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에토 모리 지음, 이송희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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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주인공 '나'는 전생의 기억을 읽은 영혼.

윤회 사이클에서 벗어나 인간의 세상에 다신 태어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죄를 저지른 영혼.

그런 '나'에게 천사 '프라프라'가 나타나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음을 알린다.

재도전이란? 자살한 14살 소년 '고바야시 마코토'의 몸을 빌려 다시 인간 세상에서 수행을 쌓는 것.

주인공 '나'는 이를 처음엔 귀찮아하며 거절하지만 거부권의 자격도 없다.

 

재도전의 과정 중 '나'는 사람은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가운데에서 누군가를 구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는 법임을 알게 된다.

 

이 작품은 새삼스럽게도 '가족'의 소중함과 '하찮게 여겼던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세찬 바람이 아닌 따뜻한 햇살로 말이다!!!

 

전체적으로 마음 따뜻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한가지 흠이라면 반전이 넘 약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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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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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작가의 신혼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담하다고 할까...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는 일상들...

 

결혼이란 생활이자 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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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쩨쩨한 로맨스
다이도 다마키 지음, 김성기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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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이도 다마키'라...

음 왠지 낯익는데...

 

생각하다 책장에 가 찾으니 '불량소녀'를 쓴 작가다.

어쩐지...

 

시립도서관 갔다가 단지 표지의 '핑크 독'이 나 좀 데려가줘 하는 눈빛으로 그려져 있길래 책 고를 시간도 충분히 않아서 가지고 왔다.

 

전에도 그렇지만 왠지 '김 샌다'는 느낌이다.

이 작가는.

읽기는 쉬이 읽히는데...왠지 읽고 나고 남는 것도 없으면서 왠지 기분이 석연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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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2
전경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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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황진이야 '송도삼절'하면 빠지지 않고 여류 시인에 여류 예술가로 다시금 조명되고 있는 현실에서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여인일 것이다.

그만큼 잘 알려진 여인을 소설로 다시금 살려내고자 했다면 작가 입장에서 자극적 소재도 되었겠지만 부담도 컸으리라 생각되어진다.

 

일단은 소설이라는 형태로 살아나면서 작가의 상상의 산물이 더해져 다 사실은 아니겠지만 '황진이'가 따뜻한 피가 흐르는 실질적 존재감은 갖게 되었다!

'황진이'라는 인물의 입을 통해 작가의 사상도 부합되었지만 같은 여성이라는 입장에서 조선시대의 기생이었던 '황진이', 현 시대의 여성작가로서의 '전경린', 이를 읽는 독자로서의 '나'...

여성으로서 살아가야 할 삶의 태도와 철학을 알 수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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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아, 사람아!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 다섯수레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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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이 있는 작품!

인간에 치여 마음 속 깊이 상처 입었을때 읽으면 좋은 치료제가 될 작품!!!

 

여러 등장 인물들이 교차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야기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낸다!

 

중국의 근대 아니 중국이라는 나라와 시대를 뛰어 넘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작품이었다!!!

 

'인간'에 대해 알려면 일생에서 꼭 한번쯤은 읽어야 할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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