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한 장의사
배리 앨빈 다이어.그렉 와츠 지음, 안종설 옮김 / 이가서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직업의 귀천이 없다고 하나 그래도 죽음과 함께 하는 직업을 가진 '장의사'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게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으로써의 심리일 것이다.
그러나 이 직업에 대해 애정을 갖고 그러한 편견을 깬 이가 있으니 영국의 '배리 앨빈'이라는 장의사 이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영국 장례식 문화라든가 직업으로 삼은 사람의 프로의식같은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프로'는 아름답다고 철저하게 완벽하게 그러나 죽은이 뿐 아니라 남은 이들을 위해서 하는 일들이 감동적이었다.
이 책을 읽는다고 죽음을 무서워 하지 않게 되거나 하진 않지만 또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게 되는 점에서 읽어볼 만한 책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