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루퐁이네 : 안녕? 천사들 여기는 루퐁이네
루퐁이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최진규 구성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튜브 210만 구독자 셀럽 강아지 루퐁이 가족을 아시나요? 사실 저는 처음들어본 이름인데 저희 둘째 아이가 제법 유명한 강아지들이라고 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유명한 포메라니안 루퐁이네 가족을 책으로 만나볼수 있어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서울문화사에서 출판된 《여기는 루퐁이네 _ 안녕? 천사들》입니다.



책 표지에서 보이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바로 루퐁이네 가족인데 캐릭터만봐도 너무너무 귀엽더라고요. 뒷표지에도 보면 루퐁이네의 실제 사진이 있답니다. 바라만 봐도 귀여운 루퐁이네가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까 기대가 되었답니다

루퐁이가 강아지 이름인줄 알았는데 루디와 퐁키라는 이름을 가진 두 주인공을 합해 부르는 말이었어요. 루디와 퐁키는 2015년생 포매라니안 자매라고 합니다. 유튜브에서는 강아지들의 일상과 반응들을 관찰할수 있는 영상을 볼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태어났을때의 귀엽고 깜찍한 쪼꼬미들의 모습부터 만나볼수가 있었습니다. 쌈바요정이라 불리는 의젓한 첫째 강아지 루디, 그리고 뒤늦게 가족이 된 옭옭쟁이라 불리는 발랄한 둘째 강아지 퐁키의 일상기과 여행기도 소개하고 있답니다.

루디와 퐁키는 같은 종 강아지인데도 서로의 성격이 참 다르더라구요. 극과 극을 달리는 성격을 가진 저희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강아지인데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답니다. 얌전한 성격인데도 쌈바춤을 추는 루디의 모습은 어떨지 실제 동영상으로도 만나고 싶더라구요. 기회닿으면 볼수 있겠지요. 생일을 맞은 루디의 모습은 참 의젓해 보였습니다. 사진들을 보다보면 저절로 흐뭇한 엄마미소가 안지어질수 없을정도로 귀여웠어요. 왜 유튜브 구독을 하며 루퐁이네를 찾게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미용이라는 관리의 중요성도 절실히 느꼈어요. 확실히 꾸며주고 다듬어주어야 귀염지수가 훅 올라가겠더라구요. 퐁키는 나중에 온 친구인데요. 혼자였다가 자매가 되어 적응해 나가는 모습도 보기가 참 좋았답니다. 사건사고들 조차도 알콩달콩했었고 친자매를 보는듯 했답니다. 서로 소중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었어요. 특히 엄마가 아팠을때 간호하던 루디의 모습을 보면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보이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반려동물이라기보다 자식을 키우는 느낌이 들것 같더라구요. 암튼 두 강아지들이 사랑받을만한 모습으로 책 전체가 도배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려고 하는 것이겠지만 말이죠.ㅎㅎ 강쥐들의 귀여운 모습도 많이 많이 담겨져 있지만 원숭이인가 싶을 정도의 모습을 가진 흑역사도 몇컷 만날수 있어서 좀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답니다.

책 전체가 만화같은 형식으로 되어져 있다보니 어린이들도 너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착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부담없이 만날수 있을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쉬어 가기]라는 코너에서는 루퐁가 알려주는 강아지에 관한 정보들도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의 성장 발달과정이라던지 강아지 예방접종에 관한 내용도 나오고 있으며 단호박 우유껌과 무염 치즈 만들기 등 간단하게 간식 만드는 방법도 2가지나 배워볼수가 있답니다. 루퐁이네 모습만 보는게 아니라 유용한 상식도 많이 배울수 있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뒷쪽에서 루퐁이네 포토 화보와 비밀 일기도 만나볼수 있으니 관심많은 분들은 책으로 만나 소장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모습의 루디와 퐁키의 귀여운 매력에 빠져들수 밖에 없는 책 《여기는 루퐁이네 _ 안녕? 천사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더 챙겨볼것 같은 두 강아지의 일상이 담긴 이야기였네요. 강아지를 보며 힐링히실분들 추천드려요.

