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 북 - 매일 자존감이 쑥쑥 자라는 다이어리 꾸미기 ㅣ 뚝딱뚝딱 시리즈 1
이슬기 지음, 조은혜 감수 / 가나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원래 큰 아이를 위한 다이어리북을 선물하려 했는데 작은 아이가 더 탐내네요. 큰 아이의 양보로 작은 아이손에 넘어가게 된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 」에요.너무나 행복해 하는 작은 딸 워니와 통 크게도 양보한 큰딸 써니를 보니 흐뭇했답니다.★1년동안 사용하면서 매일 자존감이 쑥쑥 자라게 하는 다이어리 꾸미기★ 매일 일기쓰는게 버거운 아이들에게 자신의 하루를 재밌게 그려내고 표시하고 꾸밀수 있는 다이어리더라구요.
여자아이들이라면 더욱 좋아할듯한 다이어리북일것 같아요.
책 첫머리에는 등장하는 친구들이 소개 되어 있어요. 바로 생일과 파티를 좋아하는 분홍곰 디디(DD)와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작은곰 티디(TD)에요.
책 표지에도 볼수 있듯 매 장마다 이 친근한 곰친구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울 워니는 책을 펼치고 나서 바로 자기의 다이어리임을 확실하게 표시해두더라구요. 너무 좋다면서 흐뭇한 표정을 했어요^^
내용을 보면 다이어리 사용법,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는 방법과 글 잘쓰는 팁 같은게 자세히 나와 있어요.
QR코드를 통해서 월간 스케줄러 꾸미기 영상도 보면서 자신만의 스케줄러를 찾는데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어요.
같이 수록된 두장의 스티커도 꾸미는데 큰 몫을 할듯 해요. 스티커 그림을 아이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또 예쁜 손글씨 연습도 할수 있어요.
이 다이어리에서 돋보이는것은 월간 스케줄러와 주간 스케줄러 사이사이에 재미난 미션들이 자그마치 204가지나 수록되어 있어 다이어리 보는 즐거움도 느낄수 있어 참 좋았어요.
그 미션을 미리 하고픈 울 워니를 말릴수가 없었어요 ㅎㅎ
12월 마지막주 주간 스케줄러에요.
<내년의 나에게도 나를 더욱 많이 사랑하겠다고 다짐을 해봐.>
지금 12월 마무리를 하는 이 시점에 저에게 되묻고 싶은 글귀더라구요. 올해는 나를 얼마나 사랑을 했었는지도 되돌아보게 되었네요.
소중한 하루하루를 기록하면서 매일 매일 아이들의 자존감이 쑥쑥 자라게 하는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 」로 우리 아이의 소중한 한해가 담긴 멋진 추억의 책을 만들수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