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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쳐야 미친다'라는 말에 호감이 가고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책을 골라들었다.
서점에 서서 쓰윽~ ?어 보왔을땐 조선 지식인의 마니아적 취미에 관한 내용일 것 같았다.
조선 지식인의 마니아적 취미에 대한 글이 전체의 1/3정도를 차지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은 여기에 언급된 학자들의 한시나 서문 해석집 같은 느낌.
그리고 마니아적 취미하는 것도 거의가 '독서'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었다.
어쩐지 속은 듯한 기분.
물론 내용이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니다.
그러나 어쩐지 '마케팅'에 속한 듯한 기분은 떨쳐버릴 수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