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 사용법 - 첫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남자를 알면 사랑이 쉬워진다
스티브 하비.디네네 밀러 지음, 서현정 옮김 / 리더스북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남자가 말하는 '남자' 이야기!

저자가 서양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큰 덩어리로 봤을 때 남자의 본성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

요즘 '성문화'가 많이 개방이 되서 우리나라도 '혼전순결' 운운 하는 건 시대에 뒤쳐진 얘기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원나잇스탠드' 같은 건 서양에 비해 덜 하지 싶은데 이 책에선 '즐기기 위한 여자'와 '진지한 상대의 여자' 이렇게 두 종류의 여자로 나눈다.

구별법은 '고백', '책임감', '보호보능' 세가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만천하에 '내 여자다' 라고 말을 해 다른 남자들의 접근을 막고 내 여자를 보호하고 책임을 지려고 하는 행동을 보이면 '진지한 상대의 여자'인 것이다.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나라면 이 남자를 바꿀 수 있어!'라는 것이 있는데 본성은 변하지 않으니 데이트 초반에 자신의 요구를 말해야 '진지한 상대'로 대접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요지였다.

여자에 대한 남자의 투자 목적은 '섹스'이기 때문에 여자 스스로 '비싼 여자'임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가 떠날까봐 두려워서 자신의 요구사항을 말하지 못한다면 여자 자신만 괴로울 뿐이다.

데이트 초반에 말을 해서 떠난다면 미련없이 보내줘야 한다.

'즐기기'만 원하는 남자에게 왜 자신의 시간과 정성과 사랑을 줄 필요가 있겠는가?

여자들여! 당당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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