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개정판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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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씨를 처음 접하게 된 건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이라는 책을 읽고나서 였다~

난 바로 이 분의 팬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빅팬~~~

그래서 '중국견문록' 나왔을때도 반가웠고 교보문고에서 주최한 싸인회도 가서 사진도 같이 찍고 책에 '싸인'도 받고~~~

최근에 나온 책도 읽었는데 의외로 우리 땅 이야기를 안 읽고 있었다!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세계 여행을 걸어서는 못 할 망정~

언젠가 나도 '꼭' 국토 여행은 해보리라~~~

그전에 미리 미리 체력을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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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반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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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간단하다
클라이막스도 없는 평범한 커플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

이 작품은 25살때의 알랭 드 보통의 처녀작이다.
처녀작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문체와 스토리를 끌어가는 능수능란함...

어떤 면에선 보면 잘난체 하며 지식 허영심을 맘껏 발휘하며 메마른 사랑 분석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처음엔 나도 그런 면 때문에 거부감이 일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읽다보니 남성의 시점으로 보는 '사랑'의 변화를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사고의 깊이가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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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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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협상 등의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에 적용되는 원칙 중에 'KISS'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KISS'는 'Keep It Short & Simple'의 약자로 문제를 쉽고 간단하게 말하라는 의미이다.

내가 생각하긴 이 말하기 법은 꼭 비지니스 세계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듯하다.

'동기부여'의 '자기계발서'의 경우에도 적용될수 있는 법칙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딱' 그 조건에 들어맞는다.

맘 먹고 읽으면 한 시간 안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짧은 분량이지만 읽고나서 읽었던 시간보다 몇배는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목적 + 열정 + 실천 = 마음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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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2 오늘의 일본문학 4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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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를 읽고 그 만화적 인물에 웃고 감동을 받아서 그 뒤로 '인 더 풀'도 읽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작가를 믿고 골랐다~

 

1권을 읽는 동안은 '어라! 좀 색깔이 틀린데~'하며 별로 재미없게 읽고 있었다.

뭔가 더 정색하고 진지한 느낌이 있었다고 할까?

2권부터는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지로'가 화자가 되어 가족 특히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초등학생으로써 당면한 그 또래 남자애들 사이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란 사람은 전설적인 투사였다.

한마디로 '운동' 께나 했던 사람이어서 아직도 집에서 놀면서 '국민연금'을 내러 온 사람들, 교사들에 대해 '국가라는 체제에 의식도 없이 산다'며 윽박질러 쫓기에 바쁘고~

이런 아버지에 대해 아들 지로는 '제발 이젠 조용히 좀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며 살던 중 집에와서 숙식하던 '아키라'라는 청년으로 인해 평상시에도 '남쪽 섬으로 가서 자급자족하며 살자!'를 부르짖던 아버지는 그 말을 실천으로 옮긴다~

도쿄에서 살았던 초등학생 '지로'와 여동생 '모모코'는 전기도 수도도 없고 푸세식 화장실때문에 처음엔 뜨악해했지만 점점 그 생활에 적응하고 즐기게 된다~

도쿄에선 빈둥빈둥 놀기만 하던 어버지에서 이 곳 남쪽 섬에서의 생활에선 185cm가 넘는 근육질 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농사짓고 생선도 잡는 그리고 진정한 '투사'의 모습을 말이다.

 

'공중그네'의 엽기 의사 '이라부'처럼 진지하지 않고 시큰둥한 모습이지만 어쩐지 사람을 이끄는 '카리스마'가 있는 존재들이 이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것 같다.

 

'걸'이라는 작품도 샀으니깐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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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의 장미 - 미스터리와 진실
이케다 리요코 지음, 김정원 옮김 / 여성신문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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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고시절의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지금 세대의 '궁' 정도의 인기와 필독 만화책이었다.

프랑스 혁명기 전후를 배경으로 대대로 왕실 호위를 해 온 가문의 막내딸로 태어났지만 대를 위해서 아들로 키워진 '오스칼'

'오스칼'의 그림자처럼 항상 곁에 있었던 '앙드레'

'오스칼'이 호위를 받게 된 '마리 앙투와네트'

'오스칼'의 첫사랑이자 '마리 앙투와네트'를 사랑하게 된 '페르젠'

...

'앙드레'의 질투씬은...정말로...지금 다시 봐도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는다.

그때 은연 중에 남자에 대한 이상형을 정립했는지 모르겠다.

하긴 '앙드레'는 모든 여자들이 바라는 이상형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지.

이 책은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주요 등장인물의 성격과 관계, 심리 상태 그리고 시대적 배경등을 정리해주고 있는 책이다.

예전에 만화책을 읽은 사람은 이 만화책을 읽었던 당시의 추억과 더불어 기억들을 불러일으키는 차원에서 함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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