼 느낄수 있었다.

수학 스타강사 차길영 작가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교실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를 통해 흥미로운 세계속에서 세상을 움직인 놀라운 학문인 수학과 좀더 친근해지기를, 그리고 수학의 재미에 빠져보길 바래본다.  성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교양서로 적극 추천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 암흑의 고사성어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2
김현수 지음, 최우빈 그림, 방민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유치원시절때부터 우리집 두녀석이 신비아파트라는 애니메이션을 너무너무 좋아하더니 역시 책으로 봐도 그렇게 좋은가보네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암흑의 고사성어》책을 보자마자 '와~!!'하며 두 아이 서로 보겠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ㅎㅎ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암흑의 고사성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과 고사성어가 만났어요. 흥미로움, 재미와 지식적인 측면 두가지를 동시에 쥐어줄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어렵고 지루해서 포기할만한 고사성어가 이제 좀더 가까워졌답니다.

 

 

교과연계된 고사성어가 벌써 2학년 책에서부터 나오더라구요. 고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도 그리 만만치 않은 것들이 많이 나오는걸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갑자기 어려워지는 중학교 교과 과정을 생각해보면 이런것을  미리미리 공부하고 대비해 놓아야 중학생이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좀 쉽게 국어공부를 할수 있을것 같네요.
어휘력이 초등학생 시절에 다져진다는 말을 또한번 실감하고 느끼게 되었답니다.
옛이야기, 신화, 전설, 고전, 역사 등에서 교훈이 될만한 것을 한자로 표현한 고사성어속에서 아이들이 옛사람들의 지혜와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암흑의 고사성어》는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로 공포스러운 공부를 공포 만화로 극복하는 공공 프로젝트랍니다.
 만화속 주인공들의 이야기 속에서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힐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도깨비들도 모르는 어휘가 잔뜩 나오기때문에 모르는 어휘는 그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해서 아이들이 집중해서 책을 볼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같은 경우 이런 학습만화를 대여섯번을 보기 때문에 몇번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머리에 익힐수 있을것 같네요.

 

 


<고스트 고사성어 톡톡> 코너에서는 일상에서 바로 쓸수 있는 표현법들이 정리되어져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그 뜻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는데 다행이 책 뒷쪽에 <고사성어 목록 100>코너에서 그 풀이를 해주고 있으니 걱정이 없답니다.

<키득키득 낱말 수수께끼> 가 한번씩 책 하단에 등장하는데 낱말의 수수께끼를 풀어보는 재미도 쏠쏠할듯 합니다.

 


'옴마 저 귀신 만만치 않데이~', '이게 우짠 일이고~~~ ' '발본색원해서 뿌리를 뽑아야한데이~~~'
금비 사투리인데 따라 읽으면서 무척 대밌어 하기도 하고..
'꺄악~~ 구미호다~~ 난 이 캐릭터 제일 좋아하는데~~' 시종일관 주절주절 책보면서 이야기하는데 옆에서 듣는 저도 재밌어 보리더라구요.

책 뒷편에 특별부록으로 캐릭터 고사성어 카드가 있답니다. 카드를 오려서 가지고 놀수 있어요.
그런데 금비 신비 구하리 카드만 달라는 둘째에게 첫째가 '넌 좋은것만 가지이려하냐?  절대안돼!!' 결국 카드는 뜯지않고 그냥 책속에서만 보는걸로 합의본것 같아요. 다행이 굴러다니다 잃어버릴 염려는 줄어들었네요.

초등학교 교과 뿐 아니라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등에서도 공부하게될 모든 과목의 밑바탕이 되는게 바로 어휘력이기 때문에 초등 어휘력이 굉장히 중요한것 같아요. 낱말의 뜻과 문맥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암흑의 고사성어》는 어휘력중 고사성어가 담겨져 있어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이야기 속에서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어휘중 고사성어를 담고 있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감수가 있었다고 하니 믿고 봐도 좋을듯하네요.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시리즈 1편은 속담편이라고 하던데 이 책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암흑의 고사성어》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더불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까지 안겨 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