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도깨비 쿠비

금빛 도깨비 쿠비 1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당찬 소녀와 달도깨비의 운명 개척 대모험 ㅣ 금빛 도깨비 쿠비 1
김성주 지음 / 아울북 / 2018년 12월

우리 써니는 처음에 책 두께를 보고 책 안본다더니 만화책이라하니 금새 낚아채가서 보더라구요.  만화책의 굴레를 벗어나지는 못하겠어용~~

당찬 소녀 세하와 사랑스런 도깨비 쿠비가 펼치는 도깨비 판타지 여행!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순식간에 빠져드는 신기한 이야기

당찬 소녀와 달도깨비의 운명 개척 대모험 「금빛도깨비 쿠비」에요.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나라 시리즈1이네요.
저는 이부분 읽으면서 노래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달의 기운을 타고난 달고깨비 쿠비는 이 책의 주인공도깨비에요. 원숭이 모습을 닮아 노란잔나비라고 하네요. (잔나비는 원숭이라는 뜻의 방언인데 우리 아이들은 처음 들어봤을듯해요)
사라진 엄마를 찯아 나선 당찬 초등학생 주인공 소녀 세하는 도깨비들에게 김서방이라 불리워요.
그밖에 쿠비를 지키는 집사 영감, 세하아빠 무철, 참도깨비와 풀잎이 등장하네요.

하늘나라에 계신다고 아빠말을 믿고 있었던 세하는 엄마가 살아있음을 알고 그리운 엄마를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요.
가출인거죠~~ 평소 너무도 바빠서 새하에게 소홀했었는지 아빠에게 불만이 한가득이었기에 가능했을까요?

여러통의 아빠전화도 무시한채 모험을 떠난 세하는 자신도 모르는새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나라에 들어가게 되요. 

그리고 그곳에서 도깨비 쿠비를 만나게 되는데 당산할아버지가 엄마를 찾는데 도움이 될거라 하네요.

그러나 어떤 공격을 받아 새하는 쿠비와도 헤어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당산할아버지는 깊은 잠에 빠져 일어나지도 않아요.

저주에 걸린 당산할아버지를 깨우기 위해서 숲의 정령 풀잎의 도움을 받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네요.

우여곡절끝에 당산할아버지는 깨어나게 되지요. 그런데 세하는 과연 엄마를 찾을수 있을까요?

뒷편에 세하의 관찰일기가 3편으로 구성되어져 나오는데 읽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우리 써니는 읽었을까요? ㅎ

울 써니는 먹을걸 먹으면서 자세도 안바꾸고 정신없이 푹 빠져서 보더라구요.

재밌었냐고 물어봤더니 "세하는 용감해요. 왜냐하면 도깨비도 많이 만나서~ "
이런 아주 간단한 서평을 하는 울 써니였어요. 좀 길게좀 말해주면 좋으련만~~ ㅎㅎ

벌써 3번째 완독이에요~~ 그리도 재밌나봐요~ 울 써니 2권 빨리 사주라 난리네요~~


「금빛도깨비 쿠비」 는 무겁기만한 도깨비가 아닌 우리곁을 지켜주는 친근한 도깨비가 등장해요. 원래 우리나라 도깨비가 그랬던것처럼요.
 이책의 주인공 도깨비 쿠비도 엄마를 찾아 나선 새하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주며 도와주는 착한 도깨비랍니다.
우리 써니는 이런 착한 도깨비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네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도깨비 쿠비처럼 곁에서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며 항상 든든한 엄마로서의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마음도 갖게 되었답니다.

