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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옷
아멜리 노통브 지음, 함유선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멜리 특유의 대사 위주의 문체~
역시나 발휘되었다!
작가 본인이 화자로 나오는데 '폼페이의 화산 폭발을 미래의 고고학자가 아름다운 도시를 영원히 보존 시키기 위해서 조작한 것 아닐까?'하는 의문 제기를 하면서 그녀는 26세기의 과학자이자 폼페이의 화산 폭발을 직접 주도했다는 '셀시우스'와의 역사와 시간에 대한 토론이 주 내용이다.
시간여행을 하는 '모험 환타지'라고 하긴 빈약하고 '셀시우스'의 대화를 통해 작가의 생각을 보이는 방식이 독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