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탓이야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1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탐정' 소설~ 

부제로 붙은 '네 이웃의 악의를 조심하라.'라는 말 그대로 면식범이 젤 무서운 법이다. 

'하무라 아키라'라는 여자 탐정과 고바야시 경위의 에피소드가 번갈아 나오는 에피소드들 중 가장 나중에 나오는 에피소드엔 두 명이 같이 나온다. 

큰 반전은 없으나 가볍게 읽기 편한 미스터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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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리스 러브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한희선 옮김 / 창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사랑 '이야기 라긴 보담. 

현대 여성들의 스트레스에 관한 이야기 닷! 

그 스트레스로 인한 골다공증, 아토피성 피부염, 수면장애, 생리통, 비만, 변비 등등의 병을 안고 사는 10명의 여성들과 10개의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누구나 한번은 하나쯤은 갖고 있는 병이여서 '병'으로도 생각 안하는 본인이 아닌 이상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 질병들을 소재로 선택한 점이 신선했다. 

'아~나만의 고민이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치료제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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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온다 리쿠 지음, 김경인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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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러 가지가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 

에피소드 앞 쪽에 나와 있는 명작들에 스토리가 덧입혀지고 역사적 인물과 역사적 사건들과도 맞물리는 작가적 기교도 기교지만 내가 이 작품을 읽는데 시간적 환경도 그렇지만  케이블 티비에서 나오던 영화가 '피아니스트의 진실'이라는 영화였는데 그 피아노의 선율도 간간히 내 귓속에 흘러 들어오면서 작품이 몽환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작품의 거의 결말 부분에 이를때에는 한국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상영 중이여서 책과 영화의 오버랩이 되면서 작품이 주는 감동은 극에 이르렀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사랑' 

상투적이고 영화든 문학이든 음악이든 매체들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것이지만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어울려서 다가오니 기분이 묘했다. 

이 작품이 이런 환경들을 끌어 들인 것 같은 느낌!  

기묘한 감각이었지만 참 좋았다. 이런 느낌을 갖는 내 자신에게 뿌듯하기도 하고... 

아무튼 글로는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는 경험을 했다. 

이 작품의 교훈은 결국.

'사랑'은 아니 우리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은 결국은 '파랑새'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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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팬더
타쿠미 츠카사 지음, 신유희 옮김 / 끌림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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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스터리 소설이긴 하나 누가 범인인지 무슨 동기인지는 뻔히 보였다. 

그럼으로써 미스터리 소설에서의 반전의 묘미는 없었다. 

그러나 요리를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추천사를 쓴 사람들 말이 맞았다. 

눈앞에 차려지는 듯한 묘사가 입맛 다시게 만들었고 소설의 재미를 주었다. 

가볍게 읽기엔 좋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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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든에서의 그 여름
라빌 스펜서 지음, 이창식 옮김 / 고려원북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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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을 당한 이는 물론 남성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여성이 더 피해를 많이 입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36살의 3명의 여자아이들의 엄마이자 이혼녀인데, 배경이 자동차가 나온지 얼마 안된 시대여서 인지 어쩐지 서양이여도 '이혼녀'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다가 형부에게 '강간'까지 당하는데... 

그 '강간'이라는 사건에 대해 본인도 의연하게 대처할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나 주변 사람들도 처음엔 부유한 사업가인 형부의 눈치를 보느냐고 이혼녀인 주인공이 유혹했다는 시선을 보내나 그래도 끝까지 죄인 취급을 하진 않는다. 

강간 당한 사람은 '피해자'이다. 

피해자에게 죄를 물을 순 없지 않는가? 

아직까진 우리나라는 성폭행 당한 사람이 쉬쉬 한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먼 우리나라를 보며 이 책에 나온 서양인들의 의식에 부러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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