또 주인공 새하를 보면서 어리지만 당당하고 용감한 모습도 닮아갈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만화이지만 동화같은 아름다운 판타지가 그려져 상상속 도깨비나라를 경험하고 도깨비친구를 만나고 돌아올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금빛도깨비 쿠비」잘 보았답니다.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 - 즐겁게 놀면서 수학의 기초가 쑥쑥!
Danya 지음 / 북스토리아이 / 2018년 12월

보드게임을 평소에 좋아하는 울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역시나 택배가 오자마자 정신없이 풀어 헤치며 게임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웃다 보면 외워지는 구구단! 놀다 보면 이해되는 수학의 원리! 신나는 수학 보드게임의 세계!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속에 들어 있는 보드게임을 세어 보니 무려 18가지나 되었어요. 정글 보물섬 땅굴 과수원등 게임의 주제들도 다양해서 기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즐거움을 맛볼수 있겠더라구요.

보드게임에 앞서 게임할 친두들이 지켜야할 약속들이 소개되어져 있어요. 게임하기전에 익혀주면 좋겠어요. 게임에서 지더라도 화내거나 울지 않고 진 사람 놀리지 않는 등 이런 약속들은 모든 게임의 기본 에티켓이니까요.

우리 아이들이 제일 처음 했던 게임은 첫페이지에 있는 벌집게임이었어요. 가장 기본적인 덧셈 뺄셈을 익힐수 있는 기본 구성이었어요.
무난한 게임이라 금방 끝내더라구요.

다른 게임들도 살펴보니 덧셈, 뺄셈뿐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부등식이라든지 구구단을 통해 곱셈과 나눗셈도 익힐수 있고 시계보는 법도 알수 있겠더라구요.  게임을 하면서 웃고 즐기는 동시에 수리력도 향상되니 이보다 더 좋은 놀이가 있을까요?^^

우리 큰 아이는 전국일주 대형브로마이드를 보더니 이 게임하고 싶다며 말을 열심히 오리더라구요.
전국일주게임은 게임을 하면서 각 지역의 위치를 자연스레 익힐수 있는 게임이었어요. 속도와 시간으로 된 두개의 주사위로 구성되어져 있어 속도감이나 시간등을 자연스레 익히기 좋았어요. 각 지역의 거리도 은연중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참 좋더라구요.

게임 스타트~~!! 과연 누가 이길지 기대가 되네요.

이 보드게임은 제주도와 울릉도가 나오면서 게임의 흐름이 확 바뀌는 스릴이 있어 탄성과 환호, 그리고 좌절이 들리는데 무척이나 재밌어하더라구요.
이 순간에 울릉도 나오면 안된다거나 지금 제주도가 나오면 좋겠다거나 평양냉면을 먹고싶다는 등 주저리 주저리 말도 많아지는 아이들~~
긴 방학때 즐길거리가 생겨서 너무 다행이에요 ㅎㅎ

게임말을 만들면서 느낀거에요.
 말 밑받침 자리가 없어 삼각대마냥 세워놔야하는데 자꾸 영역을 벗어나서 전 위처럼 두가지 방법으로 만들어 말을 사용했어요.
첫번째 말처럼 가운데부분만 풀칠하고 바닥을 펼치는게 가장 안정적이었어요.

바다가 파란색이라 파란 말배경하고 겹쳐 좀 안튀더라구요. 말 배경이 다른색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네요.

각 게임마다 사용될 모든 말들이 들어 있고 주사위도 다양해서 색다른 보드게임을 항시 즐길수 있는  보드게임이었어요.

전국일주 대형보드판과 비슷한 사이즈의 대형 구구단 곱셈표는 이제 막 구구단을 배운 2학년 큰아이와 이제 구구단을 준비해야할 둘째1학년 아이를 위해 벽에 붙여놓을 예정이랍니다.^^

열심히 구구단을 외우고 있는 큰 아이에게 보드게임으로 즐거움을 주면서 구구단도 탄탄히 다져놓을수 있을것 같아요.
아직 구구단을 2단밖에 모르는 작은아이도 2학년을 앞두고 미리 즐거운 구구단을 접할수 있겠어요.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은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최적화된것 같네요 . 당분간은 맨날 보드게임만 하자할듯하네요^^
열심히 놀면서 수학의 기초까지 다져줄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 되었음하는 바램 가져보았어요.