저희 둘째아이도 고양이나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워보고 싶어 하는데 여건이 안되다보니 이런 루퐁이네 유튜브를 많이 찾아보며 대리만족을 하는것 같아요. 이 책 《여기는 루퐁이네 _ 안녕? 천사들》도 보자마자 정말 너무너무 좋아했었답니다. 아이가 읽고나서 독서평도 써주었어요.

ㅡ루퐁이네를 유튜브에서만 봐왔는데 책으로도 보고 엽서크기 L화일과 엽서2장이 와서 넘 귀엽고 좋았어요. 저는 루퐁이네 중에 옭옭이 퐁키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책 중간중간 만화도 있었는데 만화도 너무 귀여웠어요!ㅡ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ULiPE 2 : 튤립의 여행 팡 그래픽노블
소피 게리브 지음, 정혜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교사들이 먼저 읽고 추천해주는 그래픽노블 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제가 읽어봐도 참 유익하고 재미있더라구요.

주미어RHK에서 출판된 소피 게리브 작가의 팡그래픽노블 시리즈 《TULIPE 2 튤립의 여행》입니다.

내용을 보면 한편한편씩 끊어져 있는 단편이지만 이어져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인 철학자 곰 튤립과 그의 친구들의 여정을 담고 있어요.

뱀 크로커스는 우연히 길에서 알을 하나 주웠고 차가운 피부를 가졌음에도 알을 품게 됩니다. 그 알은 태어나지도 않은 상태인데도 신기하게 말을 하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도 모르는 알 자신에게 다른 이들이 희망을 품고 있는 모습을 보며 못마땅해 합니다. 자신의 본모습을 왜 인정해주지 않는지 부담스럽고 괴롭다는데 그 말이 꼭 자신의 꿈을 아이들에게서 이뤄보려고 아이들을 다그치는 부모의 모습이 연상되더라구요. '나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알을 보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하나의 독립체로 인정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도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 말을 우리 부모에게 하고 싶을것 같아요.

보통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면 내것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잖아요. 이 책속에서는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도 좋았답니다.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면 자기도 행복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참 와닿았던것 같아요.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더라구요. 사랑이 상호적이면 더없이 좋겠지만 아픈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한번도 사랑해 본 적 없는 사람은 별을 얻을수 없다는 말 또한 참으로 인상적이었답니다.

주인공 튤립은 자신이 깨닭은 철학대로 한 자리에 가만히 있는 날들이 많아요. 미련해 보이기도 하지만 철학적인 논리로 반박할수 없도록 만드는 묘한 매력이 튤립에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게 옳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한자리를 묵묵히, 그리고 고스란히 지켜내고 있다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아요. 저는 가족관계에서 튤립과 같은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었답니다.

아무튼 이 책은 읽을수록 재미있는 철학책을 한편 읽고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덤덤하게 얘기하면서도 할말은 다 하는 곰 튤립과 그의 친구들의 대화를 읽으며 웃기도 하고 또 어떤 이야기에서는 생각거리를 던져주어 고민이란 것도 하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독특하고 특이한 대화가 유쾌하고 재미있으면서도 때론 감동적이기도 했었답니다. 또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어보여도 단편처럼 짤막하게 써놓은 이야기라 읽기 편했던것 같아요. 부분부분 읽어도 참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왜 교사들이 적극 추천할수밖에 없는지 알수도 있었습니다. 그림도 간결하고 캐릭터마저 너무너무 귀여워 사랑하지 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정말 재밌게 읽었다고 하네요. 뿌듯했어요.



팡그래픽노블 시리즈 《TULIPE 2 튤립의 여행》은 튤립 시리즈의 하나로 철학자같은 곰 튤립과 그의 친구들이 던져주는 철학과도 같은 질문들과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고 합니다.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이기도 하고 이 주인공들이 나오는 [세친구 클럽 시리즈]같은 경우는 어린이만화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하니 꼭 읽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사랑스럽기만한 튤립과 동물 친구들이 주고받는 대화속에서 저처럼 철학을 배우고 삶을 배우는 시간 가져보시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팡그래픽노블 시리즈 《TULIPE 2 튤립의 여행》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몬 케이크의 특별한 슬픔
에이미 벤더 지음, 황근하 옮김 / 멜라이트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화적이면서 현실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를 섬세하게 엮어내는 소설가로 칭한다는 에이미 벤더의 장편소설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멜라이트에서 출판된 《레몬 케이크의 특별한 슬픔》입니다.

