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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에서 '시간'의 개념보다는 '성공'이라는 개념에 대해 더 심사숙고 하게 되었다.
과연 '성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을 많이 갖는 것이 '성공'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돈만 있으면 살 수 없는 것이 없고 할 수 없는 것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런데...
그 많은 돈을 진정으로 같이 누릴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아무도 없다면...철저히 외톨이로 오직 '돈'만 있다면...(물론 곁에 사람이야 있겠지...돈으로 맺어진 사람들 말이다...그런 사람들은 빼고...)
돈의 편리성이야 어느 누구도 의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물론 나 역시도!
하지만...
요즘 부쩍 하는 생각은 '소박함', '대체물', '건강', '진정한 우정', '무소유'...이런 것들이다.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회색신사들이 뺏고자 하는 것도 어찌 보면 우리가 '소소'하다고 여길 수도 있는 것들에 쓰는 시간들, 감성의 시간들이다.
인간에게서 욕심을 다 없앨 수만 있다면야 인간은 항상 '행복'할 것이다....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욕심'을 줄여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건 '체념'이라는 소극적인 방법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쟁취하는 방법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