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품
박철 지음,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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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서관 강의에서 김재홍 작가님만의 그림책들을 소개받은 적이 있는데 그림들이 한결같이 서정적이고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어 있었고 구석구석 섬세하게 그려진 아름답고 밝은 수채화가 매력적이었던것 같습니다.  동강의 아이들, 영이의 비닐우산, 숲속에서 등 그림책을 보면 어릴적 추억을 소환해주는 책들이 많아 공감도 많이 가서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이 그림책들을 자주 꺼내 본답니다.
김재홍 작가님이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주로 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김재홍 작가님의 책만 보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반가운것 같습니다.

《엄마의 품》도 그때 읽어보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개정된 책이 드디어 저에게 생겼네요.

 

이육사 시문학상 박철 시인과 에스파스앙팡상 김재홍 화가의 멋진 합작품인 시 그림책 《엄마의 품》이에요.   박철 시인의 어린 시절 소중한 기억을 이야기로 풀어냈다고 하네요. 세찬 빗줄기 속에서 안겼던 엄마의 따스한 품. 그 모습 속에 어머니의 사랑과 소중함, 그리고 위대함을 담아냈답니다.


 

 

장마철이에요.
초등학교1학년 아이는 더위 속 일하는 엄마를 위해 시원한 우물물이 든 작은 물주전자를 들고 들길로 물심부름을 갑니다.


 


논길을 걸어 들판을 반쯤 걸어왔을 무렵, 갑자기 하늘이 잿빛으로 바뀌더니 금새 어두워졌어요.
검은 하늘속 빗줄기가 뚝뚝 떨어지다 급하게 거친 장대비로 변합니다.
아이는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할지 엄마에게 가야할지 망설입니다.
그리고 이내 결심하지요.

아이는 엄마를 향해 힘껏 내달립니다. 
엄마 모습만 떠오릅니다.
아이는 있는 힘을 다해 엄마를 불러요.
"엄마........"


 

 

"철이야? 아이고, 이놈아. 이 빗속에 집으로 내달려야지 이리로 오면 어떻게 해. 이놈아!"
엄마는 추위에 떠는 아이를 안아줍니다.
엄마품에 안기자 세상이 따뜻해졌어요.
이제 무서울것도  없지요.

 


엄마의 품에는 세상 모든 따사로운 햇살이 다 담겨져 있으니까요.


 

 


어려서부터 큰 소리에 무척 민감했던 우리 작은 아이는 천둥소리에도 무척 겁을 많이 냈었던것 같아요.  그 예쁜 불꽃놀이도 양쪽 귀를 막으며 눈으로만 즐겼으니까요. 그런데 천둥소리는 얼마나 더 무서웠을까요? 무서울때 그래도 든든하게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게 엄마였던것 같아요. 엄마품에 안기면 세상 어떤것보다 따뜻하고 심리적 안정감이 들게 되니까요.
누구에게나 엄마는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자리이며 언제 어디서든 든든하게  지켜주는 존재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기쁘거나 슬프거나 가장 먼저 엄마를 찾는 것같습니다.

《엄마의 품》 두려움에 떠는 아이가 사나운 소나기를 뚫고 달려가 따스한 엄마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낸 시 그림책입니다. 소나기처럼 언제 변할지 모르는 대자연속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한 아이의 모습과 모든걸 포용해주는 엄마가 대조적으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답니다.
이 그림책이 어찌보면 저같은 어른들에게 더 공감이 가는 그림책 같아요. 어린시절의 조그마한 기억들을 끄집어 엄마의 따스한 품을 다시금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또 떨어져 지내는 저의 엄마를 생각할수 있는 멋진 책이었답니다.