화자이기도한 주인공 로즈의 아홉살 생일을 맞아 그녀의 엄마는 작년 여덟살 생일때 로즈에게 만들어주었던 레몬향 반죽의 따끗한 케이크를 다시 만들어 주게 되었는데요. 로즈는 엄마몰래 한입 베어먹은 그 케이크에서 엄마가 케이크를 만들때의 감정이 어땠는지 고스란히 느끼게 됩니다. 그 이후 로즈는 어떤 음식을 먹어도 그 음식을 만든 사람의 감정까지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음을 알게 돼요. 심지어는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감정까지도 알수 있다는 사실이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합니다. 차라리 느끼지 못하고 산다면 얼마나 삶이 편했을까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게 그리 좋은 일인것만은 아닌가봅니다. 여튼 오빠 친구인 조지말고는 자신의 능력을 이해해주지 못하는것 같아 로즈는 어느누구에게도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숨기며 살아가야 했고 그때문에 먹고 살아가기 힘들어졌지만 그녀만의 방식으로 차츰 적응하며 살게 되지요. 어느덧 성인이 된 로즈는 대학진학도 포기한채 자신이 가장 행복함을 느끼는 공간으로 가서 일을 하게 된답니다. 마지막까지 읽다보면 가족들을 비밀을 하나둘씩 알아가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궁금증에 손을 놓지 못하고 몰입하며 읽어나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로즈의 가족을 보면 참 평범해 보이는듯 했어요. 가족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 아빠, 빼어난 손재주로 목공소 일을 하며 가족을 돌보는데 늘 최선을 다하는 엄마, 자신만의 세계에서 고립되어 살아가지만 사춘기 소년이기에 그럴수 있겠다 생각되는 똑똑한 오빠 조지프, 그리고 로즈까지... 평범한 가족의 모습으로 그들은 그렇게 행복하게 둘러앉아 늘 저녁을 먹고 있었지만 내면을 보면 참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온가족이 즐거워야할 식사자리임에도 밖에서의 얘기는 입밖에도 내지 않는 아빠였고 밥상에서조차 책만보며 가족들을 외면하고 있는 아들이었고 입을 다물고 음식조차도 잘 먹지 않는 딸이었으며 그들 앞에서 홀로 열심히 떠들고 있는 아내까지... 모두 혼자만의 비밀들을 간직하며 누구에게도 의지하며 못하고 지독한 외로움을 스스로 그렇게 견뎌내고 있었던것 같아요. 가족 모두가 스스로 적막함을 느끼는 존재라는 사실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결국 이 가족은 각자 나름의 방식대로 서로을 위한 배려차원에서의 선택으로 보여지는 행동이었다는게 느껴지기도 했었지만 가족이라면 좀더 일찍 서로를 알아줬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여하튼 맘아프기도 했지만 따뜻한 가족이었다는건 분명해보였어요. 가족이 무엇인지, 가족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는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음식이란 그 음식을 만든 사람의 감정이 담겨서 먹는 이에게도 전해진다는 흥미로운 대전제로 시작된 이야기가 바로 이 소설이라고 하네요. 신비롭고 흥미롭고 또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판타지소설 《레몬 케이크의 특별한 슬픔》을 추천드려봅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색 빛깔 민화 마실 컬러링북 두 번 그리는 컬러링북
최영진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민화도 이젠 색연필로 그림그리는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소에 민화에 관심은 있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으셨던 분들에게 추천드려봅니다.

이종에서 출판된 두 번 그리는 컬러링북 《오색 빛깔 민화마실 컬러링북》입니다.



이 책은 민화로된 작품으로 총 17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작품을 두번씩 그릴수 있는 컬러링북이에요.

