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팬티
폴 브라이트 지음, 정준영 옮김 / 세상모든책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지민이가 빨간 팬티를 입은 주인공을 보면서 "팬티? 팬티?"를 외쳤던 이유가 뭐였는지 궁금해지네요.
 빨간 팬티에 글자까지 씌어 있다고 했더니 우습대요.
앞에는 펑!이라고 씌어 있다니까 뒤에는 무슨 글자가 있냐고 묻네요.
뒤쪽에는 ’짠, 앗, 철썩’이라고 펑!보다는 조금 작은 글씨로 적혀 있다고 하니 재미있다네요.
게다가 주인공의 정체가 슈퍼 히어로여서 악당을 잡는데 글쎄 이 빨간 팬티가 있어야 한다나 어쩐다나.
그런데 이 빨간색 슈퍼 팬티가 날아가 버리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주인공 찰리가 슈퍼 팬티를 찾으러 떠나지요.
설정 자체가 아주 기막히고 재미있죠.
외롭고 지친 찰리가 과연 수퍼 팬티를 찾을 수 있을까요?

빨간 슈퍼 팬티는 찰리에게는 매우 소중한 것이에요.
슈퍼 영웅인 찰리가 빨간 슈퍼 팬티를 입어야 비로소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으니까요.
빨간 팬티에 망토를 걸친 슈퍼 히어로 찰리.
다섯 살 지민이도 이런 팬티 한 장 있으면 좋겠다고. 호호호.

찰리가 빨간 팬티를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세계 여러 나라가 나오죠.
세계 여러 나라로 여행하면서 찰리는 여러  동물을 만나게 되고 지민이도 책 속에서 여행을 통하여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빨간 팬티를 찰리와 함께 찾으러 갔답니다.
아이들이 상상 속의 여행을 떠나도록 도와주는 슈퍼 히어로 팬티.
아이와 오랜만에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펴고 세계 여행을 다녀왔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