《엄마의 품》은 실제 비일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한이 담긴 김재홍 작가 특유의 아름답고 밝은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에요.  대자연의 기운과  다시 돌아가고 싶은 따스한 엄마의 품, 그리고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아름다운 수채화로 그려낸 멋진 시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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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얼티밋 아바타 스티커 북
ROBLOX 지음, 성진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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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 녀석들이 자주 보는 동영상이 바로 로블록스입니다. 도대체 무슨 재미가 있어 남들이  게임을 하는 동영상을 자꾸 보는건지 저는 이해를 도통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싫어하는 내색을 해도 우리 아이들은 아랑곳않고 틈만나면 보더군요.
도대체 무슨 끌림이 있는걸까요?
찾아봤더니 ROBLOX 게임을 실행하면 전세계 게이머들이 만든 수백, 수천가지의 게임들이 있다고 하네요.  가장 간단한 퍼즐부터 액션, 심지어 RPG, FPS, 디펜스, 숨바꼭질, 스포츠 등 없는 장르가 없을 정도로 게임의 장르도 다양해서 헤어나올수 없나봐요. 게임이 어렵지도 않아 쉽게 즐길수 있다는게 매력적인가봐요. 그래서 초딩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나봅니다.

 우리 아이들한테는 로블록스 게임을 깔아주질 않았는데  아직도 쉽게 깔아줄수 없는 마음이 강해서 아직도 고민중이랍니다.
그래도 그토록 좋아하는 게임을 책으로라도 만날수 있다니 정말 다행이죠?^^

게임 및 로블록스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및 학생이 좋아할 만한 스티커북이 나왔습니다.
《로블록스 얼티밋 아바타 스티커 북》 입니다.

책을 펼펴보면 바로 스티커 활동할수 있는 게임 배경 페이지가 나옵니다.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네요. 복도 러시, 지하광산, 공성전, 점프 맵, 감옥 안마당, 바쁘게 돌아가는레스토랑, 해적들의 소굴, 공중섬, 즐거운 축제, 좀비떼 , 플라자 파티, 최고의 아바타 등 총 12가지 게임배경 활동면이 있어요.

인기 있는 로블록스 게임들의 배경판에 아바타 스티커를 자유롭게 섞고 조합하여특별한 나만의 로블록스 아바타와 멋진 로블록스 세상을 만들어보면 되는 활동놀이북이랍니다.
 
뒷쪽에는 로블록스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아바타 스티커가 250개 이상 들어 있다고 하네요.
책의 반이상이 스티커가 차지하고 있답니다. 어마어마하지요~~


아이들이 이미 점프맵은 완성해놓았더라구요.
다음에 또 채워나갈 배경지에 붙일 스티커를 머리를 맞대고 초집중하며 신중이 고르는 두 아이들이랍니다. 이번 스티커는 어떤 배경판에 꾸며질 스티커가 될지 궁금하네요.  종류별로 다양한 스티커들이 많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는 스티커북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축제 배경판이랍니다. 놀이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바타들이네요.
그런데 뼈만 있는 해골인간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해골인간에 옷을 입히는 작업중이랍니다.
이날의 집중력은 어디에서도 쉽게 볼수 없을듯 하네요.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하더라구요.
아래 사진이 완성본이랍니다. 짜잔!!!

 

 

 

"안녕하세요. 겸손모드~~~수고 수고 수고~~~" 노래부르고 웃고.. 재밌게 스티커 활동을 하더라구요. 말풍선을 그려넣으면서  아이들만의 멋진 책을 완성해나갔답니다.

 

마지막 배경판에 최고의 아바타를 꾸미는 공간이에요.
 아이들이 직접 코디한 건데 해놓고도 무척 만족해하더라구요. 멋진 작품이지 않냐고 몇번을 얘기하고 또 얼마나 자랑하던지.... 그렇게 행복하니?


로블록스(ROBLOX)는 시뮬레이션이나 PVP, RPG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플레이하고플레이어가 여러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게임 아바타를 꾸미고,직접 게임을 제작할 수도 있는 온라인 소셜 게임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로블록스를 온라인 게임으로만 즐기는 것도 좋지만 《로블록스 얼티밋 아바타 스티커 북》으로 집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기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동원시켜 보시면 어떨까요?  나만의 멋진 아바타 책이 완성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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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요가
홍미령 지음 / 모래알(키다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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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브랜드 <모래알> 은 도서출판 키다리가 만든 그림책 브랜드라고 합니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풍경을 떠올리며, 한 권 한 권 반짝이는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모래알에서 출판된 책은 제목부터 재미있는 따끈따끈한 그림책《변신요가》입니다.

