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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새로운 세상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권남희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다우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토토' 시리즈를 난 거꾸로 읽고 있는 중이다.
우연히 '스타벅스'에서 네이버와 공동으로 하는 책읽기 캠페인 덕분에 읽게 된 가장 최근의 '이상한 나라의 토토'를 읽고 나서 흥미를 갖게 되었다.
맨 첨으로 나온 건 '창가의 토토'인데 아직까지 읽어보지 못했다.
조만간 이것도 구해서 볼 생각이다.
아무튼 '창가의 토토'를 읽어봐야지 하고 있던 차에 도서관에 갔다가 이 책과 '토토의 친구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중간 중간 저자가 유니세프 홍보대사로써 간 나라의 사정을 얘기하는데 가슴이 뻐근해진다.
최악의 상황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도와야 해!!!'라는 생각에 앞서서 '난! 참 다행이야. 한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나길...난 생존권마저 박탈당한 아이들에 비하면 지금 하는 고민같은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앞서서 위로를 받곤 했다.
인간이란...참 이기적인 것이다...
아무튼 한비야씨나 구로야나키 데츠코씨를 보면 비슷한 면이 많은 듯. 싱글이며 말도 빠르게 하고 어린이를 위해 일하고 글 스타일도 비슷하고~
음~ 한비야씨의 역할모델이 '구로야나키 테츠코'씨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