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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강서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부잣집 딸도 아니요.
재테크의 '재'자도 모르던
그녀의 유쾌한 돈 모으기 대장정
이라고 소개된 책이다.
전에 일본 여성 작가의 '나는 명품이 좋다'라는 책이랑 전체적으로 비슷하다.
일인칭 언법부터 시작해서.
그러나 내용은 정반대.
일본 작가는 그야말로 '명품'에 사족을 못쓰는 여자~
이 작가는 방송작가인데 프로그램을 3개를 맡아서 한 돈으로 3년이 채 안되는 세월동안 안 입고 안 먹고 안 쓰며 정말 악바리처럼 1억원 조금 넘게 모은 장본인이다.
1억원을 모으기 전에는 월급 나오는 족족 거의 남김 없이 썼던 그녀가 1억원을 모으고 나니 생활태도며 사고방식이 바뀌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가벼운 읽을거리로는 꽤 괜찮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