 

책 표지에 나오는 주인공의 정체는 무엇일까 우리 작은아이에게 물어보았어요. 자주색이라서 고구마일거 같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럼 제목이 왜 변신요가일지 물어보았답니다. '어떤 요가를 하면 변신하는거겠지~'하는 말을 했답니다. 정말 그럴까요?
귀여운 꼬마 주인공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죽순을 잡으러 어디로 갈까나?
죽순을 잡으러 산으로 가야지!"
아무런 생각없이 읽었는데 <고기를 잡으러~>라는 동요더라구요.

딱봐도 판다인 이 동물은 죽순 사냥에 나섰나봐요.
그렇다면 표지에서 봤던 그 정체는?

 

바로 죽순들이랍니다.
꼬죽이와 친구들은 욕심쟁이 판다 모모에게 잡혀갈까 두려워 벌벌 떨며 전설의 대나무 도사님을 찾아 숲속을 떠돌고 있어요.
하지만 대나무 도사님을 만나기도전에 모모에게 모두 잡혀가고 나무위에 있던 꼬죽이만 간신히 피했답니다.
홀로 남겨진 꼬죽이는 험난한 길을 걸어 드디어 대나무 도사님을 찾아갑니다.


 

 

대나무 도사님은 변신 요가의 대가로 뭐든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수 있답니다.
꼬죽이는 다른 죽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대나무 도사님으로부터 험난한 변신 요가 수련을 받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변신 요가를 성공시킨 꼬죽이가 되었어요.
반드시 죽순 친구들을 구해야하는 꼬죽이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노력의 결실이겠지요.
갈고닦은 변신술을 뽐내며 친구들을 멋지게 구하는 꼬죽이의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한번 읽어주었는데 재밌는 책은 역시나 또 스스로 찾아 읽어보네요. 기특기특~~
꼬죽이의 이름이 왜 꼬죽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 꼬맹이죽순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죽순중 가장 작은 꼬마죽순이 다른 친구들을 구하는 멋진 이야기였네요.

 

 

책을 다 읽은 후 겉 띠지를 펼쳐보았답니다. 짜잔!!
우리 작은아이가 '우와~~'하며 감탄을 하더군요. ㅎㅎ
 《변신요가》에 등장하는 요가 동작들이 소개되어져 있는데 그림보고 따라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어느 누구도 충분히 따라할수 있을듯 합니다. 저랑 아이들도 요가를 따라해봤는데 제법 시원했답니다.
요가를 어느정도 익힌후에 어떤 동물을 표현한 요가동작인지 서로 맞춰봐도 좋을듯 해요. 훌륭한 놀이활동이 되겠네요.


☆☆

책속에서 판다 모모는 죽순을 먹지도 않으면서 괴롭힙니다. 이유없이 약자를 이리도 괴롭히면 안될텐데요. 강자와 약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변신 요가를 통해서 모모도 달라지는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요즘 어릴적부터 요가를 많이 하는것 같아요. 티비에서도 재미있는 요가놀이를 하는것을 봤는데 자세가 동물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꼬죽이가 친구를 구하려고 배웠던 변신요가를 통해서 재미있는 요가동작을 많이 만나볼수 있답니다.
쭈루죽죽 낙타~ 쭈루죽죽 원숭이~
변신주문을 외치고 요가를 하다보면 요가가 참으로 즐거워질것같습니다.
누구나 요가를 놀이처럼 친근하게 느끼면 좋겠다는 홍미령작가의 마음이 책속에 고스라니 담겨져 있네요.

《변신요가》는 욕심쟁이 판다로부터 친구를 구하기로 다짐한 꼬죽이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겪는 모험과 성장을 담고 있어요무엇이든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변신 요가’를 배운 꼬죽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요가와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아이와 함께 요가를 하고자 할 때, 아이에게 요가에 대한 흥미를 전하고 싶을 때는 물론, 유쾌하고 힘찬 이야기가 필요한 순간에도 펼쳐 보면 좋을 그림책 《변신요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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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챔피언 - 2018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레자 달반드 그림, 파얌 에브라히미 글, 이상희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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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이며, 샤르자 국제 아동도서전 수상작 《진정한 챔피언》 입니다.


