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꼬박 저축은 즐거워!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 4
전윤호 지음, 이수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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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두 왕자들도 언제부턴가 돈을 모으기 시작했답니다.
큰 아이는 지갑과 주몽 코인북에 작은 아이는 돼지 저금통에 모으고 있어요.
그런데 큰 아이는 지폐와 500원짜리 동전을 모으고, 작은 아이는 100원 이하의 동전을 모으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500원짜리 동전을 돼지 저금통에 넣는 걸 본 큰 아이가 그건 자기 코인북에 넣어야 한다고 야단이더라구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할머니나 외할머니를 보면 작은 아이는 돈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헉.
"할머니 지난 번에 왔을 때 왜 돈 안줬어?"라는 말에 저는 뒤로 자빠질 뻔했지요.
경제 교육은 어릴 때부터 해야 하는 교육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돈을 쉽게 얻으려고 해서 좀 걱정이었는데 이 책이 아이들의 경제 교육에 좀 도움이 되었어요.
용돈은 쉽게 얻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노력을 해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에요.


"모든 일에는 그만큼의 가치가 정해져 있단다......"
"조금만 더 모으면 머리핀을 살 수 있을 거야.:

"잘 부탁해, 개구리 왕자님."

"이제 조금만 더 모으면 머리핀을 살 수 있겠어!"
개구리 왕자 머리핀을 머리에 꽂으면 얼마나 예쁠까! 

소영이가 개구리 왕자 머리핀을 사기 위해서,  솔이는 개구리 왕자 저금통을 사기 위해서 용돈을 모은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물건을 쉽게 사주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어렵게 모은 돈은 아껴쓰고, 더불어 저축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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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0.09.15 - 18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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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후기)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실-전통놀이 연구실

1일과 15일 한 달에 두번 우리 집을 찾아오는 어린이 과학 동아.
아이는 15일자 어린이 과학 동아를 더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이유는 섭섭박사의 과학실험실이 있기 때문이에요.
 예전에 아이는 파일럿이 꿈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섭섭박사 같은 과학 박사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ㅋㅋㅋ. 실험이 재미있어서라고 하네요.

 이번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작은 아이와 함께 둘이서 시작을 했어요.
그리고는 윷놀이를 둘이서 하더라구요.
돌려서 윷놀이를 한다는 것이 조금 신기한지 작은 아이는 방향을 반대로 돌리는 바람에 큰 아이는 아니라면서 시범을 다시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둘이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빙글빙글~, 윷놀이
큰 아이보다 작은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자기도 하겠다면서 .....


형: "그렇게 돌리면 거꾸로 돌리는 거잖아....."
지민: "그래도 괜찮아......."



굴려굴려, 굴렁쇠
굴렁쇠를 아이와 굴려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 굴렁쇠는 종이로 만들어서 그런지 균형잡기가 수월하더라구요.

굴러가던 굴렁쇠가 왼쪽으로 쓰러지려고 할 때는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쓰러지려고 할 때는 오른쪽으로 틀면 중심 잡기가 쉽다고 해요.


칠교 놀이
 
7개의 조각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서 지혜판이라 불린대요.
먼저 섭섭박사의 얼굴을 한 번 맞춰보고 나서  칠교놀이 뒷면에 있는 모양을 만들어 봤어요.
아이의 수학 교과에도 칠교와 관련된 도형 만들기가 나오더라구요.
이런 놀이를 통해서 아이가 수학의 도형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아요.

다음달의 섭섭박사 실험실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는 아이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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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사랑한 기니피그 아삭이 - 초록 나눔 이야기 내인생의책 그림책 11
샬럿 미들턴 글.그림, 서정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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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그림이 아주 맘에 드나봐요.
울 지민이는 집에서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데 햄스터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토끼나 기니피그도 좋아해요. 얼마전에 곤충체험전에서 본 기니피그도 맘에 쏙 드나봐요.
이 책의 주인공 아삭이도 어느새 좋아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기니피그가 민들레를 맛있게 먹다가 벌레 많은 양배추를 왜 먹느냐고 물어 보네요.
이제 더 이상 민들레가 없어서 양배추를 대신 먹는다니까 양배추를 유심히 보더니 벌레도 많고 그 옆을 보더니 집도 없이 달팽이가 다닌다고 야단이에요.
흑 엄마는 그것까지는 자세히 보지 못했거든요.

