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세탁소
문지효 지음 / 이가서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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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가가 쓴 소설이라서 그런지 주변에서 있을 법한 인물들과 공간들이었다. 

실제로도 '실연 세탁소'가 있었음 좋겠다! 

동네 사랑방 같이 편안한 곳! 

나도 그런 공간이 갖고 싶다~ 

언젠가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찾는 공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팍~ 

로멘스 소설이여서 가벼운 읽을 거리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중간 중간 정곡을 찌르는 문장들도 있었다. 

예를 들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으면 나쁜 경험을 좋은 에너지로 바꾸는 사람이 되어라(p52)'

같은 문장 말이다. 

로멘스 소설 답게 결말도 훈훈하게 끝나기 때문에 맘이 강팍해졌을 때 읽으면 촉촉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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