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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택
마크 살츠만 지음, 임옥희 옮김 / 여성신문사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천주교인이 아니기 때문에 '수녀'님 하면 옷차림 정도만 알았다.
그 옷차림도 중세시대에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 안 띄기 위해 과부들이 즐겨 입는 차림으로 입었다는 걸 이 책을 읽고 알았다.
요즘은 오히려 회색의 수녀복이 도드라져 보이지만 말이다.
절제. 희생, 기도, 노동 등으로 단순하고 순결한 삶을 살고 있는 수녀님들의 생활을 엿보면서 내가 많이 갖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더욱 깨닫게 되었다.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인으로써의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