차례를 보면 파트1에서는 색칠에 앞서 민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제대로된 색연필 표현법을 알수 있도록 색연필 사용 기초와 선, 바림 등 미리 알면 좋을 부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색연필의 어느 부분을 잡고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명암이 달라질수도 있으며, 색연필을 돌려가며 그려야 한다는 사실도 알수 있었고 직선과 곡선은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등등 이런 알자팁들을 미리 알고 시작하면 좀더 섬세한 작품을 만들수 있겠더라구요.

파트2에서는 본격적으로 색칠할수 있는 민화가 나오게 됩니다. 백지 바탕에 색연필로 그려진 그림과 직접 색칠할수 있도록 테두리가 그려진 그림이 나옵니다. 색연필그림의 색상표가 부위별로 나눠져서 소개되고 있으며 이 민화는 어떻게 그려야할지 포인트를 잡아주고 있어서 참고하며 그대로 따라그려볼수 있어요. 백지부분은 연습부분이라 생각해도 될것 같아요.

뒷장에서는 앞장에 그려진 색연필 민화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수가 있는데요. 그 원화에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는 민화인지 알수가 있었습니다. 이 페이지도 앞장과 똑같은 그림이었는데 직접 그려볼수 있는 부분을 원화와 대조해보니 민화 전체가 그려져 있는 것도 있었고 부분만 그리게끔 해놓은 그림도 있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배려차원인것 같아요. 그리고 이 페이지는 한지느낌의 바탕색을 띠고 있고 테두리가 그려져 있어 앞장의 백지바탕에 그려진 민화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가진 민화를 느껴볼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앞장은 연습삼아 그려보고 두번째장은 심혈을 기울여 제대로 그려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백지와 미색의 바탕에 그려진 민화의 느낌이 달라서 원하시는 부분을 선택해서 그려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온 민화는 마르코 라피네 72색으로 채색이 되어져 있다고 하지만 직접 그려보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색상으로도 어느정도는 표현할수 있을것 같았어요. 저 또한 따로 색연필을 구입하지 않고 있는 색 내에서 해결하며 그렸었는데 약간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그런대로 만족하는 작품을 얻을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장미와 창포꽃]이란 작품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저희 큰아이도 하고 싶다고 해서 이파리를 색칠하게 했습니다. 같이 완성되어진 작품을 보니 더 뿌듯하더라구요. 그 후에 혼자서 다 해보고 싶다고 했던 작품이 [두마리 학과 모란]이었습니다. 모란을 정말 열심히 그리더라구요. 이 작품도 저와 아이와의 합작이랍니다. 몇번 연습하다보면 완성도 높은 그림이 나올것만 같아요^^​

참고로 이 책이 전체적으로 180도로 펼쳐지는 사철 제본으로 제작되어 있어 채색하기도 너무 편하게 했었답니다. 그리고 17가지나 되는 다양한 작품이 있다보니 선택의 폭도 높더라구요. 뒷쪽에는 검은 바탕에 채색할수 있는 특별한 도안도 2가지나 있었는데 이 작품도 그려놓으면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 참도로 신사임당의 작품에서 착안된 도안이라고 하네요.

저는 사실 몇년전에 한지에 그리는 전통민화를 배워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참 열정적으로 배웠던것 같은데 특수물감이랑 먹을 이용해서 특수 한지에 그리는게 번거롭기도 하고 재료 구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잊혀지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 책은 간단하게 색연필로 민화를 그릴수 있어서 너무 편했던것 같습니다. 전에 어렵게만 느껴서 엄두도 못했던 작품인데도 색연필이라는 도구로 간단하면서도 실수를 해도 큰 부담도 없이그릴수 있었던게 장점이라면 장점일것 같아요. 처음 민화를 접하는 분들에게도 좀더 쉽게 다가갈수 있고 민화에 대해서 알아갈수 있는 쉬운 방법이라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부담없이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인 색연필과 도트펜, 지우개만 있다면 민화라는 작품을 한땀한땀 그리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너무도 매력적인 책이었답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에게 두 번 그리는 컬러링북 《오색 빛깔 민화마실 컬러링북》을 적극 추천드려봅니다.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을것같아요. 어른뿐만아니라 아이들도 가능하니 온가족이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가지 문법으로 시작하는 토익스피킹 기초영문법
황인기(제이크).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학습강좌나 교재로도 너무너무 유명한 곳인 시원스쿨에서 영포자도 IM 이상 달성 가능한 첫 토익스피킹 입문서를 만들었다고 해서 소개합니다. 