여러가지 보드게임을 통해서 웃고 즐기는 사이 수학의 원리를 깨우쳐주고 수리력을 쑥쑥 상승시켜주는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이 있어 곧 다가올 긴 겨울방학이 지루하지 않은 겨울방학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2단계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2단계 - 훈민정음 바로 쓰고 초등 국어 실력 키우기 ㅣ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꿈씨앗연구소.전수경 지음 / 성안당 / 2018년 11월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책 너무 끌리지 않으세요?
전 그랬어요.
아직은 어려서 지금 아니면 놀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에 하고 싶은 피아노만 시키고 그냥 놔뒀는데 놀려도 너무 놀리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놀리다보니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전혀 잡히지 않는거에요. 요즘 후회되기도 해요. 내년 3학년부터는 잡아가야 할텐데 말이에요.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2단계」는 1학년 작은 딸보다도 더 어휘력이 약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준비해야할 큰딸 워니를 위한 책이더라구요.

띄어쓰기, 바른 글씨, 속담, 관용어로 구성되어져 있어 초등 국어 실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이 책 앞머리에 자세히 소개되어져 있네요.

목차를 보니 총 10단원까지 나오네요.

글을 읽고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휘력이 중요한데 이 책은 1~2학년이 알아야할 필수 어휘를 학습하고 활용할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어요.

교과서에 나오는 낱말부터 다양한 배경지식으로 다양한 형식의 문제가 수록되어져 그다지 지루하지도 않겠더라구요.

무엇보다 하루 1장이라 부담도 안될것 같아요.
우리 써니는 벌써 이틀을 했답니다.^^
이것만으로도 아주 조금은 스스로 공부습관이 길들여진듯해요. 작심2일은 했으니~~^^

한권을 끝내고 나면 사뭇 달라질 어휘력과 독해력, 그리고 학습능력이 향상되어있겠죠?^^

친절하게 정답 및 해설서가 뒷쪽에 수록되어져 있네요.
이 부분은 부모님이 따로 보관하시면 좋을듯 해요. 따로 분리되어 있어요^^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2단계」는  글쓰기의 기본인 맞춤법을 제대로 익힐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그러면서 단원별로 다양한 주제로  여러 배경지식들이 수록되어져 있어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매일 스스로 할수 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엄마와 기싸움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매일 스스로 학습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쉬운 맞춤법도 자주 틀리고 어휘력도 부족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국어 처방서 「매일 스스로 공부하는 맞춤법 어휘력 2단계」를 적극 추천해봅니다.

만화 수학교과서 2학년

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초등 2학년
최수일.김남준.이재영 지음, 김석 그림,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원작 / 비아에듀 / 2018년 12월

수학을 만화로 알려줄수 있다는게 저에겐 신기하고 고마운 책이더라구요.

만화책 사랑 울 써니를 위한 「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2학년입니다.

「만화 수학교과서」는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적 개념을 손쉽게 설명해주기 위해 개념학습에 주목한 선생님들의 4년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만화형식을 빌린것 같아요.
다행이도 학습만화를 너무 좋아하는 울 써니에게는 이제 가까이 지내게 될 책이 되겠지요.

77개 핵심 질문과 개념이 수록된 2학년 수학완전정복 교과서에요.

2학년을 마무리 해야하는 이 시점에서 3학년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더라구요.
2학년 기초를 잘 닦아놔야 3학년이 편할테니까요.

먼저 목차가 2학년1학기에 배운 부분만 나오더라구요. 중간부분부터 2학기목차가 수록되어져 있어요.

내용을 보면 단원명, 주제어, 대표질문, 그리고 개념들이 소개되어져 있어요.
대표질문은 초등학교 2학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질문 77개를 모아놓은거라고 해요. 수학공부를 하면서 생기는 질문이나 문제를 푸는 상황에서 바로 나오는 구체적인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대부분 어려워 하는 부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려운 이 부분만 잘 파악하고 넘어간다면 수학적 개념이 잘 잡힐것 같았어요.