아삭이나 기니피그들처럼 맛있다고 민들레만 먹으면 세상에 언젠가는 하나도 민들레가 남아 있지 않을지도 모르죠.
우리들이 먹는 동물이나 식물도 어쩌면 그렇게 다 고갈되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왠지 맘이 슬프네요.
 세상의 많은 동, 식물들이 사람에 의해 어쩌면 사라져가는 것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요즘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기도 하죠.


 책 속의 민들레에 왜 벌레가 없느냐고 하길래 다른 책에서는 민들레의 친구들이 참 많았는데 여기서는 유리덮게로 덮어 주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알았다고 하네요.

아삭이가 민들레 홀씨를 후우우우! 부는 장면을 보더니 자기도 그렇게 해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지민이도 형이랑 그렇게 했잖아, 다음에 또 그렇게 하자"고 했더니 아쉬워 했어요.

 
지민이는 햄스터 대신 기니피그를 키웠으면 좋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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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팬티
폴 브라이트 지음, 정준영 옮김 / 세상모든책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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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민이가 빨간 팬티를 입은 주인공을 보면서 "팬티? 팬티?"를 외쳤던 이유가 뭐였는지 궁금해지네요.
 빨간 팬티에 글자까지 씌어 있다고 했더니 우습대요.
앞에는 펑!이라고 씌어 있다니까 뒤에는 무슨 글자가 있냐고 묻네요.
뒤쪽에는 ’짠, 앗, 철썩’이라고 펑!보다는 조금 작은 글씨로 적혀 있다고 하니 재미있다네요.
게다가 주인공의 정체가 슈퍼 히어로여서 악당을 잡는데 글쎄 이 빨간 팬티가 있어야 한다나 어쩐다나.
그런데 이 빨간색 슈퍼 팬티가 날아가 버리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주인공 찰리가 슈퍼 팬티를 찾으러 떠나지요.
설정 자체가 아주 기막히고 재미있죠.
외롭고 지친 찰리가 과연 수퍼 팬티를 찾을 수 있을까요?

빨간 슈퍼 팬티는 찰리에게는 매우 소중한 것이에요.
슈퍼 영웅인 찰리가 빨간 슈퍼 팬티를 입어야 비로소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으니까요.
빨간 팬티에 망토를 걸친 슈퍼 히어로 찰리.
다섯 살 지민이도 이런 팬티 한 장 있으면 좋겠다고. 호호호.

찰리가 빨간 팬티를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세계 여러 나라가 나오죠.
세계 여러 나라로 여행하면서 찰리는 여러  동물을 만나게 되고 지민이도 책 속에서 여행을 통하여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빨간 팬티를 찰리와 함께 찾으러 갔답니다.
아이들이 상상 속의 여행을 떠나도록 도와주는 슈퍼 히어로 팬티.
아이와 오랜만에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펴고 세계 여행을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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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돌아보는 우리 궁궐
손용해 외 지음, 심가인 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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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궁궐에 관한 이야기, 4-1 국어 교과서에 궁궐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우리의 궁궐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알아두면 좋을 듯해요. 가서 직접 보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 책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우리의 궁궐에 가기 전에 미리 알아 두면 좋은 정보와 가는 방법 등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우리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궁궐에 대해서 알고 있는 정보가 많다면 우리 역사 공부가 한층 더 재미있게 느껴질 거라 생각해요.

<여기서 잠깐>에서는 간단한 퀴즈나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담고 있고,  그 위쪽 책 모양의 테두리 선 안에는 왕을 높이는 낱말이나 소주방 등 다양한 정보가 있고,  <작은 걸음 큰 생각>에서는 좀 더 깊이 있는 정보를 다루고 있어요.
<나는 **궁 박사>는  앞에서 다룬 내용을 단단형에서  서술형 독후 활동까지 가능하답니다.
각 궁궐마다  쓰임새가 다 다르고, 모양도 제 각각이죠.
책을 다 덮을 때쯤에는 궁궐에 대해 척척박사가 되어 있을 거에요.
궁궐에 대해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다 보면 우리 역사에 대해서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까지 느낄 수 있으리 봅니다.

 책의 내용이 다소 많은 듯 하루에 다 보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직접 가보지 않아도 책을 통해서 우리 궁궐의 구석구석을 너무나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거기다 실제 사진도 많고, 설명도 너무 자세히 해 주는 책이라 체험학습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에요. 

우리 궁궐 체험 학습을 떠나기 전에 읽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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