 

표지를 보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봤어요.
진정한 챔피언이 무엇일까 물어봤는데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서 챔피언이 되는게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사진속 사람들 표정이 어때보이냐고 물었는데 화가 나보인다고 합니다. 왜 표정들이 하나같이 다들 좋지 않을까요. 빨간 소파속에 앉아있는 사람에 대해 물어봤는데 앉아서 티비보고 있는듯 하다고 합니다. 챔피언이 나오는 티비를요.


 

 

내용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몰레스키 집안 사람들은 모두가 스포츠 챔피언이랍니다. 사진들 보세요. 각자 다르지만 스포츠 분야에서 최고를 뽑내고 있어요. 하지만 힘이 들어서 그랬을까요? 왜 모두다 표정들이 화나고 찡그린 표정을 하고 있는걸까요?

압틴은 사진들을 바라봅니다. 아무리봐도 자신은 다른 식구들과 너무나 달라요. 운동을 잘하지도 못하고 챔피언이 되고 싶지도 않아요. 다른 식구들처럼 덩치도 크지고 않고 입 위쪽에 점도 없어요.
그러나 다른 식구들은 압틴도 집안 사람들처럼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

 


아버지 또한 압틴이 챔피언이 되서 몰레스키 집안의 자부심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압틴은 진정한 챔피언이 되기 위해 여러가지를 배우지만 어떤 가르침도 소용이 없어요. 결국 아버지는 포기하고 한숨을 쉽니다.

그러나 압틴은 식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나름의 생각을 실천에 옮깁니다.
책속에서 압틴의 노력을 보세요~~~ 아마도 쇼킹할거랍니다. ㅎㅎ


 

 

책속 압틴이 진정한 챔피언이 되기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봤답니다. 우리 큰아이가 말하다군요. 압틴이 좋아하는 그림으로 챔피언이 되면 좋을것 같고 진정한 챔피언이 되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이제는 아이들도 아는것 같아요. 진정한 챔피언은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찾아서 할때 이루어지는것이라는걸요.
그림책 곳곳에 압틴의 모습속에서 찾은 압틴이 원하고 행복해지는 삶을 잘 찾아낸것 같습니다.

《진정한 챔피언》 은 최고가 되기를 원하는 부모와 자기 모습에 만족하는 아이의 모습을 잘 비교하며 그려놓았답니다.
몰레스키 집안사람들은 의무감처럼 당연하게  모두가 챔피언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억지로 해야만 했고 당연히 챔피언이 되어야했기 때문에 결과는 좋았지만 모두들 행복해보이질 않았어요. 압틴은 그런 사진속 모습속에서 행복을 찾을수가 없었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자신의 모습에 불만이 있지도 않았답니다. 부모가 원하는 모습은 아닐지라도 말이지요.
압틴은 자신때문에 아버지가 속상한것도 싫어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았답니다.  아버지는 압틴에 의해 행복을 찾게 되는지는 책을 보시면 아세요. 마지막 장면에서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을 찾으실수 있을거랍니다.

이 책은 가족중 혼자만 다르다는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책 같아요. 요즘은 다름을 많이 인정해주는 편이지만 책속 아버지는 그렇지않아 보입니다. 사실 현실에서도 보면 저또한 압틴의 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주는 것보다 엄마로써 원하는것을 요구하는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이 책에서는 작은 아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 그대로를 바라봐주라고 끊임없이 얘기하고 있답니다. 아버지는 그걸 못보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답니다.

앞서말했듯 압틴은 자신이 가족과 달라도 소심해있거나 기죽어보이질 않아요. 오히려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당당하게 해내고 있답니다. 가족들과 달라보인다고 외로워할 필요도 없어요.
자신이 가진 장점을 찾고 드러내면 된답니다. 압틴처럼말이지요.
그리고 부모입장에서 봤을때 우리 아이가 조금 달라보이더라도, 원하지 않는 모습일 지라도 잘 보금어주고 감싸주고 잘하는걸 응원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보여주는 멋진 그림책이었답니다.
그러고보니 생각할만한 꺼리들이 참 많은 그림책이었네요.