거의 첫페이지부터 울 써니가 이러더라구요.
"엄마 웃기지 않아? 빼야하는데 더하고 있어~~ ㅎㅎ"
전 내용도 모르는데 조잘조잘 하네요.
 역시나 매 장마다 그려진 만화 삽화가 너무 좋은가봐요.

이미 배운 부분이어서인지 술술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어렵진 않은거봐요. 제가 보더라도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잘 설명되어져 있어요. 2학년 초기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어요..

「만화 수학교과서」는 개념학습을 통해 수학이 어려운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수 있으며, 만화로 읽는 수학이다보니 수학에 재미를 더하고  더불어 자신감도 상승시켜줄것 같아요. 또 일상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찾아주어 수학적 지식을 심어주고 있어요.

2학년 아이들에겐 최고의 수학복습서가 될것 같네요. 그리고 내년에 2학년이 될 우리 둘째에겐 내년에 참고서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겨울 방학 동안「만화 수학교과서」로 탄탄한 수학정복을 꿈꿔보세요~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 북 - 매일 자존감이 쑥쑥 자라는 다이어리 꾸미기 ㅣ 뚝딱뚝딱 시리즈 1
이슬기 지음, 조은혜 감수 / 가나출판사 / 2018년 12월

원래 큰 아이를 위한 다이어리북을 선물하려 했는데 작은 아이가 더 탐내네요. 큰 아이의 양보로 작은 아이손에 넘어가게 된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 」에요.
너무나 행복해 하는 작은 딸 워니와 통 크게도 양보한 큰딸 써니를 보니 흐뭇했답니다.

★1년동안 사용하면서 매일 자존감이 쑥쑥 자라게 하는 다이어리 꾸미기★

매일 일기쓰는게 버거운 아이들에게 자신의 하루를 재밌게 그려내고 표시하고 꾸밀수 있는 다이어리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이라면 더욱 좋아할듯한 다이어리북일것 같아요.

책 첫머리에는 등장하는 친구들이 소개 되어 있어요. 바로 생일과 파티를 좋아하는 분홍곰  디디(DD)와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작은곰 티디(TD)에요. 
책 표지에도 볼수 있듯 매 장마다 이 친근한 곰친구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울 워니는 책을 펼치고 나서 바로 자기의 다이어리임을 확실하게 표시해두더라구요. 너무 좋다면서 흐뭇한 표정을 했어요^^

내용을 보면 다이어리 사용법,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는 방법과 글 잘쓰는 팁 같은게 자세히 나와 있어요.
QR코드를 통해서 월간 스케줄러 꾸미기 영상도 보면서 자신만의 스케줄러를 찾는데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어요.

같이 수록된 두장의 스티커도 꾸미는데 큰 몫을 할듯 해요. 스티커 그림을 아이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또 예쁜 손글씨 연습도 할수 있어요.

이 다이어리에서 돋보이는것은 월간 스케줄러와 주간 스케줄러 사이사이에 재미난 미션들이 자그마치 204가지나 수록되어 있어 다이어리 보는 즐거움도 느낄수 있어 참 좋았어요.

그 미션을 미리 하고픈 울 워니를 말릴수가 없었어요 ㅎㅎ

12월 마지막주 주간 스케줄러에요.

<내년의 나에게도 나를 더욱 많이 사랑하겠다고 다짐을 해봐.>

지금 12월 마무리를 하는 이 시점에 저에게 되묻고 싶은 글귀더라구요. 올해는 나를 얼마나 사랑을 했었는지도 되돌아보게 되었네요.


소중한 하루하루를 기록하면서 매일 매일 아이들의 자존감이 쑥쑥 자라게 하는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 」로 우리 아이의 소중한 한해가 담긴 멋진 추억의 책을 만들수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