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조연이 다음 편의 주연이 되며 연결 연결 연결 된다~
내가 나이를 좀 먹으니 그런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는 좁아서 인지 어쩐지 한 사람 건너면 아는 사람이구나~'하는!
그 생각을 뒷받침하고 있듯이 이 작품은 각 에피소드들의 주인공들이 연결되어 있다.
겉보기엔 평범하다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들이 '일본'이기 때문일까? 아님 현 21세기가 그런 걸까?
아무튼 그리 밝은 작품은 아니다.
어두운 뒷골목을 헤메는 듯한 느낌.
내가 한국에서 태어나 '유교적 도덕 교육'을 받은 여자이기 때문인지....
노골적인 성애 묘사가 거슬리는 불편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