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작가', 20세기 최고의 '고전'을 쓴 작가라는 칭송을 받는 마르셀 에메의 작품으로서 '네살부터 일흔다섯 살까지를 위한 동화'라는 이 책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국내의 '박완서', '정호승' 씨 등의 추천의 글도 있었지만 일단은 눈에 띄이는 표지와 책 사이 사이에 있는 일러스트가 맘에 들어서 골랐다.
이 책 이전에도 '어른들의 위한 동화'라는 타이틀로 나온 책들을 몇 권 읽어보았지만... 그때마다 느낀 건... 글쎄 김빠진 '콜라'를 마신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톡' 쏘는 맛은 없고 그냥 달달한 물을 마시는 듯한 느낌...
내가 이제는 '동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