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여행 - 만화가 이우일의 추억을 담은 여행책
이우일 글 그림 / 시공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여행에 대한 생각들이 나랑 비슷해서 공감~
 

'내가 사는 서울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나는 진정한 여행자임을 실감한다.

그렇게 여행지에서 일상을 경험한 덕분에 나는 집에 돌아와서도 줄곧 여행자로 남게 된다.'

 
라는 말이 특히!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람사는 것이 똑같다고 외국에서 본 풍경이 우리나라 풍경과 겹쳐질 때가 있다~

그리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그곳에서 느긋하게 앉아서 커피 마시거나 시장이나 마트를 둘러보는 맛도 쏠쏠하기에 그런 일상적 일들을 여행지까지 가서 하는 게 무슨 재미냐고 하겠지만 오히려 다리 아프게 걷고 걷으며 본 관광지보담 훨씬 더 기억에 남는 걸 어쩌겠는가...



난 일상도 '여행자'로 살으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