시원스쿨LAB에서 출판된 《10가지 문법으로 시작하는 TOEIC Speaking 기초영문법》입니다.



토익스피킹은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구어체 영어로 의사소통 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앞부분에 시험목적이나 시험구성, 점수별 등급, 시험 진행, 접수 및 관련사항 등 토익스피킹에 대한 기본 정보들이 소개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학습 플랜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1주완성(시험준비생플랜)과 2주완성(일반적학습플랜)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자신이 투자할수 있는 시간이나 상황등을 고려하여 계획에 맞춰 공부하시면 이 책 한권을 단기간 내에 마스터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처럼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틈틈히 보시면 될것 같아요.

목차를 보면 총4개의 챕터로 나눠놓았는데 10가지 문법으로 기초 다지기, 실전 문장 연습하기, 문항별 답변에 적용하기, 실전 모의고사 연습하기 등 차근차근 준비해나갈수 있게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그리고 부록이 있어요.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밑바탕이 될 중요한 기본이 바로 문법이잖아요. 챕터1에서는 꼭 알아야할 품사와 문장 성분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념정리와 쓰이는 형태, 쓰이는 위치, 활용법까지 꼭 알아야할 부분들을 알려줍니다. 사이사이에 예문들도 많이 소개되고 있어서 문장 공부도 틈틈히 할수 있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은 글씨들이 있는데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할수가 있고, 중요한 팁TIp도 틈틈히 소개해주고 있어서 알고 넘어가면 스피킹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꼭 외워야할 부분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더라구요. 오른쪽 페이지의 연습문제를 풀면서 배웠던 부분을 바로바로 학습할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배웠던 부분을 토대로 주워진 문장의 문제에 대한 빈칸을 채워나가면서 스피킹하는 연습을 틈틈히 할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챕터2에서는 앞서 다져놓은 기초 문법을 바탕으로 실전 문장을 만드는 연습과정이 주어집니다. 사진을 보고 각 문법을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어 보면 되는데 약간의 힌트들도 주고 있다보니 참고해서 천천히 연습해나갈수 있을것 같아요.

챕터3에서는 지문 읽고 적용하거나 사진 묘사하기, 듣고 질문에 답하기, 의견 제시하기 등 각 문항별로 답변해보는 연습할동이 이뤄집니다. 각 항목별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표현하는게 좋을지 팁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높은 점수를 받은 답변들에 대한 예시도 살펴볼수 있어서 자기 수준이 어느정도일지 가늠할수 있기도 했어요. 답변에 대한 분석과 제이크쌤의 피드백도 나와있었는데요. 잘못된 표현들이나 많이 할수 있는 실수를 바로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큐알코드로도 확인이 가능하더라구요.

챕터4에서 실전 모의고사가 2가지 있으니 테스트해보면 어느정도 자신의 실력을 파악할수 있을것입니다. 뒷쪽에는 정답과 해설이 나오는데 따로 분리해서 편하게 사용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단계별로 차근차근 학습이 이루어지는 학습법이라서 처음 토익스피킹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시작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토익스피킹 베스트셀러 저자인 제이크의 다년간의 현장 강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가장 쉬운 토익스피킹 학습교재가 바로 시원스쿨LAB에서 출판된 《10가지 문법으로 시작하는 TOEIC Speaking 기초영문법》이란 생각이 드네요. 도서구매자에게는 특별히 90일동안 수강할수 있는 실전 모의고사2회분의 모의고사 영상 및 해설 강의 이용권도 주어지니 잘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책과 함께할 첫 토익스피킹 도전자들을 응원해봅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