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잉껌
야마다 에이미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전작들은 너무 자극적이었는데 이젠 담담하다.
작가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아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
음~
야마다 에이미의 작품을 첨 만난 건 '공주님 공주님'이었다.
도도한 문체가 맘에 들었다.
반항적인 얼음공주 같은 느낌~
그래서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다른 작품들은 수위가 좀 높았다고 할까?
그래서 인지 그리 공감보다는 이런 문체를 가진 사람이구나,,,여자 '무라카미 류' 구나...머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 뒤로 멀리 했는데 최근에 다시 읽게 된 그녀의 작품들은 쫌 순해진 느낌이다.
내가 나이를 먹어서 일까? 작가가 나이를 먹어서 일까?
암튼...요즘 참 느낌이 좋은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