《진정한 챔피언》은 그림이 참 재밌어요. 작은 아이와 엄청 덩치가 큰 어른들을 대조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답니다. 작은 아이의 입장에서 본 어른이란 엄청나게 큰 존재로 보이기에 그런  존재감의 차이가 크게 표현된것 같아요.  2018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이 될만 한 멋진 작품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강하게 남는 《진정한 챔피언》이었습니다. 진정한 챔피언이 누구인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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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 어린이를 위한 수업
서예나 지음, 김잔디 그림 / 푸른날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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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아이가 얼마전에 글쓰기가 어렵고 싫다면서 포기하고 안쓸거라고 하는데 부모로써 속상하더라구요. 어릴적에 너무 많이 싶어 마음이 무겁고 미안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평생을 살아가면서 글을 쓴다는것은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인데 이대로 아이를 방치해놓을수도 없고 막막했습니다.
이제 조금씩 글쓰기 연습을 해줘야할것 같은데  아이에게 재밌게 글쓰는 방법과 제대로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글쓰기가 재미있다고 느껴지는 책! 쓰면 쓸수록 더 쓰고 싶어지는 책! 글쓰기의 신으로 만들어준다는 믿을수 없는 책을 찾았습니다.


 


푸른 날개에서 출판된《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이에요.


글을 왜 써야하는지 이유도 모른채 분량채우기에 급급해서 억지로 쓰다보면 주제는 실종되고 말도 안되는 문맥으로 뒤죽박죽 엉망인 글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다보니 글쓰기는 결국 지루하고 힘든 이미지로 남게 되는거지요.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어렵고 딱딱한 설명 대신 충분한 감정 이입이 가능한 주제 키워드 32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자신의 상황에 알맞은 생각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글쓰기의 두려움을 없애주며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글로 표현하도록 하는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또 직접 문제를 해결해 보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내용을 보면 주제에 맞게 글을 잘 쓰기 위한 오늘의 목표가 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글쓰기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도 제시해줍니다.

 

 

저는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글쓰기 활동들이 있어 참 좋더라구요.  친근한 선생님이 얘기하듯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데 때론 북돋워주고 용기를 주는 응원의 메시지도 볼수 있어요. 글쓰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고 그 방법대로 바로 글로 써보는 공간이 있어 좋았답니다.
예시도 따로 제시되어 있어 이해도 더 쉽고 참고하기도 좋겠더라구요.
 공간을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된다면서 많이 써야한다는 강박을 벗어버리도록 해주어 좋았었던것 같네요.

 
☆☆

대부분 글쓰기를 생각하면 막막하게 다가오는것 같아요. 시작을 어찌해야할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또 결말은 어찌해야 할지 고민도 되다보니  이래저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지고 정리도 안되는데 글로 옮겨적으라니...
그냐말로 맨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또한 아직도 그래요. 글의 시작부터 어찌 써내려가야할지 답답할 때가 많은것 같아요.
어른인 저도 이런데 우리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하지만 어차피 글쓰기는 피할수 없을것같아요.
글을 쓴다는것은 소소하게는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이 많이 되어 있으까요.  친구들과 카톡도 하고 카페에 글도 써보고 댓글도 써야하지요.  때론 보고서 쓸 일도 생길수도 있구요.  내 생각을 전달하는 글쓰기를 해야할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글은 평생을 거쳐 써야하는 것이기에 포기할수 없는 부분이지요. 그래서 부모입장에서 더욱 매달릴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어차피 해야할 글쓰기라면 이 책과 함께 재밌게 즐기면서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속에는 여러 다양한 방법과 풍부한 글쓰기 소재들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같은 패턴의 글쓰기에 대한 지겨움은 없을듯 합니다.
어떤 글을 쓰든 진솔하게 내 생각을 담아내려고만 한다면 멋진 글이 완성될것 같아요.

 매일 아이들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글쓰기를 연습해 나간다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은 어느새 사라질 거라 생각이 드네요. 또 쓰다보면 글쓰기의 매력에 빠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 는 글쓰기를 앞두고 누구나 겪는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책이랍니다.
부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꾸준히 보고 글을 써가면서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잘 찾아내는 멋진 글을 쓰는 재미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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