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무조건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이 시간과 장소에 맞아야 하듯이!
이 '관심'이라는 것도 받아들이는 상대방에 따라 그 모양새가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선 이 '관심'이라는 것을 '뜨거운 관심'과 '차가운 관심'으로 나눠 놓았는데 '차가운 관심'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지 않는 관심을 일컫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무관심보다 더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광고대행사의 팀장으로 있는 40대의 '선우'라는 남자 주인공을 내세워서 가족과의 관계, 직장 동료하고의 관계, 친구하고의 관계를 보여 주며 '뜨거운 관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뜨거운 관심'을 주기 위한 방법들에는 '감사', '관찰', '자기치유와 격려'라는 통상적으로 다들 알고 있는 얘기들을 다시 한번 되풀이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동'이 있었다.
사람많은 헬스장에서 바이크를 타며 읽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흐를 정도로 말이다.
내가 유독히 감정이입을 잘하는 편도 있겠지만, 그 만큼 잘 써냈다는 말도 되지 않겠는가?
결론은
주변 사람들에게 존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감사하고, 그 사람을 관찰하여 그 사람에 맞는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쏟음으로써 세상을 아름답게 하자!!!
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